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연봉 낮아진다

권순선의 이미지

디지탈 타임즈 기사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중략]...총 3893명을 대상으로 연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봉은 2242만원으로 지난 5월 조사 때의 2382만원보다 140만원이 줄었다. IT 재직자의 경력별 연봉을 보면 경력 1년 미만은 1877만원, 1~2년은 2044만원, 2~3년은 2302만원, 3~5년은 2702만원, 5~7년차는 2962만원이었다.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은 "한때 벤처붐과 함께 프로그래머 등 IT 인력난을 겪으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IT 인력의 몸값이 평준 하향화되고 있다...[중략]...IT 종사자간에도 직종별로 최고 1566만원의 연봉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젝트 매니저(PM)로 근무하는 IT 종사자의 평균 연봉은 3154만원에 이르는 반면, 전자문서 편집직 종사자는 평균 1588만원으로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PM 다음으로는 시스템분석 컨설턴트(3142만원), 데이터베이스직(2501만원), 시스템 엔지니어(2484만원), 정보통신 기술영업직(245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때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았던 웹디자인과 웹마스터의 평균 연봉은 각각 1943만원, 1891만원으로 가장 적은 전자문서 편집직(1588만원) 다음으로...."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로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떤 과라도 10년 투자한 다음 큰 병원에 들어가면(경력도 없는데 개인병원은 어렵겠죠) 최소 6000만원부터 시작하니까요.. 일단 강력한 밑받침이 있다고나 할까요..
그정도면 생활이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질 위험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음.. 전산과 박사(학교 9년 ~ 11년)나 학사 + 경력 6년 또는 석사 + 경력 4년인 사람이 그정도 받지는 못하니까요.. 아주 잘받아야 4000이나 될까..

Paladin의 이미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이런 일이 있었죠.

학교6년 마치고,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는 모르지만 학교 다닐때 진 빚 6천만원때문에 자살한 사건. (뭐 다른 사정도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의사라고 다 큰 병원에 들어갈 수는 없을테고, 다 돈 버는 곳에 아닌 것 같군요. 6천만원때문에 자살한걸 보면 저가형 의사(물론 극소수이겠지만)의 경우엔 연봉 2000만원도 안되는듯합니다. 아프리카 가서 봉사하는 의사도 있으니 특별히 의사라고 해서 돈많이 번다고 부러워 할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있듯이 NCSoft같은 밴처 선두 기업에 종사하는 부자 프로그래머들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의 실수익은 의사들보다많을 것 같군요. 단지 연봉으로 보면 뭐 작을지도 모르지만 실수익은 주식을 포함해서 생각해야겠죠.

얼마전에 NCSoft가 난장판인 코스닥을 떠나 거래소 시장으로 가겠다고 폭탄 선언을 했는데, 어찌되었을까 궁금하군요.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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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어느 공공기관이던가? 에서
의사를 모집하려고 월 700에 주택제공인가? 하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그래도 아무도 지원 안하더라고 큰일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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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봉의 하락입니다. IT 스타들 연봉 10%만 내려가도 평균 연봉 하락합니다.

2000년 IT 특수때에 스타들 연봉 올라서 평균만 올려놓았다가 이제 거품 빠지면서 스타들 연봉 내려가니까 평균 연봉도 내려가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야 어차피 최저연봉이었는데 더 내려갈 곳이나 있나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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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습니다.
실수령액 1200에 뭐 더 내려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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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ㅊ 순진한 사람들 많군요.

과기대, 포공대 나와서 대기업 취직한다고 해서 계속 대기업에 있을 줄 아나요?
젊은 나이에 그만두고 같이 창업을 하거나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죠.
왜 중소기업이 실력이 없어도 대기업 출신자들을 고용하는지 아나요? 인맥입니다.

그들의 인맥이 중소기업을 하청기업답게 대기업으로부터 많은 수주를 받게 만드는 원동력인 것입니다.

서울대가 뜰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현실적인 '수주'가 있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이 실력에 의해서 돌아가는 줄 아세요???
천만의 말씀....

인맥을 이용해서 일단 먼저 수주를 하자이고,
그 다음에는 그 수주된 일거리가 완성되도록 맞쳐지는 것입니다.
즉, 만약 자기회사가 없는 기술이면 다시 하청을 줍니다.

이런식으로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 쫘악 됩니다.

대한민국의 IT기업들....
만약 사업이 성공하면
관리하는자 (경영하는 사람들)의 '절묘한 경영'의 성공이지 절대 개발자들의 노력에 의한 성공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개발 성공에 대한 대부분의 이익은 관리하는자들에게 가고 개발자들에게는 별로 없습니다.
개발자는 그저 투여된 노동력일 뿐이었고, 다만 그 노동력이 비싼 노동력이냐 값싼 노동력이냐일뿐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개발자 노동력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에게 더더욱 성공의 댓가가 많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아세요?
개발자 노동력은 짤립니다.
관리자는 실패의 원인을 현실성 없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바로 적절치 못한 개발자 탓을 합니다.

즉, 성공은 관리자의 것이요, 실패의 책임은 개발자입니다. ㅋㅎㅎㅎㅎ

그러니 더더욱 고급 개발자는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관리자의 입맛에 따라 채용되고 해직되는 임시적 계약자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특히 대한민국이라는 인맥 사회에서는 말이죠. ㅋㅎㅎㅎ

뭐?? 설계자는 코딩을 할줄 모른다고요????
한글(언어)도 모르는 작자가 어떻게 소설(프로그램)의 줄거리를 설계하겠습니까....

이런 무식한 사람들이 바로 한국의 개발자들을 개부리듯하는 인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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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내공이 묻어나는군요.
하지만 부럽기 보다는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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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어서 일을 하는 중입니다.

일을 하면서 부수적인 것들...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만

그 것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기가 싫습니다.

또한 내가 정말 실력이 있고, 남들과 다른 "무엇"이 있다면, 남들보다 좀더 낳은 대우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날을 기다리며.......

노력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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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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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영화는 바라지 않지만 몇년 일하면 내 집 한채라도 마련하고
내 아이들 키워서 대학보낼 수 있고, 행복한 가정 꾸릴 정도는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이먹고도 계속 일하고 싶어요. 물론 개발자로...

과욕인가요? 소박한 꿈인데 이 사회에서는 이것도 힘든 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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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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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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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KLDP 구석구석 보지 않아서 몰라서 그러는지 모르지만....

