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캡'이 테헤란밸리에 둥지를 튼다

lightwind_의 이미지

[INEW24]에서 포워딩된 것인데.. 정확한 위치는 추적 실패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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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ews24
출처사이트 : ww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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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바이러스유포 등 사이버테러를 진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경찰청의 '사이버캡'이 테헤란밸리에 둥지를 튼다는 소식입니다.

경찰청은 내달초 테헤란밸리에 경찰청의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의 분소에 해당하는 사이버테러대응팀을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습니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사이버테러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민관합동의 사이버테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테헤란밸리에 분소설치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 경찰청은 내달초 분소 설립에 앞서 최근 선발대를 테헤란밸리 모처에 상주시킨 것으로 확인됐죠. 이들은 경찰청내의 내로라하는 최고수 컴퓨터해킹 전문가로 구성,정보기술의 산실인 '테헤란밸리'에서 신종 해킹수법및 컴퓨터범죄및 대응기술 등을 집중 연구하고, 해커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전천후 사이버캡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경찰청은 이를위해 최근 테헤란밸리내 인터넷 보안업체와 협의를 통해 사이버캡 위치와 규모, 사이버테러 발생시 공조체제에 대한 협의를 극비리에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분소에서는 테헤란밸리 외에도 포이동 벤처밸리, 대덕밸리, 구의동 벤처타운 등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연계할 방침입니다.

테헤란밸리에 상주하는 사이버캡은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의 한 개팀이 별도로 나와 활동하는 형태를 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이 이례적으로 테헤란밸리에 분소를 만들기로 한 것은 해커들이 집단적으로 침투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이버아파트 등이 몰려있는 테헤란밸리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않고서는 사이버테러를 예방하기 힘들다는 판단때문입니다.

기존 '컴퓨터사이버범죄수사대'이 경찰청이나 각 지방 수사팀에 배속돼 해킹사범과 바이러스유포사범, 온라인 음란·복제물 판매 사범 등을 검거하는데 주력,최첨단 사이버테러를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었던 점도 분소설립의 또다른 배경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