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프로그래밍의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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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관련 비즈니스가 하한가인듯 합니다만 사실 웹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웬만한 사업하시는 분들 홈페이지 하나 정도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활용은 둘째 문제고 구색으로는 대부분 갖춥니다.) 알찬 운영으로 직접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되는 중소기업은 대부분 인트라넷을 구축하여 결재서류나 재고관리등을 컴퓨터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런 홈페이지가 있고 네트워킹이 있기 위해선 웹관련 프로그래머, 특히 리눅스+웹프로그래밍+디자인 하시는 분들의 역할이 많을 텐데요.(다른 솔루션도 많지만 가장 보급형은 리눅스가 아닐까요?) 하지만 IT관련 종사자 분들의 대우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별로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고소득을 올리는 분도 다수 계시겠지만 말입니다. IT종사자로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비젼은 무엇으로 가지고 계신지요? (물론 비밀이겠지만 말이죠..)

박명준의 이미지

아래분의 글이 참 인상적이네요. ^^;;

잘하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은 분명히 다르지요.

저도 웹 프로그래밍을 몇 가지 접해봤구요. 실무에 투입되어 돈을 받으며

일을 해 봤습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비해서 웹 프로그래밍이 처음 시작할 때의 지식이

덜 필요한 것은 사실인 듯 해요.

기술적인 요소만 놓고 보면, 알고리즘적인 요소보다는 주어진 컴포넌트를 잘

사용하고, Database와의 연동을 생각하고, HTML로 잘 출력해내는 것이 주어진 일의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유용한 소스와 참고자료들이 인터넷에 많이 존재하죠.

그래서 이 분야의 경쟁은 시간싸움이더라구요. 학교에서두 오픈북으로 시험보면

시간을 적게 주잖아요. ^^;;

얼마나 빨리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하는가가 관건이 되죠. 어느정도의 깊이와

무지하게 넓은 지식의 폭을 가지면서, 일하면서도 새로운

웹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습득해야 하고, 변신에도 능숙해야 하고, 주어진 일을

빠른 시간안에 완벽히 해내는 것이 경쟁력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능숙한 웹 프로그래머의 학습량이나 능숙한 시스템 프로그래

머의 학습량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시스템 프로그래밍은 개인의 역량 차이가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데,

웹 프로그래밍은 수천명 동시접속을 테스트해보던가 소스를 보기 전까지는 별

차이가 못느껴지죠. 웹 프로그래밍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구요.

제가 아는 웹 엔지니어분 중에는 ASP/JSP/PHP/ColdFusion/.NET을 *잘*하구요.

오라클과 MSSQL도 수준급이면서 윈도우와 리눅스를 당장에 활용 가능할 정도

로 *잘* 다루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 연봉이요?? 아마 대기업 신입사원의 2배 정도는 될 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웹은 Editing하는 것이지 Programming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웹을 Programming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디자인내지는 Editing이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농담이 심하시군요..
웹이 Editing하는 수준이라구요..

저는 전에는 시스템 프로그램을 했었지만 지금은 웹을 하고 있어요..
님이 어떤 일땜에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라도..

요즘은 웹으로 예전에 cs로 만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요..
스크립트로 한 2000라인정도의 코딩을 해보았는지..?

쉽게 말할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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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환경의 개발보다 웹환경의 개발이 기본적인(!) 것을 배우는데는 훨씬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왜냐하면 다른 환경은 기초가 되는 지식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레벨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웹 환경의 영역도 어렵기가 만만치 않아지는 것이죠. 다양한 지식과 테크닉등이 다른 환경의 개발의 어려움과 비교해서 전혀 뒤지지 않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웹에 대한 인식이 쉽운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기본을 하는데 드는 비용이 비교적 쉬워서 많은 사람이 할 수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줄 아는 것과 잘 하는 것과는 분명히 구별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 자신은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을 자신의 고요함으로 끌어들이고,
기쁨을 추구하고자 하지도 않으며
자신의 크기를
증명하고자 하지도 않는다
─ 파운드의 시 ‘칸토 XXXⅤI’ 중에서

중요한건 뭘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열정이다.....
환하게 불타오르다 재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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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쒸... 여기에 대해서 할만 많습니다.
아~ 오늘 너무 무리해서 kldp에 오래 머무르면서 여기저기 글쓰고 있네요. -_-;

저 그동안 웹프로그래머라고 남들이 그러더군요.
그런데, 저 사실 웹 프로그래머라고 말하기조차 쪽팔리는 허접입니다.

어찌된 써글넘이 웹프로그래머는 db도 알아야 하고, 뭐도 알아야 하고... 하는 말을 했는지.

저 요새 uml 이랑 er studio랑 싸우고 있습니다.

좀 험한 말을 하자면, 웹풀빵 만들면서 관계형 DB가 어쩌고 저쩌고를 알아야 하고 설계해야하고 문제 생기면 튜닝까지 해야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분명 선을 그어야 한다고 봅니다.

웹프로그래머,데이터베이스 설계자,웹기획자,코더,서버관리자 등으로 말입니다.

가만히 글 읽다 보니까, 좀 욱하는 기분이 드네요.

무슨 웹프로그래머가 만능입니까?

제가 요새 회사에서 위의 다섯가지+서버세팅+서버관리의 일을 절라 허접하게 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짓인가 싶습니다.

허구한날 밤샘해야하고, 우쒸...

정말 이 아픔을 모두 모두 공감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수돗물처럼 여기저기 찔끔거리지 말고, 한우물들 팝시다.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을 읽어보니, 웹프로그래밍의전망이아니라,웹프로그래머의 전망 같군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저도 어느 회사의 웹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물론 경력이 그리 많은 것도 실력이 좋지도 못하죠...!!?솔직히 전 어디가서 웹프로그래머라도 잘 말하지 않아요...왜냐면, 아직 제가 부족한 것이 너무 많아서...!!?
사실, 컴을 모르고,프로그래밍을 모르는 사람이 웹프로그래머라고 하면 모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을 하죠?그런데 반면 컴을 조금알고 프로그래밍을 좀 한다는 사람들은 웹프로그래머라고 하면 아주 우습게 봅니다...정말 웃긴건 웹을 하는 사람이 아닌 게임 그래픽 디자인이나 게임 프로그래머(예를들어..)가 개인 홈페이지만 가지고 있어도 무슨 대단한 것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웹을 직업으로 일한다면, 아주 우습게 보죠....!!!?물론 홈페이지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국민학생도 만들수 있습니다....!!!하지만 그것이 다똑같가고 할 수 없습니다.
단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서버를 구축하고,기업이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하고,웹프로그램밍을 이용 동적인 사이트를 만드는 것과는 좀 틀리겠죠!!??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모가 있어야 하냐?등등 많은 질문을 할때마다, 전 그 사람에게 제가 질문을 합니다...!! 워드 써봤어요? 워드 쓸중 아세요? 그리곤 한마디 "그럼 워드 처럼 하면 되요..!!" 처음 하는 사람에게 ASP,PHP가 모구 게시판은 어떻게 구동이되고,로직은 어떻게 되고, 서버는 뭐가 있는데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고 해봤자,그 사람의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겠다는 꿈을 포기 하게 만드는 것밖에 되지 않을 테니까요...!! 말하고 싶은 것은 쉽게 접근 하려면 무척 쉽다는 말이죠..!!
저는 사실 너무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아직도 해야 할 것도 많구요...하지만 요즘은 회사를 다니면서도 나의 직업에 대한 회의감이 조금씩들더군요....!! 전 지금 회사에서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모바일 게임,그리고 과중된 업무로 하루하루 녹초가 되죠..그런데 중요한것은 일은 일대로 하고, 일한 만큼 티는 않나고,그런다고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100만원도 않된는 월급을 받고, 야근 수당도 없으면서 매일 야근을 하고....!!!?
전 그래도 웹이 좋습니다...!!그리고 물론 일부지만 웹을 무시하는 개발자들 웹서버를 직접 돌려보고 웹프로그래밍을 해보고나 무시합니까?물론 그렇다면 할 말은 없지만,웹이라는 일은 딱 끝나는 시점이 없고 계속 점검하고 관리하고,업데이트하고,그때그때 적적한 반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오히려 게임이나 일반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보다 작업양이 많고,스트레스가 가중되기 때문에 더 힘이 든다고 할 수도 있죠..!!?
그런다고 웹프로그래밍이 다른 프로그래밍보다 우수하더거나 제작이 어렵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일이 특성상 특히 우리나라 웹프로그래머들은 많은 업무를 같이 보아야 한다는 것이죠...!!그런다고 웹프로그래머들에게 더 좋은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일 한 만큼의 보수면 되죠..!!
저는 프로그래머로써 부족한 것이 너무 많습니다...!!그리고 웹 조차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죠...!!*^^*
웹 2~3개월 조금 배웠다고,돈이나 발히는 무식한 인간들이나조금 해보았다고 잘아는 것처럼 나불대는 인간들, 그런 인간들과는 다르게 심도있게 웹을 배워가고 진정한 웹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습니다..!!
전 지금 다룰줄 아는 웹언어도 한가지 밖에 없고, DB도 조금 밖에 다룰줄 모르지만, 저의 짧은 소견은 웹은 언어가 중요한 것이아니라 알고리즘과 로직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물론 다른 언어도 같다고 생각하지만...)
컴세상은 빠르게 변합니다...!!특히 웹쪽은 정말 눈 깜짝 할 사이에 변합니다.스크립트 방식의 웹프로그밍은 웹이 발전하면서 없어 질지도 모릅니다...!!하지만 네트워크를 알고 웹를 이해하고 있고, 웹 만이 가지는 알고리즘과 노하우가 있다면, 변화되는 환경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전 단지 컴이 좋습니다..그리고 웹이 좋습니다..!!
군대제대하고,인터넷이라는 것이 무엇지도 모르던 내가 그저 신기하게만 생각해던 일들을 지금 내가 하고 있다고 생각 하면....아직도 .. 가슴이 뛰는 군요....!!
하지만 아직도 전 초보 수준을 벗어 나지 못하는 것 같아 불안도 하고, 내자신을 자책합니다...!!

웹의 가장 큰 마력은 정보공유와 정보교류가 아닐까요..!!??

그저 컴을 좋아하고,웹을 좋아하는 무식한 웹프로그래머의 푸념이였습니다.....!!

TheLynX의 이미지

컴퓨터의 모든 분야가 한번에 일어난것이 아닌것처럼 웹프로그래밍쪽도 마찬가지겠죠. 머...의사에 비유를 한다면 더 말하기 편할까요...? 음...가만히 생각해보니 컴퓨터쪽하고 의학쪽하고 통하는것이 있군요. 머... 기분나빠하실 의료종사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로그램하는 사람들 정말 재미있는 사람들 이군요.
마치 영어쓰면 훌륭한 사람이고
필리핀 말(따갈로)쓰면 덜 훌륭한 사람이다. 뭐 이런 논쟁을 벌이는 것 같군요. 정말 큰 안목을 가진 프로그래머라면 그런생각이 얼마나 부질 없는지 알겁니다.

문제는 어떤 분이 이야기 했지만 사람입니다. 누가 가장 쓰기 쉽고 편하고,이왕이면 보기좋게 만드느냐가 중요합니다. 선진국일수록 기술 그자체보다 디자인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자신이 만약 잡부라고 생각하거나, 프로그래밍이 노가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개인적으로 정말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지 못한 사람들일 겁니다.

아이디어는 많습니다. 돈벌기회도 많습니다. 보람을 찾을 기회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을 보지 말고, 다른사람들에게 뭐가 필요한가를 보십시요. -- 답답한 인문학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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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신것 같군요.

