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사용자에 대한 차별은 언제나..
10년전이나 현재나 비슷하네요.
리눅스 쓴다고 ISP에서는 고객 서비스 불가.
몇몇 고객 상담원들의 참 무식함에 기가 찬 후에
혼자서 몇시간 뚜닥거리고 인터넷 검색 끝에 솔루션 찾아서 인터넷 접속 설정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이틀 동안의 전투(?) 끝에 인터넷 설정을 끝냈네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이 아닌 하드웨어적인 방법으로요.
컴퓨터 2대 있을 때는 막히면 다른 한대로 인터넷 통해서 파일도 다운받고 해결책도 쉽게 찾았는데, 현재는 1대 뿐인 상황이어서 삽질 5시간쯤 했네요.
ISP에서 DHCP를 사용하는데, 제 리눅스 시스템에는 DHCP 접속 프로그램이 없었던 거죠. 계속 PPPoE로 삽질한 걸 생각하면.. 에혀~
회사일 끝나고 동네 컴퓨터 가게에 가서 D-Link사의 DI-604란 라우터를 괜찮을 가격에 구입하고 집에 오자마자 삽질 시작. 30분 만에 접속 성공.
사용자 안내 설명서에는 친절하게 리눅스 관련 부분은 없더라구요.
그냥 윈도우즈 운영체제들 OS들의 IP 설정방법 참조해서 static으로 네트워크 카드에 IP 설정하고, 게이트웨이, DNS 서버 잡아주니까 되더군요.
이 조그만 라우터 물건이더군요. 헐헐~
6-7년 전에 리눅스 박스와 4포트 짜리 허브로 꾸몄던 기능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때 경험 없었다면 한 몇시간 삽질 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샐래론 466에 램 256M 씁니다.
DVD-ROM 드라이브를 구해서 영화를 감상해볼 계획인데요.
오늘 아침에 회사 출근해서 리눅스에서 인터넷 접속 실패했다니까, 무식한 동료직원 한명이 자신은 2년전에 (윈도우즈 98깔린 컴퓨터) 고속 인터넷 접속시도하다가 실패해서 시스템 새로 장만했다면서, 저보고 리눅스에서 인터넷 접속 불가능하니 새로 컴퓨터 사라고 주장을 하더라구요.
TCP/IP가 뭔지, 인터넷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분이죠.
나이는 저보다 15살 위여서 뭐라 대꾸하기도 그렇고.
이 무식한 분은 컴퓨터에 문외한이라 그렇다 쳐도, 인터넷 접속 해결해주는 ISP 고객센터 상담원들의 무식함에 다시한번 놀랬죠. (TCP/IP가 뭔지, PPP, 뭐 기본적인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몰이해 합니다.)
제가 보는 Nuts & Volts 지난 달 편에 한 회사에서 1 Tera 바이트 용량의 하드드라이브 내놨다고 하네요. 100 기가 바이트 하드 드라이브 10배의 크기죠. 제 시스템은 primary, slave 합쳐서 20 기가 바이트 거든요.
내일 회사 출근해서 직장 동료 가볍게 밟아줘야죠.
크크~
잡설입니다만 이거...
잡설입니다만 이거... 소수에 대한 차별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특히 이것 맥 진영에서 잘 쓰는 방법인데... 리눅스는 이거 따라하면 안됩니다.
이유가 이렇습니다. 플랫폼이라는 것이 달라도 컴퓨터 사용에 별 불편함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래서 표준이 중요한 것이고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들이 리눅스와 같은 오픈 소스 운영체제 외에 윈도우즈와 같은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게 되는 겁니다. 윈도우즈를 써도 편하고 리눅스를 써도 편한 것이 최상입니다. 이것은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발자, 그리고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여기 소수에 대한 차별이라는 접근법을 사용하게 되면 개발자나 기업들의 입장에서 문제가 생기기 좋습니다. 웹 페이지 하나 만드는데 예를들어 소수의 특정 푸르딩딩바 브라우저 유저들이 왜 자기네들 브라우저는 제대로 지원하지 않느냐고 계속 항의가 들어오는데 여기에 소수에 대한 차별을 그 근거로 대보세요. 이렇게 되면 개발자는 여러가지 웹 브라우저를 모두 꼼꼼히 테스트하느라 개발 비용이 무지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표준이 중요한 거에요. 일단 표준만 지원하면 이런 경우를 당하더라도 표준 지원하는 브라우저를 쓰면 되지 않느냐고 반박할 근거가 명확하고 또 저쪽에서 납득하기 좋거든요.