이번 토론이 거의 처음 우리 현실 얘기하는 것 같네요...

저도 적은 돈을 받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몸이 많이 힘듭니다..
장사할 수 있는 돈만 모이면 그만둘까합니다..
장사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네트워크 공부할까합니다..

짬짬이 시간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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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력 3년차의 VC++프로그래머이죠.
제 연봉은 3000 근방입니다.

저는 일본어와 영어를 할 줄 알지요. 일상회화와 고급 독해 수준입니다.
하지만 뭐 외국어 실력이야 프로그램 외적인 부분으로 차지하고라도, 저는 회사의 팩키지 사업의 대부분을 맡아온 프로그래머로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죠.

제 생각엔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이업계에 발을 들여 놓지 않았어야 할 사람들이 정부정책에 밀려 어중이 떠중이 몰려와서 주위 프로그래머와 회사에게 피해만 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회사에서 많은 프로그래머 중 제대로 일하는 사람을 몇몇에 불과하다는 말이죠.

어느 분야든 정말 실력이 있다면 연봉은 천정부지로 솟는 거 아닐까요?

결국 여기서 실력이란 돈을 만들어내는 힘이겠죠.
아무리 자기 만족에 사로 잡혀 복잡한 알고리즘을 구현 했다 하더라도 막상 돈이 안되는데 연봉부터 올리자고 얘기 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결국 회사가 돈을 벌어야 자기도 요구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뭐 프로그래머가 무슨 돈 벌 생각이냐 하시는 분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연봉이 너무 적다거나 그런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물론 이런 분을 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가끔 이런 분들중 정말 존경할 만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있다는 것 잘 압니다.

어쨌든 연봉을 올리는 것은 결국 자기자신이 얼마나 노력하여 회사의 가치를 얼마나 높이느냐와 상관있다고 생각되네요.

과연 사장이 '너 나가도 다른 놈 뽑아 쓰면 뭐 별차이없지 않나?'라고 생각한다면 어찌 연봉이 오르겠습니까?

저놈은 뭔가 달라. 저놈이 꼭 필요해 이런 인상을 각인 시켜야만 하는 거죠...

쩝... 정말 돈벌어먹기 힘든 세상이죠....

어쨌든 열심히 합시다. 저도 빠른 시간안에 이 업계를 떠날 겁니다.

왜냐면 너무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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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을 하는 그렇게 자신만만한 당신을 사람들은 당신과 같이 불필요한

인간이라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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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하게도 앞으로 계속 IT연봉은 낮아질거고 일자리는 줄어들겁니다. 70~80년대 초반 건설경기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아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어짜피 개발이라는게 하청의 하청의 하청을 주는 수순이고, 일단 기간 맞춰서 돌아가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밤 몇달 새워서 하면 됩니다.. 쩝

요즘 이러한 시스템을 개선시키기 위해 SI회사에서 CMM 같은 s/w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노력들을 하는 겁니다만.. 제 생각엔 앞으로도 인력은 넘쳐날테고 대우 받기는 더욱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인력이 넘쳐나는 사회에서는 가장 인력이 많이 투여되는 개발에는 갓 졸업한 초급인력이 80%이상 되다보니 경력좀 쌓이면 새로운 기술과 인력에 밀려 문서 관리하는 PM이 되는거지요. 그로부터 또 몇년지나면 40쯤되면 아 인제 장사나 해야겠다.. 하는거지요. 안타깝게도 이쪽 업계서 이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돈은 다른 방법으로 마련하시고 걍 하시고 싶은 코딩하면서 just for fun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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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할 때는 무분별한 정부의 IT지원이 이런 사태를 빚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본 주의의 가치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IT에 대한 정부의 생각없는 돈 들어 붓기가 이런 사태를 빚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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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장에서는 별로 무분별하지 않지요.
정부가 지원을 한것은 IT종사자들의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였다기 보다는 기업에게 값싼 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죠.
정부지원으로 IT종사자의 질이 높아지고, 가격이 떨어졌다면 정부입장에서는 성공한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노동시장에서 일정정도의 산업예비군을 두어서 항상적인 공급의 과잉을 만드는 것은 자본주의 ABC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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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정부가 무식한겁니다.

IT 인력이 양으로 해결될 일인가요?

정부가 원하는 대로 IT 인력은 많아졌지만 업계에서 필요한 인력은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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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깊은 뜻이. 역시 고수는 세상을 읽는 눈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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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받고 적게 일할 수 있다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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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힘들어지는 세상인거 같습니다.
저도 IT쪽에서 일을 하는데요... 요새 영~~~ 경기가 좋지 못하군요 ...

공부할건 많고, 더욱 힘은 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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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트가 학원 중에서는 고려의 대상이라도 되는군요.
학원하면 다른 곳은 언급이 없고 다들 비트만 성토(?) 하니까요 -,.-

(지독한 감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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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에 친밀하게 아는 가족이 다녔습니다.

쉽게 말해 더 이상 갈 곳은 아닙니다.
저도 주위에서 들은 말로 편견을 가지고 비트를 가라고 했는데...

대부분의 강사들은 다른 직업이 있는 두가지의 직업이 있는 강사들 즉 파트타임이자 시간제 였으며 (여기서 문제되는 것이 실무에서의 능력을 강의에 쏟아 붇는다면 비트 사장이 말하는대로 좋은 강의가 되겠죠. 하지만 돈이 되는 자신의 일을 위해 강의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한다든지, 캔슬한다든지, 의미가 없는 강의가 된달지... 그... 성토 받아주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 열의가 없는 강의, 지금은 비트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교육이 아닌 어차피 뻔한. 너무나 뻔한 과목들. 더러운 교육공간 및 좁은 강의실등....

이제는 비트는 고려의 대상도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 따라다니며. 비트 다니지 못하게 할 껍니다.

실제로 2-3달 안에 제가 경험한 내용을 정리해서 안티비트 비슷하게나마 만들어서 사람들이 속아 들어가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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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예전과 많이 다르나보네요?
예전에 한 3년 됐나, 그 때 제 죽마고우가 다녀서 잘 아는데,
그 때는 괜찮은 것 같던데. 뭐 상대적이겠지만요.

무슨 비트에 악감정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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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감정이라니요... 저는 한 7년 전부터 비트에 대해서 괜찮은 이미지 가지고 있었는데요. ^^

실제로 그 당시엔 (옛날) 어느곳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을 비트에서 가르쳤으며 그 결과로 나온 비트 프로젝트 모음집을 보면 우아악~~ 했습니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C를 가장 먼저 가르친 곳도 비트라죠?

