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취미인 세상을 위하여

권순선의 이미지

한겨레 21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전체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얼마 전 재미있으면서 독특한 책 한권을 읽었다. 김정희씨가 쓴 <소설처럼 아름다운 수학이야기>라는 책이다. 먼저 이 책이 이목을 끄는 것은 지은이의 약력이다. 수학을 전공한 학자가 아니라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신춘문예에 당선된 소설가가 수학책을 쓴 것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의 주장이다. 지은이 김정희씨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다고 한다. 영화를 즐겨 보고 한때 피아노와 바이올린에 빠지기도 했으며 외국어에 열중하기도 했단다. 김씨의 수십 가지 취미목록 중 하나가 바로 수학이다.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그다지 수학에 재미를 못 붙였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수학문제를 풀 때 더없이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한 뒤 취미를 붙이게 됐다고 한다. 김씨는 이 책에서 우리도 수학을 취미삼아 공부하자고 주장한다.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 수학이 아니라 공식을 증명하고 문제를 풀면서 느낀 재미 자체를 즐기는 ‘아마추어 수학자’가 되자는 것이다.

요즘 우리가 배우는 수학교과서에는(또는 교과서보다 더 많이 본다는 그 유명한 ‘정석’ 시리즈에는) 글은 거의 없고 오로지 공식을 적용해 수식을 푸는 문제만 가득하다. 다양한 이차함수 문제들이 줄을 잇지만, 이차함수 문제를 우리가 왜 풀어야 하는지를 말해주진 않는다. 미적분은 나중에 어디다 써먹어야 하는지, 수열은 어떻게 탄생하였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아니 가르칠 필요도, 그럴 시간도 없다.

y=ax2라는 ‘포물선의 식’을 열심히 풀지만, 무당벌레가 높은 데서 떨어져도 멀쩡한 것은 등이 포물선 모양이라 충격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사람은 없다. 공중에 떠다니는 전파가 어떤 방향에서 오더라도 접시 안에 반사되어 하나의 초점에 모이기 위해서는 안테나가 포물선 모양이어야 하며,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파라볼라(parabola·포물선) 안테나’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교과서는...."

저도 정석을 손에서 놓은지 10년이 되어 가지만 손때묻은 그 책을 볼때마다 다시 수학공부를 하고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취미로 하는 것처럼 수학을 취미로 하는 분 혹시 계신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는, 당신은 누워서 침뱉기를 참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누워서 침 뱉어도 각도조절이 가능한 편향추력 혓 바닥을 가지고 있으니 염려마시오

pocketoy의 이미지

저는 충분히 정중한 답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토론이 도를 넘어서 감정적으로 흐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발전적인 결과를
얻어내는데 도리어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므로 이정도에서
토론을 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인터넷 구석에서 벌어진 자그마한 설전에
불과했지만 지금까지 이 글을 읽으셨던 분들도 나름대로
다들 뭔가 생각이 있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작은 생각들이 모여서 다음 세대에는 더 나은
교육환경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파이팅!!
그럼 이만

권순선의 이미지

예의를 갖추어 말씀하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군요. 이야기가 감정적으로 흐르기 시작한 것은 맞는 것 같고요, 더이상의 논의는 무의미한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무현 파이팅!!" 이건 요즘 시절이 하도 어수선하니 자칫 잘못하면 더 큰 논쟁으로 번질 소지가 있으므로 점수를 -1로 변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WTFM :-)

WidowMaker의 이미지

공부를 너무 많이 하셨군요..

제 경우 수학은 문제에 대한 집중력과 추리력, 종합적인 사고를 통한 판단력을 기르는 도구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죽어라 수학하고 대학교 1학년때 교양으로 '미적과 해석기하'를 들어야 했는데

별반 다를바 없더군요..