학생때는 대부분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무척 갑갑해 보이지요.
하지만 사회에 나와 보면 자신의 이상대로 어떤것을 풀어 나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물론 똑똑하신 소수의 분들은 그렇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 실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이 제가보기엔 그리 많지가 않고, 그런 환경 혹은 시스템이 갖추어진 직장도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평민들은 불평속에 살아가는것이 현실입니다.
솔직히 노력보다 불평이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이부분 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지요.
사실 이것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인문학도이시라니 말씀이지만 인문학을 전공하시고 취업을 해서 자기 만족을 얻으며 일생을 보내실 수 있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전자공학, 경영, 경제, 사회학 등등은 어떨까요.

이런 성격의 글은 어떤 형태의 그룹에 올리더라도 무수히 이런류의 답변이 올라올 겁니다.

'갑갑한 사람들'이라 생각 마시고 , '얼마나 일에 치었으면 이럴까...'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것이 옳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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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만약 웹 플밍이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

사람을 위하지 않는 플밍은 당연히
발전할수 가없다.

욕심 많은 사람 별루...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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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들 잘 읽었습니다.
아, 뭐랄까... 혼란스럽군요...
웹프로그래머란?
글쎄요... 저는 개인적으로 웹프로그래머가 단지 PHP/JavaScript/JSP/Servlet/EJB/ASP/HTML/DB/Linux
등만을 약간 다룰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간혹 웹프로그래머에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있던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웹프로그래머는 어떠한 프로그래머도 할 수 있습니다.
단, 웹프로그래머 또한 어떠한 프로그래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웹에 관련된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 곧 웹프로그래머라는 것입니다.
물론 기존에 시스템프로그래밍을 하던 사람일 수도 있고, 바로 웹으로 뛰어든 사람도 있고, 엔드유저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가 전환할 수도 있고, 과학응용 프로그래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지, 자신이 흥미있어 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웹프로그래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바로 웹의 붐으로부터 기인된다고 생각됩니다.
웹이 기하급수적으로 보급되고, 팽창하며 앞다투어 웹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물론 계속될 것입니다.
문제는 웹, 더 정확히는 네트웍컴퓨팅의 기술발전이 아니라, 그것을 악용한 상업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보면 웹마스터/웹프로그래머/웹디자이너를 단기코스로 가르치며 거액의 돈을 받는 학원이 셀수도 없이 많습니다.
물론 단기코스로도 경우에 따라, 개인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약간의 재능에 따라 그 과정에서 표방하는것 이상의 것을 얻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겠죠?
이유인즉, 앞다투어 자기학원이 최고라고 표방하는 소위 유명 IT관련 학원들의 강사들이 모두가 다 그분야에 정통한 사람은 아닙니다.
또한 그만큼 정통한 사람이 있다고 해도, 왜 하필 학원을 택해서 가겠습니까?
개발자라면, 역시 계속 개발을 할 수 있는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아마, 공감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개발자의 길을 가다보면, 굳이 학원에서 제시하는 연봉 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전세계가 무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진짜 후학을 양성하고파 해서 학원의 길을 택할 수도 있지만, 글쎄요... 개발자로선 힘든일이겠지요...
아무튼, 요즘 팽배한 IT관련 학원을 생각하면,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을 배움의 길로 인도하기보다는 오히려 돈을 갈취하고자 하는게 그 실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표방하는 만큼 가르칠 실력도 당연히 없지요...
소위 6개월 안에 다 마스터 시켜준다...
그럼 강사의 실력은?
답은...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이게 문제지요...

더구나 웹디자이너 부분은 더더욱 말이않되죠..
몇개월 방법익히고, 만약에 그래픽소프트웨어 기능을 다 달달 외웠다 하더라도, 디자이너가 될 수는 없습니다.
디자인은 창조적인 예술의 영역입니다.
단지 암기로서 되는게 아니죠, 이러한 논지에서 볼때, 프로그래머 보다 훨씬 되기 어렵죠.
타고난 재능이 대부분을 차지하니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남의 진지한 영역을 비난하기 보다는 자신의 관심분야를 진지하게 한번더 생각해 보시라는 충고입니다.
컴퓨터공학 또는 컴퓨터과학... 사실 다른 영역에 비해 가시적으로는 수요가 많고 물론 흥미있는 파트이긴 하지만,
솔직히 다른학문에 비해, 비단 역사만 짧을뿐 아니라, 그 깊이도 한참 멀었습니다.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소위 영웅적인 존재로 존경받는 분들(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도 솔직히 더 넓은 관점에서 볼때, 겨우 단순한 분야에서 이름있는 사람일 뿐입니다.
컴퓨터 기술이 단순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의가 있다면,
복잡하다고 생각하십시오.
하지만, 학문의 관점에서 컴퓨터는 단순한것일 뿐입니다.
인문학/사회학/순수과학/자연과학/응용과학&공학 등등의 학문에 능통한 사람이 컴퓨터에 상당한 지식을 갖추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분들을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그분들에게 있어 컴퓨터란 자신의 학문을 좀더 쉽게 응용하고 연구하는데 보조적인, 편리한 수단일 뿐입니다.
학문이 아니지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누구나 원하는 만큼 익혀 실력을 당장 눈앞에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학문에서라면... 물론 힘들죠...

사실 저도 다른 학문을 전공했습니다. 또 계속 하고 있지요.
물론 그 분야가 좋아서 이지요...
그렇다고 제가 컴퓨터에 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컴퓨터가 제2차 취미생활이자, 부업입니다.
물론 학문의 길을 걷고 있어서, 부업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곤 합니다.
나이도 조금 되었고, 소위 여러분들이 말씀들하시는 전문가의 분야란 것도 오래전부터 접해왔고, 누구라도 그분야에 대해 깊에 토론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랬으니까, 본국에서 제의가 계속 들어오겠죠?

지금껏 오랜 시간동안 제전문분야 외에, 취미생활로 거의 모든 환경에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기술 뿐아니라, 거의 모든 기술영역에 걸쳐 정예멤버들과 전문적인 작업을 해오면서 항상느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선 기술이 항상 느리더군요.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 벌써 몇년전에 알려진 기술이 최신기술로 취급받더군요.
컴퓨터처럼 발빠르게 진행하는 분야도 찾기 힘듭니다.
당장의 국내에서 유행하는 기술을 따라다녀선 남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물론 여러분 대부분 미국에서 직접 기술을 습득하기는 힘드시겠지만, 나중에라도 한번쯤 가서 직접 원조의 견고함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간접적으로라도 기술의 원천지라 할수있는 미국쪽에 귀를 기울이세요.
컴퓨터 관련서적도 원서가 국내에 많이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원서 읽는데 익숙해져야 그만큼 빨리 앞서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된 번역서라 하더라도, 그번역의 기간만큼 느릴 수 밖에 없고, 또한 책에서 전달되는 피상적인것 이상은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저자들이 저마다의 철학을 가지고 집필을 하게 됩니다.
그 철학과, 저자가 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이해시키고자 하는 것은 원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힘을 내시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오랜시간 컴퓨터를 다루어 왔지만,
최근처럼 컴퓨터에 목을 메는 듯한 일반적인 분위기는 처음입니다.
단지 컴퓨터 기술이 뜨니까? 남들이 다 하니까 한다...
그런생각은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유행해도 필요없는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항상 자신이 얼마나 그 분야를 즐기는가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도 이름뿐인 전문가가 아니라, 진짜 깊이있는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많이 출현하게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노력과 바라보는 눈에 따라 앞날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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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씀에 대체로 동감합니다만 웹플을 아무나 할 수있다는 말씀에는 이의를 제기 합니다.

그리고 요즘 초급 프로그래머들은 자신의 이력에 기술을 가볍게 많이 적는 것에대해 애기할려고 합니다. 사실Php/JavaScript/JSP/Servlet/EJB/ASP/HTML/DB/Linux 이정도 기술을 구현한다면 그 사람은 웹의 달인 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디비만 해도 오라하나만 파는데도 수년이 걸리며 그기에다 자신의 주툴을 적용한다면...

요즘 초급들이 자신의 이력에 기술을 함부로 적지요.
예로 c 부터......오라클까지요... 모대학원 박사과정 밟고 있는 사람이 깜짝 놀랫답니다. 자신도 10년 가까이 전산을 해왔지만 자신있게 내놓는 툴을 php,asp, mssql 정도라고 하더군요. asp공부할때는 하루 12시간씩 코딩했다더군요...

귀하께서 말씀하신것은 웹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웹허접인것 같습니다.
참고로 웹의 어떤경지는 '동적'으로 구현할때 진짜 실력자라고 생각합니다.

파워빌더 오라클 2개만 잘해도 4-500은 버는 걸로 알고 있으며. 코볼수년 만진사람도 이정도 수입으로 버티는 사람도 꽤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툴저툴 파는 것보다 디비하나 자신의 주툴하나를 완전히 마스터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려면 하루 10시간 코딩은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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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글 내용은 좋은 말씀이신 것 같은데,
컴퓨터 공학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네요.
분명 처음에 언급하신건 학문으로서의 컴퓨터 공학인것 같은데,
중간에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아는 '기술' 을 마치 컴퓨터 공학인양 말씀하시는군요.

뭔가 좀 헷갈리신듯 하군요.

설마하니, 공대의 학문을 이론 물리 같은 전통 자연과학 계열과 그 역사를 비교하신 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컴퓨터 공학도 만만 찮습니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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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관점에서 컴퓨터가 단순하다고 하셨는데, 컴퓨터공학과 다른학문을 비교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formal language만 봐서도 충분히 학문이라부를 정도이며, 순수과학/자연과학/응용과학&공학의 전문가들이 컴퓨터나 프로그래밍등을 잘하는건 앞의 분야가 컴퓨터공학의 기초를 이루기때문이라고 봅니다. 기초가 튼튼한 사람들이 컴퓨터전공을 들으면 빨리배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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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대한 답이라기보다 울나라 사회전반 분위기나 산업구조땜에 적습니다.

영화 메트릭스처럼 16진수 보면서 바이너리 파싱하고 파서 프로그램 짤 줄 알구요. 역어셈블해서 리버스엔지니어링(거창하군!) 쫌 하구, 프로세서 좀 다루고.. 납땜도 하구여. c는 1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저도 웹프로그래밍 했었는데 답이 안 나오더라구여. 그땐 CGI 여서..흐흐 펄두 아니구 c로 했는디.
요즘처럼 서블릿이니 jsp, 빈즈, php 이런거 배우기 힘들더라구여.. oop는 공부해놓구 class하나 재대루 설계 못하지. 오라클 DB는 의심이 들어서 사용못하겠구. 아 참 제푸념 할때가 아니라..

제가 아는 분중에는 하드웨어 프로그래머가 있어요. 진짜 하드웨어 플머.. 저항 어케 놓구 트랜지스터 어케 놓구 다이오드 어케 놓으면 어저구 저쩌구하는 기능을 하는 회로가 되겠군.. 이러면서 정말로 만들고 나면 동작하구, 잘 안되면 기판 어느 부분에 선 배열이 넘 가까와서 noise가 발생했군! 하면서 하드웨어 디버깅도 합니다. 전자부품 소자 하나하나를 언어처럼 쓰는 사람이죠.
사실 제 후뱁니다. -_-;;; 흑흑 전 지금까지 뭘 했는지... 어셈블리? C? 당근 씁니다. 하지만 진짜 알고리즘은 전자 소자로 구현합니다.

근데 그놈 한달 100만원 받습니다. 최근에 인상된 봉급입니다.

주변에 눈을 씻고 봐도 안 보이는 훈늉한 전문가인데.. 대학 중퇴라고 그러나 봉급 많이 안주네여. 차라리 인문계열 나와서 웹프로그래머 되신 분들이 훨 낫지 않습니까? 그래두 대졸이라구 연봉 1500~1800은 주던데.

IT업계 제목들은 다들 거창한데 그 내부 기술은 별로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훈늉한 자료구조를 쓰고 운영체제를 구성하는 알고리즘 엄청나죠. 웹프로그래밍의 처음 시작이 웹서버라 그런가 봅니다. 초기 웹서버라고 하는게 하는일이 html읽어다가 HTTP 프로토콜에 정해진대루 보내주는 거구, 거기에 php 스크립트 파서 모듈 끼워넣어서 동적웹 구현하고, 머 그런거잖아요.

