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금단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망치의 이미지


본의아니게 금연중인데.. 작업하면서 담배가 없으니 집중을 못하겠네요 이거.. 갈수록 산만해지고 정신없고 ㅠㅠ
할건 많은데.. 머리는 안돌아가고 담배생각만나고.. 큰일났습니다 ㅠㅠ

다른 흡연자분들도 담배없으면 일 못하고 그러시나요..? ㅡ.,ㅡ;

warpdory의 이미지

니코틴이 몸에서 빠져 나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두주일만 지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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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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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사랑의맛의 이미지

곰이 사람이 되는 과정인거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캔커피 마시다가 코로 커피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dormael의 이미지

평소에도 작업중에 담배를 피우면서 하신건가요?

작업에 집중하면 담배 생각이 안나야 정상일텐데요..

근데, 어느정도 안피우시면서 나타나는 증상인가요?
그게, 핵심이 될 듯 한데요.

-- Signature --
青い空大好き。
蒼井ソラもっと好き。
파란 하늘 너무 좋아.
아오이 소라 더좋아.

dalgarak의 이미지

이제 갓 8일차 접어들었습니다. (... 새해 다짐 이런것 보다는,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만.)

원래 습관상 작업환경 바로 앞에서(?) 피는게 아니라, 항상 끽연장소로 가서 피던지라.. 약간만 집중해주면 별 무리없이 대여섯시간 정도는 환경에 동화(?)됩니다.
문제가 꼬이거나, 혹은 꼬인녀석을 풀고 한숨 돌릴때 생각난다던지.. 뭐, 대부분은 습관에 기인한다고들 합니다만.

저도 한동안 집중이 안되다가, 어제 고비(?)를 넘기고 나서부터 일에 집중이 가능해지더랍니다.

화가 나는 상황을 피하고, 대체품 보다는 _아무것도 안하는게_ 개인적으로는 더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힘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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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http://luna.onionmixer.net

duoh5의 이미지

약국가면 파는데요. 좀 비싸긴 합니다만, 금연 초기에 어느 정도 효과(?)는 발휘해 준답니다.
물론 2~3 주 지나면 사탕 없이도 버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사탕 덕분에 작심삼일을 넘기고 다가오는 3월이면 금연 2년 채우게 됩니다.

화이팅!!!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망치의 이미지

제가 특이케이스인건지.. 오히려 집중 많이해야 할 상황에 더 담배를 찾게 되더군요.. 실제로 그럴때 많이 물고 있었고.. 오히려 딴짓할때는 담배생각이 잘 안나구요..

이틀정도 안폈는데 상태가 안좋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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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duoh5의 이미지

버티셔야 됩니다. 어떻게든 버티시면 광명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금연 막상 해보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힘네세요 망치님.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Darkcircle의 이미지

꽤 오래전에 카페인을 주제로 한 도꾸메누타리 (완전 일본식발음 -_-;) 가 있었는데
담배건 커피건 각성 성분이 있다는군요... 심지어는 녹차도 그렇고... 홍차도... (다 아실거라 믿고 나열 생략)
그 도꾸메누... 나불 하는거에서 실험을 해봤답니다... (스펀지였을 가능성이 있나 -_-... 밤에 하는거였는데...)
재밌는 것은 매우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 평소에 담배나 커피를 안하던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집중이 잘 되며 뇌 신경이 자연 활성화 되는데...
평소 담배나 커피를 하던 사람은 그냥 집중을 해도 뇌신경이 무뎌서
활성화가 안됩니다. 그래서 담배나 커피가 마치 그 스타크래프트의 머린들이 "스팀팩"쓰는 효과를... - - 으음!!

뇌 신경 활성화가 일반인의 1.5배에서 2배 가까이 증대 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정상인은 뇌세포상 변화가 거의 없는데
기호식품을 즐기는... (거의 중독된거나 다름 없는) 사람은
뇌 세포 크기가 확연히 줄어든다는군요 orz ...
그래서 기호식품의 부작용으로 정서불안 내지는 흥분....
심한 경우에는 건망증까지 있답니다... (여하간 보고 들은 얘기라 믿거나 말거납니다.. -_-;)

어찌되었든간에... 담배 이외의 것들은 본래 논외거리지만...
기호식품이란 것들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담배도 먹는거니까 식품류입니다....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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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군대에서 멀쩡한 몸으로 18시간 자봤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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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opiokane의 이미지

10년 정도 피우고 끊었었습니다.
완전히 금연하고 한 3년 지날 때까지 피우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끊고 10년 정도 되었는데도, 화양연화나 무간도 같은 영화에서
양조위가 후욱하고 내뿜는 것 보면 유혹에 시달립니다.
금연하고 좋은 점은 주변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과
혀가 민감해져서 음식 맛이 좋아집니다.
아니 음식 맛이 좋아진다기 보다는 자극적인 음식이 아닌 진짜
좋은 음식을 먹었을 때 그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나쁜점은 일하다가 쉴 때 너무나 맹숭 맹숭 하다는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다가 이 대목에서 한 대 후욱~해야 되는데
그게 없으니까....정말 허전하고 일을 무리하게 하게 됩니다.