그런데 최근에...보니까...

1.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똑같은 커리큘럼
--- 이건 변명 비슷하게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IT 과정등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몰릴 수 있는 그리고 현재 유행하는 그리고 다른 곳과 같은 커리큘럼을 준수해야 한다고 하는데...
*** 제가 보기에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개발할 능력도 강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강사를 교육하는 교육기관이 존재해야 할 텐데 실제 그런 것은 없으며 다른 학원과 같이 영업직과 인맥에 의해 강사를 섭외하고 그 강사가 강의를 합니다. 결국 앞서간다는 강사는 자신의 개발에 의해서 혹은 다른 교육기관에서 배워서 강의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비트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강의를 하지 않습니다. 즉 항상 다른 교육기관과 거의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강의합니다. 차이점 없습니다.

2. 우수한(?) 우수하지 않은 강사진
---명문대(서울대, 카이스트) 출신의 강사진 및 유수 벤처 및 대기업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강사진 이라고 하는데...
***서울대 카이스트 출신의 사람들이 나름대로 똑똑하고 공부 잘 하는 것은 압니다. 또한 유수 벤처 및 대기업의 연구진이 참 열심히 일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강의라는 것을 해 보신 분 그리고 학원, 학교에서 수업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신 분들. 아실 껍니다.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고. 어떻게 다르냐. 허허허... 가르치는 것은 가르치는 스킬에 따라 많은 성과를 보이게 되는데... 허허허... 한숨만 나오더군요. 와서 뭐 내가 이런 데 다니는데... 참내... 내 강의는 훌륭한데... 라고 말하는데 참내... --;

3. 우수한 시설
---최신 컴퓨터 및 여유로운 강의실 토론실등이 학업을 위해 제공됩니다.
***과연 그럴까요? 원래 컴퓨터야 비싸기도 하고 빨리 변하다 보니까 차치 하고서라도 강의실은 좀 좁습니다. 뭐 좁아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강의실은 모자란데 돈을 벌기위해서 초등학교에서 하는 오전반 오후반으로 반을 쓰다 보니까...(이런 오전반 오후반이라니 제기랄) 그래서... 책을 들고 토론실로 이동합니다. 허헐... 비트에 가보면 노트북 쓰는 사람들 열나 많습니다. 헐헐... 오후반이 올때 강의장에서 컴퓨터를 쓸 수 없는데 모여서 스터디도 해야하고 집에가면 정신이 헤이해 지고 결론적으로 일찍 못 가게 하니까(10시인가 출석 부르고 출석일수 모자라면 짤림니다) 멍하니 책만 보고 컴퓨터 배울 수 없겠죠? 그래서 다들 눈물을 삼키며 노트북 씁니다. 전 이것도 모르고 언젠가 비트 토론실에 가보고 다들 노트북 쓰는 것 보고 놀랐습니다. 헐...

토론실 한 구석에서는 밥 먹습니다. --; 다행히 라면은 밖에서 먹으라고 하는데 이번 여름에 물난리도 나서 캬캬... --; 젠장할 다행히도 랜은 무선 랜을 사용해서 토론실에서도 랜을 쓸 수 있습니다. 와우. 무선 랜카드 돈받고 빌려줍니다. 젠장할 --; 게다가 무선 포스트가 모자라서 선착순으로 무선 랜카드 빌려줍니다. 이것 경쟁도 장난 아닙니다. 다행히 신축 건물을 짓는다고 하니까 오전/오후반 같은 것은 좀 안했으면 합니다.

4. 철저한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만 모집
---"뭐하러 왔어? 오지마"
***조현정씨 대단하시죠... 돈 내고 공부하겠다는 학생들 과감하게 오지 말라고 그래서 과정이 오픈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죠(사람이 적어서...) 그땐 참 들어가기 어려운 비트 였는데... 지금도 그럽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습니다.

뭔 이야기냐면 예전에는 이렇게 해서 오지마! 라고 이야기 한다면 진짜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거죠. 근데 지금은 이렇게 뒤에 말이 붙는 답니다. 우선 비트캠프에 가서 이러이러한 과정을 듣고 와 --; 비트캠프... 비트캠퍼스랑 다른 법인인가 그런 것 같은데 결국 같은 회사죠... 이럴 수가. 즉 예전에는 무조건 오지 못하게 하던(비록 조현정씨의 개인적인 평가 기준이지만) 사람들을 비트 캠프로 보내서 교육을 시키고(즉 돈을 벌고) 비트 캠프 갔다오면 비트 캠퍼스에서 받아줍니다. 캬캬캬... 아주 좋아진 세상입니다. 참고로 요즘에는 이거에 재미붙였는지 꽤 높은 학벌에 경력자도 우선 비트캠프로 보내더군요. 헐

5. 교육 센터? 학원? 응?
***이거 중요한데 비트는 학원이 아닙니다. 밑에 분이 학원이 아니라고 했는데 진짜 학원 아닙니다. 다시 말해 비인가 학원입니다. 이게 뭔 문제냐하면 학원은 교육부의 제지랄지 감사를 받는데 비인가는 그런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그럼 과연 이런 비인가 학원이 존재할 수 있는지. 가능합니다. 정부에서 IT 지원 한다고 노동부나 정통부 지정 교육 기관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정부에서 돈 주어서 가르치는 교육에 대한 하청 교육 기관인데. 문제는 이런 교육 기관들이 정부 하청 만으로 살 수 없으니 어떻게 정부와 무관하게 교육을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노동부에서 돈 지원해주는 과정 A 를 만들어 B라는 교육 센터를 지정해서 교육을 하라고 하청을 주면 B는 노동부의 감사와 견제를 받는 교육 지정 기관이 됩니다. 그런데 노동부에서 사람이 별루 없어서 혹은 정책의 변화로 몇달간 B 라는 교육센터에 교육 하청을 주지 않으면 B 라는 교육센터는 굶을 수 없으니 어떻게 노동부와 관련 없는 교육을 개설합니다. 이 것이 흔히 말하는 정부 미지원 과정인데. 이때는 노동부도, 교육부하고도 관련이 없는 비인가 교육 센터가 됩니다. 젠장할. 무슨 말이냐. 견제와 감시를 받지 않는 제 멋대로의 교육기관. 다른 말로는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관두려 해도 소비자의 권리인 환불(!) 안됩니다. 말로는 학원생의 꾸준한 수업 권유를 위해서 분위기를 위해서 함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라면 2000년 하반기엔가? 정확히는 생각나지 않는데 스스로 강남교육청에 인가를 취소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거... 법망을 빠져나가려고...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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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쓰려다가 주제가 흐트러질까봐 이만 감정 정리하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토론이라도 개설되면 좀 이야기를 더 해 보죠. --; 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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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컴퓨터는 절대 다니지 마세요...
인생 망치는 지름길 입니다.
개네들 말로는 100% 취업이라고는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알아서 취업을 합니다.
개네들 말로는 학원이 아니랍니다..또한 센타도 아니랍니다.
센터랍니다...
하여간 정부지원이 되면 다니면 좋겠지만 아니면 돈내고 다닐곳은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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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는 사람이 다녔다고 하면서 마치 본인이 다녔던 것처럼 얘기하네요.
아는 사람이 다녔던 것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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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밑에 글 답장 이었습니다. 이 놈의 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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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윗분 6개월짜리 학원이라 함은
비트 컴터를 말하시나요..
머 괜찮은 생각입니다.
걍 S 대 어리버리 과 나와서 학원 다녔으면
차라리 좋았을걸 하고 저도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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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어리버리 과도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S대를 제외한 좋은 대학 컴공과라도 나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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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다음"과 "프리챌"같은 기업에 대해 칼날을 보일 수 밖에 없군요.