pocketoy의 이미지

아 그리고 하루 교육시간인 6-8시간, 그리고 주5일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학생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선생님들을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교육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선생님들 일이 많아
진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선생님들 일이 많아지면 그만큼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한 일입니다.
그러면 1주에 교육시간은 대략 30-40시간정도가 되겠군요.
9시 등교, 12시까지 오전시간에는 국어와 국사를 배우고 오후에는
기타과목 및 자유과목을 한다.. 그리고 오후 5시에 하교라는 꿈같은
교육을 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학교 다닐때(90-92)에는 오후 3시에 꼬박꼬박 하교했는데요?
(대치동 휘문중학교)
지금은 아닌가요?
그리고 직접 교육을 받는 경우 공부의 총량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자질이 큰 문제죠.
일주일에 4시간 정도 직접 교육을 받고, 8시간 정도 해당 과목을 공부하면 왠만한 것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듯...

pocketoy의 이미지

저는 87-89에 중학교를 다녔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중학교때는 그리 늦게 하교한 적은 없군요.
요즘은 어떤가요?

ihn2n의 이미지

저는 컴퓨터 관련 전공이 아닙니다만 공대생이기에 어느 정도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겠다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위의 글들을 읽어보았는데 취미, 직업, 고교교육, 기초과학에 관한 주제가 대부분인것으로 보입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은 이제 현실로 나타난 문제이고 고교때 즐거움을 가지고 수학을 대하게 되지 못한건 그때의 문교부 사람들탓이라고 뒤늦은 푸념을 늘어놓게 되는군여.

제가 아는건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산업화의 역사가 짧기때문에 단기간에 돈벌이가 되지않는 기초과학에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타 선진국과 달리 기초과학하면 밥굶기 쉽다고 말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또 취미와 직업의 문제에 대해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취미는 이해관계가 자신에게 있고 그 파장또한 자신에게 국한되지만 일단 직업으로 삼는다면 밥벌이또한 무시할 수 없고 사회, 직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권순선님의 제안은 취미의 문제로 직업까지 주제를 확대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직장일이 빠듯하여 이제까지 취미생활을 추억해낼 수 없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점은 아직 우리나라 기업들의 노동력착취의 정도가 심하다는 반증이라고 보며 또한 여가를 중시하지 않는 국내풍토도 한몫을 한다고 봅니다.

수학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취미로 삼기싫으면 하는 수 없지만 호기심으로 취미로 하고 싶다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지만..
엄청난 두께의 공업수학(응용수) 교과서는 도저히 수학을 취미로 하라는 뜻같지는 않네요..

보기만 해도 질려버리는 그 부피, 무게,,
제가본 대학교 텍스트중 최강입니다.

물론 내용역시..-_-;;

slayer의 이미지

전 의외로 공업수학이 재미있었는데..-_-;
Kreyzig 공업수학은 취미로도 한 번 풀어볼만하다고..

deur의 이미지

수학에서 실전적으로 쓰이는 여러 테크닉을 배울 생각이라면 Arfken 수리 물리

재미있습니다. Kreyzig 에 안 나오는 얍삽한 기법(텐서라든가.. --; ) 을
접할수 있고 연습 문제의 질도 더 나은것 같습니다.
풀이집이 없어서 제대로 풀고 있는지 사람을 좀 불안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긴
한데,그런 경우라면 베셀책을 보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후후 난 수학이 취미에여.

벌써 잼있는 책들이 많이 소개되었군여.

저는 "사라와 함께라면 수학이 즐겁다" 권해드리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이제 볼라구 폼 잡는중. 서점가면 잼있는 수학책들이 많아요.

움.. 앨런 튜링인가? 그사람 얘기도 이책 저책에서 많이 나오는군여. 미래에서 온 인간이 아닐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학!, 솔직히 못해도 사는데는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잘하면 보통사람보다 보탬이 많이 됩니다. 전 솔직히 수학 잘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지나보니 좀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요즘 학생들의 선망(??)의 직업인 게임플로그램도 여러가지 수학이 응용되죠. 또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문학에도 논리란 보이지 않는 수학이 존재합니다. 몇달전 개봉된 내쉬(맞나??)란 수학자이자 경제학자의 예로볼때 수학은 어디에나 존재하지 안을까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너무 극단적인 예인가???) 단지 우리는 창의적 수학이 아닌 암기식 수학으로 실생활에 응용이 더딘것이 아닐까요.(아님말구요^^;;;)
수학을 실생활로.........