이게 개인 개발자들이야 열받으면 개발안한다(?)로 끝나지만 돈으로 움직여야 하는 기업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따라서 리눅스 사용자들이 "소수에 대한 지원"을 근거로 자꾸 이들 기업들을 다그치면 장기적으로 돌아오는 결과는 기업들 리눅스나 오픈소스 플랫폼쪽 개발을 포기하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결국 이렇게 되면 오픈소스 진영만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맥을 보세요. 맥이 이런면에서 잠재적으로 위험성이 큰 것이 맥 사용자들은 "맥에서도 되게 해 달라"가 그들의 주된 요구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상당부분 "맥은 윈도우보다 우월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따라서 우월한 운영체제인 매킨토시가 시장을 확대, 혹은 독점까지 가는 것에 대해서 그다지 위험을 느끼지 않아요. 오히려 그렇게 되어야 이들의 소위 맥 라이프가 쉬워지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적극적으로 플랫폼 확대를 강제하는데 동참하죠. 하지만 결국 이들의 "맥이라는 소수를 지원해 달라"는 주장은 결국 매킨토시 플랫폼의 세력 확대에 가깝고, 맥 사용자들 중에서는 표준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애플이라는 기업에서는 맥에 윈도우처럼 마켓을 독점하는 것을 더 선호할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리눅스 진영은 이런 맥 진영의 "소수에 대한 차별" 주장에 동조하면 안됩니다. 표준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매킨토시의 세력 확대만 지원사격 해 주는 상황으로 전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같은 소수로 따지자면 아무래도 맥 사용자들이 리눅스 사용자들보다 많은 까닭에 소수에 대한 지원은 그래도 쪽수가 많은 매킨토시쪽으로 먼저 가지 리눅스로 오지 않습니다.
리눅스가 제대로 세력을 확보하려면 실탄 빵빵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지원이 필수이고 그 다음으로 타 플랫폼과의 호환성, 특히 표준에 대한 지원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사용자들이나 개발자들에게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수에 대한 차별 논리는 이 두가지 부분에서 기업들의 참여를 힘들게 하고 리눅스 진영을 분리 및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절대 리눅스 진영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동감
위에 리플 다신 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p.s. 전 MS도 싫고 맥도 같이 싫습니다, ㅋㅋㅋ
일단 생각해 봐야 한
일단 생각해 봐야 한 논점을 제시해 주셨다는 점에서 추천 한방 때렸습니다 :)
다만 글이 약간 다듬어져야 할 듯합니다.
'소수에 대한 차별' 논리는 비단 맥사용자들의 논리일 뿐 아니라, 원래 글을 여신 분이 그렇듯이 리눅스 사용자들이 내세우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마치 모든 맥사용자들이 그렇게 주장하고, 리눅스 사용자들이 여기에 생각없이 동조한다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점이기는 하지만, 자칫 이것을 너무 앞세울 경우 '경제논리'에 의해서 역공받을 여지가 많습니다. 실제로 많은 논쟁을 보면 그렇기도 합니다. 표준을 준수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이것이 왜 경제적으로 이익이 될지 사례를 연구하고, 논리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실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무슨 주장을 하더라고 '경제논리', '현실과 이상'논리에 먹혀버립니다. 제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결정적으로 이런이야기를 나눌 때면, 내가 입만 붕떠있는 느낌입니다. :-)
저는
대한민국의 모든 HTS가 리눅스에서 작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부터 식은어치====================
안녕하세요. 저는 야동 초등학교 2학년 6반 11번입니다!! 제 컴퓨터에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습니다. 리눅스라는건 어제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서도 카트라이더는 되겠지요? 설마 안되나요? 안되면 왜 쓰나요? =3=33 리눅스에서는 카트라이더 캐릭터 머리가 너무 커서 못받아들이나요?