1990년대 IT 산업의 치명적인 기생충은 "불법복제"였고, 2000년대 IT 산업의 치명적인 기생충은 "공짜 웹 사이트"입니다.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한 발전은 영원히 없습니다.

20세기 중반에 활동하던 위대한 두명의 경제학자 케인즈와 하이데거의 경제 철학의 갈등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케인즈는 경제에 대해서 적극적 통제를, 하이데거는 있는데로 나두면 알아서 성장한다라는 입장인데,

이 기생충들은 가만 놔둬니 굶어 죽지도 않는군요. 이젠 강력한 살충제를 뿌릴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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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독일 철학자이고 하이예크겠죠
그리고 시대도 다소 어긋 납니다
뭐 사실이 그렇다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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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9th Palad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심하군요.

'공짜 웹 사이트'보다 더 콘텐츠가 없는(기술도 떨어지는) '유료 웹 사이트'가 문제인거죠. 유료면 유료답게 뭔가 좀 달라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IT불황을 남의탓으로만 돌리지 말고 자신을 한번 좀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ps. 암튼 어처구니 없군요.

Paladin의 이미지

소모적인 시비는 역시 소모적인 궤변밖에 양산 못하죠.

"난 거지보다 잘산다", "난 바보보다 똑똑하다"같은 비교를 할거면 차라리 안하니만 못하죠. 아래 2분을 포함해서 왜 아전인수격 해석밖에 못하는건지 한심합니다.

아주 좋은 웹사이트가 괜찮다 싶어 보이는(요런 것들은 대개 기술보다는 그림과 광고로 승부하는 그런 것들) 공짜때문에 피해를 보는건 공짜 중독이 되어버려 이제 딴나라 이야기가 되버렸죠.

그런 사이트가 어딨냐 대봐라라고 반박하겠지만 글쎄요 그런 회사가 이런 공짜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돈벌 수가 있겠습니까?

태어난 아기를 죽이면 살인이라고 명백히 인지할 수 있지만 태어나기 전의 아이가 어떤 이유로 죽으면 그 이유는 뭐 그다지 관심의 대상은 아니겠죠. 그러나 그 태어 나기전에 빛도 못보는 아기들이 심각하게 많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고 왜 그런지 이유를 알아내서 해결을 해야하는 겁니다.

공짜들이 좋은 웹사이트의 태동 자체를 막았다고 하면 글쎄 대부분 "그딴 궤변 집어쳐"라고 말하겠죠. 이런 놈들이 더 많겠지만 이렇지 않은 분들도 계십니다.

소비자야 열매를 따먹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그 나무가 썩든 말든 안중에도 없죠. 비료가 많이 뿌려져서 땅이 산성화되든 말든 누가 신경써겠습니까?
그러다 가끔 언론에서 까발리면 저런 쳐죽일 놈들이라고 욕합니다. 그렇게 해서 생산된 제품들을 사용한건 결국 우리들 자신인데 우리가 그렇게 욕하는게 가만보면 이게 어처구니 없는겁니다.

뭐 다 이렇게 살아가는거겠지만 어떻든간에 한쪽의 단면만 보고 궁극의 원인에 대한 문제 인식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문제가 곪아터지고 나서야 수습하려고 들겠죠. 곪아 터진고 난뒤에 머 밴처 부활이니 IT를 살려야 한다느니 뒷북쳐봐야 그땐 늦는겁니다.

"살충제"를 뿌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닐테고, 게다가 살충제 자체가 문제가 될 수도 있죠. 강력한 제초제 DDT를 뿌려도 풀은 자라납니다. 게다가 DDT는 이 자체가 환경 문제를 야기하죠. 기생충도 완전 제거하기란 어렵죠.

어쨌거나 살충제 좀 뿌려야 합니다.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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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기 의견이랑 같은 사람은 분이고 다른 사람은 놈이라고 하는 꼴을 보니
공짜 서비스 때문에 유료 서비스가 망하는 게 아니라, 유료랍시고 내놓는 서비스 수준들이 엉망이니까 공짜 서비스들이 건재하는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겠군

자본주의 아닌가? 결국은 살아남는 놈이 옳은거다. 무료 서비스 때문에 유료 서비스가 자리잡지 못한다는 우는 소린 참 들어주기 불쌍하다. 돈을 받고 싶으면 무료 서비스들보다 확실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능력이 안되서 돈을 받고도 무료 서비스보다 그닥 나을 거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다면, 망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그걸 무료 서비스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나? 그리고 소비자 책임을 거론하는 거 같던데 그것도 같잖은 소리다. 그럼 소비자가 참고 무료서비스보다 나을 거도 없는 유료서비스 돈내가면서 키워줘서 사용하랴? 당연히 쓸만하고 신뢰성있는 유료서비스의 개발이 먼저고 소비자의 선택은 그 다음이다.

살충제라.. 공짜로 서비스 제공하면 아예 잡아가기라도 할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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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그 정도 비방으로는 제 내공을 부수기 어렵죠.