웹 서버 = html 파일 open 해서 헤더 조금 붙여 내주는거다.

라구 생각하게 되니깐.. c 프로그래머나 이상한 전문가들이 깐봅니다.
사실 저도 그랬지만, 웹프로그래밍 하려구 보니까 어렵네여.

서로 상대방 하는거 충분히 따라갈수 있습니다.하지만 취향도 아닌거 억지로 따라갈려구 하면 고생뿐이지요.웹프로그래머 영역 제 후배가 하기 힘든 부분이지요.만약 누가 평가 절하한다면 똑같이 해주면 됩니다.직접 하지도 못하면서 왜 비판하냐구.

IT로 전향하신 분들 얼마나 큰 꿈을 갖고 또는 얼마나 큰 돈을 바라고 오셨는지 몰르겠지만 저는 과한 욕심을 부리는 거라고 봅니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저그나 테란이 많이 캐가면 프로토스 굶어야합니다.
자신이 노력한 만큼만 법시다. 연봉 2000인 사람은 한시간에 9000원 정도 일을 해야하는데 정말 한시간에 하는 일이 9000원 짜리 됩니까? 반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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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에 9000원이라는 것이..
하루에 몇 시간 기준인지요..

그리고 강사라고하셨는데..
실전에서 많이 뛰어보셨겠네요..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인 SI프로젝트를. -_-;;
시간당.얼마.. 사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시간당 많이 받는 사람의 그사람의 스킬뿐만이 아닌
경험과 인간관계와 더불어 스킬을 산다고 하면
적당하거나.. 경력이 오래된 사람이면
싸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경력이 오래됐다면.. 다른 프로젝트도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이건 굳이 SI만 해당이 되는게 아니라 웹쪽에도 해당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웹플밍 4년 했다. 5년 했다.. 하시는 분들이면
다른곳에서 있는 프로젝트를 자기 회사로 가져올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것을 보고 돈을 주는것이 사장이고 회사지
단순히 스킬로만 사람에게 돈을 주는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통 스킬은 나중에 보거든요.. 인간관계.. 인간성을 먼저 보고.
(요즘엔 안 그런 회사가 많은거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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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글을 보고 굉장히 놀랐습니다.
저도 이제 배우고 잇는건데여..무작정 아무거나.

근데 수입이 생각했더거보다 훨씬 적군요.

물론 상위3%만이 1억원이 넘는 고수익 프로그래머란건
들어서 알고 있지만 ,,,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여? 대충 3천을 받고 잇는줄
알았는데 그건 제 꿈인가여?
이상한 글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직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큰 비중을
가지는 문제입니다.. 않그래도 요즘 회의가 드는데요
혹시 그쪽 사정을 아시는 분의 답을 기다립니다.

괜히 쓸데없는소리해서 죄송하지만 저한테는
어주 중요한 현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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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돈 많이 받기 어렵다고 봐야죠.

이유는 간단한데 프로그래밍이라는 것이 약간 전공불문의 성격을 띠고 또 솔직히 빠져들기 쉬운 그러한 일이죠. 해서 그만큼 이 분야로 진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게다가 거의 모든 재취업 교육들이 IT쪽 교육이기에 거기서 나오는 사람들만 해도 숫자가 엄청납니다. 하지만 다 받아줄 기업이 없다는 것이 문제죠. 그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적은 급여에 골라가면서 사람을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IT 쪽은 일부러 멋 모르는 신입들 고용해서 첫날부터 밤샘작업 시키고 적당할 때 스스로 나가게 하고 다시 신입 뽑는 이런 식의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간에 직종으로는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군요. 사실. 제 경우에도 프로그래머를 꿈꿨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관련 기사나 그런 것들을 읽은 후에 맘을 바꿨었습니다. 일이 좀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물론 즐거움은 다른 직종보다 많으리라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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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관행들 조금씩 사라질 것입니다.
단기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사람을 등한시 하는
그러한 회사는 조만간 불이익을 당하고 도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식으로 인력 구성했다가 프로젝트 망치는 경우
많이 보아왔습니다.
제조업과는 달라서 - 제조업은 4시간 더 시간을
투자하면 효율은 더 떨어지겠지만 3시간 더 일한
정도의 효과를 볼수 있죠 -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시간및 개발 인력의 숫자와는 별로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정쩡한 개발인력을 투입해서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 단언컨데 밤잠 설치고 일하는거
효율성 정말 떨어집니다.
노릴수 있는 효과라면, 경영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는 정도?

어쨌든 프로젝트는 산으로 가고 ,
욕은 개발자들이 바가지로 얻어 먹지만
회사도 조금 정신을 차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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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프로그래밍 3년차 입니다.

뭐..제가..여기 글을 올린다고 해서 누가 읽겠습니까..만..

혼자..푸념 한다는 생각에..글을 올립니다.

여기 글을 읽어 보니깐..웹프로그래밍 이..아주 단순하다..

노가다.. 라는 식으로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그렇다면...프로그래밍...뭘 하면...노가다가 아닌가요 ..??

서두에 3년차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왜...이게 단순 한건지...아직도 전 .. .... 넘 힘이 드는데 ...

할게 많지들 않습니까 ...????

아직도 이쪽 방면에서...위에서 말씀 하신 어떤분 처럼..

상위 1%가 되기 위해..밤잠 아껴 가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모든걸 다 안다는 식의 말씀은 삼가 해 주셨으면합니다.

하하..생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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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에 대한 나의 환상을 위하여 이 글을 바칩니다.

1. 나의 IT 인생.

우선 제가 뭐하는 놈인지를 밝히는 것이 논점을 잡는 데 편리할 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러니까...저도 손쉬운 APM+Linux로 IMF를 살아왔던 허접 '웹프'입니다.
여러 베테랑 님들이 혐오해마지않는... 훗
저도 취직한번 해보겠다고 2개월짜리 리눅스 학원 나와서 무작정
들어간 곳이 직원수 열댓명 안팎의 '허접' 포털사이트였지요. 그뒤로부터 맨땅에 헤딩과
삽질을 계속해온 것이 어언 2년째에 접어드는군요.
70만원이라는 월급을 처음 받았을때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과연 내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이거 돈받으면서 학원다니는 셈이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요.

그 흔한 게시판, 자료실, 쇼핑몰, 음악감상실 만들면서 거의 페인생활에 환자처럼 지내왔지만 그래도 행복했던 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아마추어정신 인터넷이 주는 묘한 환상에 취할 수 있었던 덕분이었습니다. 라면박스로 두어 개쯤 되는 책들... 학력고사때도 그렇게 공부하지 않았던 저로서는 정말 대단한 광란의 역사였죠. 리눅스, 피에치피, 아파치, 센드메일, 마이에스큐엘..., 오라클, 펄, 씨, HTTP, SMTP관련 rfc's, HTML 정의서, 스타일시트 정의서 거기에 tonz of RTFM's... 고수님들이 보시기에는 유치한 문서들을 밤새워가며 읽어왔습니다.

phpbuilder.com, phpwizard.com, php.net, zend.com, phpschool.com, deja.com... 지금도 거의 매일 가는 사이트들이죠. 거기다 컴터고장수리에... 랜선 까고 전화기 고치고 프린터 해부하고...설겆이에 청소까지... 그러다 서버가 뚫리기라도 하면 '절대루 뚫리지 않는서버'를 꿈꿨죠.

결국 제가 있던 회사는 수익모델 찾기에 절망적인 몸부림을 쳐봤지만 끝내는 APM인력만으로는 수익모델이 없다고 판단, 밀린 월급을 해결하지 못하고 방을 빼주게되었고 지금 저는 모 유명 사이트로 옯겨서 개발지원(?)일을 맡고있지요. 물론 피에치피도 하면서리...
참고로 그 '방'은 사랑넷 옆방이었답니다. 후후훗.

제가 오는날 이렇게까지 미치게 된데에는 여기 kldp하고 천랸 리눅스동의 영향이 컸습니다.
예전에 윈도의 GUID가 계기가 되어서 중고 486에 알짜 5.2를 깔았던 게 운명의 전환점이 되었는지도 모르죠. 그들이 외쳐대는 자유와 도전정신에대해서 같이 심취하고 싶었고, 초보자로서는 막막한 문제들에 척척 답변을 주는 '고수님들'이 그렇게 멋있어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저같은 '허접 웹프'들에대한 배타적인 감정이 섞인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정들었던 사이트들에 가기가 부담스러워졌습니다. php부터 한 사람은 씨나 자바를 하면 안되는 것인지...아니면 아예 엄두도 못낼 정도로 어려워서 '전공자'님들의 성역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인지..대형사이트 개발하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잘하셨다는 말씀인지 듣기 거북한 말들만 나오고... 안그런척 하면서 싹을 밟아버리겠다는 의도가 저변에 깔려있는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더이상 리눅스, 인터넷에 대한 환상이 깨지기 전에 이런 사이트들에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미련때문에 다시 찾아오게 되는군요.

2. 주제와 어긋난 이상한 글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는 10년 넘게 개발자로 일해오신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여기서의 기준에의하면 물론 웹프로그래머는 아니죠. 그분들의 실력이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죠. '설마 이런것까지 알겠는가...'하는 것까지도 훤히 다 꿰고있을 정도입니다. 그 잘난 커널소스요? 보면서 거의 '직독직해'입니다. 필요한 부분만 딱딱 찍어서 오로지 소스만 갖고 문제 파악 다 합니다. 문서같은거 참조하지도 않습니다. 그분들에게 물어봐서 얻은 문제해결방식에 대하여 나름대로 의문을 가질 수는 있죠. 허나 얼마후엔 그것이 '업계의 정설'이라는 것을 알게되죠.
그런 분들이 여기서 좀 안다고 잘난체 하는 분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겸손함'입니다. 부하직원이 하는 일에대해서 존중해주고 일천한 지식으로 헛소리를 하더라도 일단은 고개를 끄덕여줍니다. 여러분들이 하찮게 보는 웹코딩쪽 일도 상당히 존중을 해주죠. php도 여러분들 처럼 깔아뭉개듯 취급하지 않습니다. HTML 자바스크립트요? 이 언어같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도 업계에 갓 발디딘 저의 의견을 묻습니다. 몰라서 묻는게 아니고 단지 확인 차원에서겠죠. 저는 이게 바로 진정한 강자의 모습이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경력이나 말발이 아닌 당장의 아웃풋을 중시하죠. 무슨 언어를 쓰던, copy & paste로 하건 시장에 팔 수 있는 결과치를 본다는 것입니다. 단 'php그만하고 C좀하라'는 잔소리(?)는 계속듣는편입니다만. 쩝.
또한가지는 저희 회사에서 서버모듈로 리눅스를 채택하고는 있지만 리눅스가 값싸고 성능이 좋기때문에 쓰는 것이지 거기에 어떠한 편견도 군더더기도 붙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로서는 실망입니다만 리눅스가 공짜라서 불안하다는 생각도 없거니와 솔라리스나 윈도우즈가 공룡기업에 엄청난 로얄티를 지불했기때문에 안전하다라는 비논리적인 사고는 없습니다. 단 고객이 원하는 바에 맞추기위해 솔라리스나 윈도우즈를 그때그때 쓰는 것일 뿐입니다.

