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적정 근무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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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림에 뛰어든지 3년이 되었군요. 그동안 4군데 회사를 다니고 있구 (한군데는 약 2개월만 하고 나왔음) 돌아보니 여러가지를 했읍니다.

요즘 주 5일 근무로 업계나 노동계에서 말이 많습니다. 업계에선 주5일 근무하면 휴일 일수를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덕 기업가의 말처럼 들립니다.

제가 첨 근무했던 회사는 SI업체였는데 출근시간 9시 퇴근시간 22:00였읍니다. 퇴근할려면 "집에가서 모하냐...저녁이나 먹고가라" 고 은근히 협박하구... 약 4개월 동안 파견 나가서도 9시출근...22:00 퇴근이었읍니다. 못견디겠더군요.

두번째 다닌 회사는 SW유통업체로 유통업계에선 알아주는 업체입니다. 여기 개발실에 들어갔는데..지상 천국이었읍니다. 첫날 출근하니까 실장이 10시반에 왔읍니다. 분위기 파악했읍니다. 아침 12시에 출근하여 저녁 8시에 퇴근했읍니다. 잠 푹 자고 그전날 술도 맘껏 먹었읍니다.

세번째 다닌회사는 출퇴근이 칼이었읍니다. 정문에 지문 인식기를 설치하여 출퇴근 칼같이 체크해야 합니다. 9시 출근, 6시 퇴근인데 지각 5번 하면 시말서 써야 합니다. 아니꼬와서 칼퇴근 했읍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9시출근 6시 퇴근이지만 출퇴근에 너무 얽매이지 않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프로그래밍을 할 때 10시간을 일해도 2시간을 일한것보다 결과가 더 안나올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근데 윗사람들은 이걸 모릅니다. 칼퇴근을 해도 제날짜에 프로그램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개발기간이 촉박하게 잡히면 힘듭니다..)

그리고 일찍 출근,일찍 퇴근하는게 퇴근후 자기 시간을 챙길 수 있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나 좋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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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는 가지 말것

1. 사장이 매달리는 곳.
이것은 다른 의미로 얘기하면 사장이 계산능력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즉, 급여문제에서도 인정으로 넘어가려 하고
근무시간에 있어서도 사정 봐달라고 얘기하고
이것은 회사가 돈을 벌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장의 변명버릇을 키워주는 것말고는 없습니다.
나중에 가서는 강요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워크샵을 토요일 - 일요일에 걸쳐서 가는 회사
워크샵도 엄연한 업무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시간을 박탈하는 곳에서 오래 일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가정문제와도 직결됩니다.

4. 개인의 사생활을 캐묻는 곳.
야근을 해야 하는데 못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간다고 합시다.
'어디 가는데?', '집에 가서 뭐하려고?'라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과는
일 해서는 안됩니다.

5. 출근시간이 다른곳에 비해 빠른 곳.
'상식'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야근은 정서상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공식적인 출근시간을
8시에서 6시로 하는것은 마인드 자체가 틀린겁니다.

6. 사장은 소비자, 직원은 공급자라고 생각하는 곳.
다른 말로 하면 왕과 하인의 논리입니다.
사장이 지킬것은 안지키면서 직원에게는 요구한 것을 모두 지켜주길 원합니다.

7. 패기와 끈기를 요구하는 곳.
구인란에 그런걸 요구하는 곳이 많을겁니다.
이것이 나중에 일하면서도 멍에로 남게됩니다.
힘들다고 말하거나 처우개선을 요구하면
'처음에 약속을 하고 일하기로 하지 않았느냐.'로 일축해버립니다.

8. 사장이 거짓말을 하는 곳.
복지문제나 업무문제에 있어서 경험 많은 직원이 '다른 회사는..'이라고 할때
사장이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라고 거짓말을 하는 사업체가 있습니다.
차라리 '그렇게 못해준다'는 대답이 훨씬 솔직합니다.

* 나오실때..
사장이랑 대판 싸우고 나오거나
아무 말도 없이 무단결근을 하거나
인수인계도 없이 갑자기 다른 회사로 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사직서는 반드시 써야 하고 쌍방이 합의해야 하고
사직서는 팩스로 날리던 우편으로 날리던 상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직서 쓰고 되도록이면 사장얼굴 안보는게 좋죠.
사직서 가지고 가면 막판에 열받게 교육시키니까요.
어차피 남남인데 누구를 훈계하고 누구를 교육시킨다는건지.)
당장 짐 싸들고 나오시는건 안되고
적당히 좋게 둘러대고 인수인계 깨끗하게 하고 나오십시요.

* 힘들 내십시요.
사장 입장에서 '인력 많다'이지만
직원 입장에서 '갈곳 많다'입니다.
지금 있는 곳 말고도 갈곳 많습니다.
두려움 떨치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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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예 인수인계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곳도 있죠.
1달전부터 그만둔다고 했는데... 후속자를 안뽑습니다.
다른 근무자는 모두 외근 시켜버립니다. ㅡ.ㅡ;

미쳐버리죠.
ㅡ.ㅡ;
나중에 사직서 내고 나가면... 돈 안줍니다.
인수인계도 안해주고서 무슨 돈이냐며... ㅡ.ㅡ;
결국 법원까지 가서 받았습니다만...

인수인계조차 못하게 하는 악질적인 회사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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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들어간 직장은 아침 8:30 - 오후 7:00 퇴근하는 회사 였습니다. 모든 직장이 그런듯이 느께까지 일하는 것을 좋아 하더라구요... 7:00 퇴근 시간이 되면 8:00 까지 야근을 위해서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커피 한 잔하면 8:10쯤에 다시 야근을 시작하죠 그런데 퇴근은 거의 9:00 - 9:30쯤에 다 합니다. 그러니까 1 - 1:30분 일하기 위해서 야근을 하는 거죠... 거의 몰상식한 행동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일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렇게 일안하면 열심히 일안한다고 위에서 눈치를 주더라고요...그래서 그렇게 했죠.

두번째 회사는 9:00 - 6:00 퇴근 입니다. 첫번째 직장보다 좋아 졌지요.. 그런데 이 회사도 첫번째와 같더라고요.. 실장이라는 사람은 맨날 야근 한다고 저녁먹고 와서 한 시간씩 잠을자고 일을 합니다. 그리고 오후 9 - 10시 사이에 퇴근을 하죠. 아마 일하느 시간은 1시간도 제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차라리 집에 일찍가서 잠을 자지. 그리고 우리가 일찍가면 집에 무슨일이 있냐고 눈치를 주죠. 나참 기가 막혀서 우리나라 중간 관리자들은 각성해서 합니다. 무조껀 야근 안하면 놀면서 일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은 컴퓨터 커 놓고 집에 몰래 퇴근합니다. 마치 퇴근 아직 않하고 일하는 것 처럼 하고 퇴근합니다. 그렇게 하니가 더 반발심만 생기더라고요.
퇴근할 때 어디 눈치 안보고 퇴근하는 회사가 있으면 하나 소개 시켜 주세요...열심히 일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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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업자 등록과 법인설립이 너무 쉬운게 탈입니다.