jae8290의 이미지

수학을 취미로 하자?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끔!찍!한 소리입니다만, 내심 이해와 동조가 갑니다

전 초등학교 시절 이래로 산수 혹은 수학이라면 질색을 하고 이 날 이 때까지 서른여섯 해 살아오고 있습니다. 대학입시 때도 수학은 완전히 버리고 나머지 과목들로만 어떻게 점수를 짜맞췄습니다. (그게 자랑이냐? -_-;)

학교를 졸업하고 이런 저런 일 하다가 결혼도 하고 어쩌고 하니 입에 풀칠한다는 대명제 아래 내 취미란 것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어찌보면 내 인생 이렇게 의미없이... 뭐 열심히 살았다고 돌이켜 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뭔가 즐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뭔가 취미를 찾아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컴이란 특히 리눅스란 것은 취미생활입니다. 이제 와서 제가 IT업계에 취직을 하겠습니까? (뭐... 쇼핑몰 차려 장사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오프라인에서 장사하는 것만으로도 자사라는 거에는 물려버린지라... -_-;) 사실 자격증이라든지 뭐 그런 것에도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짬짬이 몰두해서 그 나름대로 창조적인 일들을 하고 싶을 뿐인 겁니다.

처음으로 리눅스를 깔던 날을 다시 돌이켜 봅니다. 파티션부터 시작해서 X 띄우기까지 수 시간 동안 미치고 팔짝팔짝 뛸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설치해서 X 띄우고 나니까 기쁘대요. 그래서 모뎀도 잡고 이렇게 저렇게 모양도 바꿔보고 새로운 배포판 나오면 설치도 해보고 그러면서 2년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리눅스가 뭔지 C언어가 뭔지 모릅니다. 그저 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는데 유용한 놀잇감일 따름이지요.

어쩌면 수학도 그리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철학도, 역사학도, 소설창작도 다 그런 맥락이겠지요. 학자가 되려는 것도 아니요. 깊이 들어가지 못할지라도 혼자 나름대로의 세계를 만들어 즐기는 것... 그게 취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미가 직업으로 이어진다면 행복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 경험에 비춰보면 결코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전 취미였던 만화를 직업으로 삼아 한 5~6년 만화스토리를 썼었습니다.) 솔직히 즐거웠지만, 확실히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직업이 되어버린 이상 더 이상 취미는 아니었습니다. 철저히 프로가 되어야 했고 입에 풀칠을 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여가시간에 짬짬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그게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마추어들이 많아지면 그 일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들(전문가들)의 입지도 넓어지겠지요. 일례로 제가 그동안 사서 본 리눅스 관련 도서라든지 구입한 배포판들이 작으나마 리눅스 업계에 보탬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엔 진정한 아마들이 없다는 소리들을 합니다. 가까운 일본에만 해도 아마추어 천문학자나 역사학자들이 많으며, 그들은 순수히 자신이 비용을 부담해 꽤 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순전히 즐기기 위해서요. 먹고 살만해서 할 수도 있지만 그 일이 너무 좋아서 다른 쪽에서 아껴가면서 합니다. 술 안 마시고, 담배 안 피고, 몇 년씩 돈 모아서 망원경을 사거나, 이집트 등으로 답사여행을 떠납니다.

그런 아마들 덕분에 비인기 서적들에 분명한 천문학이나 역사학 서적들이 일정량 팔려서 그 분야 전문가들의 입에 풀칠을 하도록 해주는 겁니다.

확실히 수학도 취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_^;)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학 이라...어려운 말이네염..

우리 초등(국민)학교 다닐때 산수라는
말로 듣고 있죠..

그런데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도 이해 못하는
저는..

그 거창한 수학(중학교에서 부터 배우는 과목)
은 좀 처럼..제가 이해를 못하는 과목입니다.

훗~ 예를 들자면 + - * / 도 자세히 완벽히
모르고 원 삼각형 사각형 평행사변형 의
원리도 모르면서 그 이상의 학문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실 + - 원 사각형 원리는 아는게
정말 힘듭니다. 이글을 쓰는 저 자신도
완벽히 모릅니다.)

