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른 신문에 비해 - 언뜻 주워보는;; - 문화쪽이 부실하다 싶었는데, 작년에 섹션을 보강하면서 좀더 깊어진 것 같아 좋습니다.
좀 아니다 싶은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
ㅎㅎ...임범 문화부장 덕인가요?
맨날 잘 못하고 있다고 구박 구박하는데.....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요즘엔 종이신문은 잘 안보지만 집에서 경향신문을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균형있는 논조로 기사를 쓰는 것 같습니다. 이번 황교수 사태에서 흐지부지한 모습을 보여서 좀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볼 때 종종 편향성을 띄는 한겨레보다는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 가장 폭 넓고 균형있는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조선일보부터 오마이뉴스까지 동시에 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황교수 사태는 언론 각자의 색깔을 극명하게 드러낸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언론들이 이번 사태로 이제까지 너무 독자들 수준을 과대평가했다고 깨달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장 치졸한 선동질과 말바꿔타기, 소설쓰기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초기부터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를 주목했는데, 논란의 한 가운데서 핵심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도 선동이나 추측 대신 사실보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색깔만 다른, 덜 세련된 조선일보' 쯤으로 치부하던 프레시안 소속이라는 것도 의외스러웠는데, 아래 글을 보니 뭔가 소신이 있는 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일이 정리되고 언론인 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최근 들어 다소 경계를 넘나드는 위태한 모습을 가끔 보여 불안합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언론의 사명은 사실보도와 숨어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특정 정치성향의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사실'만 알리고, 혹은 '기자 혼자 상상한 진실'만을 파헤치는 기사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균형있는 언론을 찾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한겨례와 조선+동아를 섞어서 보고 있습니다. 종이로 된 신문을 안보기 시작한 지는 제법 된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정말 제목과 내용이 따로 놀고 있는 기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판은 원래 이런 것인지. 정보를 가장한 선전도 제법 되는 것 같고...... 신문을 보는 시간은 결국은 시간 때우기식 웹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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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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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같이 볼 만한 여유(?)가 없는 관계로 가운데서 능수능란하게 줄타기를 하는 시사저널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번외로 씨네21의 칼럼이나 사설을 좋아합니다. 영화가 아닌 사회에 관한.
이야기 하다보니 전 신문을 잘 안보는군요. 사실 잡지를 중심으로 삽니다...^^
반면 초기부터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를 주목했는데, 논란의 한 가운데서 핵심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도 선동이나 추측 대신 사실보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색깔만 다른, 덜 세련된 조선일보' 쯤으로 치부하던 프레시안 소속이라는 것도 의외스러웠는데, 아래 글을 보니 뭔가 소신이 있는 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하고는 좀 생각이 다르시군요.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은 조만간 복제인간이 가능하고, 영화 '아일랜드' 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굳세게 믿고 있습니다. (본인이 작년 황우석 교수 논문 발표 후에 기고한 글에서 그 연구로부터 그런 일이 생긴다면서 무지 심각하게 걱정함)
거기다 생물학과 출신이라면서 처녀생식과 본인 난자+체세포로 만든 줄기세포를 DNA검사로 구분해냈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쓰더군요.
소신은 나름대로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예 배아복제 자체를 절대 극렬 반대한다는 소신) 소신이 너무 강해서 과학적 사실까지도 오도하는, 기사로서의 기본적 소양까지 의심되는 사람입니다. (내놓고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사실관계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하고는 좀 생각이 다르시군요.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은 조만간 복제인간이 가능하고, 영화 '아일랜드' 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굳세게 믿고 있습니다. (본인이 작년 황우석 교수 논문 발표 후에 기고한 글에서 그 연구로부터 그런 일이 생긴다면서 무지 심각하게 걱정함)
거기다 생물학과 출신이라면서 처녀생식과 본인 난자+체세포로 만든 줄기세포를 DNA검사로 구분해냈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쓰더군요.
