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많이 지칩니다.

suh1978의 이미지

나이 한살한살 먹으면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다짐하며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비전공서적도 잘 찾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서 공부는 하면 할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지기만 해서

좀 지쳐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건 알겠는데, 대체 그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일까요..

최근 기분만 같아서는 평생 공부만 하다 끝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건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모르는 이 기분" 은 좀 절 우울하게 합니다.

제 학습방법이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seoleda의 이미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모르는 이 기분" -> 정상입니다.

학사를 졸업하면 사람들이 자신의 전공믈 마치 다 아는듯 얘기하고,
석사를 마치면 자신이 아는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닿고,
박사 학위를 받을때쯤이면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얘기 한답니다.

kane의 이미지

제가 들은 건 조금 달라서..

학사는 "이제 나는 모든 걸 다 안다"고 생각하고,
석사는 "아~ 내가 아무 것도 몰랐구나"라고 생각하고,
박사는 "나만 모르는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한답니다. :)

kihongss의 이미지

저도 한창 시절에는 전공 위주로만 책보고 공부했었는데,
막상 사회 나오니, 전공만으로는 살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다른 비전공 관련 책들도
많이 볼려고 노력하는데, 보면 볼수록
모르는 얘기들 뿐입니다.
그래도 내심 기대 되지 않나요? 뭔가 모를 세상에 대한 호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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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anaged life, unmanaged code (( ─.-)v
http://kihongss.egloos.com

jachin의 이미지

글 내용 보고나서 중복글인줄 알았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는 사람을 우대해주면서 도움을 얻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데 자신감을 갖으시고, 항상 노력하세요. 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런 고민 안하셔도 될 거에요. :)
====
(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jachin의 이미지

글 내용 보고나서 중복글인줄 알았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는 사람을 우대해주면서 도움을 얻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데 자신감을 갖으시고, 항상 노력하세요. 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런 고민 안하셔도 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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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neuron의 이미지

"한 분야의 전문가는 그 분야의 모든것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그 분야의 굵직한 오류를 알고, 그것을 해쳐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제 기억력이 워낙 둔한관계로 레퍼런스가 뭔지조차 까먹은 제대로 인용조차 할 수 없이 문장구성이 안되는 글입니다만, 저에겐 상당히 와닿는 글입니다.

"볼츠만의 원자"에서 봤던가 아니면 다른데서 봤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twisted:
Hakunamatata~
곶감곶감곶감곶감곶감곶감곶감곶감 돼지발~오리발~

suh1978의 이미지

suki1978 style, free style

좋은분들만 계셔서 그런지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개월 있으면 새로운 세대(?)로 접어든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저를 자꾸 우울모드로 이끄나 봅니다.

# 오늘 훈련받고 왔는데, 너무 추워서 하루가 너무 길었습니다.

훈련받으면서 눈오는데 사격까지 하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안좋아지더군요.

열정은 남자의 미래다! - suki1978 style, free style

ydhoney의 이미지

저는 당췌 리눅스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min2to의 이미지

모르는건 물어보라구 엄마 아빠가 알려주셧습니다
고수님,선배님들 도와주십쇼 독학하는 학생입니다

2차원포인터를 모르겟습니다

모르는건 물어보라구 엄마 아빠가 알려주셧습니다
고수님,선배님들 도와주십쇼 독학하는 학생입니다

nike984의 이미지

저도 요즘 비슷합니다. 공부 하면 할 수록 모르겠는것만 느는 것 같고
딴에는 한다고 열심히 하지만 남들에 비해 성과는 안나고
그럼 그럴 수록 지치고 힘들어지더군요.
근데 위에 딴분들도 말씀하셨지만 ~ 어차피 모든걸 다 잘할 필요도 없고
모든걸 다 알아야 할 필요도 없잖아요? 그냥 묵묵히 이길을 포기 안하고
걸어간다면 분명 뭔가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