이상은 서론으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생각하는 윗 토론의 주제는

돈벌이에만 급급 하는 현대사회와..
기초 학문에 소홀히 하는 우리내 현실을
그리고 모든 학문을 단일화 해가는 우리내

현실을 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우리내 현실을 비판하는듯 합니다.

이제 결론으로 들어 가자면..

취미라는 것을 어느 한 분야라는 것으로
단정 짓지 말고 여러 분야로 생각 해보자는
것인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이 글을 읽고

제가 부족한것 철자 틀린것등..제가 부족한것
이 있으면 바로 바로 리플 달아서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악필의 이미지

수학이 직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생각 못하시나 보군요 ?

악필의 이미지

아참, 이 글은 밑의 어느 분께 달려던 건데... 본문에 달기로 붙여 버렸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직장있다고... 수학 취미 못합니까...

장소가 따로 필요합니까... 돈이 많이 듭니까...

글쓰신분은 왜 수학을 취미로 만들지 못할까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이상하게 글을 쓰는분이 많군요.

쓰지도 않을 자료 모으러는 잘다니면서 책한번 볼시간이 없다면..넌센스가 아닐지

-어떤분한테 하는소리인지 아실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물론 취미라는 뜻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입니다.

혹시 "수학이 취미가 되는 세상을 위해서"

어떤 조치를 강구할까에 대해 논의 해볼 생각 없으신가요?

그냥 "하고 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한다"로 글 쓰기에는

주제가 싱겁지 않나요?

상당히 단순한 소리를 하시네요.

황당한 예로 말하자면,

수학스포츠를 만들어서 수학경기 대회 우승자에게 많은 상금을 준다면,

그만큼 수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질것이고,

그러면, 수학동호회니 머니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왜 수학을 취미로 만들지 못할까"에 대해 해결책이되는겁니다.

내가 엉터리 수학스포츠를 얘기했지만,

나의 요지는 사회전체적 환경에 관한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님들은 거의다가 개인적 차원의 문제로만 다루는것입니다.

축구와 같이 사회관심도를 높게 만든다면,

분명 수학도 대중적 관심에 따라

직장인도 더더욱 많이 취미로 하게 될것입니다.

님들은 상당히 단순하시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수학을 취미로 삼고 싶으면 삼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지

남의 취미 생활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것은

옳지 않은것 같네요.

수학 하고 싶으면 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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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하고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수학이 취미인 세상이라는 글은 왜 쓸데 없이
올렸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뻔한데 나는 권순선씨가 왜
쓸데없이 글을 올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워낙 할일이 없어서 심심했던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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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결론에 토를 다는 님같은 사람은 또 얼마나 할일이 없나요. 이런 걸 자가당착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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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님도 정말 할일이 없는 분이네요.
뻔한결론에 토를 다는 사람에
또 토를 달고 설쳐대니
님도 어지간히 할일 없는 사람이네요.

그래요? 괜히 뻔한 결론에 답을 달았군요.
님들의 수준을 너무 과대 평가한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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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분들은 대부분 학생이거나 할일없는 회사에
종사하시는 분들 소리 같군요.
그래 지금 열심히 취미생활 하십시오.
그 취미생활도 때되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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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을 먼저 생각하고 또는 제시하고 하는 것이 호기심을 이끄는데는 도움을 줄지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배운다면 그건 수학이라기 보다는 산수일 뿐입니다. 왜 물리, 공학과 수학이라는 학문이 따로 있는지 생각해 보시죠. 수학이 취미가 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에 접근하며 추상적으로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 그것을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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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그리스 수학자였다죠,
누구였는지 이름은 생각나질 않는데요,
(꽤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

하루는 제자가 그 사람에게 물었답니다;

'스승님, 전 수학을 왜 배우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수학을 배워서 어디다 써 먹을 수 있습니까?'

그랬더니 이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녀석에게 동전 한 푼 던져줘라!'

그러고는 그 제자를 내쫓았다지요...

