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소액결제 당했습니다.
글쓴이: suh1978 / 작성시간: 수, 2006/10/18 - 2:37오후
문자메세지 한통이 왔습니다.
무슨 사진이라고 해서 보려면 연결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합니다.
좀 이상했지만, 여자친구하고 종종 사진같은걸 주고 받기도 해서
연결해서 사진을 몇장 봤습니다.
그러다 가장 마지막에 이용자 메뉴(?)가 있더군요.
읽어봤더니 소액결제 2990이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저는 메뉴를 2개 들어갔으니깐 6000 돈이 앉은자리에서 날라가버렸습니다.
돈액수를 떠나서 잠시 멍하더니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이런 일들을 얘기도 많이 듣고, 신문이나 뉴스에서도 종종 들었는데
막상 문자 오니까 뭔가 하고 보게 되네요.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Forums:
엇?
동종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사전에 동의하지 않았는데 무선 인터넷 접속 문자 보내는 것은 불법입니다.
해당 서비스의 이름 확인하시고 고객센터에 "강력"하게 항의 하십시오. 환불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차단 요청도 하시면 (건별이긴 하지만) 해당 업체로부터는 스팸을 받지 않게 될겁니다. (다시 보낼시 이통사나 KISA로부터 제재가 가해집니다.)
질 나쁜 업체에선 사전에 동의 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속한 흔적(Log)을 이용해서 더 안좋은 짓을 할수도 있습니다만..아직도 이런 회사가 있을까도 싶지만..조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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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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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깨나 트롤 조심. 나간 트롤 다시보자.
"저는 앞으로 troll을 만나더라도 먹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래서 어떻게
그래서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지인들과 MMS 를 종종 즐기기에 문자만 보고 접속
버튼을 눌렀습니다.
저도 대충 한 6천원 정도로 정보이용료가 나왔습니다만, 사실 스팸성
메시지를 허락도 없이 보냈다는 사실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쉽게
속도록 메시지 수신함 비슷하게 메뉴를 구성해놓고 정보이용료 치고는
상당한 고액을 걸어 놨다는 것이 제 심기를 불편하게 하더군요 -
여러 상황이 사기 치려고 맘 먹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SKT 측에 문의했더니 다음과 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답변만 왔습니다.
[...]님~
011-****-**** 번호에는 10/11일에 2,990원씩
2건이 구소프트에서 발송한 광고성 포토메일
수신 확인으로 외부정보료인포허브로 5,980원이
부과된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발생된 요금에 대해서는 메시지를 발송한
구소프트 1566-0918로 전화 주시면 발송된
요금에 대한 기타 상담이 가능할 것이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 업체에서 각가지의 경로를 통해
고객님께 무분별하게 발송하는 스팸메시지에
대해서 SK텔레콤에서 자체적으로 수신거부나
별도의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운데요.
스팸 메시지에 대해서는 아래 연락처로 신고
하실 수 있으니 이용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 www.kisa.or.kr
- 한국컨텐츠산업연합회(KIBA, ☎02-3272-4700) : www.kiba.or.kr
- 스팸 피해 발생 시 고발할 수 있는 연락처
[광고성 문자메시지 수신 거부 신고센터]
불법스팸 대응센터 : 국번없이 1336
불법 스팸메일 신고센터 : www.spamcop.or.kr
구매권유광고 수신거부 사이트 : www.nospam.go.kr
[하략]
현재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어 뒤집으려고 생각중입니다만, 일과
시간 중에는 바빠서 전화 걸 틈이 없네요. 한가해져서 전화 걸면
어김없이 안 받더군요.
--
Jun, Woong (woong at icu.ac.kr)
Web: http://www.woong.org
--
Jun, Woong (woong at gmail.com)
http://www.woong.org
그냥 다음부터는 조심해야지~ 하고 있어요
열정은 남자의 미래다! - suki1978 style, free style
돈도 돈이지만 순간 멍하다가 기분이 엄청나게 나쁘더군요
당시에는 법적대응(오바죠~ ㅎ)까지 가서라도 불의를 꼭 그냥 넘어가지 않으리라 했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지난 지금은 그냥 다음부터는 내가 조심해야지 하고 있어요
그 사람들도 다 먹고 살려고 하는X이겠거니 하고요..
휴, 진짜 진짜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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