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논리의 훌륭한 매개체(마지막)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게
행복해지는 것인지 컴퓨터는 보여주겠죠.
시간을 정한 인간은 공간을 정하고
감정을 정하고...
인간의 모든 행동을 컴퓨터의 판단에 맡기려는
끔찍한 세상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박종호 wrote..
: #include <stdio.h>
: #include <fcntl.h>
: static FILE *fp;
: static char photo[0xFF];
: main()
: {
: I_feel();
: I_saw();
: I_love();
: I_i_ai_live___();
: }
:
: I_feel()
: {
: fp = fopen("/dev/heap", "r" );
: }
:
: I_saw()
: {
: if( fp != 0 ) {
: fscanf( fp, "%s", photo );
: fclose( fp );
: }
: }
:
: I_love()
: {
: int putfd;
: putfd = open( "/dev/eth0", O_WRONLY );
: write( putfd, photo, sizeof(photo) );
: close( putfd );
: }
:
: I_i_ai_live___()
: {
: static int loop_cnt = 0;
: loop_cnt++>0?printf("with my wife\n"):printf("I live ");
: if( loop_cnt < 5 ) {
: sleep(1);
: }
: else if( loop_cnt == 5 ){
: printf("foreever\n");
: sleep(5);
: }
: I_i_ai_live___();
: }
:
: 프로그램은 그냥 컴파일 될 것이다. 한번 돌려보면 약간 싱거울 수도 있는데..
: 그냥 예제이므로 너무 실망하지 말기 바란다.
:
: 위에 언급한 두가지 프로그램은 재실행되어서는 안될 바이너리를 만든다.
: (잘못된 변수에의해 오심을 내리면 형사사건의 경우 인간의 존망이 문제되며,
: 아내아닌 그녀에게 시를 보냈다가 해킹당하면 안방마님(?)한테 혼날 수 있다!)
: 그러나 개방된 소스 그대로는 합리적 판결의 증거로서 제출될 수 있고,
: 다른 판결에 발췌되어 재 사용될 수도 있다.
:
: 아쉬운 점은 오늘날 존재하는 모든 프로그램 언어가 귀납적 추론을 수행하기 위한
: 도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인데(because 구문의 결여), 나는 이 분야가 미지의
: 영역으로 남아 있으니 우리나라의 뛰어난 젊은 두뇌들이 새로운 장을 열어 주기 바라
: 마지 않는다.
:
: 결국 우리는 새로운 개념인 '집합논리'의 구현방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
: 1) 한 사람이 어떤 특정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여 그것을 프로그램화 한다.
: 2) 작성된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공개한다.
: 3) 공개된 프로그램은 관심이 있는 개인에 의해 재 구성되어 다시 공개되며 이과정이
: 반복된다.
: 4) 최적화된 프로그램은 자동적으로 참여자 공동의 결론으로 도출되며 특정 사안에
: 대한 직접적 참여나 의사표현에 사용된다.
:
: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우리는 언어와 사상의 도구로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 되는 것이다.
:
: 필자는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GNU와 권력의 이동(3)'편에서 기술한 시스템 중 특정
: 분야에 대하여 공동으로 작업하자고 권하고 싶다.(필자의 E-mail로 연락바람)
:
: 먼 미래의 인간사회를 각기 상상하며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곳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 이만...
:
: - 조만간 이 사회의 민감한 문제들에 대해 오픈소스로 답하는 사이트를 구축하여
: 선보이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