유료로 내놓은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할때 무의식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라는 것, 이 자체가 기생충들이 소비자에게 심어 놓은 치명적인 정신적 바이러스입니다. 이것이 기생충들이 노리는 점이기도 하구요.

기생충들의 전략이 잘먹힌다라는건 이미 KT, SK등등의 이동 통신 회사가 이미 지!랄!을 한번 떨어서 보였었죠.

"무료 휴대폰 기기", 이 엄청난 기생충때문에 우린 IT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얻었지만 결국 우린 KT와 SK의 독점의 그늘에서 헤어나기위해 "휴대폰 사용료 인하 100만인 서명" 이런걸 외쳐야하는 형편이죠. 그때도 이런걸 예견했었지만 사람들은 일이 터지고 난뒤에 행동하죠.

사소한 수준에서의 공짜는 단지 시장 점유률을 올려보겠다라는 경건한 자본주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지만, 아예 처음 부터 돈으로 중무장해서 돈 뿌리고 결국 시장의 경쟁자들을 다 죽이고 혼자 살아 남았을때, 그땐 시장은 자기 차지가 되고, 가격 결정도 자기 맘대로 하겠죠. 그러면서 내세우는 논리는 우린 투자할만큼 했다. 우린 받을 만큼 받아야 한다라는 거죠. 이건 추측이 아니라 실제로 KT,SK가 그렇게 하고 있고, Freechal도 비슷하게 흉내내고 있고, 다음도 온라인 우표제 등등을 통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말해봐야 ..
이만 접겠습니다.

PS : 반말하는거 저는 내공이 쌓여 참을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이 보면 그다지 좋은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을테니, 흥분되더라도 누그러떠리는 내공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핏대 세워봐야 누가 한번 들어 주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도 아니며, 단지 천명으로 정해진 수명만 단축할뿐입니다.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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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지꺼리야 했지만, 비방이라니? 존대하는 척하면서 할 말 못할 말 살살 끼워넣는 당신한테 꿀릴 건 없는거 같은데?

"유료로 내놓은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할때 무의식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기준으로 이루어진다라는 것, 이 자체가 기생충들이 소비자에게 심어 놓은 치명적인 정신적 바이러스입니다. 이것이 기생충들이 노리는 점이기도 하구요."

잔머리 굴리기보단 먼저 생각 좀 하시지? 허접한 유료서비스 대신에 쓸만한 무료서비스(광고를 봐주니 사실 무료는 아니지)를 선택하는 건 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선택]이지, 당신 추측처럼 세뇌나 정신적 기생충 때문이 아니다.

아 SKT나 한통처럼 나중에 돈받을 거라고? 안됐지만 틀렸다. 비교대상이 안된다. SKT나 한통은 막대한 자본을 들여 구축한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을 독과점(해서 폭리를 취)할 수 있다. 반면에 다음이나 프리챌이 가진 거라곤 공용 인프라인 인터넷과 시장 선점에 따른 회원 수 뿐이다. 그 놈의 회원수가 얼마나 별볼일 없는 것인지는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와 최근 프리챌 사태가 증명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료]냐 [유료]냐가 아니라, [독점]을 가능케 하는 기술과 자본이 있느냐인데, 기존의 무료서비스들은 불쌍하게도 별로 해당되지 않는다. 회원들은 언제든지 야후나 핫메일로 옮겨갈 수 있는 판에, 무슨 놈의 독점? 인터넷에 유료서비스가 별로 없는 이유는, 뭐라고 변명해봤자 결국은 기존의 무료서비스들을 능가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나 서비스를 내놓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점을 걱정하시나? 애꿎은 사이트 잡을 생각 말고(가능하지도 않겠지만) 국내 초고속 통신망 사업이나 잘 감시하시지? 얼마전부터 한통 더러운 짓거리로 하나로와 두루넷 가입자 빼오고 있던데, M$랑 손잡더니 배웠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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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조용하다 했더니만 역시 똥싸고 갔네.

알게 모르게가 아니고, 의도적으로 비꼬았는데 좀 늦게 알아차리는군. 저기 인천 남동구에 사는 놈은 빨리 알아 차리는 것 같던데.

암튼 흥분하지 말고, 저 놈처럼 그냥 욕이나 한마디 하고 가서 공부나 하거라.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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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쯧쯧
겨우 이정도도 못받아칠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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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죽겠군.
혀차는 소리 그만 하고 그냥 욕이나 한판 때리고 끝내쇼.

만사 다 귀찮소.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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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경질을 내고 그래?

어쨌든,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당신이 생각하는 "살충제"는 뭔데? 구체적인 방법을 하나 제시해봐.
설마 뭐 공짜 사이트 개설하면 잡아간다 이런 건 아닐꺼 아냐.
"사소한 수준에서의 공짜"와 안사소한 수준에서의 공짜를 어떻게 구분할 것이며, 더더욱 외국 사이트와의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무척 궁금해. 다음 등 국내 사이트만 유료화되면 다들 야후나 핫메일 등 외국의 무료 사이트로 옮겨갈 건 불을 보듯 뻔한 거 아니야?

인터넷 상에서의 규제를 논하는 당신, 제정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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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똥강아지야~ 이것두 참아봐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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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이정도 쯤이야!

아무래도 -1이 안될듯한데. 이건 욕에 대한 수치인데.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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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Knight라. get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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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면에서 보면 그 기생충(?)들때문에 IT 산업이 이렇게까지 발전한게,
아니던가요?
예전부터 불법복제가 완전히 불가능했고, 웹에서의 공짜라는 개념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IT산업이라는건 존재치 않았을수도 있읍니다
빌게이츠같은 사람이 불법복제를 악의 원천인양 욕을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많은 혜택(?)을 본 사람일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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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웹 사이트'가 기생충 이었군요.. -_-

wizcat의 이미지

아랫분 글 읽으니 정말 우리나라의 현실이 다시한번 가슴아프게 느껴지는군여.. ㅜㅜ;;
제생각엔 IT업종(프로그래머)에 종사하려면 돈, 명예 이런거 다 버려야 합니다.
리누스가 말했나여? Just For Fun.. 재미있게 일하면 되는겁니다. 누가 머라하건 돈을 얼마주건.. 재미있게 코딩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프로그래머란 정말 사명감과 스스로 만족하는 그런 마인드 없이는 안될꺼 같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실력있는 사람이 별로 필요없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실력있는 사람을 필요로하는 곳이 있습니다. 대우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돈도 꽤주고.. ^^
정말 실력만 있으면 다른건 문제될게 없다고 보는데.. 실력을 키우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져.. asp나 조금하고 java 조금 짜고, mysql조금하고, vc++조금 하는 것이 실력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닷..

wizcat의 이미지

참 그리고, 아래 어느분이 말한건데..
자신이 회사에서 얼마를 받을까를 바라기전에..
자신이 회사를 위해 얼마를 벌어주는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닷..

unipro의 이미지

얼마를 받을까 바라는 경우, "회사를 위해 얼마간의 노동력(?)을 정도의 제공할테니까 이에 해당하는 적절한 보수를 주십시요."라는 것이 계산되어 있을 것입니다. 즉 얼마를 벌어주는가는 자연스럽게 이미 포함된다는 것이지요.