이분들과 여기 포럼란에 잘난 글들 올리시는 분들과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엤날의 금언이 왜 금언일 수 밖에 없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사실 c java 다 엄청난 자본력을 가진 나라에서 오랜기간 전문교육을 받은 연구원들이 만들어낸 것이죠. 우리나라같은 당장의 자금순환이 급급한 상황에서 이들이 만들어논 걸 가져다 쓰는 입장이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언어를 배우는데는 시간, 최소한의 돈, 열정, 그리고 정보만 있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느냐에 따라 프로와 아마추어가 갈라질 것입니다만.
그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과학자들이 일반인(비과학자)들도 쉽게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것이 '컴퓨터 언어'이기 때문이죠.
학교다닐 때 국영수 잘한 사람은 좀더 그 과정이 쉬울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물론 배우고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Computer Science" 훗 가당치도 않은 말입니다. 적어도 울나라에선 좀 어렵죠. 아무리 날고 기는 개발자도 결국은 남의나라 과학자들이 발전시켜온 "도구" 안에서 날고 길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저수준프로그램밍 운운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잘나보이지도 않습니다.

사실 프로그래밍은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소스코드로부터 배울 수 있고 퍼다쓸 수 있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GNU정신이라고 kldp에서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신을 받들다보니 내 밥줄이 위협을 받는다. 고로 웹에 무료로 '무엇 무엇 하는 법'을 공개하지 말고 책으로 내야한다, php같은 손쉬운 스크립트좀 할 줄 안다고 프로그래머라... 프로그래머 똥값됐군...하는 생각은 참으로 가난해보이는 발상이고 GNU/Linux를 무색케 하는 발언입니다.

4. 거품, 수요공급

php부터 배웠다고 C하지말란 법 없고 어셈가지고 reverse engineering 하지 말란 법 없습니다.
단 취미가 있고 집요한 사람은 끝까지 갈 것이고 폐인 생활이 지긋지긋하고 '힘들어서 못해먹겠다'하는 사람은 포기하고 떠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시장의 순리에 맡겨놓으면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일부 '베테랑 플머'분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은 '프로그래머', 혹은 '개발자'라는 단어에 똥칠을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같쟎은 것들이 프로그래머라니 원...' 이런거겠죠.. 그리고는 고단한 프로그래머의 생활을 이야기합니다.
리누스는 아직도 컴터 옆에서 잠을 잔답니다. 거의 20여년을 그렇게 살아왔겠죠. 아까 말씀드린 10여년 경력의 고참님들도 다른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십니다. 중요한 일이 있는 경우 3일간 잠 한숨도 안자고 코딩하는 게 다반사더군요. 거의 사람의 형상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테스트도 직접 나서서합니다. 그리고 버그하나 찾아내면 어린애처럼 좋아합니다. 연령이요? 내후년이면 불혹의 나이에 물론 가정도 다 있으신분들이죠. 여기서 말하는 개발자의 수명에 비춰본다면? 후후후.... 이렇게 본다면 IT에서 칼퇴근 칼출근을 운운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어불 성설일 수도 있습니다.
즉 저같은 php개미군단이 아니더라도 엘레강스한 귀족적 프로그래머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베테랑 플머'님들의 푸념 속에는 옥석을 가릴 줄 모르는 노동시장의 현실과 결핍의 공포에서 아직 벗어나지못한 후진국 프로그래머의 울분이 섞여있겠죠.
하기야 알란콕스도 util-linux 소스중에 '무지한 대중'에 대한 푸념을 하더군요. 하지만 그사람의 푸념은 '소스를 보면 될것을 궂이 설명해주기 싫다'는 식의 '공부좀 하고 접근해라'는 푸념이지만 여기 몇몇 분들의 푸념은 저주에 가깝더군요. 훗.

저같은 개미군단이 아무리 기승을 부릴지라도 도리어 격려와 조언을 주는 진정한 강자의 모습을 자주 보게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고수님'에 대한 환상을 깨지 말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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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개발자의 수명을 이야기한것은 소위 언급하신 '개미군단'입니다. 사실 이때문에 나도 불쾌했던 적 많았습니다. 그리고 소위 '고수'라는 사람들 모두다 그렇게 '히피틱'하지도 않고 '귀족적'이지도 않습니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사람의 형상이 아니다' 이거 결코 좋은거 아닙니다. 업종을 떠나서 말입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괜히 딴지거는 셈이 됐군요. 지나치게 시니컬할 필요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 '저주'라는 단어를 쓸 정도는 아니고 모두 설득력이 있는 글이었습니다. 실력과 경험이 '싸가지'와 반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말입니다.

사람의 소양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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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 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에 글도 잘 읽어보았구요
그냥 스쳐 지나가려다가 조금은 너무한다 싶어서 한마디 남깁니다.
인터넷상에 허접 강좌라????
강좌는 누구나 할수 있는 겁니다.
안다면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어찌 나쁜건가요??
그 강좌의 내용이 본인과 맞지 안으면 스쳐지나가면 되는 것을...
돈을 받고 또는 나잘한다 인정해달라 강요를 하는 것도 아닌데....
어찌하여....
아는 것을 서로 공유한다는 것이 많이 나쁜건가요???
리눅스가 나오기 시작한 계기를 이해는 하시는 지요????
본인이 바라보기에 필요없으면 그냥 스쳐 지나가세요
자신이 아는 것을 남들에게 빼앗길까봐 겁내는 님들보다는
모르더라도 하나를 아는걸 하나라도 알려주려 노력하는 분들에게
함부로 말씀 하지 안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
좋은 날들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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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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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혹.. 님께서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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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글입니다.
이런 글을 써도 될런지 의심부터 드는 초보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입니다.
뭔가 사람이 시야가 좁아지게 되면 자기 분야외의
다른 일들을 업신여기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저부터 그랬었습니다. ^^
쉽든-_- 어렵든 그것을 깍아 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요새 부쩍 그런 생각을 하네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인데
뻣뻣한 제 고개를 보고 항상 부끄럽습니다.
업신여기는-_- 일은 안됩니다..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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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당신 목은 VDT 증후군이 아닐지... 사실 저는 방금 병원에 다녀와서 -_-; 결과는 목에 힘을 너무 줘서 그렇다는 -_-;;;; 근데 아무래도 컴과 관련이 있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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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싸우시는 모습들이 보기 않좋아서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주제와는 상관없는 글이여서 죄송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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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프로그래밍은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집은 그냥 쪼그만한 주택을 지을 수도 있고,

첨단 기능이 탑재된 대형 빌딩을 건설할 수 도 있는거지요.

실제로 집 짓는데 설계를 담당하고 핵심 기술을 가진 몇명이

진두지휘하고 나머지 잡부들이 목재를 나르고, 못을 박고

땅을 파고 삽질을 하면서 집 모양이 갖춰지게 됩니다.

실제 이 집을 이용하는 사람이나 투자한 사람은 훌륭하게

마무리 된 집을 보면, 설계자의 기술과 노고를 치하합니다.

잡부들은 그냥 잡부입니다.

웹프로그래밍하는 잡부들 요즘 무척이나 많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유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잡부로서의 생명은

그리 길지가 않습니다. 자신이 JSP, CGI, EJB 조금 안다고

전문가가 될 수 없습니다.

설계자는 못 질 하는 방법이나 벽돌 옮기기나 삽질에 능숙하

지 않치만, 전체적인 큰 흐름을 이해하고, 집의 모양과 기능

을 고려해 잡부를 배치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잡부를 부려서

할 수 있습니다.

설계자도 1층짜리 주택 짓는 사람과 60층짜리 최첨단 대형

빌딩 짓는 설계자와는 하늘과 땅 차이이겠죠..

이것 저것 많이 해봤다고 잡부가 설계자 되는거 결코

아닙니다. 전체 업무 흐름을 다 파악하고 맡아서 착착

진행시킬 만한 능력을 키우거나, 아니면 잡부로 남되,

전문가가 되는겁니다. 이를테면 삽질의 대가라던지,

문짝을 젤 잘 만든다던지,,

하지만 역시 잡부는 잡부입니다. 정말 인정받는것은

설계자이고, 설계자로 들어서도 그 길은 멀기만 합니다.

웹프로그래밍도 전산의 한 분야일 뿐, 웹프로그래머라

지칭하는것 자체가 우습네요.

경력이 부족할때는 하나 하나 삽질부터 배우면서,

차차 전체를 보는 안목을 키워서 설계자가 되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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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비유..

실례로.. 건축가를 Architect라고들 하죠..
프로그래머(또는 IT분야)세계에서도 상위레벨의 개발자(설계자)를 아키텍트라고 불러줍니다.

아주 적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비유였다고 봅니다.

소위 웹 분야에서 양산된 허접프로그래머(모두 다..라는건 아니지만.. 급속도로 양산된 기준미달의 코더들)들이 왜 노가다를 많이 하는지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 님의 글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어느분야던 마찬가지이지만 상위1%에 들어가려면 어짜피 매우!노력해야만 한다는걸 알아주었으면..

다들 공부합시다..
쓸데없는 논쟁에 주접거리지 말고..

누구를 밟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올라가기 위해서 스텝바이스텝을 해야만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저역시 지금 노가다 십장정도의 위치지만..
고딩땐 전국단위 상위 5%까지 해봤었고..
또 이세계에서 1%가 되기위해 치열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특히 젊은 프로그래머들요.. 부단한 노력만이 성취할수 있다는걸 꼭 아셔야 겠습니다.
저같이 10년을 해먹어도 십장밖에 못한대서야 되겠습니까?
서른셋이 많다면 많고 어리다면 어린나인데 최소한 45세까지는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하는 엔지니어의 길을 갈것이고.. 꼭 1%안에 들겠다는 꿈을 품고 삽니다.

Dreams come true!!
노력하는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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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프로그래밍의 전망?

오랜만에 많은 글들이 올라왔군요
한 가지 제안을 한다면 현재 웹상에 올라와 있는
웹과 관련된 기술(?) 페이지를 모두 없애 버리고 오직
책으로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개뿔도 모르는 개,소님들께서 함부러 이야기 하지 못할꺼라 생각이 듭니다. 나쁜 소문의 근원은 잘알지 못하는 곳에서 대충 짜맞추어 지어낸 이야기 이듯 잘 알지도 못하는 부류들이 어정쩡하게 줏어본 글들 때문이지 않을까요? 나름대로 여러분들 자신들이 기술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가 아닌가 싶군요. 나름대로 잘났다고 자기 홈에 강좌라니 뭐니 마구마구 써 올려댄 글들이 화근이 아닌가요? 거의 따라하기식의 글들 ... 하긴 덕분에 많은 아류들이 탄생되어 세계최고의 IT 보유국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정말 누구 말대로 빛좋은 개살구라고 그 IT가 실제 보여주는 수익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어찌된 일인지...

웹프로그래머 = 웹자원봉사자
기술자 = Technical expert or Engineer?
(전문용어가 아니라 상식 용어가 되지 않았나?)

당신들에겐 전문성이라는게 너무 없다는게 문제지
사용하고 부리고 있는 기술이 쉽다는 이야기가 아니며, 그 기술을 부리는 방식에 있어서 너무 오만하고 경솔하지 않았나? 다시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바보처럼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은 일부 몇몇이 부리고 나머지는 그저 그들이 기술한 매뉴얼만 쳐다보고 따라하기에 급급했으니 당연히 주위에서 평가 절하하는건 당연하죠 자기 자신을 아십시오. 집을 지탱하고 있는게 허울좋은 겁떼기 인지 아니면 튼튼한 기초 골조 공사인지 바닥도 모르는 졸속들이 뭔 말이 그리도 많은지 참 다들 한심하구려 그럼 기초 공사하러 전 사라지겠소

그럼 자원봉사자들께서는 계속 수고하시고 뒤에서 전 굿이나보고 떡이나 줏어 먹을랍니다.

추신 : 뒤집어 질때 지더라도 반성 좀 하고 뒤집어 지슈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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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지만...
초보인 제가 님글을 보니..
님이 저보다 한참 아래인것 같군요.

님 정신상태 글에서 다 들어납니다.. 쯔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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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잘났다고 자기 홈에 강좌라니 뭐니 마구마구 써 올려댄 글들이 화근이 아닌가요? 거의 따라하기식의 글들 ...

맞는 말씀입니다만 혹시 위의 예는 taeyo 아닙니까??

