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왕의 남자 - 스포일
글쓴이: 나는오리 / 작성시간: 월, 2006/01/09 - 9:53오전
결론은 "재미있다 보시라" 입니다.
왕의 남자를 봤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가 나왔네요.
2005년도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너나 잘하세요."였다면
2006년도에는 감우성이 한 "왕을 가지고 노는거야"가 될 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왕은 '연산군'입니다.
광대들이 '연산군'의 어머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광대짓'으로 표현을 하는데
그로인해서 '피바람'이 불더군요.
역사책에서 만큼은 아니고 영화에서는 '3명'만 죽습니다.
그 이외에도 탐관오리들 벌하는 내용도 나오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놀이판에서 신명나게 노는 장면이 참 좋았습니다.
단지 실컷 재미있을라하면 "멈춰라"식으로 멈추더니 사람을 한명씩 죽여버리죠. -_-;
해외영화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Forums:
왕의 남자 강추.전 아직 콩은 못봤지만 1년여만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왕의 남자 강추.
전 아직 콩은 못봤지만 1년여만에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 그전엔 말아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물구나무서기 장면 !
이렇게 좋은 한국 영화를 보고나면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
자막팀에서 영어 자막 만들어서 해외에다가 뿌리면 어떨까???
3초간 멍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다고 인식이 되었습니다. orz
배경 음악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미궁이라는 곡을 만드신 분이
배경 음악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미궁이라는 곡을 만드신 분이 주도하셨다고 해서 좀 의외였지만요^^
life is only one time
보다보면 끝을 뻔히 알겠는데도..스포일러가 아무리 떠들어도...그
보다보면 끝을 뻔히 알겠는데도..
스포일러가 아무리 떠들어도...
그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진짜 보셔야 합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저는 좀 전개에 논리성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툭
저는 좀 전개에 논리성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툭툭 건너뛰는것 같아서요.
그것만 빼면 간만에 영화관에서 볼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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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quote="cjh"]저는 좀 전개에 논리성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뭔가 좀 엉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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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화가 잘 만들어졌고 좋은 영화라는 생각은 했지만재밌다는 생각은
전 영화가 잘 만들어졌고 좋은 영화라는 생각은 했지만
재밌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스토리 자체는 뻔하고 심심하긴 하지만 뭔지 모를 것이 있어서
좋은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의 심리적인 면이 많이 주도하는 영화인 만큼 조금 더 심리 변화에
감정이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어떨까하는 것이 조금 아쉽더군요.
하지만 충분히 봐야만할 영화라 생각됩니다.
왕이 지위도 높고 또라인데 불쌍해요전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
왕이 지위도 높고 또라인데 불쌍해요
전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아..니.. 그.. 년이... 년이..... 그분..이..'
그 영화를 보고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제 자신이 어른이 된것에 대한 분함으로 마지막에 눈물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덕분에 새해 목표가 생겼지요..
"신나게 놀아보자!!"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quote="kelven"]그 영화를 보고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제
엔딩 크레딧이 끝날때까지 아니 절반까지만이라도 불이 꺼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도 영화보고 울고 싶을 때가 있단 말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