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답답한 프로그래머로써 회사생활.. 어떻게 하죠?

candinate의 이미지

icristi의 이미지

이제 1년 지나셨다면 아직도 사회 초년생이시군요.

사회를 탓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세요.

야근을 많이 한다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정확히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일을 정확히 해낸다고해서 실력이나 성과도 저절로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이점 명심하세요.

그리고 다음 질문에 답해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 야근을 하면서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성 있게 사용했나요?
- 일년동안 자기 개발을 위해 개발 전문 서적을 몇권이나 혹은 몇번이나 탐독했나요?
- C언어로 1000줄 되는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분석해보기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나요?
- 일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했나요?
- 프로그래머로서 꿈이나 비전을 가지고 있나요?

..
..
.

lovian의 이미지

다른분에게 넘겨 만들어진 그 코드 한번 분석해보는 건 어떨까요?
동일한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그 사람과 다른지 알 수도 있고 배울 수도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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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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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candinate의 이미지

오늘 아침에 부장님 면담했습니다.

권고사직을 얘기하셨습니다.

퇴직금 한달치 줄테니 이번 25일까지 다니다 정리하고 나가랍니다.

그간 매일 밤새고 야근했는데 열심히 할테니 좀 기회를 달라했지만

개인적으로 노력은 인정하나 회사는 결과다.. 자선단체가 아니기때문에 어쩔수 없다..

좀 분하기도 하고 억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어 군대에서도 안흘렸던 눈물이 약간 맷혔습니다.

이게 해고사유가 되는겁니까? 친구한테 얘기하니 해고사유를 노동부에 신고하면 선처해준다던데 안짤리게 해줄까요?

아아.. 정말 미치겠네요..

stypr의 이미지

그런 땐 욕한번 징하게 하고, 복수를 꿈꾸세요. 자기 잘나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주둑이 들기 마련입니다. 자기 개발 꾸준히 하시고, 다음 번을 기약하세요.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잠시 웅크린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ydongyol의 이미지

힘내세요..
그래도 어느정도 능력이 되니까 프로젝트를 바로 시킨게 아닐까요?
다음 회사에서는 잘 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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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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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axx의 이미지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나름대로 나 자신을 믿었는데 그런 결과가 나오니 정말 분해서 회사문을 나선후로 펑펑 울면서 집까지 간적도 있었구요.

저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서 각오를 다집니다. 적어도 잘못을 반복하진 않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구실을 해주는것 같네요.

힘내세요..

maddie의 이미지

업무능력의 미비는 권고사직의 이유가 됩니다.
물론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결정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1년이라면 회사적응과 업무적응이 완벽하게 완료되었다고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보는 기간입니다. 그 동안에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제가 팀장이라도 좀 힘들겠네요.

건투를 빕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힘없는자의 슬픔

ㅡ,.ㅡ;;의 이미지

힘내세요.. 위기는 도약의 계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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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의 이미지

세상이 이러니 너도나도 공무원한다.. 뭐한다....난리들이져

5년을 탱자탱자 해도 월급나오고....

힘내세요 ...

kuaaan의 이미지

>> 처음에는 그냥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고 밤새 야근이라도 계속 하며 해볼려했지만..
>> 야근한다고 실력이 비례해서 상승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과연 얼마나 '해볼만큼 해본건지'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더이상 최선을 다할수는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만큼 해보셨나요?
제생각엔 아닐것 같습니다.

팀장을 원망하실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일개 대리이지만, 주변에 '내가 팀장이라면 저사람은 그냥 놔두지 않을텐데'
싶은 사람들 많습니다.

이번일이 한층더 발전하시는 계기가 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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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미친듯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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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인생....
미친듯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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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co의 이미지

거참...
일을 좋아하는데 잘 안된다니. 그것만큼 안타까울 수가 없겠죠.

허나...
약간 이해가 안 되는게,
1년이면 정말 긴 시간인데 말이죠.
군대에서는 두달도 엄청난 시간이잖아요?
제가 알고 있기로도 , 프로그램 전혀 모르는 생초짜도 죽자살자 덤비면 2달만에 작은 게임 같은거 만들어 내는데요.

1. 혹시 노력이 부족하진 않은가요?
열심히 한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참고로 전 평균수면시간 5시간입니다만... 제 친구들은 가장 많이 자는 넘이 7시간이더군요.

2. 아니면, 업무 이해에 문제가?
회사에서 원하는 결과물 이상을 만들려 하신 건 아닌지요?
회사에서는 간단한 결과물만을 바라는데, 범용성과 확장성을 위해 이것저것 추가하다 보니 시간이 길어진 건 아닌지요.