금연을 시작할 때 제일 좋은 것은 숨을 많이 쉬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특히 기공이나 요가 같은 것을 하면 굉장히 좋더군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담배끊으면

1월달엔 ipod video 80G짜리 하나 사주고.

2월달엔 네비게이션 사주고.

3월달엔 태블릿 노트북 사주고.

4월달엔 디카사주고.

5월달엔 ... 이런식으로 나간다면 금연 할 수 있을꺼라 자신합니다. ㅡㅡ;

와이프한테 이런 애기하면 아마.. 그냥 계속 담배태우라고 할것같군요.

말나온김에 지금 전화해서 물어봐야겠습니다. ㅡㅡ;;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잔머리 굴리지 말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진짜 끊을려고 오늘 담배 4갑을 샀었는데 동료들한테 방금 전부 나눠줬습니다.

담배피우는거 들키면 만원씩 주기로 했습니다.

저도 끊을겁니다!!!

doodoo의 이미지

아~~~ 용감하시군요

저는 재작년에 그것 - 그러니까 담배 피우는것 보면 빕스가서 밥사기 - 했다가
결국 빕스로 갔죠....꽤 많은돈이.... ㅠㅠ

mugman의 이미지

식후땡이 제일 힘들줄 알았지요...
식후땡, 삼겹살, 음주, 자고일어난뒤, 음훼훼(?) 하고난뒤 다 참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땐 역시 우울해질 때 더군요..

금연실패!, 이 맛난걸 왜끊어!!!! -_-ㅋ

금연수당 주는 우리회사... 그냥 20만원을 포기하겠소 -_-ㅋ 나는야 애연가~ 이뤼뤼휘~
금연 기간동안 해외출장 있어서 공항 면세점 갔을때 담배를 사지 못한게 한이 됩니다 -_-ㅋ

암튼 담배피는사람들은 담배 몸에 안좋은거 다들 알고 피우는거니 넘 뭐라하진 마세여 ㅋ
최대한 저도 비 흡연자들 피해 안주려 길에서도 안피고 횡단보도에서 안피우고
도망다니면서 피우는 중입니다 ㅠ_ㅠ;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담배가 몸에 안좋다니요.
담배가 몸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건 군대에서 이미 확인된 사실입니다.
구보전 담배한대 구보후 담배한대를 실천했던 저로서는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식전땡 식후땡은 불로장생초지요.
거기다가 스트레스받았을때 담배한모금 빨고 내뱉으면
연기와 함께 만가지 스트레스가 날라갔었지요.
간단하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말입니다.

담배와 심폐기능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건
제가 군대가면서 6주간 금연 후 실무에서 첫 구보에 낙오하고
두번째 구보에서는 담배를 피고서 완주했다는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담배...
몸과 상관없습니다.
담배...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는 해외 장수마을 특히 북중미나 남미쪽으로 가보면
담배피는 노인분들이 TV 카메라에 많이 잡힙니다.

담배...
피던분들은 그냥 펴도 됩니다.

........................... 담배살돈 없어서 몇년째 못피고있는 오리가...

p.s. "능력 안되면 피지마라."라고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담배 피고 싶군요. ;;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암 사망률은 1/4이고 이중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답니다. 특히 폐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4배가 많다지요.

꽤 오래전부터 폐암은 암보험에서 제외되었다는.. 게다고 요즘은 암 사망률이 하도 높아서 암보험도 없어지는 추세라죠.

그리고 커피가 담배만큼 안좋다는 말은 전혀 거짓입니다. 카페인에 대해서만 그럴지 몰라도 폐에 서서히 쌓이게 되는 타르같은 노폐물이 더 무섭죠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http://www.k-news.co.kr/?doc=news/read.htm&ns_id=4964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묵은이야기지만...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나왔지만
폐암의 직접적인 발병 원인이 담배라고는 안나와있군요.

"특히 흡연 등으로 인해 남자 고령자 10만명당 폐암 사망자 수(423.9명)가 여자 (105.1명)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한줄만으로 폐암사망자가 담배로 인해 사망했다고 믿기에는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뭐...
그렇다는겁니다.

담배가 폐암의 발병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모든 폐암환자의 발병원인이 담배는 아니라는거죠.

현재 한국 사회가 흡연을 악으로 몰아가는 추세라서 폐암과 흡연과 많이 연결시키는데
항상 한쪽이 일방적인건 아닙니다.

단지 다른 국가에 비해서 폐암사망률이 조금 높을뿐입니다.

jachin의 이미지

지름신과 면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른 의미의 중독이지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중독입니다.

(대신 돈은 지킬 수 없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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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