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글 쓰시는 분들에 대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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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를 접하다 보면 손님으로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싸잡아서 뭐라고 할 의도는 없지만 한쓰레드에 손님이 여럿 등장하실 경우 어느분이 무슨 말씀을 하신건지 알아보기가 난감합니다. ip두세자리 정도는 표시되도록 바뀌면 어떨까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간혹 익명에 기대어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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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를 md5 같은것으로 인코딩하여 보여줬으면 합니다.

적어도 같은 ip 는 같은 키로 보이게..

지리즈의 이미지

serialx wrote:
ip 를 md5 같은것으로 인코딩하여 보여줬으면 합니다.

적어도 같은 ip 는 같은 키로 보이게..

좋은 의견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한편, IP라는 게 그 수가 너무 적어서,
원하면 바로 IP를 알 아낼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minency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serialx wrote:
ip 를 md5 같은것으로 인코딩하여 보여줬으면 합니다.

적어도 같은 ip 는 같은 키로 보이게..

좋은 의견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만,

한편, IP라는 게 그 수가 너무 적어서,
원하면 바로 IP를 알 아낼 수 있다는 문제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흠, ip 갯수만큼 dictionary attack을 하면 금방 찾게 되겠군요.

그럼 그냥 ip를 공개함이...-_-;;;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나는오리의 이미지

하나의 글타래 내에서 IP의 마지막 3개의 숫자를 이용해서 ID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손님001 ~ 255 까지 가능하잖아요.

codebank의 이미지

luark wrote:
게다가 간혹 익명에 기대어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고요.

그건 개인의 인격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항입니다.

현재 bbs.kldp.org 에서 적용되는 '손님'의 규정은 새로운글을 올릴 수 없고 질문/답란에
답변만을 달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몇몇 항목에 적용이 되겠지만 '손님'으로 글을 써본적이 없어서...)

'손님'에 대해서 그리 나쁘게 보실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이상하게
'손님'형태로 이상한 글을 올리는 분들도 계시지만 좀더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올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글에 대해서는 몇몇 관리자 권한이 있는 분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만일 해당글을 읽지 못하는 일이 있어도 다른 분들이 건의를 해주시면 권순선님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십니다.

만일 drupal로 바뀌게 되면 그에 따라서 정책도 바뀌겠지만 제가 볼때 불건전한
내용이 아닌한 '손님'으로 글을 쓰는건 막지 않을것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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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mach의 이미지

luark wrote:
쓰레드를 접하다 보면 손님으로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싸잡아서 뭐라고 할 의도는 없지만 한쓰레드에 손님이 여럿 등장하실 경우 어느분이 무슨 말씀을 하신건지 알아보기가 난감합니다. ip두세자리 정도는 표시되도록 바뀌면 어떨까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반대합니다.
이유는 그냥..... 지금이 좋아서...(손님으로 글쓰기가 좋다는...)
그러나, 이 손님이 그 손님인지 헷갈리는건 좀 아쉽기는 하군요. 그래도 별로 불편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luark wrote:

게다가 간혹 익명에 기대어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고요.

이러한 경우를 저는 별로 많이 못 본것같군요. 적어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는 kldp가 참으로 건전하다고(사용자의 수준이랄까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토론이 격해지는 경우는 봤어도... 손님으로 그러한 경우는 별로 못본것 같습니다.

세상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손님중에도 불청객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가끔 이런 사람도 있어야, 글 읽는/쓰는 묘미가 더해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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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권순선의 이미지

현재 사이트 개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현재 사이트에 대한 변경은 없을 예정입니다. 참고하세요... :twisted:

codebank의 이미지

mach wrote:
이러한 경우를 저는 별로 많이 못 본것같군요. 적어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는 kldp가 참으로 건전하다고(사용자의 수준이랄까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끔 토론이 격해지는 경우는 봤어도... 손님으로 그러한 경우는 별로 못본것 같습니다.

가끔 몇몇분들이 계시기는 했죠. 최근에는 IT뉴스쪽에도 한분계시는듯하고요.
그런데 재미있는건 '손님'으로 그렇게 격하게 토론하는 분들보다는 로그인을하고
격렬하게 토론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분들은 '개걸윷'은 무시하고 '도'와 '모'만으로 세상을 판단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지만요. :)

그래도 개인적인 소망은 '손님'으로도 안좋은 이야기를 쓰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관리자들이 모든 글을 읽는다는건 조금 힘든일이거든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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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luark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현재 사이트 개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현재 사이트에 대한 변경은 없을 예정입니다. 참고하세요... :twisted:

개편작업에 이런 의견도 있었다는 것 정도로만 참고해 주셔도 감사하죠.

그리고 위의 의견에 덧붙여서 적자면, 저도 KLDP가 다른 많은 게시판 중에서도 단연 건전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자주 찾기도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익명으로 글을 쓰며 논쟁을 유발하는 것이 더욱 눈에 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손님으로 좋은 정보나 지식을 나눠주시는 모습을 보면 '아 정말 숨은 고수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로그인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글을 적을 수 있는데서 오는 장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씩(매우 가끔) 보여지는 모습에 저런 장점들이 희석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물론 로그인하고 플레임 혹은 격한 논쟁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비록 가상적인 아이디일지언정 최소한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손님으로 위와같은 일을 할 경우에 그에 대한 반박도 허공에다가 소리치는 것 같아서 힘이 빠지는 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면(이런저런 족쇄들은 필요없는게 최상이지만) 최소한 손님으로는 플레임을 자제하거나 원색적인 비난글을 적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면 말고도 쓰레드가 길어지면 손님들 사이에 어떤 분이 무슨 말씀을 하신 건지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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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권순선의 이미지

http://bbs.kldp.org/viewtopic.php?p=350587#350587 를 참고하세요. New KLDP에서는 답글에 대해서 사용자가 직접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필터링 작업을 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이상 관리자의 행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일도 없어지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