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이제 나의 블로그를 이곳에 만들어야 하나?
글쓴이: hanseok / 작성시간: 월, 2006/03/06 - 6:02오전
어허..
카테고리 없음.. 이렇게 초기 나의 글을 적어야 하다니 마음이 아프다.
세상의 기준은 언제나 나였다.
나를 위해서 세상은 돌아가고 있다.
내가 어렸을때 어른들은 말을 할때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나의 어머니를 보면서 나에게 말할때
엄마 어디 있니? 엄마 찾아봐.
이 말을 하는 사람은 나의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는다.
나를 위해서 나의 기준으로 내가 이해하기 좋게
엄마라는 표현을 해주었다.
이런 표현을 받으면서 자란것이 몇년일까? 대략 초등학교 들어가서
3학년 4학년때 까지인것 같다.
이후 나에게는 나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점점 줄어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기준으로 이야기 한다.
이제 나의 나이 30대다. 그리고 어머니의 연세는 어언든 육순이 지나셨다.
주위의 사람은 나를 기준으로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
내가 타인을 위해서 이야기 해주어야한다.
연세가 드신 어머니.. 이제 나를 보호해 주시기 보단 자신이 보호받기를 원하신다.
이렇게 다 크게 키워놓았는데 자신의 앞가름을 하기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나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인생을 가르치기 위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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