달랑 단돈 2천만원 가지고 생판 얼굴 본적도 없는 사람들과
도원결의를 맺는 속이 시커만 사장들..
일이 뭔지 경영이 뭔지도 모르는 졸부들이 사장을 해서 그렇습니다.
기획쪽의 문제도 많습니다.
기획이 일의 99%라고 생각하는 기획자들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업계 전반에 알려진 기획자들 대부분이 사업이 기획에서 판가름 나는양 생각하더군요.
(사실 기술, 기획, 영업이 모두 성공해야 사업에 성공합니다.)

개발자쪽은 문제 없을까요?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 보십시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오로지 프로그램의 수정과 개발만을 외치지 않았는지 말입니다.

아유..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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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더 쉬워요.
소셜넘버하고... 신용증명만 있으면 되는 주도 있걸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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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생각은 어차피 출퇴근 시간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일찍 들어가고 늦게 들어가고는 분위기 차이거든요..

전 보통 8:30출근에 7:30분 퇴근합니다.

8시에 클럽에 가서 운동을 해야 하거든요. 특정한 일이 없을때는 10시까지 있기도 하고 ^^;;

하여간 눈치보여도 반복적으로 시간을 그런씩으로 할애 하면 뭐라고 하는 상사가 이상한것입니다. 노동법에 나온것 다채우고 1시간 더하고 가는데 뭐라고 하면 고발하세요 강..

그렇게 까지 나오지 않을것입니다.

대신 지켜진 날에 대한 output은 지켜줘야 겠죠 언제까지 만들어서 내 이렇게 일이 왔는데 그것도 못 지키면서 그런식의 행동은 힘들죠..^^;;

자기가 얼마나 자신있게 처리 할수 있으면 당당하게 일찍 퇴근하세요.. 건강은 스스로 챙기는 것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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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제 한 4년을 달리고 있는데..

글을 읽고 스스로 정리를 해봅니다.

프로그래머가 어려워 지는 이 상황은... 이 문제는

output 위주의 눈덩이 문화, 그 시작점에 있습니다.

A라는 업체든 연구소든 사람으든 A 라는 것이 있다고 칩시다

그럼 A가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데 A 혼자 못하고 어떤

일을 B와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하청일수도 있죠)

그럼 A는 아무 걱정 없이 B에게 일임을 하며 B는 그거라도

좋으니까 돈이 되니까 일감을 덥석 물어버립니다.

일감의 대부분 산정 기준은 인력 + 기간 + 기술비 + 재경비

인데... ^^ 이중에 기간 * 인력 수가 젤 크겠죠...

그럼 A 라는 놈은 가격 산정 기준표를 보고 기간을 줄이길

원합니다. 그걸 보고 B라는 놈은 지 수하에 있는 프로그래머를

쪼아대기 시작 하는 거죠..

우리의 프로그래머는 어찌했든 이 시간의 여유를 피할수가

없게 되는겁니다.

저 미국을 보십시오 2002년용 MSSQL 서버를 이제 막바지

개발을 해서 안정화및 버그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푸헐 거의 2년 전에 2년 후의 일을 바라 보면서

대사를 기약 하는거지요..

학교는 어떻냐구요? 5년, 10년을 투자해서 output을

뽑아냅니다.. 그땐 진짜 기가막힌 output이 나옵니다.

연구기관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나라가 늘 제자리를 머물수밖에 없는 현실은

"낼모래 까지 해주면 좋겠어" 라는 문화겠죠..

도데체 어쩌라는 겁니까?

마케팅 하는 냥반들... 큰소리 뻥뻥 쳐놓고

자기와 관련된 프로그래머들 들 볶죠..

^_^;

다... 뜸이 들어야 밥이 되는거고.. 오랜 시간 담가야..

술맛이 제대로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촌각을 다투는 이눔의 문화는 전 국민이 함께 촌각을

다투는 꼴이 되어버려서..

핸드 폰도.. 미친듯이 upgrade 되면서 잘 팔려 나갑니다.

쩝 제가 주제에 벗어난 이야길 계속 했군요..

암튼...

시간을 많이 주면 더 좋은 output을 내는게 아니라

놀아버리는 프로그래머들도 문제고..

output 만 빨리 보고 싶어하고, 보여주기, 급행 처리 등이

으뜸 진리 인양 바라 보는 윗냥반들도...

앞으론 좀 달라져야 하겠지요..

계속 이렇게 간다면 web이 판을 치는 이 국지전에선 우리 나라가

승리 할지 모르나...

정보화 시대및 제 3, 제 4의 물결에서는

크게 패배를 면치 못할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
수천만 호국 프로그래머...

민족 투쟁 통일 전산 , 전! 산! 인!~~

으..~ 정부는~~~ 모~든 프로그래머에게.~~ 적정한

임금과 노동 시간을 ~ 보장(낮은 소리로)하라~"

쩝.. 심심 하네여.. ^^

똥꼬의 이미지

하하하 올으신 말씀입니다.

뜸을 들여야 지요.

낼까정 해줘. 퇴근 전까지 해줘..라는 말도 많이 함니다.

그럴땐 모랄까..맥이 빠지죠.

1년 후를 보며 계획해주실거란 기대는 회사에 않함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국내에서

이분야에 손가락을 뽑을 정도의 회사지만 --

반년 정도라도 계획을 하고.. 살았으면,,, 보람된 인생을 살텐데..

음... 빨리 돈벌어.. 외국계나 .. 복지가 좋은 곳으로 옮겨야겠죠?

open source의 그날까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잘못 달았다..밑글에 대한 답장입니다.^^

까막_의 이미지

작년에 회사를 다녔었는데. 지금은 완전한 학생이져 허허...
방산은 아니었구염...

음...

회사에 있으면서 했던일은.

네트워크 구축하구. 웹코딩하구 솔루션 개발한다구 C닭질좀 하구. ProC좀 보고. Java+XML좀 보고. 글구 코딩하구 이런거였습니당.

그리고... 스타하고 나우누리가서 채팅좀하구...
AOL에서 놀구...

또... 투자설명회가서 질문나오면 열심히 대답해드리고.
접대(?) 따라나가서 얘기 좀 나누고.

머 이런거였는데.

출근은 9시반이었구. 퇴근은 거의 자유였습니다.
일있음 빨리 끝내고 퇴근했져 허허...

플머는 사실 출퇴근이 그리 중요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적어도 프로라면 말이죠...

고무줄 능률이 기정 사실화 된거 아닌가염... 아닌가??

저 참고로 산공과 다니는데...
이거 연구해볼까나...

Let's be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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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번 회사는 9시 출근 저녁 9시 퇴근.. 지금 회사는 8시 반 출근 저녁 8시 퇴근.... 제가 하는일은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인데.. 머리에서 김이 날정도로 빡빡하네요...
우습게도.. 내가 왜 이일을 시작했나 하는 후회도 하고 있어요.. 그냥 취미삼아.. 소프트웨어 조금 했는데.. 지금은 다른것 하고 싶어도.. 할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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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아코 이게 아니구나 싶은순간..빠져나올 구멍이 안보이더군요 험..