인용: 인터넷 접속
놀라실 필요없습니다. 고객지원센터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곳에 앉아서
고객대응하는 분들은 메뉴얼만 참조해서 알려주는 것 뿐입니다.
전문성이나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라면 안됩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도우미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일하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분들이 일을 맡으면 일단 대본을 받습니다. 제품설명서 같은 것이죠.
그걸 줄줄이 외웁니다.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그냥 외웁니다. 그리고 전시장 같은 곳에서 외운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고객센터의 상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대응에 관련된 책자가 있습니다. 이러이러한 질문이
오면 이렇게 저렇게 응대하라... 물론 고급 기술자가 아주가끔 전화를 돌려 받기는 하지만 사업
초반기가 아니면 아주 드문일이죠. 단지 메뉴얼에 원하고자하는 사항이 없을 뿐입니다.
잘못을 지적하려면 해당회사의 잘못을 지적해야지 메뉴얼대로 상담하는 상담원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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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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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글쎄요
비유가 좀 그렇지만
중학생 시절에 경험 삼아 새벽에 신문 돌렸던 적이 있었는데
신문은 <조선일보> 였는데 한참 돌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조선일보 어쩌구 저쩌구 하시면서 저한테 머라고
욕을 하시 더군요 그냥 힘들고 바뻐서 듣고만 있었는데
역시 직접욕먹는건 가장 접하기 쉽고 만만한 힘없는 사람들인지..
그리고 직장동료 한테는 리눅스 많이 좋아져서
이제 인터넷 잘 된다고 그냥 말씀해 주시지 기죽일
필요 까지야 회사 업무만 잘 하면 되지..
그리고 이베이 글로벌 사이트중 가장 무거운 첫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옥션은 컴퓨터가 빨라야 페이지도 빨리 뜨니 동료분께서는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컴퓨터를 새롭게 장만 한게 아닌지..
확실히 인터넷 속도측정하면 게임방 보다 저희집 광랜이 더 빠른데
그쪽 컴이 워낙 좋와서 그런지 인터넷도 빠르게 느껴 지더군요.
혹여나 기사 분이
혹여나 기사 분이 출장오시면 '한 팀'이 되어보세요. :D
제가 맥, 리눅스, 윈도우 다 쓰고 있다보니 항상 동네 최고의 기사 분을 보내주시더군요.
전화 상담으론 안해줍디다. 무조건 보내주더군요.
그러다보니 기사 분의 네트웍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저는 맥과 리눅스를 세팅합니다.
그리고 담배 한 대..
뭔가 즐겁더군요.배우는 것도 꽤 많구요.
함께 하는 서비스(응?)도 꽤 즐겁지 않을까요? 서비스는 무조건 받아야한다.. 라는 것도 맞지만, 인터넷 환경 자체가 자국내 독립적인 상황은 아니니 모든 걸 기대할수는 없으니까요.
국내 ISP도 유저를 늘리려 거품처럼 생성되어왔으니 상담원들의 질까지 기대하는 건 어렵지않을까 싶네요.
My Blog:: 나는 문서를 만듭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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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윈도우쓰던가...
윈도우쓰던가...
정말 소수에 대한 차별일지는...
가끔 동네에서 컴퓨터 못하시는 어르신 분들이 ISP 서비스 기사님들 불러놓고
"인터넷때문에 컴퓨터가 안된다!", "인터넷을 썼더니 컴퓨터가 안된다!"
"인터넷을 설치하고나서 컴퓨터가 느려졌다." 라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이 리눅스 사용자여서 그런 불만을 토로하셨던 것은 아니실 것입니다.
그저 컴퓨터를 사용하실 줄 모르셨기 때문이지요.
인터넷 회선 자체가 안되는 것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ISP 사업자들은 회선을 임대해 줄 뿐이지, 컴퓨터를 설정하거나
인터넷이 되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소수에 대한 차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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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대중이 많이 쓰는
대중이 많이 쓰는 제품을 따라 표준을 정하는 건 기업의 편에서 입장입니다.