사실 좀 taeyo는 좀 고수는 아니죠.
처음에 좀 했다뿐이지.
정말 고수들은 재야에 숨어 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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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논쟁에 맞지 않네요

> 나름대로 여러분들 자신들이 기술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가 아닌가 싶군요. 나름대로 잘났다고 자기 홈에 강좌라니 뭐니 마구마구 써 올려댄 글들이 화근이 아닌가요? 거의 따라하기식의 글들 ...
이게 머가 잘못 됬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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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주소를 갈쿄 주셔야 메일을 보내자나여 ^_^ ㅡㅡㅋ

메일주소 남겨주세염~!!! ㅎ ㅣ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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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__+) 지성.. 관리자님 지워주세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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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프로그래밍은 서버프로그래밍을 포함하고 있다?

아직도 클라이언트의 html페이지 코딩을 생각하신다면 안되죠.

html은 표현언어로서 UI에 해당할뿐입니다.
내부적으로 처리되는 로직(비즈니스 로직인가?)등은 서버사이트 스크립트 또는 컴파일러 언어로서 컴퍼넌트를 만들어 구현합니다.

서버에서 실행되므로 여러대의 클라이언트의 접속을 생각하여야 하며, 데이터베이스는 기본이죠.

게다가 서버가 여러대일경우는 로드밸런싱으로 서버간의 균형을 맞춰줘야 하구요.

단지 현재 눈에 보이는 형태가 웹이라서 웹프로그래밍이라고 할뿐입니다.

html을 알고 모르고를 논의 한다는 것은 우습죠.
그것은 기본으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 그리고 웹프로그래밍 안해보신 분들이 프로그래밍 한분들께 이래라, 저래라고 하는 것을 보면 웹프로그래밍을 한 저로서는 안해본분께 "만약 그걸 원한다면 당신이 한번 지금것을 작성하고, 덧붙여 원하는 기능까지 작성해보십시오! 그렇게 할수 없다면 조용히 계시길..."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물론 말안한다는것은 억지죠. 대신에 어느정도 고생했다라는것만 기억해준다면 고맙죠.

도대체 겉만보고 이걸 어떻게 구현했는지? 왜 이렇게 할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생각은 없는채, 단지 자신의 눈에 안맞다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은 접어두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부분 이런 사람들은 어설프게 아는 자들이죠.

자신의 노력이 들어간 간단한 게시판이라도 위와 같이 해보지도 않은 분들의 혹평으로 의욕을 잃게 되고 오픈소스는 기대도 할수 없게 됩니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조용히 있고 확실히 아는것만 이야기 할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그럴려면 더 배워야 겠죠?

너무 직설적인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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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쭈녕임당..

전 19살이구욤.. 플밍 저아해요 '';;

아직두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고 생각하구요 ^_^

위에 글들을 보닌까 싸우시는 분들두 많으시던데염..

음..전 주제를 조금 벗어나서 애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벤처붐 잘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나라가 IMF를 격을당시 벤처(IT)붐이 일었지 않습니까?

돈있는 사람들이야 경제가 불안하니 자금을 묶어 두었을거구요..

그나마 벤처붐이 일어났기에 자금이 시장에 투입이 돼었을거고 IMF도 조기졸업을 할수있는 발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글구 지금은 사실 어느정도 거품도 빠지고 뚜렷한 수익성구조가 나오지 않아 IT업계가 많이 쓰러지고 IT관련 종사자들 몸값 및 일자리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치만 앞으로 시장은 무궁무진하리라 생각이 드네여.

IT관련 그나마 여러나라에서 인정받는나라들은 몇나라 안됀다고 생각듭니다.

한국/미국/인도 등 아직도 많은 나라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인력이 아직 해외로 많이 못나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영어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인도가 울나라보다 외국업체들이 선호하는 나라인거 같던데여..

솔직히 우리나라 프로그래머들이 더 잘짠다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영어가 조금 딸려서 그런것 같구요... 이젠 영어도 외국어가 아닌 기본이기에 몇년안에 울 나라 프로그래머님들도 외국 루트를 많이 찾아 나가실 거라 생각이 드네염..

글구 지금이나 앞으로 더욱 네트워크 시대가 가속화 될것 같은데여.. 벌써부터 이케 싸우시고 그러면 어캅니까?

이 좁고 자원엄는 울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할수있는건 다름아닌 IT관련 여러분들의 몫이 아닐까요?

딴건 몰라두 IT 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우뚝서는 KOREA가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까?

글구 지금 경기가 좀 안저아서 다른분들께서 다들 싸우시는것 같은데여...

경제는 싸이클인것 같은데...

좋을때두 있구 나쁠때두 있지않습니까?

계속 상향성만 가면 좋겠지만 또 사실 그게 힘들잖아요...

글구 서로 각자 많은 분야 즉 웹이건 SI건 C건 등등 열심히 하면 노력한 댓가가 오리라 생각이 들구요..

글구 조금 더 몸값을 뛰울려면 자신에 대한 투자가 많이 필요하다구 생각이 드네여...

S/W 및 관련책들두 많이 사봐야 할거구요... 남보다 앞설려면 국내뿐만 아닌 외국 사이트에두 많이 가봐야할거구요... ^^

글구 프로그래머들은 어느쪽이든 다 존재하여야 톱니가 제대로 굴러갈것 같네여..

아직두 오래전에 나온 언어들을 쓰시는분들두 많잖아여 ^^

서로 상부상조하며 잘 해나가야 하는것 아닌가염?

물론 자신이 노력해서 다재다능하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여...

암튼 잡담이 너무 길었습니다.

아는것도 없이 걍 생각나는거 몇자 감히 적었네여..

무례했다면 고개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서로 싸우지들 마시구 자기개발을 충실히 합시다 ^^ "

글구 제가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해보닌까...

자료구조/프로그래밍언어론/알고리즘/공학론등 정말 많이 알아야 겠더군영 ^^;;

글구 웹프로그래밍을 단순한 게시판정도로만 생각하시면 안될것 같은뎅 ^^;;;

웹플밍더 엄청 벅잡하구욤... 사람 머리 디기 아포욤 ^^ 그럼 전 떠 공부하러 갑니당.

모두 열심휘 하셔서 최고가 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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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나라는 멀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 잘짜는거 같기도 한데..

많은 사람들이 인기있는 분야만 따라 가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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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두 씨 공부하고 싶엉요..

아직 초보라... 독학할려니 넘 힘들어요..

어떻게 겅부하면.되는지..그리고.좋은 자료 있으면..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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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물어볼것 있는데요? 진짜 19살??? ^^
저두 프로그램에 관심있는데 생각보다 넘 힘들어서
전 c언어만 2년째 하고 있는데요! 실력은 별로 없어요
좋은정보 있으면 멜로 부탁좀 할께요...
특히 최근에 linux로 하고 있는데 잘 안돼네요!
혼자 공부할려니... 군대 갔다온 이후로 넘 멍청해져서 ^^
그럼 메일로 부탁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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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주소 알려주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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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 님과 같은 긍정적 사고방식이 프로그래머의 수준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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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당.. 몸들빠를 모르겠네여.

아무튼 미천한 저에게 칭찬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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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공이 이쪽이 아니다..
군 전역후 멀쩡한 4년제 대학을 포기하고 전문대를 가서 전산을 배웠다..이쪽은 나름대로 학연,지연을 따지지 않는다고 알았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렇지가 않았다..웹프로그래밍의 전망..???
웹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전산분야에서는 현재 경영자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전산의 전망은
창조가 아니라 따라가기 바쁘며 더이상의 개발자라고 불리는 사람은 점점 적어질 것이다.
이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와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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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웹프로그램을 한지2년이 넘습니다.흐흐..여기 대구에는 웹쪽으로 들어가 회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웹 프로그램은 단순 무지 로소이다는 말처럼.. 단순하다는 생각이 됩니다. 때에 따라..그에 맞는 기교를 만들겠지만..흐흐..그리고.. 웹을 한다는 회사랍시고. 그렇게 많은 이익을 창출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는 웹프로그램이라 치고.. 완전 노가다인 코딩을 해야하구요..서버 관리를 해야 하구요.. 기획도 잡아야하구요 프로그램도 짜야 하구요.. 약간의 디자인도 해야 하구요..회사의 짐 들이 있으면..노가다도 해야 하구요흐흐... 거의.죽음입니다. 그렇다고 보수가 많은 편도 아닙니다. 흐흐... 진정한 언어가 C 라 하는데.. 씨를 한번 공부를 해 볼려 합니다. 여긴에 대구라..설의 유명한 학원에서배우고 싶은데.. 대구에 있어야 할 입장이라... 엄두가 나지 않네요..하다가 중도 포기를 많이 했거든요..물론 독학이지만.많은 C 의 고수님들 부탁 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씨를 공부하며. 비주얼 씨의 고수가 될수 있는지.. 부탁드립니다.이제 나이가 27곱이라..너무나 늦지 않을까 생각도 있습니다. 웹프로그램은.보수가 작고... 1인 다역을 해야 하니.. 그만 둘 생각입니다. 흐...다른 업을 하면서.. 씨공부를 해 보려 합니다.. 참..대구에 좋은 학원이나 강사님께시면 추천 바랍니다. 부족한 글을 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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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분들이 웹프로그래밍을 쉽게 생각하시네요 ^^
뭐 쉬울수도 있습니다만 ^^
요즘 프로젝트를 보면 전에는 어지간한 기업에서 갖출수 없는 기능과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DB 부분과 다른 여타 시스템이 이리저리 짬뽕되지여..:)
암튼 저는 웹프로그래밍이 지금까지 만든 프로그램들중에 가장 힘듬니다.
물론 UI 측면에서의 디자이너와의 호흡도 상당이 중요합니다.
전에는 이런건 별로 신경안썻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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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의 입장에서 직원의 연봉을 정할 때 그 직원이 연봉의 5배는 벌어야 회사 유지가 가능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직원이 자신의 연봉을 벌려면 자신에 의해 회사가 그만큼 많이 벌어야 하지요.

이제 웹 프로그래머로 봅시다. 웹 프로그래머들이 얼마를 벌 수 있을까요? 얼마 안됩니다. 이것은 웹 프로그래머가 무능해서가 많아서가 아니라 아직 웹 서비스로 창출되는 수익이 적어서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웹 프로그래머가 관여한 웹 서비스가 돈을 못버는거죠. 대신 해당 웹 서비스 사업계획서 잘 쓰는 사람이 투자 유치를 해낸다면 그 사람은 그 웹 사이트로 돈을 벌어온(?) 것이지요. 같은 웹 서비스인데도 웹 프로그래머는 돈을 못버는 실정이고, 사업계획서 작성한 이는 돈을 벌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입장에서 웹 프로그래머보다는 사업계획서 작성한 이의 연봉을 높게 책정할 수 밖에 없겠죠.

이제 미래를 봅시다. 미래에 웹 서비스를 통해 웹 프로그래머들이 돈을 벌 수 있는지. 안된다면 다른 길로 가야하는거죠.

여기서 한가지 질문입니다. 다음 예제들 중 웹 프로그래머가 돈을 벌어왔다고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1) 웹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일에 광고 배너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킨다.

2) C 언어로 자체 DB 를 이용한 빠른 웹 게시판을 판매하였다.

3) 2) 웹 게시판을 해외 수출에 성공하였다.

4) 아바타 생성 시스템을 만들어 매달 얼마씩 이익이 남는다.

5) 4) 아바타를 01x mobile service 에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 아시겠죠? 어떤 것이 회사의 입장에서 웹 프로그래머가 돈을 벌어오는 것인지. 2번과 4번입니다. 그런데 2번과 4번과 같이 수익 올리는 회사가 거의 없는 것이 문제죠.

뭐 단편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_-;

p.s : email 주소는 spam 이 무서워서 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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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경영자라는 작자들의 편협한 상상때문에 그렇습니다.
회사(會社)에서 실제 돈을 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회사란 모여서 일을 보는 곳이지 한 개인이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회사의 사업방향을 정하지 않은 곳에서
돈 벌어주는 사람이 누굴까요?
사업 아이디어 제공자?
아이디어를 받아서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사람?
아니면 개발자?

