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utu edgy를 설치해보면서 느낀 점들과 삽질
이번에 리눅스를 본격적으로 다시 써볼까하고 인기있는 배포판 ubutu - edgy를 깔아보았습니다.
몇년전에 redhat을 깔아보았던 기억을 생각해보면 참 편리하게 설치되고 화면도 삐까번쩍하군요.
주 목적이 desktop용이어선 그런지 처음 리눅스를 접하는 사람이나 일반 사용자용으로는 편리한 반면, unix sysstem 내부를 공부하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는 복잡하게 보일수도 있겠다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설치해보지는 않았지만 설치시 desktop이 아닌 server 모드로 설정하면 기본 패키지만 깔린다고 합니다.)
차라리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주 간단한 설치판이 나을 듯 합니다.
설치 후 kldp 사이트 들어왔다가 화면에 중간 중간 백색 점들이 나타나서 제 lcd가 망가졌나 했습니다. 나중에 snow effect 효과 script 들어간 것을 알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먼저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정보들을 올려서 설치시 도움을 준 인터넷 상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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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시 개인적으로 추가 작업한 것들
1. 기존 깔린 windows 파티션을 mount하는 script작성
2. 키보드 설정
윈도우에서 쓰던 한글,한자 키를 쓰기 위해 키보드 모델 Generic 105-key (Intl) PC으로 선택 후, 키배치에 한국 추가하고 default로 설정
3. scim 한글 입력기 설정
키보드 레이아웃 - 영어(미국)
단축키-시작키 항목 Hangul
IM엔진-한글-키보드-입력한글,한자 변환키 - Hangul_Hanja,F9
패널-GTK-기타-트레이 아이콘 보이기
4. 글꼴 설정
스크린 화면 크기가 1280 x 1024으로 설정, 한글 윈도우 굴림체 글꼴 설치후 gulim 13(고정폭만 gulimche 13)으로 설정하고 antialiasing과 힌팅은 전부 끔
gnome terminal 글꼴을 시스템 터미널 글꼴 대신 Bitstream Bersa Sans Mono(프로그래밍용 글꼴설문조사에서 1위할 만 함)로 바꾸고 굵은 글씨와 터미널 종소리는 끔
5. 파이어 폭스 설정
기본 글꼴을 전부 굴림체로 바꿈
부가기능 프로그램들 추가 설치
Adblock Plus
Adblock Plus Filter Uploader
Aging Tabs
Dowload Statusbar
Fastfox
Googlebar Lite( 현재 공식 google 툴바가 지원이 안되서 개인이 만든 툴바 설치)
Tab Mix Plus
6. 비디오 드라이버 설정
berly을 한번 깔아보겠다고 ati video 드라이버를 ati 사이트에서 받아서 설치( ati에서 제공하는 xgl 드라이버로 기본 aiglx드라이버를 교체)
실제 목적하던 berly 설정은 실패 -_-
7. theme 설정
Resllience컨트롤, H20ridium-MardiGras 창가장자리, nuoveXT-1.6아이콘 테마, Avio-gdm login화면을 설치후 사용
(개인적으로 기본 설치된 theme들은 촌스러워 보여서 작업 시간의 대부분을 theme설정하는데 보냈습니다.
gnome arg 사이트에서 보기 좋은 것들이 꽤 있더군요)
8. 추가 패키지 설치
vi full 버전 설치( 기본 깔린 것은 tiny 버전이라 간혹 화살표 키동작등에서 요상한 현상 발생 )
xpdf-korea 추가 설치( evince에서 한글 pdf 문서를 보려고 )
adobe acrobat reader 추가 설치( evince에서 pdf 보여주기는 하나 acrobat reader가 더 나은 것 같군요. )
adobe acrobat 한글 글꼴 추가 팩 설치( www.adobe.com/products/acrobat/acrrasianfontpack.html에서 한국어팩 다운로드, 이것을 설치안하면 기본 깔린 reader가 영문판이라 볼 수 없습니다. 한글 acrobat reader도 있다고 하던데 그냥 이렇게 설치했습니다. )
pinfo 추가 설치( 기본 info보다 사용의 용이 )
sensors-applet 추가 설치( cpu 온도 보여주는 애플릿 )
nautilus-open-terminal 추가 설치 ( nautilus 파일관리자에서 현재 디렉토리에서 terminal 열수 있게 해줌)
nautilus-actions 추가 설치( 다양한 오른쪽 클릭 메뉴에 특정 스크립트 추가하는 기능 )
mc (midnight commander는 리눅스 처음 쓸 때부터 사용하던 것이라 애착이 갑니다. 부분적으로 한글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동작하는데는 무리가 없군요. )
9. 불필요한 패키지 gimp, open office, evolution 삭제
10. 커널 업그레이드는 우분투 edgy 6.10부터는 따로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모르고 쓸데 없이 686커널 설치했다가 삭제
컴퓨터가 686지원이면 우분투 설치시 알아서 깔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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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며칠동안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은 점
1. 최대 절전 모드
컴퓨터 전원을 내렸다가 부팅해도 전원 내리기 전 환경으로 복구해주니 꽤 편리하군요.