소신은 나름대로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예 배아복제 자체를 절대 극렬 반대한다는 소신) 소신이 너무 강해서 과학적 사실까지도 오도하는, 기사로서의 기본적 소양까지 의심되는 사람입니다. (내놓고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사실관계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언급한 '소신'은 생명공학의 특정 분야에 대한 찬반입장이 아닌, 과학기술 관련 소식을 보도하는데 있어서 언론인이 가져야할 자세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강양구 기자가 배아복제를 찬성하던 반대하던 그러한 개인적 선호가 기사의 사실관계를 왜곡하는데까지 갔다면 저로서도 결코 칭찬할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이번 황우석 사건을 보도한 다른 언론 매체들과 비교해서, 만약 강양구 기자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도를 했다면 강기자가 이전에 배아복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해서 깎아 내릴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 전제로, 제가 본 바로는 다른 언론들이 여론의 추이에 맞춰 수시로 입장을 바꾸고 조악한 선동을 일삼 거나, 아니면 일부 매체들 처럼 아예 '안전선' 밖에서 문제 안될만한 두리뭉실한 내용만을 다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칭찬할만 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글쎄요... 저는 아직 강양구 기자의 기사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만약, 말씀하신 대로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은 기사를 썼다면 분명 잘못이겠지요. 어쨌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최근들어 여러 모로 처음의 좋은 인상을 깎아내릴 수 있는 위태한 모습이 종종 보이는 것 같아서 일단 전면적인 칭찬은 보류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갑자기 아래 같은 저급한 선동성 기사 빈도가 늘었더군요... 역시 프레시안이라 어쩔 수 없는 건지...
그 기사도 강양구 기자가 쓴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중에서 일관적이라는 점 하나는 인정해 줄만 합니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중지시켜야 하며 그 선봉을 자처했던 연구자들은 삼대를 멸해야 한다고 믿는.)
제가 강양구 기자를 싫어하는 더 큰 이유는 그 사람의 보도태도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자기가 믿는 가치를 구현하는 수단으로 '누구죽이기'를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이라서입니다.
강양구 기자가 쓴 글이라고 인용한 겁니다. 제가 문맥을 모호하게 썼는지 jwhan님께서 제 글을 자세히 안읽어 보셨는 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조사위 발표 이후 (제가 볼 때) 이전의 객관적 태도 대신 최근 들어 저런 식의 실망스러운 기사가 많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최소한 피디수첩의 1차 보도 이후 서울대 1차 발표 이전까지 강양구 기자의 기사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중지시켜야 하며 그 선봉을 자처했던 연구자들은 삼대를 멸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인 왜곡을 일삼았다고 주장하신다면 저는 그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jwhan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기사를 예로 들어 토론을 이어가시지 않는다면 굳이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면 저나 jwhan님이나 개인적인 인상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 토론 주제로 삼기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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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면 저나 jwhan님이나 개인적인 인상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 토론 주제로 삼기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주제가 선호도 이야기인건데, 그렇다면 결국 개인적으로 받은 인상을 말하게끔 되는것 아닙니까? 그게 전체적으로 보아 이 쓰레드의 주제라고 생각됩니다만.
흠... '이야기하지 말자'가 아니라 '토론이 될 수 없다' 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이 늘어나는 것 같군요.
어떤 구체적 기사를 인용하지 않고 제가 계속 '서울대 발표 전까지 강양구 기자 기사는 좋았다'고 말하고, jwhan님께서는 '아니다, 그건 의도적인 황우석 죽이기다'하고 말씀하시면 접점이 안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 글타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토론을 계속하려면 구체적인 기사를 두고 이야기하거나, 그게 아니면 그냥 각자의 인상을 말하는 걸로 끝내자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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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야기하지 말자'가 아니라 '토론이 될 수 없다' 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이 늘어나는 것 같군요.
글쎄요... 저는 이 글의 제목이나 그 후에 올라온 글들에 비추어 봐서 언급하신 '건설적인 토론'차원에서 접근하지는 않았으므로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십시요.
경험상 '개인적 인상' 이나 '취향'은 '건설적 토론'으로 결코 연결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런 비객관적 시각을 넘어설 수 없는 내용을 가지고 '건설적 토론'하자고 하는것이 그냥 '인상비평,취향토로'에 국한된 가벼운 주제를 엉뚱하게 관념적 논쟁으로 비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그런 '내가 보기엔...이다' 식의 글에는 어지간해선 심각한 반론을 펴지 않습니다. '그래? 내가보기엔 이런데?' 라고 한마디 해주면 될 뿐이고...
그래서 제 인식대로 글을 썼는데 그게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 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하지만 자유게시판이 얼마나 건설적인 공간이어야 하길래...?