저도 수학을 못하고, 못해서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수학의 목적은 수학 그 자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고대 그리스 귀족처럼
먹고 사는데 걱정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소일거리라는 말이 아닐까...라는 --;;;

뭐, 그렇게 따지자면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싶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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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정도가 아닐까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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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리드인데요...(누구는 에우크리트라고 읽던데)
"동전을 던져줘라"고 한게 아니라 "현실적인 쓰임새만 생각하는 심성이 비천한 자"라고 호통치며 동전을 줬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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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등학교때 수학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 3때 갑자기 수학이 좋아져서
수학과를 갈 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점수맞춰 형편맞쳐 갔습니다
지금도 수학사이트에 아주 가끔 들어가서
핫이슈가 되는 것을 살펴봅니다
다른 얘기지만,
수학에 대해 말한다면
수학은 문제 풀기나
지능의 적합도 측정이 아니라
창조와 파괴의 시적 상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의 않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에게는 수학은 상상의 세계입니다
물론, 상상의 세계로 내달리려면
빡세게 기초다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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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의 세계'라는 책을 권해드립니다. 로마시대의 유치한 암호부터 현대의 첨단 암호까지를 아주 쉽게 쓴 책입니다.

특히 관심을 두고 볼만한 부분은 천재적인 수학자이자 암호학자였던 튜링의 이야기입니다. 암호학도 수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요. 그의 이름은 '튜링상'과 '튜링머신'으로 아직도 우리곁에 살아있죠.

고등학교때 이런책 읽었으면 수학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을텐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혹시 그거 아십니까 앨런 튜닝이 동성애자 였고
그 것 때문에 법정에 끌려 갔다는 사실...
그리고 그는 유죄를 선고 받고 2가지 징벌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받았답니다. 하나는 거세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호르몬을 주사 맞는 거였데나
그는 후자를 택했는데... 가슴도 나오고 몸이
이상해져서 결국 수치심 땜시 자살했다는...
ㅎㅎ 역쉬 천재들은 비범해...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군 관계자들은 종전후에 탄로난 것에 매우 안도했지요.
전쟁중이라면 치명적인 전력손실이 발생했을 테니까요.
그리고 수치심 때문에 자살한게 아니라 무인도게임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일정시간 이내에 문제를 풀지 못하면 독극물을 강제섭취하게
되는 기계속에서 하는 게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튜링은 사과에 주사기로 독을 집어넣고,
백설공주처럼 한입 베어먹고,
며칠후 시체로 발견되었다...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머리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시대를 앞서간 천재의 비극이죠.

혹시 에그니마 - 암호문 만드는 타자기 - 의 저주가 아닐지요.
나를 해독한 자에게는 저주가 내릴것이다... -_-a

참고1. 영국은 중세때 동성애자는 사형시킬 정도로 동성애를 혐오했다는군요.
참고2. 튜링상은 튜링이 죽은 후 그의 친구가 만들어준 상이죠.
참고3. 전후 그는 죽을때까지 정보기관의 감시를 받았다는군요.
미국같으면 영융이 되었을텐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근데 튜링의 사망에 관한 글을 어디서 읽을 수 있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고교교육의 정상화없이는 수학이 취미가 되기는 참 힘들것 같네요. 있는 흥미마저 잃어버리니 어찌 수학이 취미가 될 수 있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진경씨가 쓴 [수학의 몽상]이라는 책도 괜찮던데요.
이진경씨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양반이 아주 잘 썼더군요.

소내기_의 이미지

수학과 대학교 4학년 입니다.

수업중 가장 참기 힘들었던건...

왜 이걸 배우는지 설명을 안해줍니다.

아무래도.. 가르치는 사람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대학 가기전 까지는 수학을 참 좋아했는데,

대학을 나갈 때가 되니... 수학이 무섭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건.. 학생이 스스로 해야할 일입니다..

그만큼... 그것이 공부니깐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수학과 4학년 휴학중입니다.

제 경우도 수학이 무섭다는 말이 정답인거 같습니다.

수학에 관한 이것 저것 공부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만,

일단 복학이 두려워 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호오... 그러시군요.
책 한 권 추천해 드립니다.
청음사에서 나온 '수학의 형식과 기능'.
좀 비싸지만...(수학책 두 권값) 도움이 될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문제는 밥벌이가 안된다는 겁니다.
미국의 증시분석전문가들을 보면,
수학자, 물리학자등의 기초과학 출신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거의다가 경제학관련 출신들이
증시분석하죠.

