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초보라 제목을 뭐라 달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여...
글쓴이: hahahabd / 작성시간: 수, 2006/03/15 - 6:57오후
리눅스를 한번 접해 본적도 없는 학생입니다...
제가 임베디드 프로세서 응용이라는 수업을 듣는데요....
이건 뭐...뭐가 뭔지 아직 감도 안잡히네여...
다름이 아니오라...
학교 실습실에서는 레드햇 리눅스를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제 노트북에 리눅스를 한번 깔아 보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레드햇 말구 페도라코어4 씨디가 있는데요..
그거 깔아도 별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와사비라는 툴을 사용하던데요...
그게 페도라에서도 호환이 되는건가요??
그리고 제가 리눅스를 까는 방법도 모르는데 죄송하지만 도움좀 주실분 안계실까여??
수업시간에도 리눅스 설치나 이런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도 안해주시니
깝깝합니다....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릴께여....
Forums:
페도라(리눅스)
페도라(리눅스) 설치는 파티션 설정이나 네트웍 설정에 대해 좀 알고 계시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네트웍 설정은 대부분 가정에서 쓰는 환경이 자동할당(DHCP)방식이라 이 부분은 보통 기본값(DHCP)대로 진행 하면 됩니다.
문제는 하드에 빈 파티션을 만들어서 리눅스가 설치될 공간을 만드는 부분인데 파티션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 없이 어설프게 작업하시다 기존에 윈도우즈가 설치된 파티션을 날려 먹는 분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중요한 자료가 별반 없거나, 백업을 확실히 해놓은 상태이면 파티션 사이즈를 줄일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셔서 리눅스를 설치할 여분의 공간을 확보 하시고 설치 시디로 부팅하시고 설치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윈도우즈를 재설치해도 괜찮은 상황이면 기존의 파티션을 전부 지우고 새로 할당해도 되지만 기존 파티션 사이즈를 줄여서 여분의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아무래도 재설치 보다는 편하기 때문에 Partion Magic, GParted 같은 프로그램으로 리사이즈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전자는 상용이고 후자는 공개된 프로그램입니다. 근래에 사용해본 LiveCD들에는 다 들어있던걸로 기억납니다.
LiveCD는 시디로 부팅해서 시디에 담겨있는 내용만으로(하드에 설치되거나 하지 않고) 온전한 컴퓨터 이용환경을 제공해주는 기법입니다. 응급복구용도로 쓰기도 하고 실제 설치전에 맛배기 용도로도 쓰이고 저같이 이걸 메인으로 쓰는 사람도 있고 ... 그 자체가 설치 시디가 되기도 합니다.
Ubuntu 같은 배포본은 항상 인스톨 시디와 라이브시디를 같이 출시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Ubuntu 라이브시디에도 GParted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작 중요한 실습실에서 사용하는 개발환경을 레드햇 구버전 말고 페도라나 다른 최근 버전의 배포본에서 사용할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마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임베디드 개발환경이란게 어떤건지 모르고 와사비도 모르고 ...
어쨌든 뭐 어렵게만 생각지 마시고 일단 도전하시길 추천합니다!
파티션 작업 전에는 백업 확실히 하자 - 이게 제 글의 요약입니다 -ㅅ-
--
마잇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