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forum: 나의 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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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살아가는 것을 가끔 치열한 전투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전투에는 육해공에 따라 각각의 전투 방법이 있으며, 전투 방법에 따라 사용되어지는 무기가 다 다릅니다. 리눅서는 어떠한 전투를 치룰까요?

PC급 시장에서의 전쟁? 중대형 서버급에서의 전쟁? 메인프레임에서의 전쟁? 개발자들의 전쟁? 관리자들의 전쟁? 하드웨어로서의 전쟁? 소프트웨어로서의 전쟁? SI로서의 전쟁? 리눅서들끼리의 전쟁? 기타 OS와의 전쟁?

당신은 지금 어느 전투에 참가하고 있습니까? 아직 전투에 참가할 준비가 되지 않으셨습니까? 전투 중이라면, 지금 무기는 있으십니까? 아무런 무기 없이 오직 삽(?)만 들고 싸우고 계십니까?

리눅스로 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으며, 리눅스는 어디까지 확장/활용 가능할 것일까요? 즉 전투의 성질을 파악해야 합니다. 해당 전투의 특성에 따라 준비해야할 무기는 다를 것입니다.

당신은 어떤 무기를 개발중이며, 현재 성능은 얼마나 되는걸까요? 우리나라가 리눅스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많은 리눅서들과 아주 각 전투별로 뛰어난 용병이 많아야 합니다.

또한 해당 용병들은 자신의 위치에 있어야 합니다. 가령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잘하시는 분이 몇년간 패키징만 한다면, 엄청난 자원의 낭비겠죠? 즉 자신의 무기를 개발, 발전하는 만큼 투입되어야 할 전장이 틀려야 합니다.

리눅서들간의 전투에서는 하루에도 수십개의 새로운 무기가 개발되며, 내가 가지고 있지 않는 무기에 대해 혹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새로운 무기에만 기웃거리게 됩니다. 이런 새로운 무기에 대한 호기심으로 몇년을 보낸다면, 무기 종류는 많이 알지만, 실제 제대로 다루는 무기는 하나도 없게 됩니다. 난 지금 새로운 무기만 기웃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의 무기는 무엇이며, 내가 투입될 전투는 어디일까요? 전쟁놀이를 취미로 하신다면 상관없습니다. 다만 가까운 시일 혹은 몇년후 리눅스라는 전장에 투입될 것이라면, 지금부터 자신의 주무기를 개발하여야 합니다. 과연 나의 무기는 무엇일까요?

댓글

cavin의 이미지

제 무기는 열정..

무엇이든 열정이 있다면 그것이 사람이든 지식이든..

감동하게 되어 있고, 언젠가 그 댓가가 돌아오더군요..

늦게라도 말이죠..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내 무기는 무지함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죠.
아는게 별로 없으니까
초등학교때 읽었던 책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엉뚱하게 기억해내고 응용하여
엉뚱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것.
그런점이 무기의 일면이죠.
참 허접하기도 하죠.
그래서 많이 뺏기기도 한답니다.
그런 아이디어가 좋다고 뺏어가는... 녀석들...
그런의미에서 도난방지장치도 마련 해야죠.흐흐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무기는 바로 돈에 대한 최선입니다.

돈과 연관 된거면 모든 최선을 다합니다.

그게 제목모든걸 걸고 한다고 해도 돈이라면 무좋건 하고 봅니다.

그게 제 무기죠 ~ 누가 돈줄테니 이거해라 그러면 눈이 빨개지는게

특징이요~~

가끔 이런 경우도 있더군요

어느날 리눅스를 까는데 졸려움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실수로 윈도우 시디를 넣고 습관적으로 윈도우즈를 깔았더군요

다음날 주인이 와서 윈도우즈 아니냐고 물었을때.~~

그때 알만한 사람들은 다안다.~~ 주인이 나를 보는 야리꾸리한

눈빛 그리고 등을 돌리면서 한숨을 쉬며 가는 그모습

그래 그건 우리가 알고 있는그것 원초적인 쪽팔림이라는것을~~

-_-;; 그래도 돈을 더준다길레 끝까지 했음둥..

던이젛아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그런 주제로군요.
무기라..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을 말해야 합니까?
그것도 아닌 것 같군요.

나의 무기는.. 후회와 반성입니다.
저는 인생에 있어 무수한 잘못과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서야 그것들을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준비합니다.
천성이 게을러..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의 반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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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라..