경험상 '개인적 인상' 이나 '취향'은 '건설적 토론'으로 결코 연결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런 비객관적 시각을 넘어설 수 없는 내용을 가지고 '건설적 토론'하자고 하는것이 그냥 '인상비평,취향토로'에 국한된 가벼운 주제를 엉뚱하게 관념적 논쟁으로 비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봅니다.
jongwooh님께서 인용하신 제 글의 취지가 바로 그겁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부터 좋아하는 신문을 묻는 글타래에서 황교수 건에 대한 심각한 토론을 할 생각도 없었고, 강양구 기자 이야기도 애초에 '여담입니다만'으로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바로 jongwooh님께서 그 부분을 인용하셔서 저와 다른 생각을 피력하셨기 때문에, 이건 구체적 논거가 없으면 토론으로 적합한 주제가 아니다, 그러니 그냥 여담으로 놔두거나 구체적 근거를 들어 토론을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을 뿐입니다. 먼저 제 '여담'을 인용해서 반박하셨으면서, 제가 여담으로는 토론이 안된다고 하니 '여긴 꼭 토론만 해야 하나?'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jongwooh wrote:
그래서 제 인식대로 글을 썼는데 그게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 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하지만 자유게시판이 얼마나 건설적인 공간이어야 하길래...?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이라는 건, 바로 지금 처럼 jongwooh 님께서 제 의도를 잘못 파악하시고 거기에 제가 이렇게 일일이 정정을 해야하는 상황이 별로 건설적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강기자 예전엔 좋았는데 요즘 맘에 안든다고 밝히면서 링크한 글이 제가 강기자가 쓴 글인 줄 몰라서 링크한 줄 오해해서 반박하시고, 또 그게 아니다 여담은 여담으로 끝내자 하니까 또 토론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오해하셔서 반박하시고, 그래서 그게 아니다, 주제와 벗어나는 쓸데없는 논쟁은 그만하자 하니까 '왜 그게 건설적이지 못하냐?' 하시면 도대체 뭐라고 답을 해야 하나요? -ㅅ-;
정말 제 글이 그렇게 번번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모호하거나 복잡한가요? :roll:
자자... 이제 그만 주제로 돌아가죠;
---------------------------- [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음.
한겨레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다른 신문에 비해 - 언뜻 주워보는;; - 문화쪽이 부실하다 싶었는데, 작년에 섹션을 보강하면서 좀더 깊어진 것 같아 좋습니다.
좀 아니다 싶은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
따로 신문을 구독해 보지 않습니다.즐겨 보는 신문은 전자신문과
따로 신문을 구독해 보지 않습니다.
즐겨 보는 신문은
전자신문과 조신일보와 한겨례죠
시간이 더 남으면 경제신문이랑 중앙일보도 봅니다.
한겨레가 자극적이지 않다니 의외네요.
균형잡힌 시각을 기르려면 조선/한겨레 는 반드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참 그렇다고 언론의 논조대로 생각하시면 안 되죠.
자기가 스스로 생각해야죠.
요즘 이 기본적인 것을 생각 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이야기 해보면 어디서 들어본 논리 :twisted: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죠.
저는 종이 신문은 안 봅니다... 대신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가서
저는 종이 신문은 안 봅니다...
대신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가서 보는데요...
주로 조선 일보 / 한겨레 신문 / Daum News 를 봅니다...
조선일보나 Daum News는 News가 정말 정돈이 잘 되어 있죠... 그에 반해 한겨레 신문은 기사의 논조가 마음에 들어서 갑니다.
물론, 정치/사회 면이나 사설은 거의 안봅니다. 특히 조선일보는... 저랑 상극인 경우가 많아서요...
기사의 성향이나 논조는 한겨레가 마음에 드는데, 다른 신문도 안 볼 수가 없는 것이 한겨레의 인터넷 사이트는 너무나 정돈이 잘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별로 관리도 안하는 거 같고.,, 한 눈에 들어질 않습니다.
그래서 조선일보나 Daum News를 보는 거죠...
Re: 음.
ㅎㅎ...임범 문화부장 덕인가요?
맨날 잘 못하고 있다고 구박 구박하는데.....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요즘은 한겨레가 많이 중심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어요.예전같지가 않
요즘은 한겨레가 많이 중심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같지가 않고.
글씨체 개정하면서 정보의 양 자체가 너무 줄었어요.
양이 줄어버리니, 질을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도 힘들었을듯 싶어요.
아무튼 전 중앙일보 봅니다.
경제기사도 상당히 심층적이여서 좋아합니다.
논조도 적당히 보수적이고.
군대에 있어서인지 저도 적당히 보수적으로 흘러가는듯 싶습니다.
http://showbox.egloos.com
종이신문의 장점은..."리플이 없다..."가끔 가쉽,사설란
종이신문의 장점은...
