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TB 대용량 디스크 어레이 파티션 방법?

johnnyp의 이미지

이번에 우리 실험실에서 서버로 쓰려고, 3ware RAID 카드를 장착한 리눅스 머신을 하나 꾸몄습니다. 500GB디스크 8개를 RAID 5로 묶었더니, 대략 3.25TB 정도 공간이 잡히더군요.

이 리눅스 머신에 Fedora core6를 깔았는데, fdisk로 이 공간에 파티션을 잡으려고 하니까, 2TB 약간 넘짓에서 한계가 걸렸습니다. 원래 주워 듣기로, 커널 패치를 하지 않는 한, 단일 파티션 크기가 2TB를 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별로 놀라진 않았는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저는 3.25TB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잡지 못하더라도, 두 개(예컨대, 2TB와 1.25TB로)의 파티션으로 잡으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안되더라구요.
fdisk에서 처음에 primary partition을 하나 잡고, 또다시 n 명령으로 다른 파티션을 만들려고 하니까, no free sectors available이라는 명령이 뜹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게 위에서 언급한 2TB 이상의 파티션을 잡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일까요? 만약 이게 문제라면, OS를 바꾸면 해결될까요? 들으니까, RHEL에서는 대용량 패치가 되어있어서 2TB 이상의 파티션도 잡는다는데, OS를 RHEL(대신 CentOS)로 바꿔야할까요?

대답해주시는 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아래는 제가 fdisk를 실행했던 과정과 그에 따른 메시지입니다.

[root@nimbus ~]# fdisk /dev/sdb
Device contains neither a valid DOS partition table, nor Sun, SGI or OSF disklabel
Building a new DOS disklabel. Changes will remain in memory only,
until you decide to write them. After that, of course, the previous
content won't be recoverable.

The number of cylinders for this disk is set to 425508.
There is nothing wrong with that, but this is larger than 1024,
and could in certain setups cause problems with:
1) software that runs at boot time (e.g., old versions of LILO)
2) booting and partitioning software from other OSs
(e.g., DOS FDISK, OS/2 FDISK)
Warning: invalid flag 0x0000 of partition table 4 will be corrected by w(rite)

Command (m for help): n
Command action
e extended
p primary partition (1-4)
p
Partition number (1-4): 1
First cylinder (1-425508, default 1):
Using default value 1
Last cylinder or +size or +sizeM or +sizeK (1-267349, default 267349):
Using default value 267349

Command (m for help): n
Command action
e extended
p primary partition (1-4)
p
Partition number (1-4): 2
No free sectors available

Command (m for help): q

ydhoney의 이미지

서버에 굳이 fc같은 데스크탑용 불안정판 배포판을 쓸 이유는 전혀 없지요. =_= 서버로 써보다보면 아시겠지만 안되는것도 많으실거고..(이를테면 이번 경우같은..)

centos 쓰시고, 파일 시스템 문제는 걸리지 않으실겁니다.

==
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페도라가 불안정한 이유가 어떤건가요?

데스크탑용 불안정한 배포판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데스크탑이라도 불안정한 배포판을 사용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warpdory의 이미지

페도라 자체만 놓고 본다면 훌륭한 배포판입니다만 ..
페도라 배포판의 성격이 어느정도 실험적인 목적의 배포판입니다.

즉, 레드햇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이라고 부릅니다.)를 개발하면서 그 중간 중간 페도라 코어 라는 이름으로 내 놓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버전업 등을 통해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 이런 것을 모아서 RHEL 로 내놓습니다. 그 다음에 또 버전업 되고 하는 것들을 페도라 코어 를 통해서 쭉 배포해서 문제점을 취합하고 해결하고 ... 이런 다음에 RHEL 다음버전(또는 update)을 내 놓습니다.

