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를 교환할 때, 파이프로 교환하는거랑 /dev/xxxx 로 교환하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에는 프로세스간에 데이터를 보낼 때 주로 파이프로 데이터를 교환했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니깐... mknod 해서 /dev/에 적당한 디바이스 만들고, 그걸 매개체로 교환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요. 예를 들면

#mknod /dev/pipedev c 1 2

하고나서 소스에

fd = open("/dev/pipedev" );
write(fd, buf, 10);

뭐 이렇게요.

저걸, 파이프로 하는거랑 mknod로 하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속도 면이라던가, 메모리 면이라던가.. mknod가 아닌 pipe가 책에 많이, 자주 나오는 게 무슨 까닭이 있을 것 같긴 한데요. -_-;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아시는 분은 답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