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시의 리눅스 데스크톱 사용

병맛의 이미지

http://blog.einval.com/debian/misc/LiMux.comments

LiMux라는 데비안 기반 배포판으로 KDE와 Openoffice 등의 패키지를 제공하고

LDAP database를 기반으로 FAI와 Gosa라고 하는 자동 설치/사용자 관리자를 써서

시 전체의 클라이언트 시스템을 지원/관리해주네요.

공공기관이나 단체가 하나 둘 리눅스를 도입하면 버그 리포팅이나 피드백도
가속화되고 사용자층도 늘어나고 여러 가지 이로움이 생길 것 같습니다.

언제쯤 저도 한국에서 리눅스 데스크톱으로 업무를 보는 날을 맞이할까요?
(일단 9급 공무원에 합격부터 해야... ㅡ,.ㅡ)

댓글

netisinfinite의 이미지

예전에 조달청에서 한컴리눅스 몇만카피 구입한다고 해서 담당자분 인터뷰도 나오고 슬래시닷에도 올라가고 했었죠.
얼마 지나서 그 구입물량 대부분이 그냥 뒹굴고 있다는 이야기를 본 것 같은데...
사용자 확보 차원에서 그것들을 한소프트 리눅스가 맡아서 업그레이드와 사용자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 뒷이야기 아시는 분 있나요?

sakii의 이미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이재경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저희 회사에서 리눅스 데스크탑을 사용해 업무을 봅니다.
입사한 이래로 계속해서 쓰고 있는데, 처음에는 좀 불편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져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리눅스 데스크탑 점유율 10%가 되는 날이 오겠죠??^^

moonhyunjin의 이미지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리눅스를 쓰면서 문서는 아래한글을 사용하시는 이유는 무었입니까?

<- 이거면 안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sephiron의 이미지

hwp는 행정망 표준 문서형식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래아한글(리눅스용을 따로 살 돈이 없기 때문), 크로스브라우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자결재시스템과 각종 정보DB 검색 시스템 때문에 범정부적 리눅스 데스크탑 도입은 요원하거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도 누구도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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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nsic Computing On Linux

아직 멀었어

sakii의 이미지

국내 공공기관에서는 모두다 HWP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리눅스 데스크탑을 사용할 시에 리눅스용 아래아 한글 2005를 사용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M모사의 오피스 제품군대신에 국내 업체가 만든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각기 이전 오피스 문서와 호환되는 정도가 달라서 필요에 따라 개인적으로는 오픈오피스도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houyhn의 이미지

독일 유학생입니다. 뮌헨에 살지는 않지만, LiMux와 뮌헨시 얘기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죠.
유학 온지 얼마 안됐지만, 지금까지 보고 듣고 느낀 것만으로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여기는 정말 리눅스 데스크톱의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대학 도서관, 전산실, 각종 공공기관에서 리눅스 데스크톱을 매우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학 지역은 오히려 리눅스가 더 많은 것 같아요.
TV에서 가끔씩 컴퓨터 강좌 같은 걸 보면, 진행자가 자신있게 "리눅스로 바꿔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라고 얘기합니다. 이거 너무 부럽더라구요.
실제로 아무 불편함이 없거든요. Firefox로 못보는 웹페이지가 없고 인터넷뱅킹도 잘되니까요.
대부분의 문서 포맷이 pdf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공공기관과 같이 hwp와 같은 포맷을
꼭 봐야 하는 문제점도 없는 것이구요.

이 정도 환경이 되니까 시 전체에서 리눅스 데스크톱을 도입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http://dongsu.net/

jachin의 이미지

궁극의 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사양'에 따른 적절한 '패키지' 전송.

시스템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네트워크로 전송받아서 설치...

부러워만 할 게 아니라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하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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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atie의 이미지

개인이 저런 규모의 레퍼런스를 만들기는 힘들겠죠. 레퍼런스가 없으니 도입이 전파가 안되는 것도 있을터이고 해외의 레퍼런스를 따라가기는 우리 실정이 안맞는 것도 있을 것이고요. 테스트 베드를 지원할 조직과 자원이 있었으면 하고 막연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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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Ubuntu Edgy user / Ubuntu Korean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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