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구직 시 대기업대우
글쓴이: 나는오리 / 작성시간: 화, 2007/01/30 - 5:54오후
오랜만에 아이디로 글씁니다.
토론게시판에 올릴려다가 그곳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을것같아 여기다 올립니다.
글타래가 길어지다보면 글타래의 색깔이 나타날테고 그때 관리자가 옮겨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자~ 그럼 본론입니다.
요즘들어 이직에 관심이 많아져서(원래 많았지만) 구인구직란을 생산직 중심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전공분야도 찾아보는데 특이한게
대기업도 아니면서 "대기업 대우" 또는 "대기업 수준"이라며 홍보를 하는데
이거 진짜 믿어도 되는걸까요?
그리고 대기업이라면 일반적으로 삼성, 현대, LG(GS, LS), 쌍용, 대우, SK등을 떠올리는데
입사해서 "왜 삼성같이 연봉 안주고 현대같이 동호회활동 지원해주지 않냐"고 따지면 "왜왔냐?"할것 같은데...
도무지 저런식으로 홍보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정말 자신있게 대기업만큼 해주는 회사라면
"연봉 nnnn" "주5일제" "근무시간 9~6" "학비 지원"등 자세하게 쓰는게 사람들이 면접보러 갈 확률이 더 높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홍보하는 회사가 낚시질인 회사도 있는반면
알찬회사도 있는것 같은데요.
도무지 왜? 저렇게 구인하는걸까요?
Forums:
낚시
그게 혹시나 무슨 이상한 일을 하면 돈을 많이 준다 라는 내용이라면 100% 낚시..
그냥 생산직인데 대기업급 대우라면..? 보통 동네별로 유명한 생산직 업체는 있기 마련이지요? 연봉이 많거나 보너스가 많거나..어쨌거나 돈 많이 주는곳은 그 동네 안에서는 많이들 알려져 있지요. :-) 모르는 사람들은 동네 구멍가게쯤으로 보거나 허접한 중소쯤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몇십년동안 잘 버텨온 착실한 중견기업도 많습니다. 그런곳은 물론 생산직이니 일이 고단하고 힘들긴 합니다만 돈 하나는 끝발나게 잘 주더군요 -_-; 물론 이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_-
모르긴 몰라도 생산직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사원의 절반 이상이 3000cc급 자동차를 모는 생산업체를 가보시면 살짜쿵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나저나 돈 이외의 다른것을 크게 바라면 안되겠지요? 경조사비나 그런것들이야 기본이겠지만 그 이외의 복리..? 야근하기 바빠야 정상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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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끄러 씨끄러~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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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글 제목이...
대우 그룹 관련 회사를 얘기하는 스레드라고 생각했어요.
대기업 대우... 네. 대우도 대기업입니다. 고용인 200명 이상이면
충분히 대기업 반열에 올라가지요. T^T
요즘 일하려는 젊은이들이 없어서 젊은 인력들을 고용하기 위한 노력이 아닐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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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정확히는 ...
종업원수(전체 임직원 수에서 임원 숫자를 뺀... 것 )가 300 명 이상이면 대기업, 그 이하면 중소기업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가 .. 중소기업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대기업 되면 세무 감사 등등... 이 더 빡세진다고 합니다.) ... 직원수가 295 ~ 298 명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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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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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되면
대기업 되면 세무감사등이 빡세진다는데..
삼성보면 삼성은 대기업이 아니라 구멍가겐가봅니다.
Warpdory님 글을 탓하는게 아니라 삼성이 이정도 상황까지 오게 된게 씁쓸해서 적어봅니다.
대기업대우라는건
대기업대우라는건 주로 생산직보다 개발직에서 많이 쓰더군요.
오히려 생산직은 연봉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며칠간 돈은 적더라도 괜찮은 생산직 찾아보다가 거의 실신할 지경이네요.
왜 생산직은 하반기에 대부분 뽑는걸까요? ㅡ.ㅡ?
연초에는 일이 없어요. -_-
생산직 일을 해보시면 알지만 연초에는 일이 없어요 -_- 이건 어떻게 보면 IT나 SI계통도 비슷한 것 같긴 한데..
하여간 연초에는 일이 없어요 -_- 있는 사람을 잘라도 모자를 정도로 일이 적지요.
대신 연말에는? 아주 뭐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쓰고 난리가 나지요 -_-
알바몬같은 사이트를 보시면 연초에는 뭐 그냥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술집 서빙이나 뭐 그런것만 올라오다가 중반을 지나서 후반기, 특히 연말쯤 되면 아주 생산직 단기 알바나 주말알바가 수도없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 연초에 힘 좀 쓰는 정직하고 고된 자잘한 알바 좀 해볼려고 했더니 일거리가 없;;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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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그래서
그랬군요. 그래서 생산직이 없는거군요.
이거 월급도 꽤 올라버렸는데 그냥 회사 다녀야 하는건가요? -_-;
그나저나 이제 노조없는곳도 노조를 만들어야하는 부담때문인지
노조가 약하거나 없는 공장은 대규모 인원감축에 들어가더군요.
그 대기업
그 대기업 수준이라는게 연봉에 국한된 것이 아닐런지요?
대기업에서는 국가에서 지정한 연봉수준에 맞춰서 주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외에 플러스
알파 성과급이라든가 무슨무슨 보너스라고 더 많이 주기는 하지만 보통 대기업 수준이라함은 연봉얼마
성과급 몇 %를 대기업과 똑같이 준다는 소리겠죠. 그렇다고 이게 잘못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대기업 다니는 사람과 똑같은 년봉에 똑같은 성과급을 주는데 말이죠.
연봉이 아닌 모든 수준을 대기업에 맞춰서 주는 회사라면 그건 이미 대기업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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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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