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백업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하두 삽질의 기억이 많아서리, 백업의 중요성은 몸으로 잘 알지요. 처절합니다~.
저두 예전에 mainframe에서 백업 담당자를 몇년동안 했었는데요, 자료관리가 장난이 아니져.
백업 프로세스는 테입장치와 같은 곳에 하게되는데 이 장치는 디스크속도보다 한참 느립니다. 즉, 이를 보상하기위해 노력을 하는것이 백업 프로세스의 핵심입니다.

1. 먼저 백업을 해야 할 대상을 분류합니다. 학교에서 배운바대로라면 인크리멘탈 백업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에서 증분백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전체백업을 하는데 여기서 전체는 파일 하나를 이야기합니다. 원론적으로는 디스크를 read-only + single-user에서 해야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파일들도 있죠. 그래서 궁리해낸 것이 saveset 개념입니다. 백업 issue(?), 백업시작시간과 백업허용요일(또는 일자), 용량, 압축여부, 분리보관여부, 담당자, 보관기간등을 입력할 수 있는
프로시져를 먼저 작성하여야 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설계시간이 이 곳에 들어가게 되겠지요.

2. 실제로 백업을 어떻게 하든, 나눠서 하든 아니면 압축을 하든가 하는 프로시져 코딩은 사실 간단하지 않습니까? 이건 아마도 전체기간에서 제일 작은 부분일겁니다.

3. 백업된 리스트를 관리하는 부분은 위에서 DB를 이용하신다 하셨으니 1번항목과 잘 맞아 떨어집니다.

4. 다음으로 중요한 restore의 문제입니다. 기계손(?)으로 되어있는 테입장치 같은 경우는 따라나오는 관리 툴이 있지만 이를 직접 만드신다면, 1번항목의 saveset tag와 보존기간(기한) 표시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말로 써넣으려니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백업! 만만한거 아닙니다...
차라리 제게 외주를 맡기심이,..퍽~,. 지성함다...^^

-----[꼬릿말 절취선 시작]-----
삽질전에 먼저 구글신께 기도하자.
-----[꼬릿말 절취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