세상엔 독불장군이 없습니다.

물론..
사업에 있어서 아이디어 제공과 추진까지 한다면 말이 틀려지겠죠.
단순히 사업계획서 하나 작성하고 '내가 회사에 돈 벌어다 줬네',
아이디어 하나 내고 뒤에서 구경하면서 '내가 진짜 중요한 사람입네'
라는 식으로 참여했던 다른 직원들 평가절하 하는 회사 치고
잘되는 회사 못봤습니다.
(보통 기획자들이나 잘난 대학 나온 사람들이 많이 이러더군요.)
(물론 그네들이 해놓은 기획들 다 알고보면 외국에서 이미 한물 간거
가지고 와서 아이디어라고 이빨 까고 그러는거 아닙니까.)

영업능력이 있어도 개발자가 없으면 수익창출이 불가능하고
여기에 자금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흔히들 투자 받는걸 돈 버는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수익'이 아니라 '자금조달'입니다.
어떤건 부수요건이고 어떤건 필수요건이라는 생각은 버립시다.
사업은 가업구상, 영업력, 개발력, 자금력 모두 중요하지
어느 한가지 빠진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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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연히 투자는 수익이 아닙니다. 그러나 수익이건 자금 조달이건
회사에 자금 흐름을 일으키는 요소입니다. 회사는 자금이 흐르지
못하면 죽을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듯 싶습니다. 당연히 직접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직접 돈을 벌려면 장사를 해야겠죠.
제 글의 의도는 돈을 일으키는 '효과/영향력'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자금 흐름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은 수익 모델이 없는 회사와 같습니다. 수익 모델이 없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회사는 경제 원리에 의해 정리 됩니다.
이것은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것을 보시지 못하시고 글의 1차적인 면만 보시다니. ^^;
'당장 웹 프로그래머가 별로 메리트가 없는 것이 수익 모델이
없는 회사와 같기 때문이다' 가 글의 주제입니다. 수익 모델이
없어 사회에서 정리되는 것이 사회의 잘못된 구조때문일까요,
아니면 냉정하지만 당연한 것일까요?

반대로 현 웹 프로그래머가 수익을 올리는데 영향력이 적어서
각광받지 못하는 것이 과연 경영자의 편협한 사상때문일까요,
아니면 화가 나지만 당연한 것일까요?

전 웹 프로그래머의 문제를 기술이나 개발쪽으로 언급한 것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것으로 언급한 것 뿐입니다. 무엇이 보다
근본적이냐구요? 웹 프로그래머가 일을 해서 돈을 벌어들일
'회사'가 넉넉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랫분은 제가 편협해서라고 써주셨네요. ^^;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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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플밍 시장을 생각하실때 너무 벤쳐 중심으로 편협적으로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가 안정적이고 고액의 급여를 받는곳이 기존 산업의 전산(SI)부문 아닙니까?

결국 컴퓨터 업계가 생산하는 모든 무형/유형의 상품을 소비하는 곳은 여타 모든 산업의 전산 부문입니다.

증권, 제조 보험, 투신사에서 전산 개발에서 웹 개발 시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아래에서도 레거시와 웹의 연동 시장에 대해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웹프로그래머는 발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객(내부/외부) (내부 고객의 경우는 투신사 같은 경우는 자체 직원이나 펀드매니저등)을 위한 뉍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자체 시스템이 유닉스인데 유닉스를 모르고 어떻게 제대로된 웹 플밍을 하겠습니까?

웹은 단지 브라우저 UI(유저인터페이스)만 한다 이런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제발 흑흑

너무 답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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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홈페이지들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혁신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웹프로그래머의 일거리가 생깁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나
인터넷벤쳐기업들의 경기가 좋지 못하다 보니
일거리가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웹프로그램은 한마디로 온라인 프로그램이고
HTML이나 웹에서 표현가능한 솔루션으로
USER INTERFACE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방대한 데이타를 처리하거나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프로세스보단
질의를 던지고 결과를 디스플레이하거나
폼의 내용을 전달하여 데이타를 입력하거나
수정하는 등의 일들을 합니다.
사실 워드프로세스를 개발하거나
MS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단
쉬운 편이겠지요.
그래서 웹프로그래머는 다른 분야로
직업을 바꾸는 것이 힘들 지도 모릅니다.

비지니스프로세스를 필요로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이나
생산계획을 산출하고 생산에 필요한
자재의 소요량을 산출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작성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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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의 의견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unix에서 c/c++로 은행 증권사 보험사등 금융업무를 서버 모듈로 개발 해온 사람입니다. 실제 대형 SI프로젝트에서 많은 c/c++ 유닉스 프로그래머들이 웹프로그래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턱시도(C기반 미들웨어) 그리고 웹로직(자바 기반 미들웨어), CICS, mainframe, 해당 고객사의 기존 c/C++ 업무 모듈등과 웹이 연동 될때 레거시에 상당양의 신규 코드가 추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웹프로그래머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동방법은 소켓, 코바, JNI, 미들웨어의 자바 API, XML-RPC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레거시와 웹 연동의 기술 셑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수 있는 플머의 필요성등 고난도의 기술적 난제가 많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프로그래머는 간단한 쇼핑몰 같은것을 만들기 시작한 경력 1년 미만의 신참 프로그래머를 웹프로그래머가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프로그래머는 초보 플머이지 여기서 논의 되는 "웹 프로그래머"라고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만 3년 경력이 넘어가는 웹 플머중 님의 말씀하신 "질의를 던지고 결과를 디스플레이하거나
폼의 내용을 전달하여 데이타를 입력하거나 수정하는 등의 일" 만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할것입니다. 이 일은 웹프로그래머가 하는 일중에서 극히 일부죠. 마치 서버모듈 수행의 결과를 HTML로 하느냐 TEXT로 하느냐 그 차이 일뿐이죠.

정말 엔터프라이즈급 웹프로그래밍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알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IBM에 근무 하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SI 자바 프로젝트 사이트 www.javaservice.net을 방문해서 거기 올라있는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왜 C/C++ 유닉스 플머들이 웹 플머로서 역할을 수행해야만하고 웹플밍 시장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이해 하실 수 있을겁니다.

자바/c/c++/유닉스의 모든 chapter를 깊이 아는 사람만이 제대로된 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마치 output 인터페이스가 콘솔이나 텍스트 화일에서 웹 UI 콤포넌트(java script, jsp. html. activeX등)으로 바뀐것 같은데요.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중.고수 유닉스 c/c++ 플머들의 웹 프로그래머의 포지셔닝 변화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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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주제에 대한 일관성에서 벗어난 듯 합니다.
이 글의 주제를 제시하신 분은 웹프로그래머를 리눅스+웹서버+디비 연동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인것 같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것 웹프로그래머일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습니다.
금융기관의 전산담당 인력들은 웹프로그래머라고 지칭안하고 시키는 대로 각 분야에 대해 다 적응해 갑니다. 즉 출발이 C/C++로 부터 해서 시스템이나 네트웍 분야로 다 손대는 사람들입니다. 아마 님도 그렇겠죠. 하지만 님은 웹프로그래밍을 하시는 분이지 이 글의 주제에서 제시하는 웹 프로그래머는 아닌 듯 합니다.
맞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지만..

님께서 말씀하시는 기법들은 각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에서 주장하는 메인 이슈들이랑 중복됩니다. 즉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고치지 않고 웹 어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며 서비스를 쉽게 통합하기 위한 방법론 들이죠.
님께서 열거하신 일들은 웹 프로그래머들이 할 수도 있지만 그 부분만 새로 배워서 기존의 프로그래머들이 다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또 웹 프로그래머라고 말하는것도 우습죠. 그렇게 따지면 금융기관에 있는 사람들은 많은 수가 웹 프로그래머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이 토론의 촛점이 되는 사람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짧은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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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쓴 사람입니다.

저는 "리눅스 + 웹서버 + 디비" 이런 환경에서 3-4년씩 일하고 게시는 플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분부 큰 프로젝트로 빠지지 않습니까? 저는 톤론 제안자 님이 맨처음 시작글에서 언급한 웹프로그래머의 설명에 대한 느낌은 리눅스와 c를 잘 다루는 1년 미만의 사이트 경력의 PHP/JSP프로그래머라는 느낌이 듭니다.

님의 글을 읽고보니 웹 프로그래머의 정의가 매우 모호해 지군요...

저는 어떤 프로젝트에서 jsp/asp/php코딩을 하고 이 UI들이 사용하는 서버모듈을 만든다면 웹프로그래머로 정의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프로젝트 인원이 50명일때 프로그래머(DB관련자 제외)는 2-3명 빼놓고는 전부 웹 프로그래머가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 하니까요 대분분 c/java/jsp (50%/30%/20%) 이정도 비율로 일합니다. 하하 제가 생각해도 좀 웃깁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초보 빼놓고는 jsp/pho/asp같은 화면 로직 만 코딩 할려는 플머는 못봤습니다. 모두들 서버 사이드를 경험하고 싶어하죠...(최소한 웹애플리케이션 까지만이라도요) 대분분 자신의 경력을 위해 C를 함께 쓰는 역할을 맡기를 원했습니다.

그럼 웹을 위해 C를 코딩시작한 사람은 웹 프로그래머고 원래 부터 C를 써왔고 필요할때 마다 jsp와 c를 같이 쓰는 사람은 시스템 플머란 이야기인가여?

저도 헷갈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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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나면, 프로그래밍하는 사장하겠습니다.
그럼, 프로그래머 전망 있지 않나요.. 긴장도 안하고..

갈등하는 이유는 뛰어나지 않지만, 붙어있어야 되기 때문 아닐까요.. 대부분 그렇겟지만..

프로그래머 나이 중요하지 않지 않나요... 꼭 코딩해야 프로그래머 인가요..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로 성장할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학벌과 영어실력이면,
긴장 없이 배우며 클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고달프고 갈등도 더해지던댕...
이쁜여자 많이 준비하고 있으면.. 편한감...

누구나 배워야 되고, 누구나 첨은 부족하니..
좋은 떡잎이면, 서로 키워주겠죠.. 전망도 있고..
근대.. 누가 좋은 떡잎인지 어떻게 알징..

하지만, 대부분이라고 말해서 죄송하지만..
증말로 천재 1명이, 인터넷 이끄는거 아닌가요..
힌트보고 뺴끼는 거도 실력이니..

에구, v3랑 한글워드 apache 못만들면,
항상긴장하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했나봐요~~~
전 허접이라.. 이 글에 죄송함을 느끼네요....

아 손떨어가며 마우스 잡고 보낸 7년의 세월..
오줌이 마려워도.. 꾹참았던 세월...
엔지니어의 시대는 상반기에 마감되지 않았나..
돈이라두 모아둘껄... 자동차 시동이 안걸리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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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좀 더 하셔야 될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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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냥 그렇게 쓴거 아닐까요?

언어는 의사소통 가능하면 그만입니다.

대한민국 영어하는 사람중, 100% 문법에 맞게 하는사람

몇이나 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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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할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가 빠져 있군요.