"리플이 없다..."
가끔 가쉽,사설란을 읽고 리플을 찾게되는 엉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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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오마이뉴스: 그지 계층인 저랑 시각이 맞습니다.그 밖에 디시 인
오마이뉴스: 그지 계층인 저랑 시각이 맞습니다.
그 밖에 디시 인사이드의 과갤란, 주식갤란, 역사갤란 등등...
와xx.닷컴의 자게란에 가보면 연령층이 장년층 중심에다
주식 하시는 고수분들이 꽤 있으셔서 미리 종목 추천도
받고 그분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들도 듣고 좋습니다.
신문? 뉴스?
안 봅니다. 어차피 소설입니다. 30년 전부터 레퍼토리랑
아나운서만 조금씩 바꿔서 했던 얘기를 반복하고 있을 뿐.
요즘엔 종이신문은 잘 안보지만 집에서 경향신문을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
요즘엔 종이신문은 잘 안보지만 집에서 경향신문을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균형있는 논조로 기사를 쓰는 것 같습니다. 이번 황교수 사태에서 흐지부지한 모습을 보여서 좀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가 볼 때 종종 편향성을 띄는 한겨레보다는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 가장 폭 넓고 균형있는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조선일보부터 오마이뉴스까지 동시에 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황교수 사태는 언론 각자의 색깔을 극명하게 드러낸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언론들이 이번 사태로 이제까지 너무 독자들 수준을 과대평가했다고 깨달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장 치졸한 선동질과 말바꿔타기, 소설쓰기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초기부터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를 주목했는데, 논란의 한 가운데서 핵심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도 선동이나 추측 대신 사실보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소 '색깔만 다른, 덜 세련된 조선일보' 쯤으로 치부하던 프레시안 소속이라는 것도 의외스러웠는데, 아래 글을 보니 뭔가 소신이 있는 기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http://www.greenreview.co.kr/archive/80KangYanggu.htm
이번 일이 정리되고 언론인 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최근 들어 다소 경계를 넘나드는 위태한 모습을 가끔 보여 불안합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언론의 사명은 사실보도와 숨어있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특정 정치성향의 사람들이 믿고 싶어하는 사실'만 알리고, 혹은 '기자 혼자 상상한 진실'만을 파헤치는 기사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균형있는 언론을 찾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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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한겨례와 조선+동아를 섞어서 보고 있습니다. 종이로 된 신문을 안보기 시
한겨례와 조선+동아를 섞어서 보고 있습니다. 종이로 된 신문을 안보기 시작한 지는 제법 된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 정말 제목과 내용이 따로 놀고 있는 기사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터넷판은 원래 이런 것인지. 정보를 가장한 선전도 제법 되는 것 같고...... 신문을 보는 시간은 결국은 시간 때우기식 웹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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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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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quote="無달"]오마이뉴스뿐.[/quote]오마이는 중립을 잃었
오마이는 중립을 잃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머 어차피 보수적인 언론이 최고 중립이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솔직하지만 지난 대선때 모든 페이지를 노무현 후보만로 깔았던 기사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참고로 전 반 노무현은 아닙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를 지지합니다.
자유 게시판 붙박이...
다른 곳은 할 말 없음...^^;
저는 현재..
조선일보와 한겨레를 같이 볼 만한 여유(?)가 없는 관계로 가운데서 능수능란하게 줄타기를 하는 시사저널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번외로 씨네21의 칼럼이나 사설을 좋아합니다. 영화가 아닌 사회에 관한.
이야기 하다보니 전 신문을 잘 안보는군요. 사실 잡지를 중심으로 삽니다...^^
자유 게시판 붙박이...
다른 곳은 할 말 없음...^^;
전 데일리서프, 오마이뉴스, 한겨례, 서프라이즈, 딴지일보순서로 봅니
전 데일리서프, 오마이뉴스, 한겨례, 서프라이즈, 딴지일보
순서로 봅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프레시안은 안봅니다.
두루 봐야 편협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불량식품은 안먹는 것이 좋다라는 주의입니다.
[quote="fender"]반면 초기부터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
저하고는 좀 생각이 다르시군요. 제가 보기엔 그 사람은 조만간 복제인간이 가능하고, 영화 '아일랜드' 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굳세게 믿고 있습니다. (본인이 작년 황우석 교수 논문 발표 후에 기고한 글에서 그 연구로부터 그런 일이 생긴다면서 무지 심각하게 걱정함)
거기다 생물학과 출신이라면서 처녀생식과 본인 난자+체세포로 만든 줄기세포를 DNA검사로 구분해냈다는 식으로 말도 안되는 소설을 쓰더군요.