3. 공부 방법의 문제가?
선생님이나 책이 있으면 쉽게 풀릴 문제를 혼자서 해결해 보겠다고 노력하신 건 아닌지요?
혹은,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부분을 파서, 진도 자체가 잘 안 나간 건 아닌지요? 남들도 귀하와 같은 방법으로 공부하는지요?

4. 회사에서 업무 능력 이상의 것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신입직에 맞지 않는 대규모의 일거리를 주는 것은 아닌지요?

라는 게 우선 머리에 떠오릅니다.

아마 저 말고도 댓글 많이 달릴 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분들 심정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1년동안 야근했다면 정말 엄청나게 긴 시간인데, 아무리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1년이면 1000줄짜리 정도는 만들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댓글중에 [정말 열심히...] 라는 걱정이 나왔다고 생각되구요.

만일 본인이 그 일을 정말 좋아하시고 재미를 느끼신다면, 설사 지금 좀 늦더라도 결국 성공하게 될 테니, 너무 걱정 마세요.

이번 회사서는 인연이 안되었거나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시고... 다음 직장에서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행복은 희생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인가?
시대는 불행없이는 넘을 수 없는 것인가?

ㅡ,.ㅡ;;의 이미지

열심히라...
좀 쉬엄쉬엄 하세요...
너무 열심히하면... 다들 열심히 하면.. 저도 열심히 해야되자나요..

너무 열심히하면 몇년지나 몸버려요.. 이쪽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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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라.. 제가볼때는 팀장이 무능한탓....
하물며 길거리 개똥도 쓰임새가 있는데...
어찌 4지 멀쩡한사람을 1년씩이나 방치해두었단말인가..
그런팀장밑에 있어봐야 배울게 없으니 얼릉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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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nate의 이미지

저도 제 책임만 있으면 그냥 나가라면 나갑니다.

하지만 회사측에서는 신입인 저를 한번도 가리켜주질 않았습니다.

대기업처럼 무슨 교육을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코치정도도 안해줬단 겁니다.

솔직히 학교에서 배워야 다 그런 수준인데..

퇴사하고 나간 정리도 안된 이리저리 손댄 몇만라인 누더기 소스코드 던져주고 거기서 한 1000라인정도만 고치면 뭐가 되는거니까 쉬워 빨리 해봐.. 이런식인.. 참...

제가 물론 실력없어서 못한건 맞습니다만..

업무내용도 제대로 인수인계도 안해주고 설명도 안해주면서..

그냥 처음부터 무조건 하면 된다는 식이니.. 군대도 아니고..

군대면 그냥 깡으로 하면 되죠.. 있는게 없으면 훔쳐와서라도 하면 되는게 군대니까..

몇만라인 프로젝트 하나를 완벽히 완성시키는걸 신입한테 다 맡기나요?

분석, 코딩, 디버깅, 문서화, 출장 회의까지 다 시키는데..

저는 프로그램 개발 회사에서 최소한 몇명이서 팀으로 어플리케이션 하나맡아서 부분별로 나눠서 합치는거로 학교다닐때 소프트웨어공학에서 배웠습니다.

절대 혼자서는 다 하는게 아니라 배웠고요. 근데 사회나와보니 혼자하라네요..

여러분 다니시는 회사도 그럽니까?

zepinos의 이미지

아쉽게도...그런 회사가 많습니다. 조그만 회사에서는 말이죠.

안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못가르쳐 주는 경우가 허다하죠...

돈도 없고, 사실...그 프로그램을 몰라서 못가르쳐주고...

그런데...더 중요한 건...그러한 사실을 어필해서...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거나 아님 도저히 안된다 싶으면 빨리 접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이유로든...그 상태로 1년을 버티셨다니...그건 제가 봤을 땐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고 봅니다만...(이직시 훨씬 유리하죠)

저 역시 처음 왔을 때 그냥 던져준 문제(그 땐 회사에 저 혼자 프로그래머였죠)에 여기저기 전화, 인터넷, 책을 수없이 뒤져서 혼자 해결해야 했고, 금방 옮긴 새 회사에서는 사수가 C++ 만 할 줄 알아서...마찬가지로 혼자 소스 뜯어가며 XML 과 XSL, ASP 등의 작업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쉽게도...말씀하시는...그런 체계적인 곳은...많긴 하지만...무조건 그래야 한다는건 없죠...