정리하자면, 페도라 코어 라는 배포판은 개인용도 또는 작은 규모 정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용으로는 감당할 수 있지만, 대용량 서버 등에서는 불안정하게 동작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것은 위에서도 언급했던 실험적인 목적의 배포판이기 때문입니다.

CentOS 는 뭐냐 .. 고 하면 http://www.centos.org 에서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RHEL 의 소스파일인 srpm 파일을 가져다가 컴파일 해서 다시 패키징 해서 내놓는 공개배포판입니다.(RHEL 은 돈주고 사야 합니다. 소스는 공개하지만, 바이너리 패키지는 돈주고 사야 합니다.) 그래서 CentOS 와 RHEL 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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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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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gbkwon의 이미지

아래 글을 참고 하세요.

아래 글에도 제가 언급은 했는데 . 이는 아마도 fdisk의 버그 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확실 하지는 않지만 해당 소스코드를 보니 로직이 조금 불확실 하게 되어 있어서 수정후 컴파일해서

2TB 이상의 스토리지를 붙여서 정상적으로 파티셔닝을 한적이 있습니다.

2TB 이상 못잡는것은 파일시스템의 한계가 아니고 fdisk의 버그라 판단되는데..

현재 스토리지가 붙어 있는 디바이스를 파티셔닝 하지 말고 바로 포맷해보세요 아마 될듯 합니다.

mkfs.ext3 /dev/sdb 정도로 말이죠.. 이는 CentOS 등과는 상관 없을 듯 보입니다.

디바이스를 바로 포맷 해 보셨으면 결과좀 올려 주세요.. ~~~;

http://kldp.org/node/61781

송효진의 이미지

페도라6 이면 굉장히 최신인것 같은데 실망입니다.
그거하나 지원 못하다니...

젠투 amd64 2006.0 미니멀 cd 에서 cfdisk 로 3.2TB 한파티션으로 잡았습니다.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emerge money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fdisk 대신에 parted 쓰시면 8T 까지(ext3) 잡아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parted 에서 파티션을 gpt 로 잡으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여러 답변과 제안을 올려주신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단, FC6에서 make menuconfig로 살펴보니까, Large Block Device Support가 설정되어있더군요. 그래서 fdisk 대신 parted를 써서 파티션을 잡아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mklabel gpt 단계에서 parted가 에러를 내면서 죽어버리더군요. GNU에다가 버그리포트하라는 메시지와 함께요. -_-

그래서 아예 파티션을 잡지 않고 /dev/sdb 전체를 포맷하라는 제안에 따라서 했는데... 이게 됐습니다. 가뿐하게 마운트가 되더군요.

[root@nimbus /]# df
Filesystem 1K-blocks Used Available Use% Mounted on
/dev/sda1 50786236 12909520 35255312 27% /
tmpfs 2006040 0 2006040 0% /dev/shm
/dev/sda3 418238316 2470772 394179400 1% /home
/dev/sdb 3364263584 72184 3193296604 1% /data

근데.. 이걸 이렇게 써도 되는 건지요? 파티션 잡고, 그 파티션을 포맷해서 쓰는 게 정석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써도 되는 건지 좀 찜찜하군요. 별 문제가 없는 거겠지요? 혹 이에 관해서 어떤 문제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CentOS(RHEL)를 까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최신 하드웨어 지원은 Fedora쪽이 더 낫다고 들은 바 있어서요. 리눅스 시스템이 Xeon Woodcrest 2 CPU에 Supermicro X7DAE 보드인데.. 여기에 Geforce 7600 붙여서 듀얼모니터 잡는데 고생을 했었거든요. -_-
물론 3TB 디스크가 가장 중요한 시스템 도입 목적이라 CentOS쪽이 더 안정적이라면 그리로 가겠습니다만, 일단 다른 하드웨어들도 다 지원이 잘 될 지 몰라서 좀 주저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 하드웨어들이 CentOS쪽에서도 잘 지원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ydhoney의 이미지

가끔씩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일반적으로 커뮤니티들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하드웨어 지원" 은 데스크탑 pc급의 이야기입니다.

