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휴가 나왔습니다...

Deios의 이미지

첫 휴가 나왔네요...
공군 방공포병...
그것도 가장 힘들다는 중거리 유도무기 사통 특기 받았습니다...
다행이 보직은 ICCO네요...

아직 신병이라서 근무도 안들어가고 여러가지로 편하지만...
복귀 하고 나서는 힘들어질듯 하네요...

지금은 집에 가기위해 공항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설 이후라 그런지 비행기가 전부 만석이네요...
대기자로 올려 놓고 대기하는 중입니다...

집이 제주도라서요...

첫 휴가라 그런지 떨리네요...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참 저는 111대대 알파포대랍니다 :D

jachin의 이미지

집이 제주도이신데 육지에서 군 생활을 하시게 되었군요.

휴가 때 마다 이동하시는데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겠어요.

휴가 잘 지내고 계세용.

나는오리의 이미지

cr4s3t0n wrote:
첫 휴가 나왔네요...
공군 방공포병...
그것도 가장 힘들다는 중거리 유도무기 사통 특기 받았습니다...
다행이 보직은 ICCO네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요.

p.s. 2007년이 올까요?

codebank의 이미지

jachin wrote:
집이 제주도이신데 육지에서 군 생활을 하시게 되었군요.

휴가 때 마다 이동하시는데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겠어요.

휴가 잘 지내고 계세용.


제주도가 집으로 되어있으면 휴가비용에 비행기왕복요금이 계산되어있습니다.
제가 군생활할 때에도 제 2달 후임병의 집이 제주도였는데(서울에서 학생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본가가 제주도로 되어있었다는군요.) 휴가때가 되면 다른 사병들보다
2~3배의 휴가비가 나오더군요. 나중에 교육계에게 물어보니 비행기값이 포함되어서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많이 부러웠었지만 터미널에서 차타고 내리자마자 집이 있어서 편했던
기억도 나네요. :)

cr4s3t0n님 첫휴가 편하게 지네세요. :)

------------------------------
좋은 하루 되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codebank wrote:
jachin wrote:
집이 제주도이신데 육지에서 군 생활을 하시게 되었군요.

휴가 때 마다 이동하시는데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겠어요.

휴가 잘 지내고 계세용.


제주도가 집으로 되어있으면 휴가비용에 비행기왕복요금이 계산되어있습니다.
제가 군생활할 때에도 제 2달 후임병의 집이 제주도였는데(서울에서 학생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본가가 제주도로 되어있었다는군요.) 휴가때가 되면 다른 사병들보다
2~3배의 휴가비가 나오더군요. 나중에 교육계에게 물어보니 비행기값이 포함되어서
나온거라고 하더군요.
당시에는 많이 부러웠었지만 터미널에서 차타고 내리자마자 집이 있어서 편했던
기억도 나네요. :)

cr4s3t0n님 첫휴가 편하게 지네세요. :)

이런말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는 3보이상 구보라고 하지요.
그래서 전 사회에서는 "3보이상 택시"를 꾸준히 주장했습니다.
휴가비 받은 돈으로 "택시"타고 집까지 왕복하면 딱 맞더군요. ㅡ.ㅡ;

휴가비 == 집까지 왕복 택시비

역시 군대는 집과 가까운곳으로...;;; 단 눈치보여서 외출외박을 못합니다. -_-;
26개월동안 딱~ 두번 해봤군요.

ydhoney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cr4s3t0n wrote:
첫 휴가 나왔네요...
공군 방공포병...
그것도 가장 힘들다는 중거리 유도무기 사통 특기 받았습니다...
다행이 보직은 ICCO네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요.

p.s. 2007년이 올까요?


적어도 공군 병 출신이라면 상기 특기에 대해서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p.s

2006년 12월 31일 다음날이 2006년 1월 1일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말이지요.

doongul의 이미지

cr4s3t0n wrote:

집이 제주도라서요...

제주도.....에 도착하셨겠네요.. ㅎㅎㅎ

언제나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나빌레라의 이미지

전 육군 출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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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codebank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이런말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는 3보이상 구보라고 하지요.

그랬나요? 저는 '3보이상 승차~'를 외쳐서...

참고로 저는 155미리 견인포를 가지고 놀았었죠. :)

------------------------------
좋은 하루 되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이런말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는 3보이상 구보라고 하지요.

그랬나요? 저는 '3보이상 승차~'를 외쳐서...

참고로 저는 155미리 견인포를 가지고 놀았었죠. :)

제 동생이 155였던걸로 압니다.
제가 왜 90미리를 지원하지 않았는지 실무가서 한참을 울었죠.
직사화기가 그렇게 멋진줄은 ㅠ.ㅠ
yglee의 이미지

우리 부댄 왜 맨날 걸어다녔을까... ㅜㅜ

minamino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codebank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이런말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는 3보이상 구보라고 하지요.

그랬나요? 저는 '3보이상 승차~'를 외쳐서...

참고로 저는 155미리 견인포를 가지고 놀았었죠. :)

제 동생이 155였던걸로 압니다.
제가 왜 90미리를 지원하지 않았는지 실무가서 한참을 울었죠.
직사화기가 그렇게 멋진줄은 ㅠ.ㅠ

헉 90밀리 메고 맨날 걸어다니지 않나요.
저희 부대 90밀리는 정말 불쌍해 보이던데..
다 같이 걷는데 무거운거 하나 더 얹고 걷는..-_-;;
그렇다고 차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106인가? 하여튼 한단계 위부터는 차타고 다니던데
불쌍함..ㅠ_ㅠ

crevcrev의 이미지

이미 제대했지만 저는 집에서 지하철로 네 정거장...
그런데도 휴가비는 2만 5천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나중에는 등급을 세분화 해서 준다고 해서
제대휴가땐 몇 천원으로 바뀌긴 했지만.