다음에는 체계적인 곳을 알아보고 옮기세요...전 초반에는 면접볼 때 사수가 꼭 있어야만 일을 할 수 있다고 했었다니까요. -_-;;;

zepinos의 이미지

저 역시 실력없는 그냥 그런저런 웹 위주의 프로그래머이지만...

경력이 5년차이다 보니 아래 사람도 부려가며 일도 하고, 친구들도 좀 가르쳐보고 하니...

실력을 떠나서...

원하는 시간 내에(가급적 빨리) 결과물을 내는 사람을 선호하지,

깔끔하고 튼튼하게 결과물을 만들고(진행형) 있는 사람을 선호하진 않게 되더군요.

게다가 본인도 인정을 하신 부분인...결과물이 하나도 없다...는건 아주 치명적인 것입니다.

웹으로 치자면...간단한 게시물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돌아가는게 있으면 몰라도...

거창한 ERP, PMS 를 만들다 만 것이 있는게 더 안좋다고 느껴지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머로서의 미학 중 중요한 부분은...어쨌든 결과물이 원하는 시점에 나와 있어야 한다...것이거든요.

다른 회사에 가시더라도 이 점은 숙지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stmaestro의 이미지

군대는 그냥 갈구면 한귀로 흘려버리고 버티면 끝인데.. 그렇다고 군대를 나가라 하진 않지 않습니까?

라니요...
진짜로 군생활 하고 있는 사람에겐...... 그냥 갈구면은
엄청난 정신적 공황에.. 시달리는.....

http://showbox.egloos.com

ydhoney의 이미지

힘내세요.

그리고 노력하세요.

남들 보라는듯이..

BSK의 이미지

에궁 접속하느라 애 먹었습니다. :) 각설하고

1년이라는 시간은 이 바닥에서 긴 시간입니다. 그동안 1000줄짜리 소스분석도 안될 정도면

냉정하게 이 바닥에 관심이 그렇게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뭐 본인은 의욕이 불타오른다고

표현하셨는데 진정으로 의욕이 불타 오릅니까!

저도 candinate님과 같은 경우를 당해 봤습니다.(전 한달 기회 주던군요! 업무에 관한 내용 얘기 안합니다.)

세상이 냉정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세상은 냉정합니다.

믿을 것은 자기 자신뿐입니다. 분하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매우 분합니다.

냉철하게 생각하십시오.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이 섰으면 행동하세요.

죽어도 난 프로그래머가 될거다. 그러면 답은 나옵니다. 실력으로 보여 주세요.

그리고 남한테 잘 보이려고 아둥바둥 하지 마세요. 밤샘도 내가 좋아서 하는거지. 남들 눈치

보인다고 하는척하지 마세요. 그냥 퇴근해서 잠자는게 업무 효율 더 높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이쪽일이 하고 싶다면 프라이드를 가지십시오. 난 이쪽분야에서 누구한테 지

지 않는다고! 설사 실력이 안되더라도 이런 마인드를 가지십시오. 왜! 난 이쪽분야에 뼈를 묻

을테니까요. 실력으로 보여 주십시오. 자르면 자르라고 하세요.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philossh의 이미지

저도 이번에 벤처에 입사한 신입인데..
소프트웨어쪽으로는 저밖에 없습니다.. :cry:
예전에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은 문서화되어 있는게 한개도 업습니다..
이제 막 입사해서.. 플그램 내용은 잘 모르지만..
소스가 3MB정도 되 보였습니다..
아...
어떻게 하나~~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magingax의 이미지

UML 툴이 도움이 됩니다. 소스를 어느정도 분석해서 클래스 다이어그램이나 UML 차트로 만들어 줍니다.
소스 분석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rational rose , 쿨젝스 등의 툴을 한번 검토해 보십시요..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codebank의 이미지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군대와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시간지나면 작대기하나씩 자동으로 달아주는 시스템과 사회는 아주 다른 곳입니다.
정글의 법칙이 적용되는 곳이 사회라는 곳이죠.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
우스게 소리로 들리지만 실제로 사회는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곳이죠.