내 무기는 여유로움이지
그리고 내 길만 성실히 가는 것이라고 할까..

무기여 잘 있거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다들 좋은 말씀을 올리셧네요..

전 저의 무기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책을 봐도... 과감히 한번 쭈~~~욱 읽고..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을 봐도 ... 과감히 한번 말을 걸어 보고...

듣기 싫은 말을 들어도 ... 과감히(?) 한번 쭈~~~욱 들어보고 ...

.
.
그리고 나서 한번 과감히 한번 내 생각을 타인에게 말해보고...
.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좋은 말씀이신것 같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헤..무기라..
글쎄여..
전 자존심 밖에 없네여..
말두 잘 몬하구 코딩두 그렇구...
남들은 쓸데 없는게 자존심이라구 하는데염...
남자라면...자.존.심. 그게 있어야 합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진짜 남자라면 자.존.심두 버릴 줄 알아야 하는거 같슴다..

난 모지?
지는 무기가 음슴다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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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말빨이져~~~캬캬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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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전공하던 제가 '운영체제'과목에서 kernel을 시뮬레이션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할때의 일입니다.
같은 조 였던 사람들끼리 모여서 3일 정도를 토론을 했습니다.
출신이 인문학 분야인지라 '실력없는 사람'으로 찍히는게 두려웠기도 했던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그렇게 layout만을 잡았는데...

다음 날 팀원 중에 한 분이 거의 대부분을 코딩 해오셨더군요..

"프로그래머는 실력으로 말한다!"고 같은 조의 어느 분이 이야기 하던것이 떠 오릅니다.

실력.. 물론 많은 의미를 포함하겠지만 실력이 있다면 언젠가는 말만 무성한 사람보다 인정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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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물론 많은 의미를 포함하겠지만 실력이 있다면
> 언젠가는 말만 무성한 사람보다 인정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

언제가는 좋은 세상이 올거라고 말합니다만, 그게 쉽지가 않죠.

이쪽 일이 프로야구처럼 타율과 방어율이 바로 찍혀 나오는 일이였다면.
실력이 수치로 표시되고, 실력이 인정받기가 쉽겠죠...

드래곤볼에 나오는 스카우터("전투력 나오는 기계")같은 꿈속의 물건이
나오지 않는 한....

실력은 쉽게 알아볼수 없고, 말빨과 개폼은 바로 나타나는 것이니...

님은 코딩을 대부분해온 사람의 실력을 알아볼수 있었던 것은 님이 그쪽일에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적당히 나이 많은 문과쪽의 사람들이 어떻게 실력을 알아볼수 있을까요?

"프로그래머는 실력으로 말한다" 실력으로 말은 하겠지만...

그 말의 의미 전달은 제대로 되기 힘들 겁니다.

언젠가는 통일이 되고, 일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그러한 세상이 꼭 오기를
30년째 바라고 있는데, 제 죽기 전에 그런 날이 올꺼라고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무기 는 無器 입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내몸이 무기입니다...

흘흘흘... 움직이는 흉기닷 -_-;;

마치 스타크래프트를 연상케 하는 질문이군요.....

메딕만 있으면 천하무적이 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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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빨에 대한게 많이 나오네요..

하자미나 말빨도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아는것을 얼마나 알기쉽게 설명해 주느냐도

바로 실력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잘 하는데..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는 경우도 있더군요.. 헤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무기는 "할 수 있다" 입니다.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 무기는 월간지에 나오는 대충적인 내용들과 이런곳에서 대충들은 것을
바탕으로 한

말, 말투, 폼, 행동 입니다.

어짜피, 이쪽은 분야가 쪼개어 지기 때문에 윗사람들은 실력을 잘 판단하지 못합니다.

실력을 판단하려면, 어느정도의 기본은 알아야 하는데, 기본을 갖춘 사람들이 윗에 있는 경우는 드문 편이죠.
문과쪽에서 잔뼈굵은 사람들이 보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실력처럼 보이는 말, 말투, 폼, 행동입니다.

목소리 깔고, 어려운말 좀 섞고, 개폼잡고 있으면 만사 OK입니다.

실력만 있으면 알아준다?
그건 실력을 알아볼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나 통하는 것이죠..
실력이 있든 없든,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말, 말투, 폼, 행동이 짱입니다.

문과쪽 애들이랑 함께 놀아줄려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눈높이대화"가 필요합니다.