자신도 없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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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요얘긴 제 홈(admintour.com)에서 다뤄볼까했는데 ..요기 와보니 있군요 .^^

전 첫직장을 여의도에있는 한국아비엠 옆에있는 보신탕집 옆에 뒤에있는 쓰러져가는 건물에서 했습니다.
vb,oracle이였는데..사장,부장,과장,팀장,경리,그리고 신입(나) 이렇게였죠^^ 10시출근 4시퇴근 이거 미칩니다..본봉 60 ㅎㅎ
그것두 암에프땜시 2개월동안 안줘서...나왔슴다.
드럽더군요...

둘번짼 지방에서 web 코딩을했는데 ...08시출근 23시퇴근했죠 ..가끔 여직원이랑 재미볼땐 새벽에 들어갈때도 있었죠^^ 들어오는 여직원들은 죄다 한번씩 거친것같습니다.^^ 술을 어찌나 잘들 마시는지 -,.-;;
근데 ..정확히1년만에망해버렸습니다. 이곳또한 마찬
가지로 2개월꺼 못받았습니다...

치사하고 아니꼬아서..공무원셤준비할려구 학원강사했습니다.요건 더 미치겠더라구요 ..할일두 없는데...아침8시에출근해서 학원찌라시붙이고돌리면12시더군요..
가끔 학원생들과 눈맞아서 재미도 본적있습니다.술발쥑입니다..다들..

안되겠다시퍼 알아보다가 ..이곳에 왔죠^^
여기 쥑입니다. 9시출근6시칼퇴근...하는일은 챗팅하고 멜보내고 주식겜하고 사운드쥑이고 스타도하고 포트리스도하고...,여직원들과 재미보고 ...에궁..
밥두먹구 그러죠^^ 그럼 퇴근시간이네여 ...에궁.궁..
한달에 2틀정도만...2시간정도만 할일이 생긴답니다.
세상에 이런일있다뇨...ㅎㅎㅎ
근디 내년에 이플젝이 끝난답니다.ㅠㅠ
다시 x같은 곳으로 갈생각하니 ..열받는군여...

이제 20대후반 인데..요샌 com,alt,책을 보고있는데..
제처지가 넘 처량한거 있죠 ㅠㅠ 왜일까 몰겠슴돠

정말이지 공무원 셤봐야겠슴돠...
공무언....이거 정말 할만 합니다...
.......................
참..직장땜시 자취방옮기는것두 일이더군여...

-광주에서 로기가..

white23의 이미지

^^

회사는 남이 밀어서 가는게 아니라...
자기가 좋다고 판단하고...
뭔가가 있겠다 싶어서 자신이 선택을 한게 아닌가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는 직장의 선택 기준은 자신의 적성에 맞고...
자신에게 맞는 직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정말 꿈같은 회사죠...).

근데... 프로그래머에게 적정한 근무시간이란?
그건 프로그래머가 잘 알고 자신이 잘 아는 겁니다.
이건 누가 어느 정도라고 꼭집어서 말을 할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모두의 취향이 다르고...
모두의 실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바로 앞 회사에선 별명이 칼퇴근일 정도로...
할일 끝나고 퇴근 시간이 이되고... 이 두가지가 성립이 되면은 전 무조건 퇴근을...
캬캬캬.,..
근데... 누구 하나 무어라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제가 할은은 했으니깐...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했으니깐...

이런 생활 좀 하다... 이젠...
퇴근 시간이 점점 느려집니다...
이건 일 보다는 제가 하고픈게 있어서 남아 있는거죠...

낮엔 거의 딴데 한눈을 팔기 보다는 오늘 해야할 일 다 하고...
남은 시간... 이것 저것 모리는거 공부하고...
껄껄껄~~~

근데... 한가지 역시 무시하지 못 할게 있더군요.,..
내 일이 끝나도...
동료가 아직 일이 남았을 경우...
물론 바로 가도 되겠지만...
같이 해주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_-a
근데... 이건 근무시간이라기 보다도...
직장생활을 하는 요령이 아닐지...
같이 가고... 같이 웃고... 같이 울 수 있는...
이런거 까지 근무 시간에 포함을 시키는건 아닌지(물론 상상가 같이 해라고 딱 찝어서 그렇게 얘기 하면은 상황은 달라 지지만서도...).

제가 좀 말이 주리 없이 많이 길어 졌네요...

근데... 결론 적으로...
프로그래머에게 적정 근무 시간이란...
자신이 알맞다고 느끼는 시간...
자신이 일하기 좋은 시간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그러나 이런 자유를 느낄려면 그만큼의 책임을...)

그럼...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 It's Now or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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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할말이 많았던것 같군요...

비단 이 문제는 프로그래머로서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웹디자인과 서버관리를 시작하여 2년여동안 무수히 많은 서버와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프로그래머 1~2년 차로 접어듭니다.
이미 2년전에 웹디자인은 접었구요...

어중이 떠중이 아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잡지기고도 하는 형편에 듭니다..

크게 잡자면 웹분야에서 이렇게 나눌 수 있겠지요..

모든 직종을 다 거쳐본 결과 다 똑같더군요...

주종목이 IT 가 아닌 업체에서 이렇게 많이들 하더군요..

그나마 IT 로 먹고사는 업체는 조금 났지만..

한 4년 IT 업계에 종사하는데..
하나 느낀거라곤...

1.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
2. 이꼴저꼴 보기 싫으면 내일하자 입니다.

어느세월에 바뀌겠습니까..?
차라리 이민가서 제대로 된 사고방식을 가진사람과 제대로 된 일을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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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두 프로그래머 지망생(?)으로서..

민감한 문제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_-;;

지금은 작은 회사에서 웹디자이너겸 웹프로그래머를 하고 있는데..

여긴 회사 위치가 애매해서...
(지하철역과 불과 10분 거리이지만, 걷기엔 너무 멀고 대중교통수단은 전혀 없는)

직원들이 단체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그래봐야 3명)

출퇴근이 칼일 수 밖에 없죠..

울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는 저 하나인데..

보통 프로그래머 치고는 정말 편한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요.(9시출근/6시반퇴근)

그렇다고 좋은건 하나두 없죠. -_-;;

왜냐면 그 외의 대우나 근무조건이 열악하니까..

지금 솔직한 심정으로는 밤샘근무도 좋으니

더 크고 전망있는 회사로 가고 싶은 바램뿐이에요.

이 곳이 전망이 없는 회사는 아니지만..

제가 프로그래머로서 커가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배부른 소린가? -_-;;)

하지만..

기본적으로 출퇴근 시간은 지켜져야 한다구 생각해요.

하루 8시간 노동이라는 게 괜히 나온 얘긴 아니잖아요.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근무 시간과 업무 성과가 비례하는건 절대로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철없는 저처럼 무조건 근무시간을 칼같이 지켜야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문제는 있다구 봐요.