누군가 가르쳐주지도 않고 몇줄만 고치면 되는 소스를 넘겨줬는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다면 그것을 넘겨준 사람에게 물어봐야합니다.
물론 그 소스를 넘겨준 사람도 바쁜일이 있겠지만 퀴즈가 아닌이상 어느정도 힌트는
주겠죠.
물론 선행되어야할 일은 소스를 분석해야하는 일이겠고요. 소스는 전체를 분석
하기보다는 전반적인 형태를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만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그램의 패턴을 어느정도 이해하고나면 그다음에 수정되어야할 부분을 찾아야
하는데 이부분이 문제라면 누군가에게 물어봤어야합니다.
소스가 있다는건 누군가가 작성했었을 것이고 그 사람에게 무엇을 수정해야할지를
물어보는게 답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소스를 수정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입니다. 소스의 전체적인 형태를 어느정도
이해했고 수정해야할 부분을 알았다면 그것을 수정하는 것이 바로 일이니까요.
잘만들어지고 못만들어지고를 떠나서 일단은 프로그램을 완성해놓는게 중요합니다.

본문을 올리신분의 가장큰 문제점은 결과물을 만들지 못한 것에 있는 것 같네요.
어차피 사용하지도 않을 프로그램이었다고는 하지만 그건 결과가 그렇게 된것
뿐이겠죠. 사용하지도 않을 프로그램을 작성하라고 시키는 회사는 없습니다.
해당회사가 사회 봉사단체이거나 연구를 목적으로 세워진 회사라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쓸데없는 일을 시키지는 않죠. 가끔은 미래를 대비해서
미리 만들어서 사용해보고 시제품을 만들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회사차원에서는
투자를 한것으로 간주하는 것이고 만들어서 사용해본 것만으로도 그만큼의
노하우를 갖게되는 것이죠.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보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프로그래머로써 비젼이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이상이 아닌 현실적으로 말이죠.
1년정도 프로그래머로써 생활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일 프로그래머로써 성공하고 싶고 자신감이 있다면 다시한번 도전을 해보세요.
단, '나는 잘할 수 있는데 너무 어려운 과제만 내준다.'라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앞부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주변사람을 적절히 이용하고 하고자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래머로써의 한가지 철칙이 있습니다.
그건 '내가아는 컴퓨터언어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다.'라는
생각입니다. 즉, 불가능은 없다는 것이죠. 사실 사회생활을 해오면서 겪어야했던
많은 부분들이 생소했던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경험도 해보지 못해고 알지도 못했던
많은 일들을 프로그램화 시켜야했던 일들이 비일비재했었죠. 저런 생각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프로그램은 규칙을 찾아내고
그것을 적용시키면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규칙이 없다면 규칙을 만들어내고
그런 규칙조차 만들 수 없다면 무식하게라도 결과값을 만들어주면됩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리시든 자신감만은 반드시 가지시고 모든 일이 그렇듯이 반드이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시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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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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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mr.lee의 이미지

회사를 옮기시게 되는것이 그다지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봐지구요..
환경을 바꿔보는것도 괜찮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시구요.
앞으로도 또 자의에 의해서 옮기게 될 순간이 몇번 더 올지도 모르지요.
어쨌든,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랬다고..
그 회사의 여건과 상황에 본인이 맞추고 따라가야 하는거지요.
프로그래밍은 특히나,누가 가르쳐준다기 보담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겁니다.
좋은 선생은 좋은 책과 인터넷의 좋은 자료와 게시판이 충분히 역할을 해줍니다.
어쨌든, 살면서 문제원인을 밖으로 돌리기보담 나 스스로에게서 찾는게 책임감있는 행동이구요.
그것이 자책을 하고 열등감을 가지란게 절대 아니라, 스스로를 인정하고 보다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다시 또 노력하는게 중요하고 발전적이단 얘기죠.

확실히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가장 중요한건 '즐길수 있는가?' 라는것인데
분명히 '이 일을 좋아는 한다'고 하셨으니, '적성에 맞는것' 입니다.

인크루트나 잡코리아에 구인은 넘쳐있으니 용기 잃지 마시구, 기죽지도 마시구요.
다만, "나는 한다고 했는데 회사가 나쁘다. 앞으로 옮기면 나도 대충해야지."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시면 몸에 좋았던 쓴 약이 독이 되버리는 결과니깐.
"제대로 한게 하나도 없는데 일년이나 기회를 주고 월급을 주고 한달치까지 땡겨 주시니 참 고맙다' 고 생각해보세요. 연봉제란건 원칙대로 얘기하면 1년후 재계약 하고 안하고는 양쪽다 자유죠.. '사회는 기회를 두번주지 않네요' 가 아니고 '일년간 기회를 줬고 또다시 일년간 기회를 찾으면 되는것'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꼭 하고 싶은 말로 마무리 정리...

