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kornona의 이미지

「데스크톱 리눅스 vs 윈도우XP」 맞대결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os/0,39031185,39142758,00.htm

일반적으로 리눅스가 윈도우즈 보다는 저사양에서 원할히 작동된다고 생각하는데

저 글의 필자는 전혀 아니라는 군요.

저자도 지적했듯이 단순히 부팅 로드 시간만 가지고 따진다면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도..

리눅스가 처음 부팅될때 내리는 여러가지 서버관련 데몬들을 최적화 해도 저런 결과가 나올까요??

초보인 제게는 조금 의아한 글이네요..

여러분들 생각을 어떤가 해서요.. ??

날씨가 추워요.. 좋은 오후 되세요..

hey의 이미지

음. 현재 일반적인 리눅스 배포판의 부팅 속도가 느린 것은 사실이구요, OOo가 전통적으로 느린 것도 사실입니다.
128MB에서 수세+KDE가 느린 것도 아마 사실일 겁니다.

게다가 gcc는 다른 상용 컴파일러보다 일반적으로 더 느리죠. 리눅스 배포판의 모든 프로그램이 gcc로 빌드되었을 것이니 그만큼 선천적인 차이라 해야할 것입니다.

부팅 속도는 최적화에 따라 더 빨라질 수도 있고, 좀 있으면 여러 해커들의 노력으로 빠른 부팅이 일반적인 배포판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XP도 최적화를 안 했다면, 리눅스도 배포판에서 제공하는 그대로의 환경을 사용해서 테스트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튼, 뭐 기사는 사실인 것 같아요. :]

그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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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jeong의 이미지

사실 OOo 는 윈도우에서도 느려요.
윈도우에서도 OOo 를 사용한 결과를 첨부했으면 더 좋은 비교가 되었을텐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실 근 7년 넘게 리눅스 배포본을 써오면서 리눅스 시스템이 윈도우보다 쾌적한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했던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네요. 커널 2.2 시절에는 심지어 주변기기의 감도마져 미묘하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던 기억이 어렴풋 남아 있으니까요. (마우스) TV Card 셋팅은 물론이거니와, 드라이버 문제도 그렇고... 3D 악셀레이터의 지원도 그렇고, 하지만 최근의 배포본들을 보면 '리눅스가' 이렇게 편해질수도 있구나 하고 느낄정도로 달라진 모습들이 보여요.

nVidia 나 ATI 계열 혹은 조금 오래된 3D악셀레이터라면 3D 가속도 간단하게 해결되고, 특별히 폐쇠적인 하드웨어가 아니면 드라이버 지원도 나름대로 잘 되는 편이고, 메이저 배포본들은 깔기만 하면 프로그래밍 환경부터 데스크톱까지 올인원으로 깔끔하게 꾸며주니까요.

요즘에 들어선 이정도라면 어째든 데스크톱 시장에 이름은 올릴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엔 솔직히 왠만한 하드유저가 아니라면 리눅스를 데스크톱 환경에 적용시키는건 권할만한 일이 아니라고 봤거든요.

요는 윈도우 데스크톱 환경과 리눅스 데스크톱 환경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고,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것이죠.

기술적인부분만으로 선택이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니 만큼 여러가지로 주변여건이 성숙되어 져야겠지만, 저런 기사가 나오는것도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이전엔 게임조차 안ㅤㄷㅚㅆ으니까요.

제대로된 오피스웨어조차 없었을 시절엔 저런 비교기사조차 만들수 없었죠. 이런 기사가 나오는것조차 저에겐 흥미로워요. ㅎㅎ

착하게살게요. :)

kornona의 이미지

음.. 그런가요..

공교롭게도 제가 집에서 쓰는 서브컴에 윈도우즈 XP와 오프수세 10.0 버전이 같이 깔려 있습니다.

시스템 사양은 대충

펜티엄4 1.7기가 시퓨에 램768 하드 40기가 두개 ATI 9000

하지만 전 전혀 늦다고 느껴지지 않던데..

