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스터 31만여명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중단

흠......냅스터는 그래도 쓸만한 프로그램인데....

권순선 wrote..
: 냅스터 31만여명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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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Borland
: 2000년 5 월 10일 오후 3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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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소프트웨어 기업인 냅스터(Napster)는 9일, 유명 락밴드 메탈리카에 의해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발된 31만7,377명의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지난 주, 락밴드 메탈리카는 자신들의 음악을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서로 주고 받은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13개 박스에 달하는 방대한 법률서류를 냅스터에 보내, 문제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 이용을 중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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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는 9일 메탈리카의 요구에 동의를 하기는 했으나 『메탈리카가 고발한 사용자들 중에는 실수로 연루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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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냅스터의 홈페이지에는 「냅스터는 메탈리카의 명단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에 대해서 서비스를 차단시킨다」라며 「우리는 최대한 우리의 정책과 연방 저작권 법(federal copyright law)을 준수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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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는이같은 방침을 담은 성명을 10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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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의 이같은 조치들이 과연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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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가 메탈리카로 부터 받은 명단에 있는 사용자들을 검색해 그들의 계정을 지우게 되지만 온라인상의 가명을 사용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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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서비스 이용이 차단된 개인의 경우라도 그들의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를 지운 후 다시 인스톨한 후 새로운 이름으로 로그-인 하면 다시 냅스터의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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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의 음악 교환 프로그램은 음반 산업에 많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컴퓨터 사용자들의 하드 드라이브를 통해 MP3 파일을 수천명에게 빠르게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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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음반 산업 협회는 지난 12월, 냅스터를 회사를 저작권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또 메탈리카(Metallica)와 래퍼 닥터 드레(Dr. Dre)도 지난 달 냅스터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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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리카는 지난 주 자신들의 음악을 냅스터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주고 받는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영국의 저작권 보호기업인 넷PD(NetPD)를 고용함으로써 법적 공방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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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리카는 이를 통해 냅스터에게 구체적인 법적 압력을 가하게 된 것이다. 메탈리카에 의해 고발된 냅스터 회원들은 결국 냅스터 서비스 이용을 못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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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는 불법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중단함으로써 안전한 합법적인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들은 서비스가 차단될 회원 중에 다시 냅스터로 돌아오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용자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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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회원들이 만약 다시 냅스터를 이용하게 된다면 메탈리카로부터 직접 고소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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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냅스터 사용자들은 음반 업계가 냅스터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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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href=http://www.korea.cnet.com/news/2000/05/10/20000510y.html>한꺼번에 읽기</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