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책 값 10만원으로 책정할 생각인데...
글쓴이: 불량도ㅐㅈㅣ / 작성시간: 월, 2006/12/25 - 11:33오후
이제 서울 가서 돈도 벌 예정이니~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공대생으로서 대학 생활 동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독서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것은 주로 전공 서적이었고, 또 설사 괜찮다는 책을 빌리려고 해도 대출하기가 너무 어려워
전공외 서적을 읽지 못했습니다. 대학 생활하면서 여자친구 제대로 못 사긴 것과 더불어 독서가 너무 후회가 남네요.
그래서 이제 돈도 벌면 매달 책 값으로 10만원 정도 책정할 예정입니다.
장르는 딱히 구분하지 않을 거구요. 경영,자산관리,인문학,소설,수필 중심으로 먼저 읽을까 생각 중입니다.
저의 이런 생각 괜찮지요? 좀 무모한 도전이 아닌가 생각도 되지만, 짬을 내서 틈틈히 읽을 생각입니다.
지금 노트북(맥북)도 사야하고, 옷도 사야하고, 여러 생활필수품도 사야하고 살 게 너무 많네요.
서울 자취 생활... 솔직히 걱정입니다. ^^
저의 외로운 심정을 책이 달래주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Forums:
책값 10만원이라...
부디 부디..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매달 10만원어치의 책을 구매하셔서 그걸 다 소화해 내신다면..아마..장래에 이름 띄우실겝니다..^^
저희 팀은..한달에 책값이 팀 전체에 1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만...사용이 거의 안 되어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꾸벅..
일신 일일신 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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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일일신 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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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좋군요... 지금
회사좋군요...
지금 있는 회사는 까다로와서 책사기가 어렵군요.
프로젝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 않으면 힘들어요.
당연한건가(^^)
여기 우리 회사는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팀장님이 적당한 선에서 너무 개인적인 책 아니고 공부할 책이라면...
웬만하면 사는거 괜찮게 봐 주십니다..^^
말해놓고 보니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신 일일신 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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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 일일신 우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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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하실 책은 사고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저는 전공이 인문학쪽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학계열이시면 전공 서적이 인문학보다 당연히 비쌀 것이라 생각되네요.
가능하면 소설이나 인문학 서적들, 한번 읽어 보고 다시 안 볼 서적이면 빌려 보시고,
평생 뒤적이며 보실 책들이면 사서 보시는 게 낫겠지요.
책 그거 모아놓고 책장에 가지런히 꽂아두는 게 좋긴 좋습니다만, 100년이 지난 언젠가라도 다시 볼 책이 아니라면 모아두고 책장에 꽂아두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닐 듯 싶습니다. 한번 읽고서 다시 쳐다보지도 않을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는 것이 비용이나 장래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그 것이 소설이 되든 언급하신 인문학 분야가 되든지요. ^^
그냥 책 모으기만 좋아하는 바보가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지껄여 봤습니다. 꾸벅. 넙죽.
리눅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ㅡ.ㅡ;
우선
도서관 // 책방 을 많이 이용하세요.
이후에 영 볼 책이 없으면 e-book..-_-
제가 올해 중반까지 매월 10만원어치씩 책을 사재꼈는데 (실은 그 이상..-_-) 나중엔 좀 암담하더군요.
책값이 문제가 아니라 책꽂이값도 들고..보관장소가 나날이 문제가 되기도 하고..
우선 책은 빌려봐주는 센스..
기술서적은 꼭 사야하는거 아니면 자제하고..
:-)
다행히 전공서적이
다행히 전공서적이 아니군요.^^
요즘 전공서적 가격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몇권 사지도 않았는데 지갑이 텅 비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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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me, know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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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ing Me, Knowing You...
전공 서적은 밥벌이와 관련 있으므로~
자금이 남는 한~ 계속 사야겠죠. 미래 나의 경쟁력이니~ ㅋㅋ
문근영 너무 귀여워~~
문근영 너무 귀여워~~
...
남들도 다 그렇겠지만 대학 다닐때 음주, 가무에 지출을 많이해서 제대로 책을 사보지 못했습니다.
주로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나중에 정말 책의 내용을 써먹어야 되는 시점에
어떤 책의 대략 어떤장에서 읽은 기억은 나는데 내용이 기억이 안나
그 책을 사서 보지 못한게 후회가 될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다짐한게 사회에 나가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게 되면 책은 무조건 돈주고 사보겠다 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좋더군요. (한달에 한 15만원어치 정도를 지른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다 읽으려고 노력해서 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거의다 읽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5달, 6달 지나고 나니 잘못 샀다고 안보는 책이 점점 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경험상 안보던 책도 언젠가 때가 되면 보게 된다고 생각하고 책에 대한 소비를 줄이지 않았는데
2년 정도 지나니 안본책이 너무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책사는걸 멈추었습니다.
현재 있는 책을 다 읽기 전까지는 책을 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매주 하나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수준에 맞지 않거나 생각했던것과 다른 내용의 책을 샀을때인것 같습니다.
안읽자니 돈이 아깝고, 읽자니 시간낭비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에 대한 지출은 줄이지는 마시고,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을 잘 골라서 사셨으면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책사는데 돈아끼지 마셨으면 합니다.