워낙 고정관념이 박혀 있는 나라여서
수학, 물리 출신들이 증시분석하는거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수학을 잘몰라도 증시분석시킵니다.
그러니까 외국인들한테
코스닥이 꽊 잡히는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수학, 물리 해봤자 밥굶기가 딱 좋은데,
무슨 취미로 수학, 물리합니까?

그건 꿈깨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밥벌이가 되든 안되든

수학이 취미가 되는 것은 상관 없지 않나요?

축구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 축구로 밥 벌어먹으려고 축구하나요?

단지 그걸 즐김으로써(맞춤법 맞나요?) 기쁨을 얻고

딱딱한 학문이라는 생각되는 수학도 그 저변을 넓혀가는 아닌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축구동호회 아시죠?
축구가 돈벌이가 잘되는 직종입니다.
그리고 월드컵도 열리고, 국가적 흥행 행사이기도 하죠.
돈벌이가 잘되는 것이라야
취미로 하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수학은 입시용이나 공무원 시험용일 뿐이지,
어디 쓸만한데가 있습니까?
따분한 암기과목일 뿐이죠.

축구와 수학을 비교해보십시오.

축구는 돈벌이가 되는 직종입니다.
수학은 돈버이가 되는 직종이랄 수가 없죠.

업무의 보조수단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실제 업무에 많이 쓰이는 것도 아닙니다.

뭔가 땡겨야 인기를 끌고, 그것이 보편화되고, 그리고,
그 분위기 속에서 취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취미가 될 여건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고통인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머 별루 딴지걸 거리도 안되는 말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마디 한다면 님의 말은 얼핏 들으면 맞는말인것 같지만
이유에 대한 결과가 유도도 맞지 안을 뿐더러 최종 결론또한 전후가
썩 맞다고 할수 없군요...

축구동호회는 알겠는데 그게 돈잘버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붉은 악마를 두고 하시는 말씀같은데 그들도 첨부터 기업들의 지원을 전재로
동호회를 결성한것은 아닙니다.
동호회가 돈벌기 위한 모임입니까...그럼 회사가 되어야 겠지요....

마지막 결론으로 먼가 땡겨야 인기를 끌고 보편화 되며 결국 취미가 된다고
했는데 돈벌이만이 뭔가 땡기는 일일수 없으며 꼭 취미가 보편화된 상황에서
만 생기는것도 아닙니다.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무엇이든 즐기며 할수
있는것이 취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딴지를 거는 말이다 보니 과격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냥 지나치지 못해
이렇게 글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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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 축구동호회가 돈잘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축구가 돈잘버는 직업이죠.
축구는 인기를 끌만한 뭔가가 있지만,
수학은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입니다.
그래서 수학은 취미로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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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핫
수학의 쾌감은 마약과도 같답니다.
그래서 두뇌를 쥐어짜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수학을 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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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학생 때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학생일 때는 그 수학의 묘미에 빠져 있었죠.
아니면,
님은 아주 여유있는 직장을 다니시는 모양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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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취미는 흥미를 가지고 있는 무엇으로써 여가 시간을 이용해 즐기는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생의 가치가 돈에만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도 중요하지만 다른 소중한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죠.

취미를 통해 얻어지는 지적 호기심의 충족이나 근원적인 스트레스 해소는 돈으로 쉽게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단지 돈이 된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취미로 삼는다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축구는 대다수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부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좋아하는 정도에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수학 역시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님의 의견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지만, 제 의견으로는 매우 주관적인 님의 가치 기준으로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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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를 자꾸 달아서 그런데 저의 취지는
그러니가 본글의 주제인 "수학이 취미인 세상"이 될려면,
뭔가가 땡기는 구석이 있어야 합니다.

저의 이야기는 수학이 축구처럼 취미가 대중화 될려면,
뭔가가 땡기는 구석이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님의 이야기는 그냥 일반론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이글의 주제인 "수학이 취미인 세상"과는 무관한 것입니다.

