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어드민으로서 갖춰야 될 자질이나 결과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5peaker의 이미지

잘 지내시죠?

다름이 아니라 "휴 답답한 프로그래머로써 회사생활.. 어떻게 하죠?" 라는 글의 댓글 중에 "결과물" 이라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군요! ㅜ _ㅜ) 한게 암것두 없는거 같은데...맨든거라곤 ttl 매크로 몇개 밖에 안됩니다. 흑흑

내용인 즉,울산 촌놈인 제가 입사 7개월째 우리 회사 system admin.님의 퇴사로 인해서

우리 전임연구원님이 저를 좋게 보셨는지 그 뒷자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임자 분이 인수 인계를 해주시기는 해주시는데 형식적으로만 해주시는데 정말 야속합니다.

제가 조금 깊고 자세히 들어갈려면 "내가 너를 키우는게 아니다"라는 말로 가로 막으시는데 너무 조심스럽네요.

결국은 제가 다시 일궈야 하는 막막함에 "사회의 평가는 냉정하다! 결과물! 결과물이 있어야 된다"라고 하시는

말씀과 함께 저의 가슴에 2단 콤보 비수가 꽂힙니다. ㅜ _ㅜ)

어떻게 관리자로서 보다 확실한 결과물 같은 건 어떤게 있을까요?

제가 지금 생각하는 거로는 회사 운영 서버의 "실시간 관리 모니터링 솔루숀" 인데 이게 시간이 무지 걸릴꺼

같습니다. Python도 시스템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공부해볼려고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될까요?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명함도 다 가져가시구 복사해 주신답니다. ㅜㅠ(왠지 안해주실거 같은...흑흑)

ydhoney_회사의 이미지

지랄말고 어서 문서 내놔라 하세요. -_- 결과물이고 뭐고 당장 일이 되야 결과물이 나오던 말던 뭘 하지..

5peaker의 이미지

흑흑

paek의 이미지


회사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설사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기본적인 문서라던지 핵심사항에 대해서도 언급 해놓은 문서 또는 파일이 없다면, 심각 하군요..

그런사람이 누구인지 정말 궁금 하군요.. (되도록이면 같이 일 안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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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
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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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나의 존재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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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과 비난은 변화가 아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김정균의 이미지

Quote:

제가 조금 깊고 자세히 들어갈려면 "내가 너를 키우는게 아니다"라는 말로 가로 막으시는데 너무 조심스럽네요.

음.. 그분 존함이라도.. ;-)
같이 일하지 않도록 피할 수 있도록 말이죠.

융통성 없는 사람이랑 일하는 것 만큼 피곤한 것이 없죠.

ydhoney_회사의 이미지

ziyo79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서 어드민의 자질이란 대목에서 공감이 가네요.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본 시스템 어드민은 엄밀히 말하면 고객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죽고 들어가는 부분이 많죠... 하지만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듯 내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대접을 해주느냐가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서 시스템
어드민의 자질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스템에 가장 가까이서 모니터링 하고 설정하는 사람이
어드민이기 때문이죠... 제가 생각하는 시스템 어드민의 자질 또는 능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서비스 관리 - 서버의 의미로 볼때 서버란 서비스를 제공하는 system 입니다. 서비스가
안 되면 안 되겠죠...

2. 유저의 요청 관리 - 시스템 어드민의 일 중 가장 빈번하고 껄끄러운 것이 유저의 요청 관리 입니다.
유저의 요청을 해결하기 위한 스킬도 중요하지만 지금 분기에 해결하기 힘든 요청을 계획과 함께 실현하는
것도 어드민의 몫입니다.

3. 장애 관리 - H/A 가 화두가 됐던 시대는 끝나고 이젠 기본이 되었습니다. 시스템의 장애 요소를
파악하고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회사에서 운영하신다는 "실시간 관리 모니터링 솔루션"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모니터링에 임하는 것도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장애는 미리 어드민에게
로그를 통해 알립니다. 얼마나 열정을 갖고 시스템에 정성을 들이느냐가 문제죠.
또 어드민에게 요구되는 것 중 하나가 장애 원인을 분석하는 것 입니다. 까다롭고 힘든 부분이죠.