서버라면..정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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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9 이하 사용금지!

gbkwon의 이미지

그정도 용량의 파일 서버라 한다면 Fedora 보다는 CentOS 가 더 좋을 듯 합니다. 안전성에서는요..

최신 하드웨어라 함은 어떤것을 말씀 하시는지 .. ; 현재 제온이나 보드 칩셋, 3ware 카드가 지원 안될리는 없어 보이구요.

그래픽이 조금 문제일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이쪽은 제가 경험이 없네요. ~~~;

그리고 파티셔닝의 문제는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렇게 사용해도 문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disk 의 문제가 맘에 걸린다면 제가 임의로 패치한 fdisk 를 보내 드릴수 있습니다.

아마도 2TB 이상 파티셔닝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최신 하드웨어의 지원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원이지 안정성은 아닌것 같습니다.

최신 하드웨어는 언제나 말썽을 부릴 소지가 충분 하니까요.. ~~~ ;

fdisk 필요하시면 메일 주세요. ~~; gbkwon at gmail.com

johnnyp의 이미지

ydhoney님과 gbkwon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도움 아주 고맙습니다.

일단, FC6으로 듀얼모니터 설정 등 시스템 셋업을 마친 상태여서 그냥 이 상태에서 주저앉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하다보니 parted로 3.2TB 전체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사실 좀 찝찝하긴 합니다. 잘 되서 정상적으로 동작하곤 있는데.. 매뉴얼대로 따라가면서 된 게 아니라 어찌어찌하다보니 된 거라서 찝찝하다는거죠.

그렇더라도.. 일단 시스템 구성에 시간을 더 들이기도 애매하고, 또 시스템 콘솔에 앉아서 주로 쓰게 될 사람이 현재 상황(일단 아무 문제없이 다 잘 세팅된 상황)에 만족하고 있어서 더 손 대지 않고 정상 가동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새 리눅스 서버 말고도, 듀얼 제온에 2TB급 RAID 서버 2대를 FC4와 FC5로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데 깨진 적은 없었으니까, 그냥 FC6으로 밀고나가도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엔 2TB가 넘는 스토리지를 처음 붙인 거라서 파티셔닝 때문에 문제가 됐던 거지요.

다시금 도움을 주신 분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서버로서의 FC 가 매력이 없는 경우는 life time 이 굉장히 짧다는 것입니다. 불안정성 같은 요소는 받아 들이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저는 서버용 배포본은 life time 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서버의 경우 기본 원칙이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 있다 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보안 문제를 가지고 가야 하는 업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life time 이 짧다면 짧은 시간에 OS 를 변경해야 하는 문제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DMZ 안에 위치해서 외부랑 단절이 되어 있다면 좀 별개이지만, 그래도 Feodra 는 Desktop 을 기준으로 개발이 된 것이라 서버용과는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커널의 기본 파라미터 값들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겠죠.)

님의 경우에는 FC 를 2년 3년 정도 돌리셨다고 하는데 별 얘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는 life time 이나 update 에는 좀 무관심 하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운영르 하고 있다면 network 가 단절된 곳에 있지 않나 예상도 되고요.

만약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서 외부와 연결이 되어 있다면 이미 님의 서버에서 마구 스팸을 발송하는 숙주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johnnyp의 이미지

저는 자연대 대학원 연구실에 있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인데, 사실 컴퓨터 시스템 보안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습니다. ^^ 실제적인 운영상에선, 단지 명확히 우리 용도와 관계없는 시스템 데몬들은 내려둔다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있는 학교 전산원에서 웬만한 포트들을 막아버렸기 때문에 예로 드신 스팸 숙주 등과 같은 것에 대한 염려는.. 일단 안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서버들은 네트워크로부터 어느 정도 단절이 된 곳에 있지요.