같이 놀아보세요. 정말 재밌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 삽가지구.. 싸우는데. -_-;;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두여 저두여! 삽밖에 가진거가 없어여...
무기는 작동시키기가 넘 어려워요... ㅠ,.ㅠ;
훈련장도 없고... 엄한데다 쐈다가는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통에...

아냐? 난 삽도 아닐수도...? 혹시 포크나 숟가락일수도... *^^;

암튼 그렀네요... 흑!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뻥'이란? 있는사실을 뻥튀기 하는것!!!

'구라'란? 없는사실을 있는것 처럼? 남을 속이는것!!!

이러구 보니깐... 구라에 가까운걸 말하시는거 같군요...ㅋㅋㅋ

yootiong의 이미지

뻥과 구라는 다른 뜻이 아니라 언어의 역사성( 중3땐가 배운 건데 가물가물하네여 -_-;; )에 의해 변화해온 말로 알고 있는 데여 ^^;;

제가 초등학교때는 "거짓말하다"가 "뻥까다"로 쓰였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오니 "쌩까다"로 업그레이드 되더군여

고등학교에 올라오니 "구라까다"로 2단 변신을 하더군여.

그리고 대학교에 올라오니 "쌩까다"란 말이 "앞면이 있는 사람끼리 모른척하다"라는 뜻으로 의미 변화를 했더군여.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 지역인 인천에서는 이렇습니다 -.-;;

P.S 쓸 때없이 토달아 죄성... m(_._)m

--
나는 언제나 하이파이브에 목마르다.( 유수영, 2002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게 좋다 저게 좋다 고들 말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휩싸이다 보면, 이것 저것 건들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뭐가 좋더라! 머가 뜨더라! 이런 말들에 속지 마십시오.
저의 특기는 ANSI C++ 입니다.
좋은 책 한권 사서 2년동안 3번 정독 했다면 아시겠죠?
자료구조는 2번 봤습니다. 연습문제 다 풀구요.
전공서적 컴파일러는 요즘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도 안보는 것이죠.
애들이 이것 공부할때 후진것 쓰지도 않는것 왜 하느냐고 비웃더군요. 그러나 전 전 이미 철이 들었지요.
but! 이것 하나 가지고도 Visual C++ 금방 적응했습니다.
델바이 껌입니다. php, java 거져 얻었습니다. 짜증나게 내용도 없으면서 책만 두껍더군요.
잘 생각하십시오.
저도 2년간 상황판단이 흐려 방황하다가 머리에는 여기저기 끌어다 놓은 얕은 테크닉만 자리 잡았습니다. 머리가 무지 복잡하더군요.
당하면서 생각하니 늦게나마 좀 철이 들더군요.
자신만의 집을 짓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들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어 바로 이것입니다. 번역서 백날 봐도 엉터리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번역하는데 노력안해요.
역쉬 컴퓨터의 본고장은 미국이고,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모르면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매일 조금씩 영어도 같이 공부하며, 내가 봤던 책(대부분 번역서)의 원서를 사서 조금씩 어렵지만 다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공부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입니다.
리눅스도 조금씩 공부 중입니다.
이것이 나의 무기입니다.
우미 10분 지났는데 엄청길어졌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총맞기전에 쌩~~

BLUEnRED의 이미지

제가 지향하는 바입니다...
저도 이거 깨닫는데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기본이 되는 것들을 일단 충실히 공부하고 다음 단계로 가야 하는건데
뭐에 그렇게 쫓기는건지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얻을려고 서둘렀죠..

>애들이 이것 공부할때 후진것 쓰지도 않는것 왜 하느냐고 비웃더군요.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후진것 쓰지도 않는것은 요즘 쓰는것들의 밑바탕에 깔려있죠...
제가 학교에서 자료구조 배울때 친구들은 이런거 배워서 뭐에 쓰냐고 불평이었지만 저는 단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오오옷
정말 동의 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 있으시다니

그리고 저는 조금더 깊이 생각해서...

OS에 대해 아주 깊이 아는것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트웍,보안,데이타베이스...다 OS가 기본이죠

원론적인걸 해야 합니다...원론적인걸...

그러나 컴파일러...이론은 그다지 재미 없던걸요 :-<

신주호의 이미지

위에서 말씀하신 ansi c++ 과 자료구조, 컴파일러의 책은 어떤 책입니까?
저처럼 혼자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책밖엔 없습니다.
가르쳐 주세요..
메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추천해 주시면 좋고요.
전 초보라서 처음엔 엄청쉬운걸로 봐야 하거든요..
지금 보고 있는 책들은 너무 어려워요..
전 이만.. 총총..

redbaron의 이미지

부..럽..다...
나..두...ㅠ.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노래 '무기여 잘있거라'에 나오는 [무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신념" 입니다.

