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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인터넷전화 VoIP 가 활성화 될 것인가?

1day1의 이미지
글쓴이: 1day1 / 작성시간: 수, 2006/04/26 - 8:48오후

참으로 VoIP 란 말은 오래전부터 들어왔던 것 같다.(예전 새롬때부터인가?)

그런데, 활성화는 아직도 갈 길이 먼 듯하다.
예전에야 통화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때문이었지만, 요즈음은 품질은 우수한 것 같다.

각 포털에서도 부랴부랴(? 느낌상으로) 내놓고 있지만, 얼마나 활성화 될지는 모르겠다.

활성화가 잘 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일반전화(PSTN)가 죽어버리기 때문일것 같다.(KT쪽에서 어떤 로비같은 것을 하고 있을지도...)
060인가 070 인가 VoIP용 전화번호도 있다지만, 그다지 홍보,활성화는 별루인것 같다.
추세는 일반전화는 사용하는 사람이 계속 더욱 줄어들텐데, 인터넷 전화를 활성화 시키면 좋겠다.
구체적으로
공중전화 박스를 인터넷전화로 바꾸고, 핸드폰에 VoIP기능이 있어, 그 공중전화에 usb 같은 것을 연결해서 핸드폰으로 VoIP 를 사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아! 공중전화대용으로 인터넷 단말기로 바꾸면 사용하는 사람 꽤 늘지 않을까?(요즘 공중전화 쓰는 사람 못봐서...)

조만간 그 변화가 눈에 띄일정도가 될 듯 하다. (아직 더 딘것 같지만)

스카이프는 사용자가 엄청나군.(국내에는 다음과 제휴했다가 지금은 옥션쪽과 손잡은 것 같다)

스카이프 관련 뉴스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01791&g_menu=020300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01768&g_menu=020300

댓글

kall의 이미지

글쓴이: kall / 작성시간: 목, 2006/04/27 - 10:22오전

skype가 이베이에 넘어간 이상
이베이가 자기회사인 옥션을 놔두고
다음과 연계할 이유는 없죠..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athxue의 이미지

글쓴이: athxue / 작성시간: 목, 2006/04/27 - 9:50오후

어제 미국에 사는 사람과 한 1분 통화하고 전화요금500만원나오는
꿈 꿨습니다. 깨보니 온몸에 식은땀이 나더군요..

dalgarak의 이미지

글쓴이: dalgarak / 작성시간: 목, 2006/04/27 - 11:38오후

공중전화가 없어지면 맨 먼저 60만 장병들이 힘들어지겠지요.. :wink:

moonend의 이미지

글쓴이: moonend / 작성시간: 금, 2006/04/28 - 1:10오전

일반전화망은 수십년동안 안정적으로 이용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은행에서 아직 cobol을 쓰는 이유처럼, voip 기술은 '검증된 경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voip의 가장 큰 문제는 '쓰기가 너무 어렵다'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전화거는데 번호를 더 외우라는 것은 잔혹한 행위입니다.

opiokane의 이미지

글쓴이: opiokane / 작성시간: 일, 2006/04/30 - 6:15오전

요즈음 VoIP는 예전의 다이얼패드나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 방식의 디지털 전화가 아닙니다. 단말기를 케이블 모뎀이나 dsl에 연결해서 보통 전화와 똑 같이 쓰면 됩니다. 게다가 지역번호의 제한이 없습니다.
Skype를 디지털 전화라고 할 수는 없구요, 미국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Vonage나 여타의 디지털 전화 서비스들이 본격 디지털 전화 내지는 VoIP라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 통신 회사들이 얼마나 품질 유지를 할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통화 품질도 더 좋더군요. 물론 요금은 훨씬 더 싸고요.
94년도에 제가 컴퓨터 산업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참고했던 미국 연구기관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VoIP도 결국 전통적인 전화 방식과 같은 품질을 유지하려면 결국 같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IP 망이 지금만큼 확산되지 않았던 시절이므로 현재와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피곤해의 이미지

글쓴이: 피곤해 / 작성시간: 금, 2006/04/28 - 9:45오전

얼마전 본 울트라바이올렛에서..
주인공이 전화박스에서 일회용 휴대폰을 뽑아서 전화하던 것이 생각 나네요..
(영화상 미래에는 공중 전화박스 같은 곳에서 돈 넣고 종이로 된 일대용 휴대전화를 뽑아서 전화를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gimmesilver의 이미지

글쓴이: gimmesilver / 작성시간: 금, 2006/04/28 - 1:32오후

VoIP의 대중화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moonend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기존에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일반 전화망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동 통신망에서 IMS(IP Multimedia Subsystem) 도입을 서두르고 있고 정통부에서도 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를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머지 않은 미래에 일반 전화망도 모두 All IP망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러면 VoIP도 자연스럽게 대중화되겠죠.
아마 Wibro가 널리 보급되면 Wibro 단말에서 VoIP를 이용한 음성 통화도 가능할 것입니다. KT도 기존의 CDMA시장을 잠식하려면 VoIP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할테구요...