소신은 나름대로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예 배아복제 자체를 절대 극렬 반대한다는 소신) 소신이 너무 강해서 과학적 사실까지도 오도하는, 기사로서의 기본적 소양까지 의심되는 사람입니다. (내놓고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사실관계를 잘 몰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quote="jwhan"]저하고는 좀 생각이 다르시군요. 제가 보기엔
제가 언급한 '소신'은 생명공학의 특정 분야에 대한 찬반입장이 아닌, 과학기술 관련 소식을 보도하는데 있어서 언론인이 가져야할 자세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강양구 기자가 배아복제를 찬성하던 반대하던 그러한 개인적 선호가 기사의 사실관계를 왜곡하는데까지 갔다면 저로서도 결코 칭찬할 수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이번 황우석 사건을 보도한 다른 언론 매체들과 비교해서, 만약 강양구 기자가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도를 했다면 강기자가 이전에 배아복제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해서 깎아 내릴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그런 전제로, 제가 본 바로는 다른 언론들이 여론의 추이에 맞춰 수시로 입장을 바꾸고 조악한 선동을 일삼 거나, 아니면 일부 매체들 처럼 아예 '안전선' 밖에서 문제 안될만한 두리뭉실한 내용만을 다루지 않았다는 점에서 칭찬할만 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글쎄요... 저는 아직 강양구 기자의 기사에서 의도적으로 사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만약, 말씀하신 대로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은 기사를 썼다면 분명 잘못이겠지요. 어쨌든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최근들어 여러 모로 처음의 좋은 인상을 깎아내릴 수 있는 위태한 모습이 종종 보이는 것 같아서 일단 전면적인 칭찬은 보류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최근 갑자기 아래 같은 저급한 선동성 기사 빈도가 늘었더군요... 역시 프레시안이라 어쩔 수 없는 건지...
'가난한' 과학자? 황우석은 100억대 '땅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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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quote="fender"]예를들어 최근 갑자기 아래 같은 저급
그 기사도 강양구 기자가 쓴겁니다. 말씀하신 부분중에서 일관적이라는 점 하나는 인정해 줄만 합니다.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중지시켜야 하며 그 선봉을 자처했던 연구자들은 삼대를 멸해야 한다고 믿는.)
제가 강양구 기자를 싫어하는 더 큰 이유는 그 사람의 보도태도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자기가 믿는 가치를 구현하는 수단으로 '누구죽이기'를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이라서입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자주 가는 어떤 사이트에서[url]http://www.e-good
자주 가는 어떤 사이트에서
http://www.e-goodnews.co.kr/
여기 기사를 많이 퍼나르더군요.
이 사이트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포털사이트의 뉴스를 봅니다.그나마 가장 중립적인 판단을 할 수 있
포털사이트의 뉴스를 봅니다.
그나마 가장 중립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듯 싶었는데 요즘에는 다음이나 네이버가 나서서 필터링을 하는 것 같더군요. ㅡㅡ;;
그래서 요즘은 특정 포털의 뉴스란을 고집하지 않고 랜덤하게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quote="jwhan"]그 기사도 강양구 기자가 쓴겁니다. 말씀하신
강양구 기자가 쓴 글이라고 인용한 겁니다. 제가 문맥을 모호하게 썼는지 jwhan님께서 제 글을 자세히 안읽어 보셨는 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조사위 발표 이후 (제가 볼 때) 이전의 객관적 태도 대신 최근 들어 저런 식의 실망스러운 기사가 많이 보인다는 뜻입니다.
최소한 피디수첩의 1차 보도 이후 서울대 1차 발표 이전까지 강양구 기자의 기사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중지시켜야 하며 그 선봉을 자처했던 연구자들은 삼대를 멸해야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인 왜곡을 일삼았다고 주장하신다면 저는 그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jwhan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기사를 예로 들어 토론을 이어가시지 않는다면 굳이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면 저나 jwhan님이나 개인적인 인상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 토론 주제로 삼기엔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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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fender"]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면 저나 jwhan님이나
처음부터 주제가 선호도 이야기인건데, 그렇다면 결국 개인적으로 받은 인상을 말하게끔 되는것 아닙니까? 그게 전체적으로 보아 이 쓰레드의 주제라고 생각됩니다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quote="jwhan"][quote="fender"]구체적인 내용이
흠... '이야기하지 말자'가 아니라 '토론이 될 수 없다' 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이 늘어나는 것 같군요.