한달에 10만원이면..
한달에 10만원이면.. 노트북을 사겠습니다!
읽을거리는 인터넷에 널려있는데 휴...
음반이나 공연으로
음반이나 공연으로 폭을 넓혀서, "문화 생활비"로 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오오~ 문화 생활비 좋네요~
문화 생활비 그거 괜찮군요. 생각해보니 책이 아무리 비싸도 2만원, 보통 1만원으로 잡는다고 처도 그것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도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문화 생활비로 고려하면 운용 폭이 훨씬 높겠군요. 음반보다는 공연이 더 좋겠네요.
문근영 너무 귀여워~~
문근영 너무 귀여워~~
제가 비슷했었는데...
이사할 때마다 책 옮기는 것도 큰 일입니다...
지금 방 3개짜리 집에서 방 1.5 개가 책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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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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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1. 양보다 질 2. 저장
1. 양보다 질
2. 저장 공간을 고려해서 한도 권수를 잡는 게 좋죠
3. 몇 년간 두 번 다시 손에 쥐지 않는 책은 처분합니다.
4.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5. 잡지나 계간지도 교보문고 따위를 잘 활용합니다.
금액이나 권수로
금액이나 권수로 제한하는 것 보다는 관심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관심사를 넓혀가면서 꾸준히 읽으시는걸 추천합니다. :)
#kill -9 world
읽는걸 제한한다는 게 아니라..
사겠다는 거 아닙니까?
도서관 운영하실거 아니면 구입양은 줄이고 도서관을 이용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좋은 생각이십니다.
하지만....저도 이번부터 서울에서 자취를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자취하는것 자체도 힘드실꺼에요..
부디 잘 사세요~~~
하드웨어에 가깝게....프로그래밍을.....내 모든걸 바쳐!
저같으면 ^^
한달에 책값을 10만원을 책정한후에 그 돈을 통장에 계속 모아놓구서 꼭 필요한 책을 사야할때 출금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어쩔때는 정말 사서 보고싶을 정도로 괜찮은 책이 없을때가 있구 어쩔때는 책사야하는 비용만 30만원에 육박할 때도 있거든요.
비용을 꼬박꼬박 따로 챙겨놓으면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거기다가 딱 1년만 책몇권안사고 저금했다면 노트북 살때도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죠 ^^
한달에 10만원을 지적인 욕구의 충족에 사용한다면 정말 유용하게 쓰실것 같네요 ^^ 책장이 넘어가지도 않구요 ~~ ^^
열정!! ^^
열정!! ^^
저도 책을 별로 읽지 않지만.......
한 달 10시간 책 읽기로 목표를 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전공서적 빼고. 적다 싶으면 한 주에 10시간.
참고하세요
일 년에 몇 권 읽으십니까? http://agile.egloos.com/2093317
저도 책 사는데 돈이 만만치 않게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걍 서점에서 구경하다가 맘에 드는 책을 보기 시작하기도 하고..
또 한 작가의 글이 맘에 들면 그 작가의 책을 더 읽던가.. 비슷한 분야의
책을 찾아 보든 등.. 걍 맘 가는 대로 읽습니다.. 어떤 책이든 읽다보면 다
나름 대로의 의미로 남게 되구요..
그러다보니 책을 사는데 만만치 않게 돈이 들어가는 문제가..^^;;
그래서 요새는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것을 종종 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거나 그냥 지나쳤던
부분 중에서 좋은 것도 많이 있었구요..
참.. 그리고 제 블로그(http://blog.dreamwiz.com/shjii)에 읽은 책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 두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전에보다 더 집중해서 읽게 되고 또
나중에 되새겨 보는데도 좋은 것 같습니다..
http://blog.dreamwiz.com/shjii
그렇게 꼭 얼마
그렇게 꼭 얼마 쓴다고 정하지 말고 얼만큼 읽겠다고 정하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있으면 빌려보고, 신간이여서 사서 볼 수 밖에 없으면 사서보고.
그리고 책 많이 읽는다고 그 사람이 똑똑한 것도 아니고
책 별로 안 읽어도 그 사람이 무식한 것도 아니고
책 읽는 것은 편히 편히 생각하세요~
EMAIL : sudous@gmail.com
MSN : sudous@hanmail.net
NATEON : sudous@nate.com
HOMEPAGE : http://sudous.egloos.com
저도 책 좋아합니다..
취향대로 고르다보니 컴퓨터 책이 다수입니다만, 집사람이 소설과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덩달아 그쪽책도 많이 보게되네요.
독서도 커뮤니티가 중요한가 봅니다.. ^^;
(참고로 전 유령회원입니다.. -_-;;)
저는 3~5만원 정도 씁니다
가능하면 겹치지 않는 분야의 책을 사려고 노력하고 산 책을 다 읽을 때까지는 다른 책을 사지 않습니다. 그렇게 일년을 했는데 3~5만원이면 평균적으로 딱 한달 읽을 수 있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나,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책을 사는 것이 요점입니다 ^^ 별로 후회할 일이 없지요
May the F/OSS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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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