------------------------
http://agbird.egloos.com

2Anonymous의 이미지

글쓴이: 2Anonymous / 작성시간: 일, 2006/04/30 - 9:12오전

초창기에 대중화 걸림돌이었던 품질문제는 사라진 것 같더군요

요새 국제전화요금이 계속 내리곤 있지만 그래도 VOIP폰도 쓸 만 할 것 같습니다.

배틀필드같은 게임은 VOIP로 얘기하며 네트워크 플레이도 할 수 있는데 VOIP 사용자가 꽤 됩니다.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앞으로는 VOIP 채팅 도입이 주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처로의 이미지

글쓴이: 처로 / 작성시간: 화, 2006/05/02 - 8:20오전

사무실에서 070 인터넷 전화를 쓰고 있습니다.

6만원 하는 전화기에 랜선을 연결한다는 것 외에는 일반 전화와 차이가 없습니다. 통화 품질 만족스럽고 요금은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전화기를 사지 않고 소프트폰으로 통화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X-Lite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써 봤습니다.

인터넷 전화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기능이 Shared Call Appearance라는 건데, 일반 전화 "프락치" 하는 것과 같은 기능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거죠. 노트북에 소프트폰을 설치하면 출장을 가서도 사무실 번호 그대로 전화를 걸고 받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070 사업자는 이 기능을 별로 강조하지 않더군요. 회사 수입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한 가지 문제는 수신자가 070 번호를 060 같은 스팸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 전화 거는 사람에게는 070 번호로 걸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먼저 보낸 다음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han002의 이미지

글쓴이: han002 / 작성시간: 화, 2006/05/02 - 5:56오후

일단 가장 중요한게

전화 전호를 기존의 번호를 이용할 수 없다는거고
집 전화요금이 1~2만원 사이에 나오는데 대부분 정액으로 3만5천에서 4만원 사이더군요.

이거 요즘은 어떡게 해결되었나요?

..

처로의 이미지

글쓴이: 처로 / 작성시간: 수, 2006/05/03 - 7:28오전

han002님, 저희 사무실에서 쓰는 070 전화는 중소기업 할인을 적용하여 기본료 2,000원에 시내 35원/3분, 시외 41원/3분, 이동전화 12원/10초 등입니다. 그런데 기업이 아닌 개인은 이런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maddie의 이미지

글쓴이: maddie / 작성시간: 수, 2006/05/03 - 1:00오전

와이브로에 VoIP 아직은 실리지 않습니다. 정권바뀌지 않는 이상 힘들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VoIP가 꼭 인터넷 전화라고 해서 다이얼 패드같은 건 아닙니다. 요즘에 초저가 국제전화도 다 VoIP거든요.,
방통 융합에 따라 지역 케이블 사업자가 VoIP로 들어갑니다. 아마 그러면 많이 보급이 되고,, 점차적으로 일반 전화수가 줄수도 있겠죠..근데 이것도 와이브로에 VoIP를 못심는 것과 관련이 있는 일이라.. 언제 될지는 모르죠.
대부분 법과 정부의 방침때문에 발전 속도를 제한을 걸고 있을 뿐입니다. 방통융합이 되면 아주 재미있는 현상들이 발생하게 될꺼예요. ㅋ

힘없는자의 슬픔

힘없는자의 슬픔

alvarez의 이미지

글쓴이: alvarez / 작성시간: 월, 2006/05/08 - 10:23오전

상당기간동안 KT VoIP사업팀의 역할은 VoIP사업을 성장시키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크도록
조정하는게(사실은 억제하는) 주된 업무였습니다. ( 정확히는 현재도 그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
VoIP가 크면 기존의 음성망 사업을 잡아먹을수 밖에 없기때문에, KT입장에서는 전형적인
카니발라이제이션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VoIP가 대세인것은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VoIP를 키워줄수도 없는 것이 KT의 상황이지요.

BcN망이 깔리고, 지향점이 All IP인것은 사실이나, 수십년에 걸쳐서 깔린 Voice망이
몇년만에 All IP망으로 대체될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적어도 한 10년이상은 걸리지 않을까요?

1day1의 이미지

글쓴이: 1day1 / 작성시간: 화, 2006/05/09 - 12:12오전

관련뉴스 - http://news.empas.com/show.tsp/cp_wh/20060508n0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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