웹프로그램이 다른 기술 보다 쉽다는 이야기를 저도
자주 하곤합니다.
이렇게 쉬운 이유는 웹자체가 사람들에게 아주 친숙해하게
만들어진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로는
근래의 신흥 프로그래머들 집중력과 이해도가 이전의
프로그램머에 비하여 많이 좋아진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것들의 바탕에는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정보의 창고가 있고 수 없이 많고 자세한 해설서가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괄시 당하면서 어깨너머로 배우지 않아도 마음 좋고
선천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 인터넷 시대에는 많죠.
인터넷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앗! 이야기가 옆으로 나가는 군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웹프로그램이 쉽고 어렵고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웹은 인간에게
아주 친숙하고 좋으며 인간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은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겠죠.
(단, 발전의 도덕성과 윤리는 이 이야기에서 제외합니다.)
그래요 제 생각은 웹을 다루는 분들이 기능적인 것에
촛점을 맞추기 보다는 얼마나 인간적이고 다정다감하고
편리하게 다른 유저들에게 다가가게 하느냐를 먼저
염두하고 웹프로그램이든 웹디지인이든 DB설계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좋고 친숙한 어플리케이션 보셨나요?
쉽고 어렵고를 떠나서 말입니다.
결론은 웹프로그램의 전망은 '좋다'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같이 뛰어 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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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GI와 Java/JSP를 비교해봅시다.
똑 같이 않습니까?
c 한달 배우고 CGI 짜는거나 java 한달 배우고 jsp짜는거랑

jsp/php 플머를 전문가가 결코 될수 없네... 허접이네, 자바의 일부만 알고 아는체하고 EJB 분산 환경을 일뿐 일주일이면 다 한다 등 너무 뭘 모르시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c 경력 4년차가 채권 수익률 계산하는 프로그램을 짜는데 output이 디비나 테스트화일이 아니고 html이라고 합시다.

c 한달 배우고 CGI한 사람은 아마 4개월 걸릴겁니다. 그리코드도 스파게티에다 유지보수가 불가능하고요.

하지만 c경력자는 쉽게하겠죠 html 생성 하는 루틴은 전체 작업에서 극히 일부분만 차지한채 말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요.. DB SQL문 튜닝은 DBA가 한다 하더라도 CGI/JSP/PHP 에서 콜하는 서버 모듈은 반드시 웹 프로그래머가 작성해야 합니다. 많약 이것을 역할로 또한번 구분한다면 웹 프로그래머는 그래픽 웹디자이너와 플머사이에 낀 요상한 존재가 되어버리고 이 업무를 위해 사람 체용하는데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형SI도 이일(웹 디자이너와 서버사이드 플머사이에 낀업무)을 위해 사람을 채용하진 않더군요.

다들 웹프로그래머에 대한 용어 정의를 다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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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냐.. 많은 분들이 그 토론의 요지를 망각하신거 같은 -_-;
여튼 저두 웹쪽이라면 perl때부터 php까지 리눅스쪽으로 한 3년정도 됐습니다. 그나마 정말 프로의식도 생기고 기술적으로 안정된 기간은 1년 남짓이지만..
웹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많은 사이트들이 자신들의 컨텐츠, 솔루션을 유료로 전환하는 모험을 하며 자사의 가치를 높이고있지만 아직까지 웹=공짜 라는 개념이 다수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웹=공짜라는 생각과 터무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웹교육기관의 수료자들 -_-; 웹발전의 저하요인들이 아닐까요..
많은 웹컨텐츠, 솔루션 기업들이 수익모델을 찾지 못해 쓰러졌습니다. 좀 떴다 하는 컨텐츠는 유료화할 틈도 없이 쉽게 복제되고 죽어가죠..
한숨만 나오죠? ^^;;

웹프로그래머가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웹으로 자사의 가치를 높이려는 회사를 찾는것입니다.
자사의 인터넷상의 가치를 높이는 회사는 프로그래머를 대우해줍니다.
금전적 대우가 아닌 자신의 영역에 관한한 긍지를 심을수 있습니다. 꼭 금전적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오직 노력만으로는 부족할것입니다.
약간의 운, 기술적인 노력, 기타 사회에 대한 노력(대인관계, 언변등) 등이 필요할것입니다.

프로그래머들의 우두머리가 될수 있는 방법은 논리력과 그것을 말로 표현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획팀에게 기술의 한계와 개발내역을 충분히 설명할줄 알아야 하고 마케팅팀에게 허와실이 없는 개발품에 대한 설명, 오너에 대한 신뢰감형성, 개발팀의 업무를 총괄하고 획일성있는 개발을 이끌기 위해서는 논리력있는 언변이 필요한것임다..
그리고 멈춰있어도 곤란하지만 잦은 발상의 전환(막말로 이랬다 저랬다 -_-;)은 팀을 짜증나게 합니다. (특히 오너와 바로 직속이 될가능성이 높은 벤처에서의 오너의 변덕은 회사를 망하게 합니다)

종합하자면 실력(논리력,언변포함)과 인덕, 운 그리고 좋은 사장입니다 -_-;;;

언어의 종류는 중요한게 아니지 않을까요?
어떤 언어가 특출나게 뛰어나다면 이미 세계는 그 언어의 발 아래 들어갔을겁니다..
각각의 언어마다 장단점이 있지 않을까요.
어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꼭 최고의 언어만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파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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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십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전 오뎅 장사나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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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로그래머라고 자청하는 사람들중..
30대후반 들어서도 프로그래머라고 자청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아마 그때쯤엔 "이나이게 프로그램은 무신.." 할것같은데..

씁쓸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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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개발이 얼마나 그 깊이가 낮은지 알수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은 보통
회계관리 내지는 학사관리가 전부더군요.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이 세상의 전부인줄 아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할것도 적은거고
우물 안을 우습게 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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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초에는 모두들 베이직과 어셈, 그리구 80년 후반은 C
90년 초반은 C++ 90년 후반에서 지금은 WEB

모두들 그렇게 한 시류에 휩쓸려 우루루 몰려다니는것 같아여....,

근데 정작 아쉬운건 현재 넘 웹으로 쏠린다는 것이죠.

음., 인력의 편중화라고 해야 하나?

이래서 정작 공장자동화 쪽에서는 사람을 구할수 없는것이 아닐까여?

요즘 경력을 찾는다는데...., 이런 이유가 한 몫을 하는건 아닌지... 횡설수설 입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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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Patterns. Elements of Reusable Object-Oriented Software" 이책은 제가 대학원 시절부터 그리고 취업하여 2년동안 UNIX에서 C++/C로 작업할때 저를 감동 시켰던 책입니다.

그러니까 한 4년동안 저의 침대곁에 항상 있어왔던 책입니다.

지금은 Pattersn in Java 1,2가 제 침대곁에 있습니다.

저는 현제 웹프로그래밍(1년 경력)을 합니다.

그리고 자랑스럽습니다. 자바 스크립트, 애플릿, 액티브 엑스, EJB를 이용해서 쭉쭉 빵방 ^^ 웹디자이너랑 함께 일하는것이요.

웹 프로그래머를 비하하시는 분이 다수군요. 기분이 별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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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이 다 우울하길래 -_-;;
한마디 적습니다.

자신이 좋다는데 뭐 그리 불만이 많은지
글타고 충고도 아니구

웹 프로그램 일단 재밌지 않나요.
세상엔 아인슈타인처럼 하나만 딱 파서 전문가 소리 듣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슈바이처 처럼 관심을 하나로 두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그는 그것도 전문가처럼 잘했지만요. -_-;;
생각에 웹쪽이 그렇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만

자신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 되는겁니다.
간단하죠...

조금씩이라도 여러개 건드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나만 깊이 파고 싶은 사람은 또 그렇게 하는 겁니다.

단, 서로 존중하면서
프로젝트 구성원 사이든, 여기 글을 쓰는 사람들 사이든...

애들 장난 인 것처럼 틱틱 뱉는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해 본 사람이 있는지
웹으로 쳐주지도 않는 액티브엑스도
제대로 한다면 할꺼 제법 많습니다.

암튼 요는
서로 비교하지 마라.
하는 사람이 좋다는데, 기분좋게 해주지는 못할망정 -_-

능력있고 복받으신 분이라고 웃어줄 수는 없나요.
쭉빵드자이너를 못만나면... 이런 식으로 초치지 마시구요. -_-a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ctiveX 라..

이것도 웹 프로그래밍인가요??

이건 그냥 윈도 그중에서도 IE 프로그래밍 아닌가요?

전 모질라로 쓰는데..

제 브라우저는 ActiveX 는 "웹"으로 인식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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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커러에서 자바를 제대로 구현하지못하면 그건 웹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구요.
웹을 할때 모질라만 쓰세요. 그외는 웹이 아니라 생각하시고 쭉 사세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쯔, 초짜구만... 특정 브라우저에 맞추는게 무슨 상관이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한 1년은 자랑스러울수도 있습니다.

근데 본인이 하고 있는 일들이 나중엔 그냥 package화 되서

아무다 갖다 쓸 수 있는 정도으 ㅣ수준의 것이 되어간다는것은 어떻습니까..?

JS, Applet, ativeX, EJB 글쎄요..

그다지 전문가적인 것들은 아니라 싶습니다.

왠만한 프로그래머들은 다 할 줄 아는것이라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은 소프트웨어 공학이란 말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분 같네요.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applet과 ejb가 전문가적인 것들이 아니라니..
도대체 알기는 알고 그러는건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나 소나 다 하는데 전문가는 무신...

그리고 소프트웨어 공학이 거기 왜 나옵니까..?

진짜 뭐 알고 떠드느 ㄴ소립니까??

조기태의 이미지

정말 EJB하는 "개 나 소"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EJB관련 개발 중인데 능력있는 개발
자가 없어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HelloWorld빼고 한번이라도 EJB짜보신적 있나요?
아님 스펙이라도 제대로 이해 하시는지... 최소한 아
직까지는 그렇게 쉽게 EJB를 가져다 쓰거나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답장을 좀 심하게 쓰시는군요. 개나 소나 다한다.

만약 모든게(특히 EJB, APPLET) 패키지화 되어 가져다 쓴다면 어떤 모듈을 만들때 그 패키지라는 "커튼" 감추어진 부분을 아는 프로그래머와 커튼에 수 놓아져 있는 API나 베껴 쓰는 플머가 작성하는 코드의 견고함과 퍼포먼스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읍니까?

이런 차이점을 인식하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것이 소프트웨어 공학을 올바로 적용하는겁니다. 원리를 아는것은 개나 소나 할 수 없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자바를 접하기전 유닉스에서 C/C++을 해 보았기 때문에 애플릿과 EJB를 하면서 유닉스의 RPC가 이런식으로 XML/EJB에서 잼있게 응용되는구나 하면서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선에서 공개한 J2EE 패턴들에 대해서 이해도 못했을거고요... 이미 C++/C에서 사용되온 패턴들이니까요.

제생각으로는 웹은 "레거시"를 포함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기존 턱시도 모듈이 웹 구현에 적합지 않다면 "웹 서버 사이드 프로그래머"는 턱시도 모듈에 새로운 펑션을 추가하고 웹과 연동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경우는 UNIX에서 C/C++ 최소 6개월이상 플밍 경험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수 애플릿도 그래픽 처리가 얼마나 힘이 듭니까? 증권 회사 차트나 테이블 이거 수많은 날을 고민 해야 합니다. 패킺 가져다 쓰면 된다고요? 수정해서 써야만 하는 상황이 더 많습니다. activeX의 경우도 시장이 커서 웬만한건 그냥 사서 쓸 수 있지만 그 많은 상품 중에서 적합한것이 없어서 직접 개발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이런 기능을 다 잘하고 고객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에 맞추어 클래스 다이어그램 그려야 하는게 웹 프로그래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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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프로그래머는 모든 프로그래밍을 포함한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셨나 보네요.

쭉쭉 빵빵...ㅠㅠ
웹 프로그래밍 경력 1년차와 자바 스크립트, 애플릿, 액티브 엑스, EJB와 쭉쭉 빵빵 웹디자이너는 아무 상관관계 없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웹 디자이너, 띵띵합니다.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고요 본질과 벗어난 글인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경력 1년 ? 한 4년 정도 ? 일을 하신것 같은데 운이 좋으신 겁니다. 웹 프로그래머 비하하려는 것 절대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냥 웹서버에서 많은 부분을 웹 프로그래머들이 해결했습니다. 그러다가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가 나오고 더 전문 분야가 확대되고, 앞으로도 더 확대될 것이 분명하겠죠. 하지만 지금 이 토론의 논지는 단순히 웹 프로그램을 하는게 좋다 나쁘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래의 어떤 분이 쓰신것 처럼 그냥 웹 프로그래밍을 해서는 한계에 도달할 것이라는 겁니다. 마침 운이 좋으면 계속 좋은 대우 받지만 운이 안좋으면 계속 안좋은 대우 받다가 회사 옮기기도 쉽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회사에 있는 경우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또 인정받고 하는 등의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규모의 회사에서는 아무리 프로그래밍 능력이 뛰어나도 사장이나 관리자가 인정 안해주면 무슨 소용있죠?
쭉쭉 빵빵 웹 디자이너 안붙여주면 어쩌죠?