다행히, 아직까진 별 탈 없이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탈이 생겼으면 제꺼덕 학교 전산원에서 연락이 오는데, 그런 일이 아직 한 번도 없었군요. ^^

글쎄요... OS의 lifetime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서버용이라면 life cycle이 길어야한다는 건 이해를 합니다만, 제 현실적으로는 잘 와닿진 않더라구요. Update는, 일단 며칠 간격으로 계속 체크해서 업데이트가 나오는 한 즉각즉각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죠. FC4 Server의 경우는 오래 전에 update가 중단됐고 FC5도 얼마 전에 중단된 것 같습니다만, 일단 ssh를 제외한 포트는 다 막혀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시스템 보안에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깊이 파고들어서 제대로 익힐 틈도 없고요. 제가 속한 연구실 사람들 중 그나마 시스템 운영(이라기보단 설치)에 대해서 제일 많이 안다는 이유로 시스템 운영에 관여합니다만, 저 역시 기본적으로는 제 전공을 연구해야하는 대학원생이니까요.

나중에 기회 되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김정균님의 코멘트 고맙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3.2TB 파티션 문제라면 단순히 fdisk의 버그라고 볼 수 없습니다.
파티션 테이블 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에 구버전 fdisk가
그것을 인식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파티션테이블 구조를 살펴보면
CHS의 경우 C=1023(10비트),H=255,S=64의 한계값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최대 가능한 파티션 크기는 8G입니다.
(도스시절 512M 제한은 위 CHS중 H값을 BIOS에서 16까지밖에 지원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었죠)

그 뒤를 나온 LBA는 뒤의 8바이트를 4바이트 2개로 쪼개서
각각에 절대섹터번호 시작위치와 섹터수를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는 최대 가능한 파티션 크기가 2T입니다.
(512바이트 X 2^32승 하면 나올겁니다)

레이드카드 구해서 한번 2T 넘어가는 디바이스를 만들고 싶은데 돈이 없군요.
혹시 변경된 파티션테이블 구조 알고 계신분은 자료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idgie의 이미지

이번에 스토리지 2대를 도입했는데

참고가 될까해서 글 남깁니다

우선 2대의 스토리지를 도입했는데

각각 5T 가량입니다.

한대는 2.5T * 2 로 했고 다른 한대는 5T 통째로 파티션 잡았습니다

OS는 Cent OS 4.4 로 했구요

fdisk로도 파티션을 2T로 보여주긴 하는데

mkfs하는 순간 500기가로 이상하게 인식하더라구요

그래서 parted로

mklabel gpt
mkfs primary 0 5338402
mkfs
하면 파티션 넘버 묻고 , 파일시스템 묻는데 일단 ext2로 했습ㄴ다
그 다음에
tune2fs -j /dev/장치명

이런식으로 하니깐 ext3로 정상적으로 마운트 되더라구요

bushi의 이미지

fdisk 는 "msdos 파티션" 방식을 위한 툴입니다.

plusone의 이미지


대용량 디스크의 파티션은 fdisk 로 안되더군요..

저희는 cfdisk 로 사용해서 8채널 * 500G 를 사용합니다..

plusone:~# cfdisk /dev/sda
cfdisk 2.12p

Disk Drive: /dev/sda
Size: 2999936090112 bytes, 2999.9 GB
Heads: 255 Sectors per Track: 63 Cylinders: 364721

Name Flags Part Type FS Type [Label] Size (MB)
------------------------------------------------------------------------------
sda1 Primary Linux ReiserFS 1500003.19
sda2 Primary Linux ReiserFS 1499929.16

[Bootable] [ Delete ] [ Help ] [Maximize] [ Print ]
[ Quit ] [ Type ] [ Units ] [ Write ]

Toggle bootable flag of the current partition

plusone의 이미지


tool1.
parted /dev/sda mklabel gpt
parted /dev/sda mkpart primary ext2 0 1500GB

tool2.
cfdisk /dev/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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