내가 선택한것을 할수 있다는 신념 입니다.

v0rt2x의 이미지

말빨..인 것입니까?..........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여기서 말빨이란 상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그런 능력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해서 상대를 기분좋게 하고 협력적인 자세로 만드는
기술..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잡담/수다/허풍을 잘한다는게 아니라..)

대화를 잘하는 것은 정말 뛰어난 능력입니다. 어설픈 프로그래밍
기술보다 현실적으로 수배에서 수십배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기술이라고 봅니다. 프로그래밍은 책보고 배울 수도 있지만
대화기술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머처럼 긴밀한 협력작업과 개인작업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화능력은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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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기는 '말'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정말이지 나는 이게 싫다.
왜 우리나라는 진정한 실력으로 승부가 되지 않는가?

말빨과 안면이 실력 우선인 거 같다.

정규현의 이미지

말빨이 그사람에 대한 평가의 전부는 아니지만, 엔지니어에 대한 비엔지니어측면의
평가에 있어 40%정도는 차지한다고 봅니다.
그건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차원에서
미국이나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리 코딩을 잘하고, 수많은 기술적 흐름에 정통하고, 논리분석에 능하면
뭐합니까? 클라이언트와 대화가 안되는데, 과연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까요?

어플리케이션이든 시스템이든 소프트웨어공학에 있어
기술적인 것이 차지하는 비율은 30%정도라고 봅니다.
나머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프로세스 능력입니다.

개발자에게 기술적 능력이 다라고는 생각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발자에게는 기술적 능력이 다 아닌가요?
클라이언트와의 상담은 관리자가 해야할 일이죠.
개발자에게 그 외의 것을 요구하는 것, 잘못된 것 아닐까요?

from [ke'izi] : where is [r]?

정규현의 이미지

라이언트와 상담은 관리자가 하는것이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럼 님은 평생 관리자 안할 생각이신가요?

기술관리자는 일반관리자보다 더욱 힘듭니다.

그리고 실구현 개발자와 상의 한마디 없이
관리자가 클라이언트와 모든 예기 다 끝내놓고
일 던져놓으면 그 프로젝트가 제대로 흘러가나요?

기술상담에는 당연히 관리자와 더불어 실제 구현을
담당할 개발자 대표 ( PL이라고 할수 있겠죠. )가
참여해야 합니다.

DiNe의 이미지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추천합니다.

어떤 사람에게건 의사소통능력은 중요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저는 그 뜻으로 쓴 게 아닌데...

비약해서,
사기꾼들이 쓰는 말빨요.

그러니까, 사실은 그게 아닌데...
말빨로 그런 것 처럼 들리게 하는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그건 말빨이라고 하기 보다는 거짓말 아닌가요? ^^;

말빨을 굳이 한자로 바꿔보자면 '표현력', '문장력'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leeted의 이미지

뭐랄까.

뜬구름 잡는 얘기들이 대부분.

무기의 정의부터 제대로 인지가 안되신듯.

전쟁터에서 말과 용기와 신념으로

총든 적을 상대하시렵니까?

freecatz의 이미지


이렇다할 무기가 없군요...

사회에서 곧 매장 되는건 아닌지 ㅎㄷㄷ....

다들 총들고 뛰시는데, 저는 칼이라도 갈아야 겠습니다.

뭐 잘드는 칼은 아니겠지만, 적군과 마주 했을때 순간 위협 정도

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님 뒤에서 칠때..ㅡㅡㅋ
(내가 썼지만, 참 얍삽한 생각이 너무 들어 나는구나~~)
(세상 요따구로 사니까 아직도 이 모냥으로 살지..쩝, 철좀 들자.)

---------------------------------------------------
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이 낫다.

pinebud의 이미지

잘할 것 같은 것을 할 것인가, 필요한 것을 할 것인가는 항상 하는 고민인 것 같습니다.
권력이 폭력, 돈, 지식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쓸데없는 지식만 열심히 쌓으면서 내 무기는 "지식"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혹은 가끔씩 지식이 권력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허구인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권력이 권력일 수도 있고 정치가 권력일수도 있고 뭐.. 고민스럽네요..

A rose is a rose is a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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