보통은 주는만큼 일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말로만은 그렇게 하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결국 보통의 경우 두가지를 모두 고려해서 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내가 얼마를 벌어 줄 것이며 따라서 )얼마를 받겠다."

내 블로그: http://unipr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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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 참 세상 물정을 모르셔도 한참 모르시는군요.
한국의 IT기업들은 대부분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으로 점철된 기업들입니다.
소수의 대기업에서 물량을 따오면 그 대기업에서 경쟁입찰 비슷한걸로 합니다.
그러면 입찰중소기업들 요구사항의 기술이 없어도 무조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그러는 줄 아세요?
하청을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청의 하청의 하청.....
진짜 실력 있는 사람들은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
제일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컴공과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한 사람들 진짜 실력 없습니다.

오히려 날밤 까면서 맨밑바닥에 있는 하청을 구멍가게에 계약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진짜 실력 좋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 플머들이 될때까지 무대포로 날밤까면서 일하는 이유가 바로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피라미드 구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학벌좋고, 컴공과 나오고 영어실력좋고 대기업에 취직한 애들 플맹 실력 없습니다.
그저 it용어를 영어 썩어가며, 말장난이나 희롱해가면서 하는게 바로 대한민국의 대기업입니다.

여기 권순선씨도 별로 실력 없습니다.
(ㅎㅎ 죄송...)
그런 사람들은 대개가 외국 것을 최초로 베껴서
옮겨서 실력이 좋아보이는 것 뿐입니다. ㅋㅋ
우리나라에 진짜로 제대로 된 해커는 없습니다.
대부분 외국의 유명한 사람들이 해놓은 해킹 라이브러리나 함수 배워다가 써먹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영어를 못해서 모르는 것 뿐이지,
영어를 할 줄 알면 해킹하는 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대기업에 가봐요, 요령피우는 거 많습니다.
노닥거리기도 하고....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은
플밍을 계속 하고는 싶은데, 나이만 차서 계속 일하지 못하고 밑바닥에서 하청업체 밑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플밍으로 먹고 살 생각 마시고, 그저 취미로 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젊은 피를 원할 뿐, 절대 실력을 원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사람의 실력자를 계속 채용하여 대우해주기 보다,
실력별로 없는 젊은피들을 계속 수혈해서
무대포로 하루종일 부려먹는게 더 싸게 먹히니까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대한민국의 기업 경영시스템이 엄청 후져서 그래요...
말만 뻔지르르 외국꺼 베껴대는게 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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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꽤 공감하는 말인데 밑에 분들은 왜 이리 삐딱하게 생각들 하지...

뭐 기분 나쁜거라도 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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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치고 아는 어휘는 빠방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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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는 님은 학생이나 초보 개발자 인것으로 사려됩니다.

구현이라는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그리고 님이 권순선씨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에 대해서 그렇게 함부러 평가 할 수 있는 님의 생각 수준이 의심스럽니다.

근처 학교 도서관에 가시면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 서적들이 많습니다. 집에가서 진중하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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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이 맞는것 습니다. 저도 그러한 경우에 속하니 말입니다. 보통은
국가과제(정통부나, 정보보호진흥원)을 받기 위해 없는 기술력 있는
기술력 다 할수 있다고 하는게 상식입니다. 이때 필요한것은
인맥이죠.

ㅡ.ㅡ;

그리고 개발은 누가 하냐고요? 하청을 따낸 회사에서 다시 하청을 주거나
아니면 새로운 개발자을 뽑아서 하는 실정입니다.

혹시 여기에 정보보안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표준보안 API나 침입탐지시스템, 워터마킹 기술에 관련된 작업들이
제 경험상 모두 이런식으로 돌아 갔습니다.

제가 참여도 해 봤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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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과연 그런게 실력일까요?
코딩을 잘한다고 표현하면 맞는 말이겠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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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른 한쪽은 문서를 잘 만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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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과 실계를 구분하는 이런 무모한 짓은 어지간이 무모한 사람이 아니면 안할듯한데. 사소한 건수에도 사회적 입방아의 대상이 되는 그런 대학원에서도 코딩을 잘해야 대접받습니다. 아 물론 유학이나 대학 교수가 되겠다라는 사람은 좀 이론 위주(사실은 논문 위주라고 해야겠죠)로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소견으로 이론만큼 코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크누스도 1년만에 Tex이라는걸 직접 구현했고, 대개의 언어 설계자들도 컴파일러를 직접 만듭니다. 네트웍 설계자들도 관련 라이브러리를 직접 만들죠. 이런 설계자들은 구현도 잘 합니다. 머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머리속에 전체 그림이 다 들어 있으니 구현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죠.

그런데 이런건 좀 문제 있습니다.
코딩만 잘한다거나 아님 설계만 잘한다거나 하는 분들.

설계만 잘하는 사람은 이론에는 해박한듯 이것저것 잘 지적하지만 정작 프로그램을 못만들죠. 이들은 간단한 file 관련 함수들도 모릅니다. 극단적인 경우는 컴파일 하는 방법도 모르죠. 이들은 스스로 자기가 이런 부류라고 까발리는데, 코더와 설계자를 구분하는 사람은 대개 이런 부류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현주소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해 코더들을 폄하하기도 하죠. 때때로 "그런건 내가 본격적으로 나서면 금방 만든다" 라는 주장도 합니다. 뭐 그런 능력이 있다라는 건 알지만 절대 안하덥니다.