1. 즐겨라.
마음에 너무 부담을 갖고 일하지 마시고. 재밌다, 하고싶다 고 생각하시며..
2. 장인정신을 가져라.
대충 대충하면 실력 안늡니다.. 처음엔 좀 힘들고 시간걸리더라도 기초부터 확실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할려고 노력..
3. 스스로 고민하고 찾고 노력하라
인터넷에 자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구글등을 통해 외국 사이트도 많이 보세요. 영어라서 답답하더라도 쉬운길로 갈려고 하지마세요. 뼈를 깎는 노력끝에 한단계 올라서는겁니다. 스스로 하다가 정 모를때 그때 선배한테 물어보세요. 매달 한권의 책을 사서 본다고 목표를 세워보시는것도 좋을듯.

이번에 나오시면 아예 한달이나 두달정도 기초부터 (이제 회사생활을 좀 해보셨으니 어떤게 필요한지 파악이 되실겁니다) 집에서 조용히 그리고 편안히 공부를 좀 하시고나서 다시 취업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회사 바로가면 또 닥친 일하느라 바쁘니깐요.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회사가 나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내가 회사를 선택하는 사람이 언젠가 되시길, 누구던 진정 노력하면 그렇게 될 수 있으니깐요.

jachin의 이미지

전 아직 실력이 미천해서 무언가 해보려 해도 못해용. 잇힝~ 열심히 공부중이랍니다. :) 스스로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공부하시면 2개월 안에도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사람 능력 나름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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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stmaestro의 이미지

이번 한겨레21호를 보니
이직은 IT업계에선 그리 어렵지 않게 있는 일로 보여지더군요.

근데.
사실 그렇지 않나요?

좋은 헤드헌터에 상담을 받아보심이?

http://showbox.egloos.com

bubicom의 이미지

PHP만 하고 서버 조오금

나이 30이 넘어가니 취업도 쉽지 않습니다.

아내와 아들이 있으니..
사람 수 만큼 들어가는 돈은 어느정도. 늘 .. 지출이 있고(국어가 안되네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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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에 감사합니다.
http://bubicom.winmir.com

archiroad의 이미지

댓글 읽다 보니 이거 3월달 글이네요;

초보인생아키

brain2012의 이미지


2005년 9월에 쓰인글을 어제 새벽에 댓글달았습니다 -_-

mousedev에 관련된 머시기 글이었다죠 -_-;;;

날자를 보고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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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땅파던 삽질마왕 지상에 출몰하다! ( ^-_-^)

ydongyol의 이미지

허걱 방금 힘내라고 뎃글 달았는데. -_-;;

검색해보니
http://kldp.org/node/74164
http://kldp.org/node/74160

이분 잘 살고 계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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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
Linux강국 KOREA
http://ydongyol.tistory.com/

ㅡ,.ㅡ;;의 이미지

히익.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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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이런 얄미운 분을 보았나요?

세상 남탓 하듯이 말씀하시던 분이셨군요.

정말 제대로 삐뚤어지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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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이제는 학생으로 가장한 백수가 아닌 진짜 백수가 되어야겠다.

magingax의 이미지

1 년동안 결과물이 없어도 안짤리다니..천국이군요.
버티십시요..
참고로 전 대기업 입니다만..3 개월정도 성과없으면 바로 프렛셔 들어옵니다.허허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sungmoo의 이미지

이 분이 작성하신 게시물 3개를 읽고 어떤분이신지 판단이 가는군요... 참 희한합니다. ㅎㅎㅎ~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흐흐흐 프로그래머 때려치우고
소방 공무원 준비한다고 리플 되어 있던뎅 하하하
그리고 웬 20억짜리 소송 알바 흐흐흐

불량도ㅐㅈㅣ의 이미지

나와야지.

문근영 너무 귀여워~~

익명사용자의 이미지

지방으로 가세요. 능력도 없이 1년만에 짤리면서 어떻게
서울에서 사나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사투리하는 넘들하고 살지말고요.. 지방
사람으로 쪽팔려서 일년만에 짤리는 넘하고 같이 서울에서
살아야하다니

사랑천사의 이미지

혹시 야근 하고 그러실 때.. 야근 하고 그러시면서도 일이 손에 잘 안 잡히고 막 그러시지 않으셨나요? 그런 경우라면 자신을 좀 더 강하게 만드실 필요가 있을 겁니다. 제가 지금 그런걸 느끼고 잇어서 일이 잘 안 됩니다. 수년간 일 잘 해 왔는데 요즘 좀... 미쳤나 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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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MSN: ysnglee200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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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바램일 뿐인가...)

사람천사

lazycoder의 이미지

쉴때가 온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