두서없이 긴 글의 결론...!!! -_-;;

일하는 사람 스스로가 근무시간을 결정해야 한다는거..

하루에 20시간 근무를 하던 2시간 근무(이건 좀 심했다..)를 하던

프로그래머 본인이 결정할 분위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본 근무시간(8시간 정도)은 지키되..

그 나머지는 재량이 맡겨야한다구 봐요.

회사나 상사의 무언의 압력에 따른게 아니라 말이죠.

울 사장은 칼퇴근 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인 것을 알면서두

엄청 눈치 줍니다...

절대 굴하지 않죠.. -_-;;;

업무자체가 힘든 것보단 그런 무언의 압력들이 굉장한 스트레스더군요.

겨우 6개월 근무했지만 옮겨볼까.. 공무원시험을 볼까

생각이 많은 아침입니다..

다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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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는 8시 반에 출근...6시 퇴근입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융통성은 있고 출 퇴근에 그렇게 많이 얽메이도록 강압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전 8시 50분 전 후에 출근해서 저녁 10~11시까정 일하죠...집이 의정부라서 강남까정 출퇴근하는데만 시간도 하루에 3시간 가까이 듭니당...
결론은 매일 피곤의 연속이죵...
그래 업무시간은 일보다는 졸음과 많이 싸우는 편입니다.
물론 업무로 빠른 시간 안에 Programming해야 하거나 Debugging해야 할 때는 그마저 정신이 바짝 들기는 하지만... 효율적인 생활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 압박은 하지 않지만 은근한 압력은 힘든거죠...
오래 일한다고 좋다고 생각이 안듭니다. 일부러라도 개개인이 여가 선용을 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업무 능력도 오르고 의무감이 없는 상황에서 편하게 필요에 따라 밤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염?.
주 5일 근무를 한다고 해도...어차피 공무원들이나 일부 고위층이나 사무직 이야기 이고...엔지니어들은 먼 미래의 이야기로 들립니다. 회사는 당장의 이익만 보지만 편안히 쉬지 않고 일만 하면 장기적으로는 회사에 손해가 더 크다는 생각을 못하는 회사의 분위기가 아쉽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걍 혼자 하세요...
속편하지용...

ds5cke의 이미지

에구구..민감한 얘기 또하나...
전 직장생활 90년부터 12년째에 IT분야 6년차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시작한게 6년이란 얘긴데..
개발 시작하면서 첨부터 밤샘의 연속이며.. 그간의 지나간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아.. 물론 프로젝트정도는 기억하죠..
개발을 주업으로 하는동안의 일상은 기억이 없단 애깁니다.
애 둘난거 빼고.. 말이죠 ~:-)
정신없이 살아왔습니다만..
애들이 커나가면서 이젠 가족과의 시간에 많은 할애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마누라는 심각했죠.. 거의 과부만들었으니..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프로그래밍의 분야도 천차 만별이고 회사의 분위기도 가지각색이지만 공통적으로 프로그래밍하면 밤샘은 기본이다.. 라고하는 생각부터 고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 물론 윗사람도 그런생각을 해줘야 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개발환경이란게 그리 녹녹한곳이 얼마 안되거든요..
이건 뭐.. 공부(교육)할때부터 다그쳐지는 것입니다.

요는 창의성을 저해하는 환경이란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짤릴땐 짤리더라도 소신껏 일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저만의 결론이지만..

일을 눈으로만 보고 많이 안하는거 같다고 짜를만한 경영자라면 어짜피 같이 일 못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소신껏 하는데(저는 개발팀장이라 나름대로 스케줄을 합니다만,)도 불구하고 납기지연등의 일이 발생하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겠지만.. 스케줄을 무리하게 당기라는 지시는 회의록(또는 이메일등의 기록가능한 매체)에 남겨놓고 그때는 항변할수 있어야 겠지요..
만약 무능하거나 소신껏 일을 못하고 눈치나 보며 시간 축내는 윗사람밑에서 일한다면 당장 문서화부터 한번 해보세요.
개긴다고 뭐라하면 걍 관두세요.. 비전없으니까..

저도 아직 매일 9시30분출근에 23시~익일1시경 퇴근합니다.
이제 바꾸려구요..
요즈음 회사분위기 이상해져서 안그래도 마음 다지려고 생각하던차에 생각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셨네요.

불가항력적인 일을 시키면 반드시 메모해놓고(업무일지 스타일로) 이러한 사유가 있었다.. 제시할거고..
출퇴근은 비교적 FM으로 하고(9시경 출근 7시경 퇴근)..
내가 작성한 스케줄에 변동이 생기면 수시로 보고하고..
일단 밀린 급여라도 정산되면 암생각없이 떠날수도 있고..

분명한건 우리나라 개발자들의 자질이 높으면서도 실력이 형편없는건 교육환경과도 무관하지 않으며..
업계에 팽배되있는 '프로그래밍=밤샘'도 문제고..
실제로 집중력이 높아지는 새벽 1시~4시를 알기는 하지만 대체 휴식이 없는 고질적인 분위기.. 등등..

전산인들의 권익을 대변할수있는 단체라도 만들어야지 원..

하여간.. 딴나라 선진국들 보더라도 경영자일수록 더 많이 근무하며.. 실리콘 밸리에서도 밤샘하는 사람들 많지만.. 그에따른 반대급부을 생각치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 의식을 바꿔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라리 영어학원이라도 끊어서 일찍 퇴근하십시요..
젊은분들일수록..
아.. 아니면 야근수당같은걸 달라던지요..
너 일 못하잖아.. 그러면.. 때려치시고..
실제로 일을 못하던지.. 무능한 윗사람의 탓이던지..하면..
때려치는거 말고 수가 있나요?
적당히 타협하면.. 어짜피 피곤합니다..

에구구.. 야근 몇년째 하다가 내가 미쳤나..
전산인들이여.. 총궐기하면 어떨까요?
요즘은 별의별 생각 다 합니다..
허접한 일로 시간만 버린단 생각에.. 아주 미칠것만 같은데..
개발자가 없어서 직접 코딩에.. 시스템 관리에.. 외주관리에.. 때로는 경리까지.. 허허~~

오늘은 이만 집에가서 소주 반병먹고 잘랍니다..
이이익~~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임다.

기억이 나지 않져 ㅜ.ㅜ 도체 멀하고 지나왔는지...