코딩만 잘하는 사람도 금새 들통나죠. 이것저것 함수도 많이 알고 타이핑도 엄청 빠릅니다. 디버깅툴도 잘 다루죠. 자기만의 노하우를 통해 잘 만들기는 합니다. 그러나 개념이 잘 정립이 안되서 대화하기가 까다롭고, 자기 맘대로 만드는 경향이 다분히 있죠. 자기 맘대로 만들거면 혼자 벤처를 해야하겠죠.
Correctness, Performance, Robustness등등은 거의 신경 안쓰고 이런게 뭔지도 모릅니다. 네트웍 프로그램 만들면서도 TCP/IP가 어떻게 작동되는지도 모르고, DirectX 다루면서도 Pong Shading, ray tracing등이 어떤 윈리인지 잘 모릅니다. 그래픽스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DirectX 프로그래밍을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이왕할려면 머 좀 알고 하는게 좋죠. 멀 알아야 설계도 가능하죠.

암튼 고수는 해당 분야에 대해 해박한 배경 지식, 다양한 구현 경험, 설계/구현 능력 모두를 겸비해야 고수겠죠.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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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가 글을 좀 오해가 있게 썼나 보군요..
전 소위 '코더'라 칭해지는 사람들을 가리켜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주변에 단순 노가다 하면서 비슷한 소리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제가 쓴 글에 편견이 녹아났나 봅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Paladin의 이미지

겸손하십니다. 오랜만에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제가 오해(또는 오바)했습니다. 오늘 심기가 영 불편해서 머리속이 온갖 부정적인 관념들, 전투 의지, 궤변적 논리로 넘쳐나는군요.

시비는 제가 건거니 너그러움을 배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9th Pala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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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실력이 코딩이 전부가 아니라는 소릴 자주 듣는데...

개발자는 기본이 코딩이고 코딩을 잘해야 합니다.
코딩도 잘하는 사람이 설계도 잘하고 남보다 습득도 빠릅니다.

코딩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조그만 일에는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큰 프로젝트에서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줄때가 많습니다.

개발자라면 코딩잘하는건 기본이고 그다음에 어떤걸 남보다 더 잘할수 있는가 입니다.

윗분이 코딩을 잘하는게 실력이 아니라고 했는데 아마 간단하고 단순한 코딩을 가지고 이야기 한거 같군요.

하지만 첨에 쓰신 분은 그런 간단하고 단순한 코딩이 아니라 좀 고급스런 코딩을 말한거 같습니다.

저 또한 고급스런 코딩을 이야기 한겁니다.

Paladin의 이미지

좀 이해하기 힘들군요.

일단 굴뚝 계열(비 SI 계열) 대기업은 프로그래머를 뽑지 않죠. 그들이 뽑는 사람은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사람을 뽑습니다. 주된 일은 제대로 만들었는지(품질 파악), 제때 만드는지(스케줄 관리), 얼마만한 비용이 드는지(비용 관리) 등등입니다. 대기업들이 프로그래머 고용해서 자기 회사에서 사용할 SW를 직접 개발해서 사용하는 것이 일견 비용도 절감되고 계속 유지 관리도 할수 있어서 좋을 것 같지만 요즘은 값싸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비용이 적게 드는건 아닙니다. 이런 현실에서 대기업 사장의 입장이 되어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 뽑을지 뭐 뻔하죠. 그리고 단지 관리를 한다면 영어가 별로 필요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로마 시대에도 로마 법과 건축 기술을 배워 갈려면 라틴어를 알아야 했듯이 우리도 많은 부분을 미국의 IT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니 영어를 알아야합니다. 관리하는 사람은 현실/미래등도 파악해야 하고, 기타 기술의 흐름도 파악해야 하죠. 요즘은 미국인들도 경쟁력을 기르기위해 제2 외국어로 스페인어나 기타등등을 배운다는 군요. 네덜란드 사람은 평균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관리자들은 원래 하는 일이 이런거라 하청 업체의 프로그래머들이 보면 마치 먹고 노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노닥거리면서 요령 피운다라는 생각을 하는 프로그래머"들을 파악하기에 여념없죠. 그런 프로그래머에게서 생산성을 기대하는건 무리니까요.

그들에게서 좋은 프로그래머란 누가 놀든 뭐하건간에 자기 일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뭐 돈은 하청업체 사장이 다 챙기기에 그런 충성이 나올리 만무하겠지만 그건 그들 하청 업체의 사정이죠. 대기업을 비롯 왠만한 회사들은 외주 줄때 충분한 돈을 줍니다. 만약 충분하지 못한 돈을 못받았다면 이것도 또한 하청 업체의 사정입니다. 자기 직원 월급도 못줄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기 몫만 챙기면 된다는 식의 저가 출혈 경쟁의 의한 수주를 외주를 준 대기업이 책임지라는건 이건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모독이죠.

그리고 자기가 고도의 노동력에 비해 철저히 외면 당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회사를 때려쳐라라는게 제 권고입니다.

돈 챙기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철저히 사람들을 착취를 하는 성격이지 절대 배푸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밑에서 품돈이나 받으면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나 만들어라"라는 말하는 것도 자본주의에 대한 모독입니다.

제가 보기에. 강조하지만, 대한민국은 충분히 훌륭한 프로그래머를 대접할 환경이 된다고 봅니다.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없이 꿈을 갖고 제대로 프로그램 만들면 언제나 승산있습니다. 대기업 윗대가리 아저씨를 때로는 바보같아 보일런지 몰라도 그들도 진정한 영웅을 바라고는 있습니다.

뭐 이런지 아닌지는 투표 안해봐서 모르지만 몇안되는 표본을 통해 생각해본겁니다.

9th Palad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흠...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실력은 별로 없으면서 학벌 괜찮은 편이고, 학점 괜찮은 편이라서
대기업 SI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긴 했지만요..

한 정이나 병쯤 되는 사람들이 제일 실력있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정말 실력있다면 그런 회사에 남아있겠습니까? 아무리 우리나라 IT가 엉망이라고 해도 정말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대우와 자기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실력은 단순코딩노가다 실력인 것 같네요 ..

영어만 잘하면 해킹 다한다라..

스크립트 키드 수준의 해킹만 보고 얘기하시는 것 같네요.. (이런 건 엄밀히 해킹이란 말을 붙이기도 뭐하죠..)

bookworm_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개발된 해킹 기술(기법)이 몇개나 있을까요?

실제로 아주 잘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좀 한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프랙 문서나 원서 읽고 남보다 더 많이 공부한 사람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영어는 정말 중요한 거죠.

