학습을 위한 최선의 방법(?) 코드분석 VS 직접개발하기

suh1978의 이미지

요즘 공부방법(?)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공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하는것에 대해서요

물론 가장 처음은 관심분야에 대한 책을 보는것이겠죠

제가 토론(?)해 보고자 하는 부분은 그 다음입니다
실제 코드를 작성하면서 특정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것,

기존에 OPEN SOURCR 등의 프로그램을 정해서 분석하는 것

과연 이 둘중에 어떤것이 학습효과가 더 낳은 것일까요

저는 처음에는 직접 프로그램을 작성해보는것이 재미도 있거
여러가지 문제점/해결능력/구성 등 가장 확실한 학습효과를 보장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회사생활을 하면서 느낀건데
혼자서 공부하면서 개발한 소스로는 부족함이 너무 많다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직접개발해 본다는 것은 그냥 취미나 재미로만 하고
실제 학습효과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규모있는 프로그램을 분석하는것이
더 낳은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개발자를 위한 최적의(?) 학습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 지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처음부터 소스코드를 분석하는 방법은 시작을 매우 어렵게 만듭니다.
본인이 직접 구상하고 코드를 작성하면서 어느정도 원리를 알게 되면 다른사람의 소스코드를
분석하기도 훨씬 쉽습니다.

siabard의 이미지

글을 쓰는 것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많이 쓰고,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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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cronex의 이미지

아마도 코드를 짜보면서 연관된 다른 소스를 참조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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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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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superkkt의 이미지

저도 이런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FTP 서버를 직접 만들었는데 아스키 파일 전송 루틴에서 원하는만큼 속도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ProFTPD는 어떻게 아스키 파일을 전송하나 뒤져봤고 그러는중에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스킬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제가 만든 FTP 서버도 ProFTPD 만큼 빠르게 아스키 파일을 전송하도록 고칠 수 있었고요. 사실 이런 연관성 없이 그냥 아무 오픈소스 프로젝트 코드 가져다놓고 무작정 분석만하면 2~3일 하다가 포기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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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superkk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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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의 이미지

당연히 두가지를 같이 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둘중에 한가지에만 집중하는것은 틀린 방법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책을 멀리하는 사람중에 누가 글을 자주, 잘 쓸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가나다라와 문법만 배우고 글을 쓸수는 없습니다. 먼저 글을 읽어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줄창 읽기만 하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훌륭한 글을 쓰기는 힘든 일이죠.

반복적으로 두가지를 번갈아서 해야 합니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대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떠올려 보세요. 무엇을 읽고 무엇을 썼는가.

어떤것을 읽을 것인가를 잘 선택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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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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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alifegg의 이미지

"둘 다"라고 하니 이 그림이 생각나네요... ^^

출처: http://www.gapingvoid.com/Moveable_Type/archives/000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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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만들고 싶을 때 만들고, 분석하고 싶을 때 분석하면 됩니다. 하고 싶은 의욕이 솟아나서 그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집중을 못해서 실패하는 경우는 많아도 방법이 나빠서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gamdora의 이미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을 때 그 일을 하면 정말 효율이 좋지요. :)

Arcy의 이미지

고수의 프로그램을 필요에 의해 고쳐쓰는게 최고의 학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