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Edgy 의 부팅 화면 바꾸는 방법을 아십니까?

zzzik의 이미지

어제부터 쿠분투 부팅 화면을 좀 바꿔볼까 싶어, usplash, bootsplash 등 안해본게 없는데요,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KDE-look.org 에 나오는 수많은 스플래시는 우분투에서 아직 그림의 떡인가요? jpg 와 cfg 파일로 이루어진 부팅화면은 도저히 적용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현재로는 usplash 방식의 *.so 파일을 다운받아 하는게 그나마 먹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패키지 관리자에서 받은 걸로.) *.so 파일도 그다지 구하기 쉬운건 아니네요. 여러분들도 그냥 디폴트 화면을 쓰십니까? 아니면 달리 방법이 있나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usr/share 디렉터리 내에있을 겁니다..

sakuragi의 이미지

Sleek Dragon의 경우 이전에 제가 사용 했었고, Peace Edgy Usplash의 경우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Fingerprint의 경우 다른 분에게서 잘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두 다 우분투 엣지에서 확인 된 Usplash 입니다.

http://gnome-look.org/content/show.php/Usplash+Theme+-+Fingerprint?content=50468
http://gnome-look.org/content/show.php/Sleek+Dragon+for+Usplash?content=51555
http://gnome-look.org/content/show.php/Peace+Edgy+Usplash?content=4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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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ik의 이미지

sakuragi 님이 알려주신 스플래시 화면은 잘 받았습니다. 역시나 so 식의 파일이군요. 타볼로 묶인 bootsplash(cfg, jpg) 의 적용 방법만 알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nike984의 이미지

Usplash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이미 아시겠지만 정리하자면
grub 화면에서 그림 뜨는건 Grub splash screen
그다음 GDM 뜨기전까지 뜨는 그림이 Usplash
GDM 뜨고 나서 시스템 뜨기 전에 뜨는건 그냥 splash screen으로 부르는거 같더군요.

Grub Splash screen 바꿀려면 menu.lst 파일 내에 설정을 조금 바꿔주면 되고
splash screen 바꾸는건 gnome-splash-screen manager인가~ 암튼 그거 깔아서 쓰시면 되고
아래 내용은 제가 알고 있는 Usplash 바꾸는 tutori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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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plash Development packages 설치

sudo apt-get install usplash-dev

2. theme 파일 설치

직접 컴파일 하시는 경우는
./configure
make
sudo make install

theme파일이 친절하게 패키지까지 만들어진 경우는, 가령
제가 사용하는건
http://www.gnome-look.org/content/show.php/Tangerine+Edgy+Usplash?content=46645
이건데, 직접 deb 파일까지 제공하니 간단하게 그냥 설치하면 땡입니다.

3. Run

sudo update-alternatives --install /usr/lib/usplash/usplash-artwork.so usplash-artwork.so /usr/lib/usplash/usplash-theme-dapper.so 55

4. Then run

sudo update-alternatives --config usplash-artwork.so

5. Then finally

sudo dpkg-reconfigure linux-image-$(uname -r)

이때 Usplash화면을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나올겁니다. 지금 윈도서 작성중이라 확인은 안됩니다 -_-
그 후 재부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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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문서 링크
http://www.ubuntuforums.org/showpost.php?p=1575992&postcount=10

zzzik의 이미지

저는 리눅스 초보인데, 솔직히 스플래시 하나 바꾸는데도 컴파일을 해야된다는 면에서는 기가 찰 노릇입니다. 몇번 시도는 해봤지만, 라이브러리 누락은 기본이고 컴파일에 성공, 설치까지 하더라도 도대체 어디에 어떤 형식으로 위치해 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건 그냥 넋두리이고요, 질문 한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3번 실행문의 맨 마지막 숫자 55 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경우에 따라선 10 인 경우도 본 것 같은데.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기가 찰 노릇까지야 있겠습니까?
다른 운영체제 같으면 아예 아무도 수정 못하게 막아놨겠지요.

모든게 오픈되어 있으니 뜻이 있는 사람은 고칠 수 있고
초보가 그걸 보고 자기도 하고 싶어서 따라해 볼려다가 쉬운건 아니란 걸 알았을뿐...