개인적으로 진정한 실력자는 영어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정말 드물기에 일반론으로 포함시키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Bookworm

Bookwor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데 굳이 해킹뿐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프로그래밍이라도..

어짜피 고급내용중에는 한글로 된 문서가 드물지 않나요?

영어는 (최소한 독해면에서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겨_의 이미지

아랫분들 말씀처럼 IMF때 사람들을 이쪽으로 밀어넣기 했으니, 과도한 공급으로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중에서도 쉽게 할수 있는 웹디자인과 웹플머, 웹마스터쪽의 가격하락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무리 아껴도 통장잔고 '-'뜨면 열받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관리자님 지워주세요...
아래글에 달려야 할 글인데...

스카리의 이미지

연봉 많이 받아서 나쁠건 전혀 없지만
저는 프로그래머로 살 수 있다는데 만족할렵니다.
저 역시 평균 연봉에서 조금 모자라지만
같이 vi 에서 코딩하는 손맛에 대해서 얘기할 사람이 있어서
즐겁습니다.

세그멘테이션 폴트가 떴을때,
"이 놈 똥싸고 죽었다~!" 라고 말하면
웃으면서 "대화부족이야.." 라고 말해주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제품이 출시되면 아이를 낳은 산모의 마음도
조금은 알겠고요.

중요한건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예가 다소 부적절하지만
레이몬드 아저씨였는지 스톨만 아저씨였는지
가물가물한데 -_-;;

음악가들의 자신들의 음악으로 돈을 전혀 못번다고해도
음악을 그만두지 않는것처럼 프로그래머도 그렇다..

뭐 이런 비슷한 얘기를 했던게 생각나네요..

'프로그래머라서.... 행복해요 *^^*'
(이영애 스타일로 읽어주세요 -0-)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로그래머라서 행복하다.. 참 좋은 말이군요. 저역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이일을 시작했으니까요. 근데 이젠 IT를 떠날려구 합니다. 너무 지쳤거든요. 한 3년 밖에 안됐지만 정시 퇴근(8시 이전)한 날을 꼽으라면 한달이 다 안될 겁니다.
그리고 이젠 나이도 들고(서른 넘었어여)해서 결혼도 해야 돼고 돈이 필요해지는데 연봉은 너무 적고 야근, 밤샘에 체력이 고갈 되었습니다. 이곳은 "노가다다"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프로그래머라서 행복하다.." 이말은 20대 젊은 시절엔 가능할 거 같습니다. 밤새고 일해도 지치지 않는 체력일 때요..

하나 하나 배우는 재미만 있던 처음 그 시절엔 좋았지요...

이제 무얼 해야 하나 기분만 씁슬합니다.

Paladin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는 try catch의 맛을 아는 사람이면 무조건 환영하죠.

9th Paladin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래도 저는 가족을 먹여
살릴 만큼은 받고 싶어요.

아... 언제쯤 영애 누님을
직접 한번 볼 수 있을려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좋은 곳에서 일하시는 군용~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하는 시간을 따져 보세요.

다른 직종처럼 휴일이나 제대로 챙길 수도 없습니다.

일한 시간대 연봉을 따진 다면

IT계열보다 못한데가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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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이나 일본서 일할때는
주중에는 야근을 해도 (야근수당 있습니다)
주말(토/일)은 회사 나가 본 적이 없습니다.

외국은 근무시간에는 이렇게 인터넷을 쓸 수는
없지만 대신 회사만 벗어나면 완전히 자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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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또 다른 기사에 의하면 컴퓨터 공학과
출신들의 취업 성공률이 타전공들의 비해 높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현제 컴공을 전공하시는 분들에 대한
위로 멘트 ^^)
물론 요즘 신문기사들의 신빙성이란게 좀
의문이 가긴 합니다만...
요즘 같은 취업난에 그나마 취업 성공률이
다른 전공보다 높다는게 어딥니까?
울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시미 일합시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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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가서 대접받고 사는데는
현재는 프로그래머가 짱입니다.

의사가 외국가서 대접을 받겠습니까?
변호사가 외국가서 대접을 받겠습니까?

외국 나갈때는 실력만 있으면
프로그래머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학원 출신은 외국 나가지 마세요
기분나쁘시겠지만 나라 망신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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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출신이 해외 나가면 나라 망신인가요?

음 이유가 궁금하네요....

저도 학원 출신인데 외국 나가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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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비자 받으셨나요? 개인 능력으로는 힘들고
회사 빽이 있어야 하는데 현지 회사가 자신의 TO를
나누줄 정도가 된다면 언제라도 적극 추천입니다.

제가 말한 "학원생"은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하권생"이라는 특정 개인을 가리킨 겁니다.
저도 학원 여러군데 다녀서 아픔 압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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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프로그램을 하고는 있는데 지금 많이
고민 중입니다.
나이 먹고 계속 이일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직종으로 변경해야 하는건지.

다른 직종이란게 완전히 바꾸는것이 아니고, 같은 IT직종에서 좀더 건설적인것을 말하는 겁니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볼 문제 같아요.

열심히들 삽시다.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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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 강의하는 내용중 한과목이라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업계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교수님들 강의가 뜬구름 소리로 들리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십시요.
(물론 교수님들이 다 훌륭한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개인이 대접받는 것은 원천기술을 가졌을 때지
응용기술을 가졌을 때가 아닙니다. 응용기술은
신입도 좀만 가르치면 생각외로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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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강의하는건 거의 완벽히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만

학부라 수준이 낮겠지만.. 그리고 별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된느것도 있지만..

수업시간에 FCFS 스케쥴링을 봤을때 참 같잖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배우는지.. 설명해주실문 계신가요?

그리고 커널이 원천 기술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에서 커널 해서 돈 얼마나 버는지 궁금하군요 해봤자 디바이스 드라이버(응용)나 그런거지 스케쥴링 같은거(원천?) 뜯어고쳐서 아무리 좋은 RTOS 만들어 봤자 팔릴려나.. etri 같은데서 하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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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돈 뿐만이 아니라 컴퓨터를 즐기신다면.. 즐겁게 배울수 있겠죠.
모조리 다 돈으로 환산하시는건.. 글쎄요.. 그다지..
물론 돈이 중요한거긴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좋아하신다면 이왕 배우시는 김에 즐겁게 배우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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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가질 수 있는 원천기술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없을까요.

말꼬리 잡는건 아니고요. 정말 몰라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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