2. gedit
아직 vi에 다시 익숙해지지 않아서 gedit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vi를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큰일입니다.
3. locale설정, scim
특별히 한글을 쓰기 위한 추가 작업이 필요없을 정도군요.
4. deb 패키지 관리및 시내틱 패키지 관리자의 간편함
그래도 install, uninstall 반복시 쓰지도 않는 라이브러리가 남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추가 설치한 gtkorphan 프로그램을 이용해 찾을 수는 있으나 gtkorphan프로그램내에서는 삭제 지원이 안되는 점은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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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를 며칠동안 사용하면서 마음에 안들은 점
주관적인 관점으로 본 것이며 아직 제가 모르거나 익숙하지 않아서 생긴 불편한 점들도 있습니다.
1. 촌스러운 기본gnome- theme
상대적으로 kubutu쪽이 화려해 보이기는 하나 누구 말대로 꾸준히 쓰거나 성인용으로 쓰기에는 좀 화려하고 간지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2. 키워드 검색에서 느린 yelp 도움말
좀 더 기능 연구를 해봐야 될 것 같군요.
3. gnome의 테마나 widget들의 간단한 환경 설정은 편리하나 세부적인 설정이 불편,또는 불가능
yelp들의 프로그램이나 그외 몇몇 widget들의 바탕색들이 사용자 설정이 안되서 흰바탕으로 보려니 눈이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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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해결하지 못한 점
1. man 페이지 한글 설정 실패.
한글 man 페이지들이 euc-kr로 되있어서 화면상에서는 글자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utf8환경에서 쓸 수 있게 다른 분들이 올린 팁들이 제대로 제 시스템에서는 동작이 안되는군요. 좀더 알아봐야겠습니다.
2. berly 윈도우 관리자 설치
안정화 버전이 나오거나 제가 pc를 새로 살 때 시도해 보기로 생각하고 지금은 깨끗이 포기- 역시 ati 회사의 리눅스 지원이 미흡한것이 아쉽군요.
3. terminal에서 gui프로그램 실행시 인증 실패 에러가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
개인적인 이해 부족 때문에 야기된 현상으로 보입니다.
4. ubuntu와 상관없이 eclipse 패키지들의 불안정성
c,c++개발용 ide를 이번에 하나 정해서 써보려고 eclipse + cdt를 설치했다가 낭패( cdt하고 같이 설치해서 문제가 생긴 것인지는 모르나 error message가 꽤 보이는 군요.)
자동적으로 설치되는 패키지의 양도 많고, eclipse 자체의 기능의 방대함에 비례해서 알아야 될 점이 너무 많은 것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입니다.
오....! 대단하십니다.
오....! 대단하십니다. 한장에 다 넣느라고 그랬던 것일까요?
vi 이상 동작을 할 때는 당황했었습니다.
결국 다시 인스톨하니 해결이 됐지만요...
쿠분투의 경우에는 약간 버벅이는 느낌이 항상 들곤 했습니다.
결국 젠투에 kde 를 깔고 말았지만...
life is only one time
bootmeta 씀: 1. man
저는 이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Konqueror에서 man:명령어 를 치면 man 페이지가 보입니다.
http://barosl.com/gallery/v/linux/barosl_manpage_on_konqueror.jpg.html
GNOME 환경에도 Konqueror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만, man 페이지 하나 보려고 Konqueror를 설치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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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eb 패키지 관리및
4. deb 패키지 관리및 시내틱 패키지 관리자의 간편함
그래도 install, uninstall 반복시 쓰지도 않는 라이브러리가 남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추가 설치한 gtkorphan 프로그램을 이용해 찾을 수는 있으나 gtkorphan프로그램내에서는 삭제 지원이 안되는 점은 불편합니다.
이 문제는 엣지로 오면서 apt-get에 autoremove 기능이 생겼습니다. 의존성 때문에 같이 설치되었으나 해당 프로그램의 삭제로 더이상 의존하는 패키지가 없어진 패키지들까지 같이 삭제해줍니다. 기존에 aptitude에서는 지원하고 있던 기능인데 시냅틱에도 조만간 이 방식으로 삭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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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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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잇
제가 gtkoprhan에 대한 착각을...
리스트옆의 작은 선택박스를 클릭후 확인을 누르니 삭제 여부를 물어보는군요.
몰라서 일일이 고생했네요. 모르니 손발이 고생...
편해졌다고는 하더라도...
정작 "해결하지 못한 점"의 2와 4를 쓰기 위해서 데스크탑 OS를 설치하는 것인데 편해졌다고 해도 거기서 막히셨다니 웬지 "아쉽다고 이야기를 드려야 하나" 싶군요.
이클립스는 eclipse.org에서 다운 받아 ~/ 에 넣고 쓰는 편이 나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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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Edgy user / Ubuntu Korean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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