저는 "수학이 취미인 세상"이 될려면 뭔가가 땡기는 것이 있어야하고,
그것중에 하나가 축구인데 축구는 돈이 많이 되는 직업이라는 특성이
있으며, 자연히 사람들은 관심이 그쪽으로 몰리고, 비록 돈이 버는 것이 아니
겠지만, 취미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가정들이 어릴때부터 축구를 시킨다고 합니다.)
대중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돈하고 뭔가가 결부되어야합니다.
굳이 돈이 아니더라도 뭔가 땡기는 것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니까 수학이 취미로 대중화되지 못하는 것은
이미 수학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대중성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입시용, 공무원시험용으로 사용될 뿐입니다.

저를 돈으로 따지는 그런 인간으로 취급하시니 뭔가가 상당한
오해를 한 것이라 기분이 나쁩니다.
주제에 맞게끔 저의 생각을 적었을 뿐인데,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니 무척 기분 나쁩니다.

다시말하지만,
저는 단지 "수학이 취미인 세상"과 관련해서 글을 적었고,
"수학이 취미인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돈과 결부(뭔가 땡기는것)시켜서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냥 "취미있는사람이 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할려고,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까? 그건 너무 무의미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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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외에서 문제를 찾으시는군요.

동의하기 힘든 의견이십니다.

수학 자체를 볼 땐 많은 사람이 즐기기엔 힘든 분야란 생각이에요.

뭐 물론 워낙 재미 있다 보니 중등, 고등학교 과정의 책들을 나이

들어서까지 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는 것으로 보는 게 좋겠죠. 즉, 수학 그 자체가 쉽사리 재미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다음의 특징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않을 때 그 성취가 어려운

점을 꼽고 싶네요. 누구나 하고 싶다고 해서 중간을 팍! 파고 들어

시간을 보내고 거기서 보람을 얻기 쉽지 않은 점이죠.

보다 낮은 단계를 섭렵하는 등의 인내의 과정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암튼 수학을 바꾸기보다는 세상을 바꾼다면 "수학"과 "세상"이

화해할 가능성이 많을 것이란 점은 비슷하게 생각한 것이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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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땡기는것"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땡기는것이라는게 다분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게 아닌가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축구보다도 복싱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말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복싱은 좋아하지만 축구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습니다. 축구=흥미도 0 이죠.)

그리고 이세상은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러며 앞으로도 계속 "수학이 취미인 세상" 이 될것입니다. 비록 지구상에 단 한명뿐일지라도 수학을 취미로 즐기며 기쁨을 얻는 이가 있다면 그에게는 이세상이 바로 "수학이 취미인 세상"일테니까요.
(축구를 좋아하는 즐기는 사람에게는 "축구가 취미인 세상"이 되겠죠...)

그리고 수학이 "단지, 입시용, 공무원시험용으로 사용될 뿐입니다." 라는 말은
좀 심한것 같군요. 수학같은 기초학문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세상이 가능했을까요? '피버노바'같은 축구공이 만들어질수 있었을까요?

## 수학이 취미로써 대중성을 지니기 어렵다는데는 동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순선옹~ 전 겁쟁이가 아닙니다.
다만 가입을 않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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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좋아하는사람은 문제푼뒤의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즐깁니다.
그게 끌리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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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사람이네.
님의 이야기는 개인적 차원의 이야기고,
(말그대로 하고싶으면 하는 것이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 것이다라는 것이고)

난 어떻게 하면 "수학이 취미로 되는 세상"을 위해서
어떻게 활성화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한거랍니다.

개인적 차원의 문제라기 보다
수학의 대중화를 위한 고민이랍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수학도 바둑처럼 두뇌 스포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부가 중국어로 쿵푸예요.

뇌로 하는 무예입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권순선의 이미지

취미란 것은 밥벌이와 상관없이 하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분의 취미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돈을 많이 벌수 있는 취미생활만 즐기시는 분인가 본데 본디 취미란 여가시간에 자기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하는 겁니다.
--
WT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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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밥벌이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님의 단순한 식견에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수학이 취미인 세상"을 위해서
님은 그저 "취미생활을 즐기자"라는 단순한 주장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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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한태 취미가 뭐냐 물어보면
일반적으로 독서 음악감상 영화 뭐이딴건데
거참 취미까지 밥벌이와 관련짓다니..
거 입에 풀칠하기 힘드신모양이구먼..
모든걸 다 밥벌이와 관련짓는 당신이야말로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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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밥벌이와 연결 지었다구????