허접한 일로 시간만 버린다는 생각에 얼마나 많은 머리카락이 운명을 달리했던지..ㅜ.ㅜ

한달가까이 똥쭐땡기게 일해놓고보면 관리랍시고 앉은 양반이 하는말,

"그거.. 누구나 하는 거잖아?"
"프로그래머?.. ㅋ.. 아무나 데려쓰면 되.."
"관리가 중요해... 니네 프로그래머들 머.. 알어? 엉? 쥐뿔도 모르면서"


내리던 번개 혹 생각나시면 그 망할 관리자에게 맞히소서~

joshuajh의 이미지

-_-;;;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프로그래머라고 자칭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는 것도
역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학원 나와서 언어의 문법에 맞게 몇줄 끼적일 수 있으면
프로그래머가 된줄 아는 수많은 코딩맨들...
어쩌면 프로그래머와 코딩맨을 구별하지 않는 문화 때문일지도 모르죠
문학으로 보자면 소설가와 같은게 프로그래머 인데
초등학교 작문하는 사람 조차 '프로그래머'입네 하니
아무나 데려다 써도 된다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요...
쩝...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회사의 프로젝트가 좋아서 날밤세는 것은 어떻게 하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행복하신 분이시군요
저도 회사 프로젝트가 좋아서 목숨걸었던 적이 있지만
그런일자리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세상참 편하게 사신 분 같군요....그렇게 본인 맘처럼 계속 편하게 사셔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런 무식한 동네에서 왜 일하면서 그러죠...
참 아이러니 하네요..... 그리고 월급이 - 되면
어떤 바보가 일을하나요...
좀 사람들이 믿을수 있는글을 올려줄수 없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scheduling을 잘해야죠...
유닉스웨어 플머라면 ... 알겁니다. unix가 처음 boot하고 돌아가는 process 0번이 scheduler라는 거
일 8시간 일하든 15시간 일하든 모두 자기관리에 있어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monitor만 본다고 코딩이 잘되는 건 아니지요.
하지만 회사의 일과 나의 자기개발을 위한 일과는 반드시 구분해야죠...
OS자체의 Process와 user가 돌리는 Process를 메모리paging과 CPU시분활을 할 줄 아는 Unix System을 보면 대단한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목표가 있는 사람은 8시간을 일하든 밤을 새서 일하든 불만이 없읍니다. 그사람은 scheduling을 할 줄 알거든요... 반드시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일에 공격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개인적 목표와 회사의 목표가 딱 맞아 떨어 질때 시너지 효과는 상당하게 다가 옵니다.
회사로 부터 인정받고
남들보다 앞서가고...

암튼 두서 없는 글이었읍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렇죠!!!

바로 님의 말씀같은 회사및 일을 해야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할께여.
얼마전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이 왜 한국남자들은 일에 그렇게 매달리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게 전체적인 분위기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특히나 IT업계하면.. 출퇴근 개념이 없는.. 어디서 비롯된건지.. 원 실리콘 밸리? 실리콘 밸리에서도 22시간씩 일하는지 원..
전 제대로 된 IT업체에서 일해본적은 없져..그래서.. 칼출근 칼퇴근을 했거든요.. 그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 효율이 있다는걸 알았져.. 몸도 상하지 않고..
사람몸이 밤에는 쉬라고 만들어져 있고.. 몸의 기능도 밤이 되면 저하되는게 당연한건데도.. 더우기 불규칙적인 생활은 몸에 치명적입니다. 군대에서 억지로 교대근무 해본분들은 다 알겁니다. 전 3년을 3교대 근무를 섰는데.. 군대 있을때 큰병에 걸린줄 알았져.. 군대 나와서.. 두달동안 정삳적인 생활했더니.. 몸이 괜찮아 지더군요..
불규칙적인 생활,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 엠비씨인가에서 스트레스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방송한것 보신분은 .. 생명을 위해.. 그런 직장은 빨리 그만두는게 .. 역시나.. 칼출근 칼퇴근이 보장되는 직장이 장땡인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럼 IT 를 떠나시고, 공무원 하시면 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하하하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책임지는 겁니다.
잘못하다가 아이들이 중고등학교 다닐 40대에 유명을 달리할 수가 있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일하는 곳은 지옥입니다.
저는 하루에 22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하루 20분씩 두번 식사시간, 그리고 한시간 반정도
잡니다.
근무중 졸려서 눈이라도 감길라치면 10% 감봉조치
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꾸벅꾸벅 졸다보면 월급은
항상 마이너스입니다. 저는 벌써 회사에 진 빚이
수천만원입니다. 일해도 일해도 빚은 늘어나기만
합니다.
하루에 최소 천라인이상 짜지 않으면 식사와 수면조차
허락되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두셋씩 쓰러집니다.
얼마전에도 유능한 인재인 홍전임이 쓰러져서
더이상 눈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기력이
다해갑니다.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안녕..

BLUEnRED의 이미지

어디선가 읽은 글이 생각납니다.

빌게이츠의 말이었는데

MS초창기의 IBM사가 프로그램의 가격을 라인수로 책정했었다더군요..지금은 물론 그렇지 않겠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은 IT선진국처럼 보일지 몰라도 IT문화는 바닥인것 같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거 완전히 노동력 착취네요. 노동부에 고발하세요.

수우_의 이미지

이거원 재윤님네 회사 가볼려구 했는데
안되겠네요 ^^

아님 아래 답글 다신분들처럼
줄수를 늘리는 법을 익히든지요-_-;

똥꼬의 이미지

넝담이죠?

진짜라면.. 고건 바로 .. 자기 학대 이자.. 인신매매나 다를게 없을듯..ㅠ.ㅠ;

open source의 그날까지!

스카리의 이미지

C로 코딩하신다면 님께서 밥을 굶지 않을만한 코딩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최소 20% 이상의 라인수 향상을 기대할수 있을겁니다.

1. 함수의 리턴타입과 함수이름은 다른줄에 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더군요.. 저는 한줄에 썼는데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따로 쓰는게 편하더군요..)

int main (void) 를

int
main (void) 이렇게 쓰는겁니다.

2. 함수인자가 2개 이상일 경우 다른줄에 쓴다.
이건 윈도 디바이스 드라이버 프로그래밍을 보던중에 느낀건데
IRP_MJ 계열의 함수들은 인자가 장난이 아니게 많더라구요..
첨엔 함수인지도 몰랐습니다 ;;

int make_smoke (
int ciga,
int torch,)
뭐 이런식으로요...

3. 제발 리턴을 하자~
많은 사람들이 리턴형이 void인 함수의 경우에 리턴을 하지 않더라구요
마지막에 한줄 더 늘리기 위해 반드시 리턴을 합시다.

4. 함수몸체에 쓰는 { } 는 반드시 따로 쓰자~
그러면 보통 두줄은 더 씁니다.

if 보다는 switch 문을 쓰시면 라인이 늘어납니다.

선언부, 입력부, 처리부, 결과부 등으로 논리적인 단락을 만드시고
그 사이에는 꼭 공백을 넣어주세요.. 그러면 역시 라인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define 으로 가급적 많은 상수를 만들어 두세요..
쓸일이 있던 없던.. 라인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퍼포먼스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이라면
'라인수 향상'을 위해 구조체를 사용하세요
구조체를 사용자정의 타입으로 선언해 놓으시고 사용하시면
역시 라인수를 짭잘하게 늘릴수 있습니다.

변수는 한줄에 하나씩만 선언하세요..
int x, y, z; 이것보다는

int x;
int y;
int z;
이렇게 하세요... ^^;

주석은 반드시 새로운 줄에 쓰셔야 라인수를 늘릴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을까요? ;;

쩝.. 아주 오랜만에 집에 내려왔는데 집에 사람은 없고
열쇠도 없고 연락도 안되고 해서 겜방에서 이러고 있습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정말 재밌네요..