어떤 구체적 기사를 인용하지 않고 제가 계속 '서울대 발표 전까지 강양구 기자 기사는 좋았다'고 말하고, jwhan님께서는 '아니다, 그건 의도적인 황우석 죽이기다'하고 말씀하시면 접점이 안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 글타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토론을 계속하려면 구체적인 기사를 두고 이야기하거나, 그게 아니면 그냥 각자의 인상을 말하는 걸로 끝내자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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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fender"]흠... '이야기하지 말자'가 아니라
글쎄요... 저는 이 글의 제목이나 그 후에 올라온 글들에 비추어 봐서 언급하신 '건설적인 토론'차원에서 접근하지는 않았으므로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십시요.
경험상 '개인적 인상' 이나 '취향'은 '건설적 토론'으로 결코 연결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런 비객관적 시각을 넘어설 수 없는 내용을 가지고 '건설적 토론'하자고 하는것이 그냥 '인상비평,취향토로'에 국한된 가벼운 주제를 엉뚱하게 관념적 논쟁으로 비화시킬 우려가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그런 '내가 보기엔...이다' 식의 글에는 어지간해선 심각한 반론을 펴지 않습니다. '그래? 내가보기엔 이런데?' 라고 한마디 해주면 될 뿐이고...
그래서 제 인식대로 글을 썼는데 그게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 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군요. 하지만 자유게시판이 얼마나 건설적인 공간이어야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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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정말로 제 글 쓰는 스타일이 특별히 오해의 소지가 많다던가 한 건
음;; 정말로 제 글 쓰는 스타일이 특별히 오해의 소지가 많다던가 한 건가요?
jongwooh님께서 인용하신 제 글의 취지가 바로 그겁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부터 좋아하는 신문을 묻는 글타래에서 황교수 건에 대한 심각한 토론을 할 생각도 없었고, 강양구 기자 이야기도 애초에 '여담입니다만'으로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바로 jongwooh님께서 그 부분을 인용하셔서 저와 다른 생각을 피력하셨기 때문에, 이건 구체적 논거가 없으면 토론으로 적합한 주제가 아니다, 그러니 그냥 여담으로 놔두거나 구체적 근거를 들어 토론을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을 뿐입니다. 먼저 제 '여담'을 인용해서 반박하셨으면서, 제가 여담으로는 토론이 안된다고 하니 '여긴 꼭 토론만 해야 하나?'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불필요한 오해로 인한 건설적이지 못한 덧글'이라는 건, 바로 지금 처럼 jongwooh 님께서 제 의도를 잘못 파악하시고 거기에 제가 이렇게 일일이 정정을 해야하는 상황이 별로 건설적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제가 강기자 예전엔 좋았는데 요즘 맘에 안든다고 밝히면서 링크한 글이 제가 강기자가 쓴 글인 줄 몰라서 링크한 줄 오해해서 반박하시고, 또 그게 아니다 여담은 여담으로 끝내자 하니까 또 토론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처럼 오해하셔서 반박하시고, 그래서 그게 아니다, 주제와 벗어나는 쓸데없는 논쟁은 그만하자 하니까 '왜 그게 건설적이지 못하냐?' 하시면 도대체 뭐라고 답을 해야 하나요? -ㅅ-;
정말 제 글이 그렇게 번번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모호하거나 복잡한가요? :roll:
자자... 이제 그만 주제로 돌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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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신 사나와지는군요. 건설적 토론이 되지 못하고 어쩌고는 처음에 제
저도 정신 사나와지는군요. 건설적 토론이 되지 못하고 어쩌고는 처음에 제가 끄냈던 말도 아닌데. 어쨌던 강양구 기자나 프레시안에 대한 호불호는 그쯤에서 접기로 하고...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어떤 신문을 보시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합니다.
근데 전 신문을 안 봅니다. (종이신문 말하는겁니다.)
온라인으로도 거의 90% 구글 뉴스 다이제스트만 봅니다. 8) (제 IE,FF초기화면이 그겁니다)
기계가 토픽 서치해서 뽑아주니까 신문 편집인(데스크)편향성에서도 많이 벗어날 수 있습니다. (포털도 편집인 취향에 따라 포털이 원하는 기사만 올립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