수학, 물리하면 떠오르는 것이 밥벌이굶기 좋다라는 이미지가 뜨지.

그러니 어디 수학, 물리를 취미로 하겠냐?

그런 수학, 물리의 이미지로는 취미로 대중화가 안된단다.

이인간아 취미라는 것도 개인적 차원에서 밥벌이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진 몰라도
어느정도 밥벌이와 연관성은 있다.

좀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자. 단순세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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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사람은 아닙니다만...
혹시...수학물리 하시는분인가...
직업적인 측면에서 수학,물리면 일반적으로 밥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긴합니다만...
취미로서의 수학,물리가 밥먹고 살기 힘든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취미가 밥벌이랑 연결되면 그게 부업아닌가요?ㅡ.ㅡ
말씀하시는 것들이 도무지 연결이 안되는데요?

확신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회피할 방법을 만들어 놓으신건지...
본인 조차도 '어느 정도'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연관성가지고 이렇게 과격하게
인신공격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취미하고 밥벌어먹는 수단과의 차이가 무엇인줄 아시나요?
취미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후자는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단순세포는 님이 아니신지...움...사는게 글케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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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학교 댕길때 이런책이 나왔었더라면,
아마 수학을 잘하고 있을지도...

더하기 빼기도 잘 못하는데..
수학에 수 자만 들어도...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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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이라는 곳에서 나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꼭 읽어보세요...이책을 읽고...길을가다 누군가 버린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주워들고 왔었지요...이후 내 학창시절의 수학을 생각하면 누군가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도둑맞은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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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제가 동원훈련 갔을 때 아무생각없이 가져갔던 책인데...
정말 잼 있더군요.... 리눅스 같이 보다 보면 그냥 빠집니다.
p.S : 누가 묻더군요... "그거 야한 책인가요...!" 절대 아닙니다.

findguru_의 이미지

저도 위에분이 추천한 책을 추천합니다 ...책을 붙잡고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일생동안 자신이 하고자 하는일에 전념하는 집념어린 수학자의 열정과 한장한장 넘기면서 가슴을 뜨겁게 하던 앎에 대한 정의가 다시 생각납니다.
이책 읽은 후로 제주변의 친구들과 후배들은 아주지겹도록 이 책이름을 들어야 만 했습니다..
이제 어렵고 힘든 컴책을 잠시 접어두시고 이책을 읽으시면서 컴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그 순수한 앎의 기쁨을 잠시 되살려 보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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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부담없이 읽으면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그런데.. 전 이산수학 시간의 부교채 처럼...
사용되면서 읽었기 때문에... (시험에도 나왔어요.. ㅠ.ㅠ)
그렇게 재미있게 읽었다고는 할수 없겠네요...

수학이든 컴퓨터든... 취미로 한다면 매우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도.. 가끔씩 컴퓨터는 취미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죠..

그러나 현실을 돌아보면... 컴퓨터 말고는 제가 뭘해서 먹고사나..
하는... 생각때문에.......

jinhlk의 이미지

헉....
아는 사람을 만났군요?
제 아이디 보면 누군지는 아실테구요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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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상관없는 글 적어서 다른 분들께 폐를 끼칩니다
저는 이 책 생각보다는 약간 재미 없게 읽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수식이 적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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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도자기가 되고픈 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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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책을 얼마전에 읽었는데 수학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더군요.
강추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말 그대로 '취미로' 보기 좋은 책입니다.

친구녀석은 내용이 워낙 약간약간씩 나온다고...읽기에는 그다지..라는
반응을..

세벌의 이미지

구글에서 수학 취미 를 검색어로 넣고 여기로 오게 되었네요. kldp 자주 들르지만 이렇게 해서 또 kldp 들어오리라고는...
수학과 전공하고서 이리 저리 흘러서 전산업무를 하고 있는 저를 문득 발견하게 되네요.
수학, 취미를 갖게 되면 정말 가장 재미있는 과목입니다.

http://sebul.sar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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