라인수 늘리기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라인 양이 중요한 회사라면 다닐 이유가 별로 없을듯

p.s 라인양이 길어지면 가독성이 좋아지는건 있을지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ㅋ ㅋ 라인수도 엄청 늘릴수 있군요!!!

주석도 많이 달면 그만큼 라인수 늘겠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진담인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기 어디죠..? 사람을 그렇게 혹사시키니까 하루에 천라인밖에 못 만들죠. ^^;
라인수로 일의 척도를 지정하는 그런 방침을 세운걸 보면 상당히 무식한 동네같은데..

wooix의 이미지

death march project만 아닌이상....

출퇴근은 칼같이 해야겠죠..

재수없게 death march project에 걸려들었다면..

젤로 좋은건 때려칠수 있는 회사면 때려치우고.
조건 좋은 회사면 걍 열심히 해야겠져..

무리한 노동은 크나큰 실수와 번복되는 작업만 요구할뿐이라 생각하네여.

위분들이 알아서 제대로된 근무시간과 프로젝트 요구시간등을 생각해 줄때 편안한 직장생활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평온하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에잇...이거저거 다 때려치고 공무원 셤준비나 합시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여의도의 한 증권회사 건물에서 코딩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생입니다. 첨에 계약할 때는 9시 출근, 6시 퇴근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그걸 잘 지켰고, 잘 지켜도 사람들이 모라 안 그러더군요. 근데 좀 바빠지니 이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일요일 날 밤에 가족들과 과일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께 전화가 왔죠. 지금 빨리 와 달라고. 제 의사는 묻지도 않더군요. 당연히 올 것으로 여기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_- 그 때 시간이 밤 11시였습니다. 제 집은 인천이고 회사는 여의도. -_-; 물론 회사까지 가는 택시비는 회사가 내줬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일하다가 퇴근했습니다. -_-; 그리고 그 다음날 9시에 출근을 했구요. 그런데 그거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요즘은 9시 출근, 밤 12시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_-; 회사가 스케줄대로 일을 하지 못한 탓이지요. 그래서 요즘 건강도 나빠지는 것 같구요. (건강 나빠지면 회사가 책임져 줄까요?) 솔직히 일의 능률도 높지가 못합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인데 어디 일이 손에 잘 잡히겠습니까. 학교가 대전이라 방학동안은 학기 중에 못 보는 가족들 얼굴 좀 많이 보려고 올라와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T.T) 이 알바를 하고서 다시는 코딩 알바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 자신이 사장이 되면 절대 사원들에게 야근 같은 것은 시키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게다가 알바생이라면 더욱더 출퇴근 시간을 맞춰줘야 겠다고 말이죠. 야근을 하면 사원들 몸이 안 좋아질 것이고, 능률도 떨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회사에 장기적으로 분명 악영향을 끼칠 텐데… 장기적인 안목을 갖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래 글이랑 내용이 또 틀리군요..

결국 어떤 회사를 다니느냐갸 문제인것 같군요!!!

분위기가 학이애애 한 회사, 내가 하고 싶은 것이 곧 회사가 하는일...

머 이런 회사에서는 출퇴근이라는 의미가 없겠군요.!!!

그리고 위처럼 단순노가다, 퇴근 했는데 불러 내는 회사...

몇시출근, 몇시 퇴근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떤 회사를 다니느냐갸 중한 것이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학이애애->화기애애

일부러 그렇게 쓰신건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니요!!!

무식해서 그래요!!!

지적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담 부터는 틀리지 않겠네요. ^^

스카리의 이미지

이런문제는 개인적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퇴근시간은 정해놓되 출근시간만 칼같이 지키고
퇴근시간은 반강제로, 협박해가면서 잡아놓는 회사가 있다면
당연히 그 회사가 잘못된 것이겠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출퇴근시간이란거에 대해서 불만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처음에 있던 회사의 경우에는 10시쯤 출근해서
6시 ~ 12시 사이에 맘대로 퇴근을 했었구요
퇴근 시간 이후에 일을 한적은 아주 바빴던 한달정도이고
다른 기간에는 퇴근시간이 지나고 일을 한적은 없습니다.
자기발전을 위해 공부를 했거나, 포트리스를 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애인과 채팅을 했죠

두번째 회사에서는 .... 근무조건이 아주 다양했었기 때문에
뭐라 딱 집어서 말할수는 없는데 그나마 formal했던 때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9시 칼출근 퇴근은 8시 이후였습니다.
보통 퇴근은 11시쯤에 했었지요..

출근시간을 지켰던 이유는... 이유를 다는게 우습지만..
규칙이니까 지킨겁니다.
군대에서 기상시간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군대랑 회사랑 어떻게 비교하냐고 하시면 할말없습니다만
회사도 군대도 집단입니다.
집단에는 지켜야할 규칙이 있는겁니다.

그리고 정해진 퇴근시간에 따로 퇴근하지 않은 이유는
일이 많았다기 보다는 집에 가기 싫어서..
(회사컴이 집에꺼보다 좋았지요;;;)
공부나 할려고 그랬지요..

어느님 말마따나 실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자기시간 할애해서
공부하고 내공을 쌓는게 이바닥 생리아닙니까?

친구중에서는 이런걸 아주 싫어하는 녀석도 있더군요
퇴근시간이 다가올수록 안절부절한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퇴근시간을 넘기는걸 상당히 싫어했습니다.

결론은 이런문제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거고
출근시간이 정해졌다면 그걸 지키는게 맞겠지요
퇴근시간은 정해진 한도내에서 자기 맘이겠지요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이 시간당 해낼수 있는 작업량이
정해지지 않은 직업이니까 평균 근무시간이라는건
개인차가 아주 크다고 볼수 있겠네요..

작가... 하고 비슷할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답 이네요..

개개인 마다 틀리죠...

퇴근시간 이후로는 친목도모로 겜도 할수 있고, 개인 공부도 할수 있고, 집에 갈사람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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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기업 --> 벤처 --> 중소기업 --> 벤처 --> 벤처 를
전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장생활은 위의 부분만
8년이 넘었지여(주로 대기업서 5년넘게 있었구여)

대기업에서는 출퇴근이 칼입니다. 8시출근/19시 퇴근이져.
그래도 제시간에 퇴근을 못할때가 허다합니다. 오전에 출근
하면 회의, 회의, 회의...밥먹구 또 회의. 그러다가 퇴근쯤
되면 회의하자는 사람들이 가버리져. 그럼 전 그때 부터
밀린일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밤 11시가 넘는건 예사져..
그래도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밤 11시부터 새벽 두시
까지 공부를 했었지여.(코피 안쏟은게 다행^^) 근데 그때
한 친구가 그러더군여. 나와보면 더 큰 세상이 보인다구..