대중의 미래를 고려한 기술 표준.
극단적인 예로 조선시대 때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문자어는 한문이었구요.
지식층과 지배층의 저항이 엄청났죠.
인터넷의 기술 표준도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인터넷 사용자의 90% 이상이 윈도우즈 쓴다고 인터넷 웹페이지며 기타 프로그램을 전부 마소사의 기술 규격에 따라야 한다는 얘기죠.
스스로 선택한 이상 그정도의 리스크는 스스로 감수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사회 취약계층이라 윈도우 살 돈이 없어서 리눅스를 쓰는 경우가 많다면 정부라던가 여러 기관에 요청해서 시정하도록 해야겠지만
지금같은 경우는
페라리를 사기지고 와서
"한국의 도로는 200키로 이상 내기 힘들게 되있는데 이거 소수차량에 대한 차별 아닌가요? 모든 도로를
레이싱 서킷 수준으로 만들어주세요"
라고 하는것과 비슷한게 아닐까요...
그 반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차를 샀는데, 모든 주차장에 "경차 주차금지" 라고 쓰여 있는 것과 비슷하다는 거죠...
실제로도 그런 곳 많습니다. 제가 몰고 다니는 차가 뉴프라이드 5 도어인데, 업체 등을 방문하거나 공공기관에 공장 관련 서류를 제출하러 가면 문전박대하는 곳이 많거든요. 심지어는 "이 차는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으니 저 밖에 대고 오세요." 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차 크기로 사람을 판단하는 거죠. 그러다가 서류 제출하거나 회사 사원증을 옷 앞에 달면 바로 또 대우가 달라집니다. 미리 말하지 그랬냐... 등등등...
제 차번호끝이 9 로 끝나니 ... 5부제에 걸려서 목요일은 공공기관에는 주차를 못하지만, 저 일을 당했던 날은 월요일이었습니다.
시속 200 km 를 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남들하고 같이 주차만 하게 해달라는 건데, 그걸 못하게 하니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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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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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웅.. 이건 아니죠.
웅.. 이건 아니죠. 비유가 거꾸로 된 것 같네요. 페라리를 사 왔는데 도로 진입을 못하게 막으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죠.
아무리 페라리가 시속 200km 이상 잘 낸다고 하더라도 뭐 경찰이 와서 속도 위반 스티커 떼는 거야 뭐라 그러겠습니까. 오히려 이정도 과속은 딱지 먹는게 당연한 것이죠.
리눅스 사용자로 IDC 에서 차별받고 싶지 않으신가요?
http://direct.co.kr 로 옮기시지요.
이 회사는 LINUX 지원인력이 막강(?) 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제가 그 회사에 속해서 일해주고 있는지라...
특정회사 홍보와 같이 비쳐졌다면 죄송합니다. ^^;;
오해를 풀어주기 라기보다는, 왜 LINUX 지원인력이 막강해 졌는지를 좀 설명하는 것이, IDC에서의 컴퓨터의 사용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일단 운영체지의 속성상 윈도우즈의 경우엔 단순작업은 쉬운데 운영을 하려면, 초급인력으론 어렵습니다. 문서화 하기도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환경에 따라서 예외사항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 같은 문제인데도 같은 방법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고급인력이라면 비교적 쉽게 해결합니다.
이에 반하여 리눅스는 운영면에서는 비교적 쉽습니다. 같은 문제는 같은 방법으로 거의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 해결방법을 문서화 시켜놓으면 초보자라도 따라하기로 해결할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리눅스운영은 셀프스터디로 공부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즈운영은 상당한 비용이 듭니다. 리눅스는 거의 모든 해결방안을 인터넷에서 찾을수 있지만, 윈도우즈는 조금만 깊은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뽑는 직원의 경우 리눅스운영에 대한 지식은 있어도, 윈도우즈운영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력을 뽑기 쉬운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ChangHyun Bang
winchild@kldp.org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