배포판에서 기본 제공하는건 리눅스도 이제 쉽게 나옵니다.
초보들이 베타버젼 개발버젼 그런걸 모조리 다 따라해보려고 덤비다가 가랭이가 찢어져서 뭐라뭐라 해서 그렇지...

zzzik의 이미지

상식적으로, 부팅 화면이래봐야 그림 한장에 진행바가 움직이는게 다 아닙니까? 그것도 자신이 직접 만들겠다는 것도 아니고, 남이 만들어 놓은 걸 그대로 설치하겠다는 건데, 그런 것에도 초보자라고 좌절을 겪어야 한다는 게 좀 납득이 안간다는 거죠. 이게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덤비니 뭐니 하는 말이 필요합니까? 솔직히 윈도우같은 경우엔 그냥 파일 하나만 교체하면 끝나잖아요.

오픈 소스, 공짜 다 좋지만, 초보자에 대한 배려 없이는 리눅스는 항상 파워 유저만 가지고 노는, 그들만의 장난감일 뿐입니다. (적어도 데스크탑에서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부팅 화면이래봐야 그림 한장에 진행바가 움직이는게 다 아닙니까? 라고 얘기하는 것을 보니 역시 초보이군요.

zzzik의 이미지

왠지 초보자가 리눅스를 깎아내리는 말을 해서 다구리당하는 분위기인데, 초보자는 뭣도 모르면 투덜대지 말고, 주는대로만 받아 먹으라는 것인지... 제딴엔 당연한 불편사항이라고 여겼는데, 아무래도 저만 그렇게 느꼈나 보군요.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주는대로만 받아먹으려는 것이 아니라면 RTFM 입니다.

받아먹기만 하면서 심지어 이거 먹여달라 저거 먹여달라 하지 말고
직접 알아서 먹을 수 있도록 RTFM 을 권합니다.

뭐 하긴 RTFM 얘기하면 또 울그락 불그락 하면서 가만 앉아 떠먹여달라고 얘기하는 초보도 있더라구요.

keizie의 이미지

윈도우에서는 파일 하나 바꾸면 된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예. 하지만 그건 '로딩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적힌 애니메이션 GIF를 보여주면서 진행 상황을 보여준다고 하는 거나 다를 바 없습니다.

시스템의 부팅 상황을 그때그때 감지해서 실제 작업이 얼마나 진행이 된 건지 정확히 보여주는 거랑은 다른 얘기죠.

'초보라는 이유만으로' 뭐라 그러는 게 아니라, 제대로 모르면서 뻣뻣하게 나오는 자세 때문에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왜 그런 걸 짜증난다는 투로 말해야 합니까? 자기가 재밌고 좋아서 쓰는 거면 좀 부드러운 태도로 묻고 답할 수 없겠습니까?

danskesb의 이미지

그렇게 따지시면 윈도 XP 초기에 부팅 로고 바꾸려면 커널을 직접 건드려야 했고 이 과정에서 부팅 불가능해졌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는 커널을 건드린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것은 알고 계실텐데요. 후에 XP 부팅 로고 관리자가 나왔듯이 usplash가 많이 쓰이게 되면 자동화 도구가 나오겠죠.
---- 절취선 ----
http://blog.peremen.name

sakuragi의 이미지

아래의 글은 제가 블로그에 적었던 글을 조금 편집했습니다. 위의 nike984 님께서도 적어주셨던 방법입니다만, 남이 만들어 놓은 Usplash라면 아래의 과정으로 설치가 가능할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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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참고 사이트에 사면 Sleek_Dragon_Usplash_Splash-02.so.tar.gz 라는 파일을 받을 수 있는데, 이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면 Sleek_Dragon_Usplash_Splash-02.so 라는 파일이 나온다.

터미널을 열어서 다음과 같이 입력한다.

$ sudo mkdir -p /usr/local/lib/usplash/
 
$ sudo cp Sleek_Dragon_Usplash_Splash-02.so /usr/local/lib/usplash/Sleek_Dragon_Usplash_Splash-02.so
 
$ sudo update-alternatives --install /usr/lib/usplash/usplash-artwork.so usplash-artwork.so /usr/local/lib/usplash/Sleek_Dragon_Usplash_Splash-02.so 55
 
$ sudo update-alternatives --config usplash-artwork.so
 
$ sudo dpkg-reconfigure linux-image-$(uname -r)

이렇게 입력이 끝나고 재부팅을 하면 변한 Usplash를 볼 수 있게 된다.