참고로 학교도 집에서 지하철로 네 정거장...

자취가 저의 로망이자 꿈이라는... :D

stmaestro의 이미지

ydhoney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cr4s3t0n wrote:
첫 휴가 나왔네요...
공군 방공포병...
그것도 가장 힘들다는 중거리 유도무기 사통 특기 받았습니다...
다행이 보직은 ICCO네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요.

p.s. 2007년이 올까요?


적어도 공군 병 출신이라면 상기 특기에 대해서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저는 의무경찰 중 가장 힘들고 위험한 근무처라는
서울1기동대에 '현재 복무중'입니다.
벌써부터 무릅이... 시위대에 맞은 돌에.
그리고 제일 빡센 사대문 안 교통에...

나는오리의 이미지

minamino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codebank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이런말 적어도 될지 모르겠지만 군대에서는 3보이상 구보라고 하지요.

그랬나요? 저는 '3보이상 승차~'를 외쳐서...

참고로 저는 155미리 견인포를 가지고 놀았었죠. :)

제 동생이 155였던걸로 압니다.
제가 왜 90미리를 지원하지 않았는지 실무가서 한참을 울었죠.
직사화기가 그렇게 멋진줄은 ㅠ.ㅠ

헉 90밀리 메고 맨날 걸어다니지 않나요.
저희 부대 90밀리는 정말 불쌍해 보이던데..
다 같이 걷는데 무거운거 하나 더 얹고 걷는..-_-;;
그렇다고 차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106인가? 하여튼 한단계 위부터는 차타고 다니던데
불쌍함..ㅠ_ㅠ

그런말씀하시면 81미리 애들이 화냅니다.
81미리는 포판 하나만해도 무게가 어마어마하죠.
뭐 3단 분리하는 잇점이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무장에 90미리 얹으나 안얹으나 무거운건 마찬가지예요.
군대는 사람힘으로 안되는건 안시키죠.

90미리의 로망은 연습사격하러 갔을 때 멋지게 적 탱크를 맞추는 것이지요.
유탄 발사기 들고 쏘는 그런 초라한 모습과는 천지차이지요.
비에 젖은 진흙땅에 유탄쏘면 어떤 소리 나는지 아세요?

쏠 때 : 뽀옹~
떨어질 때 : 철푸덕 -_-;
터질 때 : 뽕~

---
웃는남자님 글보고 80 -> 81로 수정했습니다.
평소 '팔하나' '팔하나' 하고 다니는데 꼭 글로 쓸때는 80으로 씁니다. ㅠ.ㅠ

웃는 남자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그런말씀하시면 80미리 애들이 화냅니다.
80미리는 포판 하나만해도 무게가 어마어마하죠.
뭐 3단 분리하는 잇점이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무장에 90미리 얹으나 안얹으나 무거운건 마찬가지예요.
군대는 사람힘으로 안되는건 안시키죠.

정확하게는 81mm 죠. 팔하나~
힘들기는 90미리 무반동총 얘들이 더 힘들어요. 걔네들은 그거들고 소총따라 다니지만
우린 포 방열하고 짱 박히거든요.
경기도 박격포들은 차 다니고 다니던데.. 강원도는 산 속에서 들고 다니고...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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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나는오리의 이미지

웃는 남자 wrote:
정확하게는 81mm 죠. 팔하나~
힘들기는 90미리 무반동총 얘들이 더 힘들어요. 걔네들은 그거들고 소총따라 다니지만
우린 포 방열하고 짱 박히거든요.
경기도 박격포들은 차 다니고 다니던데.. 강원도는 산 속에서 들고 다니고... :oops:
90년대 후반쯤에 60mm하고 90mm가 소총중대로 내려가게 되었던걸로 앞니다.
그전에는 화기중대 소속이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k2,k3들고 옆심히 돌아뎅길때 걔네들은 열심히 ㅤㅉㅗㅈ아오더군요.
60은 81처럼 분해되지도 않아서 무게 중심도 잘잡아야하고
90이 정말 힘든건 직사화기라서 산길에서 나무를 이리저리 피해서 다녀야 한다는거죠.
하지만 그 모든 어려움들이 총쏠때의 '짜세'하나로 무마되는 듯 했습니다.
그나저나 60이나 81쪽 애들이 땅 하나는 잘파더군요. ㅡ.ㅡ;
minamino의 이미지

웃는 남자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그런말씀하시면 80미리 애들이 화냅니다.
80미리는 포판 하나만해도 무게가 어마어마하죠.
뭐 3단 분리하는 잇점이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무장에 90미리 얹으나 안얹으나 무거운건 마찬가지예요.
군대는 사람힘으로 안되는건 안시키죠.

정확하게는 81mm 죠. 팔하나~
힘들기는 90미리 무반동총 얘들이 더 힘들어요. 걔네들은 그거들고 소총따라 다니지만
우린 포 방열하고 짱 박히거든요.
경기도 박격포들은 차 다니고 다니던데.. 강원도는 산 속에서 들고 다니고... :oops:

맞아요
훈련때면 81밀리는 어디가고 없습니다
정작 소총중대에 따라붙는건 OP밖에 없죠
(등받이 들고 열심히 따라다니죠 후후;)

근데 90밀리들은 분대전체가 배속나와서
계속 따라다니더군요, 저희는 다 단독군장으로 급속으로가는데
장비 다 들고 따라오던데.. 것도 산속을 휘젖는데 잘 따라오던..
존경스러웠습니다.. (전 강원도 제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