웹 프로그래머도 훌륭한 프로그래밍의 한 분야지만 웹 프로그램이 영원불멸할 것이며 계속 연봉이 높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근데 우리 사장이 저한테 쭉쭉 빵빵한 웹 디자이너를 안붙여 주는 이유는 제가 액티브엑스를 싫어해서 일까요? 진작 M$꺼 공부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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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서 비하하는듯한 말이 섞여 기분이 별로 안좋군요.
그나저나 activeX를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 뭔 말을 비비꼽니까?
님의 글에 비춰진 모습은 마치 님이 웹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는듯이 보이는데
실상 그렇지는 않은것 같네요.
말이 쉬워 웹애플리케이션 서버, ejb 그러는데 알기는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어디서 주서들은 말가지고 좀 안다고 그러는거 아닌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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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가지 묻고 싶어서 씁니다....

"정말 프로그래밍 좋아합니까???"

만약 아니시라면...글 쓰면서 열받아하실 필요 없습니다..

정말 좋아한다면? 노력하세요...

돈이나 명예나 권력이나 지위나 이런거 따지지 마시고..

노력하세요.. 노력한 자는 위의 것을 차지할 수 잇지만

신세한탄이나 하는 사람은 몇십년이 지나도 할 것은 신세한탄 밖에 없습니다.

(글을 죽 읽다보니..토론의 본질과 많이 벗어나는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에게 한마디 써봅니다...
제 글도 토론의 주제와는 맞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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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들처럼 수요가 많습니다.
IT산업이 거품처럼 부풀어 그 인력도
엄청나게 많아 졌습니다.
저도 그 거품들 중에 하나구요.
비전공자로 학원 6개월코스 마치고 지금 취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수요가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저도 그냥 노가다라는 생각밖에 안들구요.
웹프로그래밍.. 허울좋은 코더죠.

현실이 어려워 오늘도 그냥 코딩하고 있는것 뿐이죠.
뭔가 기술자란 느낌보단 노가다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전 조만간에 그만둘생각입니다.
제대로된 프로그래밍언어 공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이직종도 경력이 쌓이고 실력을 키우면,
어느정도 까지는 대우받는다고 생각하지만..
한계가 있는걸 느끼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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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산과 4년 입니다.

웹 자체에 대해서 많은 거품이 있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웹 자체가 정보의 공유라는 명제를 가지고 시작된 이상에

그를 이용한 컨텐츠를 유료로 사용하라는것 차체가 힘들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전적으로 제생각입니다만..

웹자체에 거품이 있지않나 합니다. 그 거품이 수 많은 웹프로그래머를 양산시켰고..

그 웹프로그래밍은 거품위에서 지금 흔들리고 있지않나 합니다.

계속해서 웹프로그래밍은 발전하겠지만 그 만큼의 수익성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어쩌죠?

웹프로그램밍의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프로그래머의 입지는 그렇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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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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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참 글들이 재미있군요.

전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시스템 엔지니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기서 말하는 웹프로그래머도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건 앞서 나열한 것들을 주 업무로 해서 먹고 사는것 또한 아닙니다. 하지만, 웹서버 구축하고 인트라넷 구축하고 회사 자료 DB 구현하고 홈페이지도 만들어 넣고 관리도 하고 PC 수리도 해주고 구매 발주도 하고. 좋게 말하면 슈퍼맨이고 나쁘게 말하면 잡부 입니다. 어릴 때 게임이 하고 싶어서 8bit 컴에 베이직으로 짷여진 게임책(?)을 돈주고 사서 거기 적힌 줄번호 아시죠? 먹여가면서 게임 만들어서 한게 아마 요즘 흔히 말하는 스크립트 정도 해본게 최초고요 그러면서, 매크로 어셈블리 책도 들여다보고 C , C++ 관련 책은 아마 박스로 보관할 정도로 쳐다 보았고 Visual 프로그래밍 책자도 많이 사서 들여다 보았지요 그렇다고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서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가 있는것도 아니지요. MCU 제어 해보겠다고 로우쪽 언어를 많이 들여다 보아서 그런지 웹쪽으로 뭣좀 개발(?) 아니 만들어 보니 어릴 때 만들어서 놀던 프라모델 있죠? 그거 쳐다보면서 장난감 만드는 느낌이 들더군요. 주위에서 저를보면 어떤분들은 저의 학벌을 묻거나 전공을 묻습니다. 그럴때마다 웃음으로 넘어가죠 말해줄께 없으니깐요 ㅎㅎ 그 사람들이 절 프로그래머로 부르던 시스템 엔지니어로 부르던 웹 프로그래머로 부르던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고 돈을 얼마를 주던 먹고 사는데 지장 없으면 욕심도 안생기죠. 고로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면 상관이 없다는거고 웹프로그래밍의 전망이라는 주제가 품고 있는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한다면. 이제 웹프로그래밍의 한계가 보인다 이제 이걸 어떻게 더 멋진 쪽으로 승화 시켜 나아갈 것인가? 가 논의 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닐까 혼자 생각합니다. 저같은 잡부도 하는데 이제 슬슬 주류들이 판단할 수 있는 어떠한 선들을 명확히 그어야만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도록 돈을 벌 수 있다가 해석되고, 그것은 곧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현실적인 기술로 접목해 나아가지 않는다면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되지요. 제품에 나사를 조으는데 드라이버와 스크류만 있으면되지 인터넷이 필요하지는 않지요. 지방에서 서울쪽 IT 업체에 취직해서 조금 일해본 바 실제 먹고 살고 하는것과 너무 동떨어진 세상에서 이상한 것만 만들어내고 있다는 느낌이 상당히 들더군요 그게 왜 필요한건지 쓸 때 없는것들 만드는데 너무 정력을 쏟아붓는게 아닌지 걱정도 드네요. 공부들 하셔서 웹으로 산업 현장의 하드웨어들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까지 승화 시켜서 평생 밥 벌어먹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인의 마술은 프로그래밍 이라고 생각하는 잡부가... 마법사가 되고 싶네요.
이상 두서없이 주절거려 봤습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음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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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벤쳐에서 잠시나마 몸을 담아보았는뎅.
것도 웹으로여...

php썼는데.. 사용하기는 무지 쉽습니다.
C를 알면야 함수함 읽어보면 다 알 수 있는그럼 내용이었죠..

하지만 극단적으로 결론 내리기는 참어렵구용.. 뭘해도 걍 묵묵히 해서 도의 경지에 오르면 대우가 틀려 질것이니.. 열심히 내공을 쌓으시길 바랍니다.

괜히 남들의 이야기에 쓸려다니면 이것도 저것도 안되니까요~

평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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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리석은 말입니다.

"착하게만 살면 복받아서 잘 산다"

"열심히만 하면 잘 산다"

상황이야 어떻든 말든, 묵묵히 도의 경지에 오르면 대우가 틀려진다구요?

제발 본인 혼자만 그러시고, 남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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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경지에 다다르면 정말로 대우가 틀려집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래에 긴 글을 쓴 사람인데여..
묵묵히 일하면 대우가 틀려진다고요??
회사내에서요? 아니면 업계에서??
제가 아는 웹 디자이너나 웹프로그래머들 연봉 올려가면서 스카웃 잘 되는거 봐왔는데요 그 사람들이 그냥 묵묵히 일하지는 않았고요 무척 센스 있는 사람들이었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회사에서 능력 인정받고 그냥 있는게 아니구 자기가 능력 인정 받는 사람 밑으로 능동적으로 옮겼습니다.

즉 자기를 알아줄 사람이 있어야 인정을 받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에 천재적인 겜 프로그래머 갖다 놔도 거기 부장이 "재 뭐해?" 한마디면 깨갱입니다. 때론 그냥 묵묵히 일하면 인정해 줍니다. 하지만 딴 회사 옮길때 엄청 당황스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자기가 이거밖에 안되는 구나 하는 경우가 많져.. 물론 한가지 분야에서 묵묵히 뿐만 아니라 열심히 노력을 해서 자기 능력을 확대시켜 놓으면 얘기가 다르죠. 하지만 학교 선생님이나 은행 지점장이 다른 직업으로 바꾸려고 하면 아무것도 할거 없듯이 IT도 자기가 하던거 외의 분야는 할게 없어지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관심 가지고 점점 능력을 키워나가야죠.

막말로 예전에 Apple II에서 베이직 프로그램 잘 짜던 사람들이 아직도 그거 짜지는 않습니다. 다 다른 분야로 바꿔 가져. 하지만 웹 쪽은 (저도 확신은 못합니다만 ) 단순한 프로그램의 한 분야라고 하기에는 좀 분야가 다른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프로그램이라기 보다 Web이라는 한정된 분야에 인터넷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web과 인터넷의 변화에 종속적이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분야에서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은 단순한 웹 프로그래머로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이라면 한정된 기술자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을겁니다. 웹 프로그래머가 DB관리하고 socket프로그램도 짜고 서버 관리도 한다고 하면 이미 그 웹 프로그래머는 단순한 웹 프로그래머가 아니겠죠? 이런 사람은 당연히 인정을 받게 되고 대우도 받을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단순히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 인정을 받는 다는 말이 좀 잘못됐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결국 자기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회사업무라든지 서버 관리라든지, DB관리와 같은 회사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지식)에도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능력을 탁월하게 배가시켜야 인정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답장쓰기 창이 너무 작아 항상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되는군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도의 경지라? 그곳이 노력만으로 갈수 있는 곳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어야 일반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지지,

소수 몇몇에 해당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보통 사람들에게 따라하라고 하면 안되죠.

전 보통 사람이기 때문에, 세상의 변화에 민감하게 따라갈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묵묵히 한길만 파다가는 몇년 지나지 않아서, 저랑 제 가족들의 밥 걱정을 하게

될 것이 빤히 보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님 같은 천재에게나 해당되는 애기를 보통사람들에게 강요하지 마시길..

lovehis의 이미지

>제발 본인 혼자만 그러시고, 남들에게 본인의 생각을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자기 생각을 말하고 토론 하는곳 아닌가요?

님이 얼마나 인생을 사셨는지 모르고 얼마나 노력을 해봤는지는 모르고...
또 얼마나 착하게 사셨었는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살자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런말을 하면 어리석은 말을 하는 거다.
그건 다 거짓 말이다... 할만큼 세상 이치를 아신다고 생각하시고 있나요?

님은 어떤 일이든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어리석은 놈" 하고 비웃으시나요?

정말 어디 변두리 뒷골목에 사시다 왔나보죠?
노력하는 사람들이 대우를 절대로 받을수 없는...

제가 봤을때는 wooix님이 하신말씀 별로 틀린것 같지 않은데...
별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것도 익명으로 wooix님의 생각을 우습게 만드는걸 보고
괜히 화가나서 이런글 올렸습니다.

혹시 제글에 기분 나쁘셨다면... 실명으로 리플 주세요?

그럼 이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뭘해도 열심히만 하면 된다는 말이 틀렸기에 틀렸다고 말한 것입니다.

삽질은 백번, 천번해도 삽질일 뿐입니다.

세상이 어쩌든 말든,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울러, 그 피해가 본인과 주위사람, 그리고, 방치하는 사회에게 까지 미칩니다.

P.S. 제 신분이 불안정한 관계로 실명을 적을수가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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