참고사이트
http://gnome-look.org/content/show.php?content=5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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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evinu의 이미지

kde-look.org에 있는 테마는 bootsplash 테마인 것 같군요. 우분투에서는 usplash라는 다른 프로그램을 쓰니 그것에 맞는 테마를 써야 할 것 같습니다. usplash 테마를 바꾸는 것은 .so 파일을 교체함으로써 가능한 것 같은데 현재로서는 쉽게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없으니까 바꾸고 싶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바꿔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분투 위키 페이지 링크 겁니다.
https://help.ubuntu.com/community/USplashCustomizationHo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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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l (flip (:)) [] "universe"

zzzik의 이미지

제가 애초에 이 글을 썼던 중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우분투(쿠분투)가 많이 보급화돼서, 부팅 화면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정작 KDE-Look 에 가서 단순 검색을 해보면, usplash 로 나온 부팅 화면은 한페이지를 겨우 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올라오고, 예쁜 것도 많은 bootsplash 를 적용할 수 없는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죠.

저도 여기다 글을 올리기 전에 나름대로 많이 시도해봤습니다. bootsplash 를 쓸려면, 커널 패치를 해야 된다고 해서 따라 해봤는데, 리눅스 버전이 안맞아서 그런지 정확히 패치가 되진 않더군요. 결과도 역시나 실패였습니다. 괜히 멀쩡한 커널만 건드린게 아닌가 찜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다하다 안돼서, 이곳 고수들에게 약간의 불평과 함께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은 제가 모르는 방식으로 간편히 사용하지 않나 해서...

만일 이게 초보자는 물론, 보통의 리눅서들도 수정하기 곤란한 거라면, 저같은 초보자가 되지도 않을 일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계속 답변글을 다는 꼴이라 보기 좋지 않지만 한마디 더 해야 할 것 같아 적어봅니다.

불평과 도움요청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bootmeta의 이미지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저 역시 사소한 것인데 구글링을 해도 해결이 안되거나 꽤 많은 시간을 들여 겨우 해결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까칠한 답변을 보게 되면 화가 나는 것도 이해 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리눅스 쪽은 free sotfware와 open source 기반입니다. 초보자가 편하게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다면 그 사람도 개인의 시간을 희생해가면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리눅스 쪽은 일반적인 생산자-소비자 모델이 아닙니다. 심정은 이해가 되지만 시간 낭비나 문제점 해결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돌릴 수는 없습니다.

esrevinu의 이미지

bootsplash는 커널 컴파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우분투 쓰기 전에 한번 써보려다 잘 안 돼서 그만 둔 적이 있습니다.
usplash는 .so 파일만 제공되면 설치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질문하신 분은 더 어려운 bootsplash를 사용하려 하면서 usplash가 어렵다고 불평을 하시네요.
.so 파일이 있으면 alternatives라는 데비안 계열의 독특한 시스템(제 생각)에 따라 .so 파일 링크를 바꿔 줄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 원본을 바꿀 수 있겠지만 별로 좋지 않겠죠.
그 일을 해 주는 게 update-alternatives 라고 있는데 galternatives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galternatives를 실행시켜서 usplash-artwork.so 를 원하는 .so파일로 연결을 시키면 됩니다. 원하는 파일이 리스트에 없을 테니까 추가하고 그걸 선택해주면 됩니다. 위에 55가 무슨 의미냐고 하셨는데 priority입니다. 적당히 넣으면 됩니다.
부팅할 때는 바로 디스크를 읽지 못하니까 램에서 읽어와야 하기 때문에 initramfs 파일을 업데이트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sudo update-initramfs -u 합니다. sudo dpkg-reconfigure 커널이미지패키지도 같은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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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l (flip (:)) [] "universe"

zzzik의 이미지

esrevinu 님 덕분에 애매하게 여겼던 점의 궁금증이 해소됐습니다. 정말 이런 분들 덕분에 리눅스를 포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현에 어폐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컴파일은 usplash 방식이 아니고, 커널 컴파일과 make, make install 방식을 말한 것입니다. usplash 방식이야 절차도 간단하고, 컴파일하는데 시간도 별로 안걸리는데 불평할 건덕지가 없죠. 명령어 몇 줄 따라 치는 것조차 짜증난다면 리눅스는 진작에 접었을 겁니다. 단지 make 등의 컴파일은 아직 개념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고, 컴파일을 간신히 한다고 해도 중간에 누락된 건 없는지, 과연 정상적으로 되는 건지 불안하기 짝이 없더군요. 갑자기 make, make install 등의 문구를 보고나니, 당시에 뻘짓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제가 좀 흥분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splashy 라는 방식도 있습니다. 이건 소프트웨어 소스가 깨져서, 패키지 관리자에선 정상적으로 설치가 안됩니다. 결국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받아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라이브러리들을 여러가지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또다시 일일히 다운받아 설치. make, make install 도 해줘야 합니다. 결과요? 이렇게 뻘짓 다했는데도 안되더군요. 원인조차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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