그래서 나왔습니다. 정말 세상이 넓더군여. 비정하기도
하구요. 하고 싶은거 할 시간, 엄청 많았습니다. 전의 회사
에서는 새벽시간을 쪼갰는데 이제는 그거보담 더해도
즐겁더군여..

몇년을 굴러먹다 보니 이제 느끼는게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지요.. 회사에서 정한 것은
지켜야 합니다.(이말은 저도 찔리는군요..)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이 아니면 그 안에서 재미를 찾아야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일이 재미가 없을 수는 없져. 조금
안다고 깝쭉댈 때가 제일 일이 재미가 없는것이지요.
출퇴근 시간이나, 복장규정이 어떻느니, 머리염색이
어떻느니 고민할 시간에 자신의 일 안에서 재미를 찾는것이
더 자신에게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봅니다. 외국의 출퇴근 시간은 비교할 가치가
없죠..외면적인 것만 평가하려 하실테니까요..
일례로 캐나다는 오후 5시퇴근도 있지만 3시퇴근도
많습니다. 그러나 모두 근무시간에는 개인적인 일은
안하더군요. 점심도 책상서 샌드위치먹구 바로 작업에
들어 간답니다. 직업은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도구
이지만 그 안에서 프로의 정신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잡다한 조건을 잊고 조용히 자신의 업무(일)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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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는 실력, 능력이 있는 사람들의 주제군요...

실력, 능력이 없는 사람은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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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 실력, 능력있는 사람 없습니다.
실력, 능력 없으면, 그걸 키우려고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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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IMF 덕에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번번히 놓쳤습니다.
맨날 일 많고 스트레스 많은 곳만 다닌 기억입니다.

또한 제가 면접 볼때 제일 재수 없어 하는 곳은 지금은 돈 많이 못주지만
나중에 대박치면 어쩌구 하는 곳입니다.

제 해결책은 간단했습니다. 그런 악덕 회사 안다니고 사업자등록증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말하자면 프리랜서 입니다.

프리랜서와 월급장이... 다 장단점이 있겠습니다.
만약 실력이 있다면 좋은 곳에 월급장이로 들어가서 경력 쌓아가며 연봉 올라가는
맛도 삼삼할겁니다. 안정적인 것은 비교할 것도 없고, 괜히 사기당하거나
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돈을 많이 못 번다고 하여도 자유를 택한셈입니다.
그리고 일은 내가 하고 돈은 사장이 싸그리 처먹는 걸 감수하는 것도 1-2년이지...

하여간 지금의 처지에 약간은 희망을 가지고 삽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프리랜서는 일거리를 어디서 따오나요?
좀 끌리는 구석이...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주제가 멀 원하는 것인지.???

물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시간에 무지 불만이 있겟지만....

능력이 좀 부족한 사람은 일과 공부를 동시에 병행해서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이야 금방 금방 지나가지요..

능력은 없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하고 싶어도 하지 말아야 하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만 오랬동안 붙어서 하면 뭘합니까??

결과물을 보죠.

실제로 그렇게 비례한다면야 당연히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근무시간 답게 결과물도 세계최고쯤은 되야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현실은?? 아니죠 절대,

미국 보십시오. 미국 어떤 기업에서 위에서 눈치까지 주며 퇴근 못하게 막고 집에도 못들어가게 한답니까.

근데?? 결과물은 세계최고입니다.

제가 아는 선배회사가 미국 산호세에 있는 회사인데,
꽤 이름있는 회사입니다.

근데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칼퇴근합니다.
아예 회사 사장들이나 이사진들이 그 이상 근무하는걸 원하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면 돈 더 줘야 되고 여러가지 수당과 식사비용때문에 돈이 더 든다고요.

근데 그 회사의 결과물은 세계최고 수준이죠.

참 한심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무조건 시간만 떼운다고 장땡인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리나라 벤쳐 기업들이 늦도록 일하길 원하는 것은
시간외 근무 수당을 주지 않기 때문이 아닐런지....

과연 늦도록 남았을 때 시간외 수당을 준다면 맨날 늦도록
일하길 원하는 회사가 몇이나 될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님글 보니
예전에 다른 주제의, 이곳 geekforum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네요.

분석, 설계했다고 하면
매니저들은 놀았네라고 생각한다는 글요.

결과물만 내기에 급급하냐.
아니면, 필요한 절차를 딱딱 밟아서,
제대로 할려고 하느냐의 차이에서도
님께서 지적하신 대조가 드러난다고 생각됩니다.

글이 서툴어서 잘 정리가 되지 않은것 같군요.

eric의 이미지

저희도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지요..
하지만, 회사위치가 너무 열악하다보니
기숙사에 있는 사람들이 많고
출근은 대략 10~11시 퇴근도 비슷합니다.
격주이지만 토요일은 거의 안나갈려고 노력하고있고,
일이 많을때는 주말도 없고 밤샘도 불사합니다..

첫회사: 금융권 전산실 (8시 출근 7시 퇴근)
2: 유명한 벤처 (10시 출근 8시 퇴근)
3: 중소 벤처 (11시 출근 10시 퇴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글은 익명으로 올릴수 밖에 없군요.
저는 그동안 벤처->대기업->대기업벤처->대기업
이렇게 근무를 했습니다.
직책은 대략 과장(팀장)급 이었습니다.

보통 회의가 없는날에는 출근 오전10시 퇴근 오후 10시 30분 입니다.

근무 시간은 적당하다라고 생각 합니다.

12시간 이상 회사에 있기는 하지만 대략 2시간이 회의 이고 3시간 정도는 공부를 합니다.

윗상사나 아랫사람들중 새벽까지 회사에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별로 바람직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밤늦게가지 일하는것 좋지만 다음날 지장을 주기때문에 회사로서는 오히려 손해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울나라 OECD가입한지 5년이 넘었읍니다.
울나라 노동자들(자영업자,경영업자 빼고 거의 전부 다..)
근무 환경 열악합니다..

60-70년대는 따라잡기 위해서 그랫다고 칩시다.
21세기에도 이렇게 일해야 합니까?

울나라 후진국입니다..
울보다 더 나은 뉴질랜드는 말할것 업고
울보다 더 나을것 없는 폴란드도 울보다 근무환경 더 낫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폴란드인들의 출퇴근
http://www.hani.co.kr/section-014007000/2001/06/014007000200106041718010.html

뉴질랜드인의 출퇴근
http://www.hani.co.kr/section-014007502/2001/05/014007502200105211202012.html

kall의 이미지

무척 부러운 얘기지만...
문화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60-70년대는 따라잡기 위해서 그랫다고 칩시다. '
전 이것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친듯이 일한 덕분에 이만큼 성장했지만...
덕분에 일밖에 할줄 모르게 되어버린거죠...
놀줄을 모르는 겁니다. 오로지 일과 휴식뿐이죠.
여가시간을 즐기는 건 없습니다. 오직, 계속 일하기 위해 쉴뿐이죠
우린 그런 문화속에서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발전하면 그에 비례해서 문화도 발달해야 하지만...
우리는 '경제만'발전했습니다. 문화, 특히 노는 문화에 대해선 엉망이죠...
기껏해야 TV나 보는정도가 여가의 전부입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거죠...

