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리눅스 표준규격인 부요처럼 다른나라도 이런시도가 있었나요?

s_jeho의 이미지

얼마전에 리눅스 한국표준으로 부요규격이 채택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나라도 이처럼 리눅스를 표준규격화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한곳이 있었는지요?
이번 표준화규격채택으로 관공서에 리눅스가 깔릴까요?
단시간엔 안되겠지만 근 십년안에 오픈오피스같은프로그램으로
대체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가능할까요?

ps : 자게에 특성상 맞지 않으면 옮기겠습니다;;
이걸 프로그래밍 QnA에 올리자니 그렇고,
설치QnA에 올리기도 그래서 자게에 올립니다...

handrake의 이미지

다른 나라에서도 부요와 같은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아쉽게도 아는 바가 없습니다만, 이런 기사가 떴더군요.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02150125

시범대상으로 관공서나 대학교의 서버/데스크탑을 모두 리눅스로
대체해보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보여집니다.

bokkwonsu의 이미지

이 포스트를 통해 처음 접한 얘긴데 꽤 흥미로운 기사였겠네요, 당시에.

plustag의 이미지

벌써 5년전 이야기네요
학교다닐때 한번 와서 세미나 했었는데 사람이 몇 안와서
온사람들 전부 사은품 받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받은 티셔츠 집에서 아직도 잘입고 있죠
라이브시디도 만들어 배포하고 각 학교에 공용pc에도 설치하고 그랬었는데
한 1년 지나고 나니까 쏙들어가네요
뭐 저도 정작 랩실이나 개인용으로 쓰던 리눅스는 부요가 아니라 우분투나 데비안을 쓰고 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죠.

누구냐 넌?

jedi의 이미지

어디서부터 엉뚱하게 부요가 됬는지 몰라도 부여로 읽어야 하는군요.
아시아눅스와 어떤 연관이 있겠지요.

http://www.hancom.co.kr/open_source/asianux_intro.jsp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s_jeho의 이미지


지금은 컴터 키면 리눅스가 켜지는 사무실에서 일하고있지만...ㅎㅎ

현재 러시아에서 국가단위로 리눅스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보았습니다.
구글에서 x86에 리눅스 머신들을 묶어쓰는건 이미 유명한 일화네요...

데스크탑 시장은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생각되지만..
서버시장의 도메인은 꽤 크고, 클라우드 바람속에 리눅스의 비중이 더 커지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기업에서 리눅스 쓰는걸 왠지 꺼려한다는 느낌이 드네요ㅠㅠ
책임질곳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오픈소스에 대한 불신때문일까요..ㅎㅎ

아직 저도 이 글에 대해 명확히 답변을 못하는것을 보니 더욱 공부가 필요한것같습니다..
5년후에 또 답글을 달아봐야겠습니다!!

codebank의 이미지

우리나라 데스크탑에서 리눅스가 잘 안쓰이는 이유는
킬링프로그램으로 불리는 프로그램들이 몇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공서의 웹페이지들도 IE에서만 동작하는 곳들도 아직 많고 불법복제가
공공연히 일어나는 현실과 국내에서 지원하는 네트워크 게임프로그램이
보이지 않는 것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년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나아진게 없어보이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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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