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한참 다른 dumbhippo
그놈 플래닛을 읽으시는 분들은 mugshot 사이트를 위한 리눅스 클라이언트가 우분투 Dapper에서도 실행될 수 있도록 패키징되었다는 글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저도 "이게 뭐지" 싶어 그 패키지를 설치해 보고 저 사이트를 한참 "뭘까"하고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참 별것 다 만드는구나" 하고 apt-get remove 하였습니다. (세대탓...기분탓...)
그런데, "이 글은 왜 쓸까"하는 설명은 이 그림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이 흥미로운 설명...
풀어쓰면, dumbhippo는 레드햇의 mugshot 프로젝트의 개발 코드명이고, mugshot 사이트는 일종의 실전 테스트 사이트인 셈입니다. 레드햇은 얼마전 JBoss를 병합했고 JBoss의 어플리케이션 서버를 리눅스 기계에서 실행하는 테스트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 테스트를 레드햇다운(?) 방식으로 자사의 자바 웹어플리케이션을 JBoss 어플리케이션 서버에 올리고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함께 오픈소스화해서 mugshot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추측으로는) 사이트의 주제를 흥미와 대용량의 자료가 계속 발생할 수 있도록 그룹, 음악, 영상 등으로 정했습니다. 즉, JBoss의 자바 메세징을 훌륭한 방법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가지게 된 셈입니다.
더우기, mugshot 사이트를 개발자에게 설명하기 위한 위의 위키 사이트는 설계 과정의 단계부터를 HP를 포함한 레드햇의 핵심 개발자들이 설명을 해 놓고 있어서 볼 만 합니다. JMS의 wrapper 클래스를 Havoc이 작성한 것을 보는 것은 웬지 친밀감까지 느끼게 합니다.
"리눅스 배포판을 잘 만든다고 리눅스가 많이 보급되는 것에는 턱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위의 개발자 사이트를 보게 된 것은 즐거운 일이고, Eclipse의 svn 플러그인 원 클릭으로 위의 서버 설명에 언급된 코드를 비롯한 dumbhippo의 모든 코드를 가져다 볼 수 있으니 레드햇 "달라도 한참 다르다"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군요.
댓글
불쑥 오래된 글을 올려서...
이 글이 벌써 일년이 되가는군요. 잠잠(?)하던 Mugshot 팀에서 저번 주에는 Big_Board 소식으로 그놈 플래닛을 뜨겁게 했습니다.
http://log.ometer.com/2007-04.html#3
http://developer.mugshot.org/wiki/Big_Board
저는 보통 프로그램들을 전체화면이나 최대화 해 놓고 쓰지는 않습니다. 왼쪽은 가장자리로 붙이더라도, 오른쪽에는 어느정도 자리를 비워놓고 쓰는데 요즘은 베릴 사용시 그곳에서 마우스 휠로 다른 viewport로 이동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도 공간이 아깝기는 합니다. 더욱이 AWN에 떡하니 아래 중앙에 있고 좌우로 Screenlet 들을 띄우면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샷 중에 하나입니다.
http://www.deviantart.com/deviation/30480213/
내 PC에 있는 정보보다 온라인 상에 있는 정보가 많고, 또 요즘은 telepathy나 decibel과 같은 새로운 메신저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으니 온라인 데스크탑 용 패널 개념의 Big_Board 나올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위의 링크화면 처럼 예쁘게도 만들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글이라서 예전 글에 더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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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aint objects as I think them, not as I se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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