젊은세대도 거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아직까지 대학생들...'어울려논다=술마신다'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점점 술보다는 다른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주류는 술이라고 봅니다.

문화란것이 급격히 변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제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정도랄까요...
2~30년 후정도면 우리문화도 외국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아까 얘기한 소수가 점점 많아져서 다수가 되는 날이 어서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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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모두들 2~3년 정도면 그렇게들 되는가 봐요...
넘들 부럽군요.. 전 지금 아침 7:50분 쯤 출근해서
밤 8:30분에 퇴근 한답니다..

그것도 눈치보면서 퇴근을 하는데...
윗사람인 대리가 퇴근할 생각을 안하거던요..
반대로 1년차 선배인 아가씨는 오히려 8시 10분 전에
퇴근을 합디다..

어디 좋은 세상은 없나, 출근하기 싫으면 재택근무하구
뭐 그런 회사 좀 소개시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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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침 10시에 출근해서 익일 새벽 4시쯤에 집에갑니다.
그것두 일주일에 3일정도 집에 갈수 있구여. 휴가는 고사하고 빨간 날에만 쉬었으면 좋겠네여. 3개월동안 하루 쉬어봤습니다.

요즘 고민중..

어떻게 할 것인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도 이런 문제에 대해 팀장님과 꽤 많은 얘기를 주고
받은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회사 규모가 작을때는, 누가 늦게 나오든
대충 그 원인이 파악이 되고, 다독거려가며 잘 하게
되더랍니다. 근데, 규모가 커지면서 (저희 회사는 약
40 ~ 50여명 직원에, 20여명이 연구직, 20여명이
영업직 입니다. 프로그램 개발하는 중소기업치고는
좀 큰 편이라 생각됩니다.) , 사람들의 목소리가
많아지고, 다양해지면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면, 일정한 획일화는 배제할 수 없는 것 같더군요.
윗분들도 그런 소규모 시절을 겪은 분들이라, 제 생각을
모르는 건 아니었습니다.

관리자 입장에서보면 그렇지만, 다양화되는데 있어
다양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한계에 대해서는 그다지
받아들이고 싶지 않더군요. 결과적으론 받아들였습니다.

어쨌든, 저도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며 일하는 거 싫습니다.
개인의 다양성에 따라 자유롭게 일하고 싶을 때 하고,
결과적으로 해야할 업무에 의해 평가받길 원하는거죠.
나중에 특례 끝나면, 이런 다양성과 자유로움에 대해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고 싶네요. 지금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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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하고싶은 말은 프로그래밍을 할 때 10시간을
> 일해도 2시간을 일한것보다 결과가 더 안나올때가
> 있다는 것입니다. 근데 윗사람들은 이걸 모릅니다.
> 칼퇴근을 해도 제날짜에 프로그램 만들 수 있다는
> 겁니다. (물론 개발기간이 촉박하게 잡히면 힘듭니다..)

정말, 개발기간에 쫓기지만 않는다면,
집중 잘될때의 잠시가 억지로 하는 것 보다는
훨신 효율이 높지요.

저도 오래는 아니지만, 1년 하고도 반년 정도
두군데 회사를 다녀봤지만, 역시 하고싶을때
하는 것이 좋더군요.

꿈의 회사라...

9시 출근, 퇴근은 자유... 그러나
퇴근 시간은 대체로 8시 이후...
심할때는 12시 넘어서 퇴근할때도 있고...

지역은 당연한 것이고, 서울 같은곳은 어떨지...

하여간, 적절한 근무시간이 따로 없다고 볼 수 있는게
프로그래머 아닌가요? 아무때나 출근하고 퇴근하는
그런 회사가 가장 꿈의 회사가 아닐까 하는...
(물론 회사에서 볼 때 않좋은 것이겠지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한국에서 8년정도 회사에 있었고, 이제는 미국에서 프로그래머 일자리를 구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면 미국에서의 8시간은 한국에서 12시간과 거의 맞먹는 것 같군요. 한국에서는 담배도 한대피고, 커피도 좀 마시고, 가끔 짜장면 먹으러도 가고..

아마 여기서는 그 시간은 다 일한시간에서 뺍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12시간이나 미국에서 8시간이나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굉장히 피곤한 8시간입니다. 밥먹으러가면 이시간역시 근무시간에서 빼거든요. 그리고 가끔은 overtime도 하고 제 옆에 아저씨는 매일 8시정도에 와서 6시정도에 퇴근합니다. 하지만 오버타임신청은 한번도 안하는 것 같던데...

제가 인터뷰한 한 실리콘 벨리회사는 제게 물어본 것중하나가 자신들은 하루에 10시간이상 일을 하는데 상관없냐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이 질문을 들었을때 한국생각을 하고 여기서는 심한 경우는 15시간도 하루에 일한다고 했더니 제말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더군요. 아마 네 아이는 네 얼굴을 모를것 같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여기서 처럼 하루에 10시간을 일한다면 그건 회사에서 12시간있고 해야 할 일도 산더미일것입니다. 따라서 no할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한국 일하는 시간은 길어도 좀 편하고 일하는 사람만 많이 일하죠.
어떤 다른 평가기준과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좀 이야기가 두서가 없네요.
참고가 되시길 빕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그럼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프로그래머들에게는 꿈의
회사란 말입니까...

(연변 버젼)
우리회사에서는 칼퇴근 정도는 대우받는 축에도 못낍네다.
고죠... 한두시간은 땡땡이를 쳐야...
아...저놈은 대우받는 놈이구나...함니다...
그뿐만이 아님다...
지각도 고죠...
밥먹듯이 함니다...
물론 한계는 있지만서도...
앤간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씀다...

팀장은 그걸 알고 있었던 것이죠....
[10시간을 일해도 2시간을 일한것보다 결과가 더 안나올때가 있다는 것]
그래서 가끔 직원들이 시간만 흐르고 일에 진척이 없어 보일때면
재미난 영화나 동영상을 건네며 오늘은 이거나 보면서 셔라...
하곤하죠...

하지만 이런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대우받을 만한 자격이 필요
하답니다.
바로 그 자격은 능력 입니다.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죠...
자신이 그런 대우를 받고 있지 않다면 자신의 능력을 되돌아 보는 것이
해답을 찾기에 빠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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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우를 받을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이력서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VB 와 VC++ 중에 한가지라도 자신이 있으신분은
프로필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연락처 빼 놓으시지 마시고...

오츠카전자(주) 개발 팀장 -- 강 준서
fico@member.infomail.co.kr
018-210-3288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특례(연구원,5년짜리)도 있나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앗, 정말 그렇다면 꿈의 회사이군요!!!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개발자의 경우 10시 출근,
퇴근시간 자유 (저는 주로 익일 2시경 퇴근합니다 ^^*)
입니다...
제가 VC++ 에 자신만 있었다면, 한번 지원해 보고 싶으네요 ^^
근데, 윈도 플랫폼은 별로 자신이 없어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