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든 웹 자료보관하는 웹문서보관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전문을 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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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신문]
출처사이트 : 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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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터넷이 인간의 삶에 대해선 지대한 관심을 가지면
서 정작 미래 역사가들을 위해 웹 페이지 자체를 보존하는 일엔 매우 등한
시하고있는 현실에서 한 비영리회사가 여기에 일대 변화를 시도하고있어
화제가 되고있다고 11일 CNNfn닷컴이 보도했다.
화제의 단체는 '인터넷 문서보관소'
인터넷 문서보관소 창시자인 브루스터 케일은 '우리는 미래를 위해
붙잡을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세계의 이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문서보관소는 아마존닷컴의 계열인 알렉사 인터내셔널이 제공
하는 방대한 웹사이트를 집합하고있다.
다시말해 인터넷 문서보관소는 이렇게 모아놓지 않으면 컴퓨터 메모리
로부터 영원히 사라져버리고 말 웹 페이지들을 보관하는 것이다.
케일소장은 '우리가 이같이 방대한 웹사이트를 보관하는 방법은 로보
트를 사용하는 것인데 전세계 웹 서버를 이 로보트가 주기적으로 방문.접
촉해서 모든 사이트의 각 페이지,모든 이미지를 모두 다운로드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이 인터넷 문서보관소에서 보관한 양은 미국 의회 도서관의
전체 콘텐츠를 능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문서보관소가 보관하고있는 자료는 발족한 지난 1996년부터 이
미지 수집을 개시한 올해분까지 뿐이며 상당부분의 웹페이지는 이미 날아
가버리고 없다.
스미소니언연구소의 정보기술사회분과 회장인 데이비드 앨리슨
은 '존 매케인이 상당량의 선거자금을 인터넷으로 모았다는 사실을 기록
한 웹 페이지의 일부를 금년에 확보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앨리슨은 '아마도 역사상 그 중요한 순간이 (자료보관도 채 되지않은
채) 흘러가 버린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부 조직은 인터넷 문서보관소 같은 데서 자기 조직의 웹사이트 콘텐
츠를 복사 보관하지 못하도록 별도의 여과장치를 설치해 놓기도 한다.
또 인터넷 문서보관소는 지금까지는 이같이 모은 웹페이지들을 자체
보관소에만 갖고있으나 수년안으로 이들 보관자료들을 온리으로 찾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케일소장은 내다봤다.
또 대부분 과거 인터넷 자료들이 쓸데없는 쓰레기더미에 불과한 데
무엇때문에 몽땅 보관할 필요가 있느냐는 일부의 의문에 대해서도 케일 소
장은 다음과 같이 신문스크랩의 예를 들어 모든 웹사이트 모든 페이지의
보관 필요성에 관해 응답했다.
과거 신문 스크랩의 예를 들어보면 모든 기사는 모아놓고 광고는 자료
로서 가치가 없다고 지레 판단해서 몽땅 잘라 내어 버렸다면 역사가들의
입장에서 볼 때엔 선대의 삶의 편린을 볼 수있는 곳이 기사못지않게 광고
라고 생각하게되면 이것은 잘못 자료보관을 한 셈이라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