4. 대인관계 - 시스템 어드민의 일 중 하나가 시스템 엔지니어와의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모든 부분이
그렇지만 대인관계가 결과를 정할 때가 많습니다. 엔지니어의 일은 철저히(?) 계약 관계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브레이크의 유격처럼 약간의 중첩된 부분이 생기죠. 쉽게 말해서
해주고 싶으면 해주고 싫으면 계약이 안 되었으니 해줄 수 없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평소 엔지니어와의 친분관계가 급한 상황에서 엔지니어의 도움을 적절하게 받을 수 있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글이 다소 기본적이고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이루어진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열심히 노력하셔서 같이 일하고 싶은 시스템 어드민이 되시길 바랍니다.

ziyo's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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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 to : youngkook.cho@gmail.com

5peaker의 이미지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사랑천사의 이미지

시스템 엔지니어, 시스템 어드민... 전문화 된 측면에서 뭐가 다르죠? 어드민이 엔지니어 되고 엔지니어가 어드민 될 수 있는거 아닌지 후후.. 그래서 상호 관계 속에서 역활상, 업무상 중첩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잇다는 말씀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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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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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사랑천사의 이미지

문서고 뭐고 안 넘어 온다 그러면 우선 직접 분석 들어가십시요. 돌아 다니면서 페키지는 뭐가 깔렸나 환경 파일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잇나, 점검 및 모니터링 서비스나 데몬들은 어덯게 돌아가고 잇고 대략적인 로깅은 잘 되는가, 문제는 없는가 등을 꼼꼼히 검사 하신 후 문서화 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지금 당장 만들어 내셔야 할 결과물이라고 생각 됩니다.

일단 그런게 되면 뭘 하셔야 될지 아시게 되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뭐 실시간 자동 관리 시스템... 그런거 만들다가 오히려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 해 보시는 거라면 더 그렇습니다.

뭐 더 적고 싶은게 많지만(더 적을 수 잇는게 있지만) 일이 잇어서 사라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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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5peaker의 이미지

더 좀 적어 주십시요. ㅜ_ㅜ)

ziyo79의 이미지

쌩뚱맞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제게 gmail 초대권 날려주신 감사한 분이시죠..?
그 때 감사하다는 말은 안 드린것 같아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ziyo's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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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peaker의 이미지

소중한 고견 깊이 세기겠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뻔뻔함" 입니다.

보통 뭔가 문제 생기면 가장 먼저 족치는 게 시스템 어드민입니다.
바이러스를 먹든, 몰래 게임을 깔다가 그렇든 ... 요새처럼 IE 가 지멋대로 죽든(회사에서 설치하지 말라고 한 통합코덱 몰래 깔았는데, 이것과 야후 툴바 + 또 딴 것이 충돌해서 IE 가 퍽퍽 죽더군요.) ... 일단 네트웍 또는 시스템 어드민을 족치려고 듭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뻔뻔함 입니다. 관점을 다르게 해서 얘기하자면 "당당함" 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책임질 것은 지되, 덤태기 씌우는 건 막을 수 있는 게 필요하죠.
이것을 위해서는 평소에 잘 해둬야 하고, 인간관계도 좋아야 합니다.

시스템 어드민이 아닌데도 ..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바이러스 잡고 있습니다. ... 요새 바이러스가 창궐하네요. 백신을 3,4 개씩 가지고 검색을 해도 못 잡는 게 수두룩 합니다. ... 분명히 이상증세를 보이는데.. 바이러스는 없다고 나오고 ... 거의 다 날려먹고 일주일쯤 지나면 ... 그때서야 백신에서는 잡고 ... 이러는 게 계속 반복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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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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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나갈 때는 문서 정도는 그래도 적당히 많든어 놓는 것이 후임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런지...(저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기록을 남기지 앟지만, 젝 하던 일을 넘길 때는 상세한 내역과 상황 설명을 문서로 남깁니다.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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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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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최훈의 MLB 카툰이 떠오르는 사람은 저밖에 없나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menu=cartoon&mode=view&seq=34&office_id=223&article_id=00000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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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 Rel 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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