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APUE ,김치하 교수관련 스레드가 있었군요..
글쓴이: supaflow / 작성시간: 수, 2006/10/18 - 9:35오후
http://kldp.org/node/20946?time=1161174489
저도 요즘 apue로 공부하고 있는데 (학교 교재로 선정되어서)
교재 사기전에 서평을 보니 번역판이 엉망이라고 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결국 APUE 말고 다른 책을 사고야 말았습니다.
Advanced Unix Programming 2/e 번역판을 샀었죠..
아무튼 수업은 수업이니깐 apue 원서를 도서관에서 빌렸드랬죠.
(아무도 빌려가는 사람이 없음..) ]
책 참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험공부를 해야하니깐 번역본도 빌렸는데 이건 뭐..
번역본을 역번역하는 사태까지 생겨버렸네요..
(예 : Shell -> 껍데기, Kernel -> 알맹이 등등..)
한글을 사랑하는건 좋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아무튼 apue로 공부하시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Forums:
Shell 정렬은...
Shell 정렬은... 용어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안했기 때문에 생긴 오류의 대표적인 예라고 봅니다.
Donald Shell이 창안해서 Shell 정렬이라고했는데 이것을 영단어 그래도 번역하려했다는 것은..
예전 책으로 기억하지만 그 책에서 조가비 정렬이라고 해석한 것을 보았을 때는 정말 멍~ 했습니다.
김치하 교수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전산용어를 검증하는 과정을 생략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학부나 대학원생에게 초벌번역을 맡기고 그 내용 대부분을 바로 책으로 옮긴 것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학부때 교수님 명령으로 몇권을 번역해 본 경험-그것도 1학년때-이 있어 그런 생각이 더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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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근데 그게요...
뭐 어떤 사람들은 이 김치하씨가 우리나라 컴퓨터 공학계를 10년 후퇴시킨 사람이라고도 하고요...
이상하게도 스티븐슨씨의 책은 거의 도맡아 번역한 듯 싶더군요...
또 혹자는 나름대로 한글용어를 정립시키기 위해 그리 한 것이다... 라고 한사람들도 있더군요...
저는 아무래도 전자에 가깝습니다만... 휴 -_-; 어쨌든... 김치하씨가 어떤 사람이냐를 떠나서 그 좋은 책이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죠 ^^; (원서는 좋은 평을 받습니다만... 솔직히 손때 묻혀가며 읽기가 쉽지 않은건 사실이죠..)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句日新, 日新 日新 又日新.
다행히도.. 제가
다행히도.. 제가 바보가 아니였군요..ㄱ-;;
번역서 보다가 계속 무슨 소린지 몰라서 헤맸는데....
원서가 더 쉽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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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