제가 제 시스템에 길들여 진걸까요.. ㅡㅡ; ^^

haze11의 이미지

Quote:
윈도우 XP가 128MB 램에서 적절히 돌아간다는 내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윈도우 XP가 512MB 램이 있어야 쓸만하게 돌아간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이들에게 사람들은 윈도우 XP 시스템을 아주 조악하게 설정해놓고 있어 깔끔한 윈도우 XP 시스템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저는 깔끔한 리눅스 시스템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군요.
sephiron의 이미지

Quote:
게다가 gcc는 다른 상용 컴파일러보다 일반적으로 더 느리죠. 리눅스 배포판의 모든 프로그램이 gcc로 빌드되었을 것이니 그만큼 선천적인 차이라 해야할 것입니다.

gcc가 느리다는 것은 컴파일 속도 측면에서 말한 것이 아닌가요?

컴파일 결과물인 바이너리 성능도 떨어지나요?

antz의 이미지

M$ 윈도우즈의 문제는 사용하면 할 수록 느려진다는거지요.

또한, 몇년째 M$ 윈도우즈를 사용하고 있지만,

느려지고 하면 대책없이 지우고 다시 깔아야 한다는게 문제구요.

또, 한번 설치하는데...

하루이상 걸린다는게 문제입니다.

저희 경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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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100 짜리 PC에 KDE나 Gnome을 깔지 않겠죠?

리눅스에 윈도우메니져는 많습니다.

북한에 보내질 중고PC 들어가는 배포판 제작할때...

저는 icewm를 사용 했었습니다.

hey의 이미지

sephiron wrote:
Quote:
게다가 gcc는 다른 상용 컴파일러보다 일반적으로 더 느리죠. 리눅스 배포판의 모든 프로그램이 gcc로 빌드되었을 것이니 그만큼 선천적인 차이라 해야할 것입니다.

gcc가 느리다는 것은 컴파일 속도 측면에서 말한 것이 아닌가요?

컴파일 결과물인 바이너리 성능도 떨어지나요?

느립니다. 그런데 이건 뭐 환경이 다르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신 사양의 윈텔 기종과 최신 사양의 맥을 비교한다고 했을 때, 맥의 사양이 윈텔보다 몇 배 떨어졌었습니다만 그러나 그게 큰 문제였었나요? :D

mollla wrote:
설마, $100 짜리 PC에 KDE나 Gnome을 깔지 않겠죠?

리눅스에 윈도우메니져는 많습니다.

북한에 보내질 중고PC 들어가는 배포판 제작할때...

저는 icewm를 사용 했었습니다.


대상이 윈도우 XP인데, 그놈2나 KDE3를 가지고 비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su_jeong wrote:
사실 OOo 는 윈도우에서도 느려요.
윈도우에서도 OOo 를 사용한 결과를 첨부했으면 더 좋은 비교가 되었을텐데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MS 소프트웨어의 비교인 만큼 윈도우에서 OOo를 돌릴 필요는 없죠. 그래도 엑셀과 그누머릭의 비교였다면 붙을만 했을텐데 :D

암튼 기사가 사실인 건 맞지만 별로 의미있는 기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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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의 이미지

XP가 부팅이 빠른 것은 참 희얀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MS의 소프트웨어가 얼키설키 많이 엮겨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hey의 이미지

XP나 리눅스나 커널 부팅과 로그인(XDM) 이후 부팅으로 나누어서 봐야지 않을까요? 리눅스에서는 XDM이 뜨기 전에 데몬을 다 띄우지만 XP는 로그인 이후에 띄우는 서비스도 많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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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z의 이미지

리눅스 vs 윈도우즈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의미가 없는 테스트 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시대에

c vs python으로

ncurses 같은

텍스트 에디터를 어떤게 빨리 실행되는지

테스트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부팅시간이 못참을 만큼 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KDE에서 KOffice 정말 빨리 뜹니다. ㅡ.ㅡ;

myohan의 이미지

dgkim wrote:
XP가 부팅이 빠른 것은 참 희얀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MS의 소프트웨어가 얼키설키 많이 엮겨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 생각에는 빨리 뜨는것 처럼 보이는것 아닐까요?
보통 윈도우는 부팅후에도 정상속도(?)로 돌아 오려면
시간이 좀더 걸리지 않나요?

웬지 우리를 속이려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IE가 백그라운드로 돌아서 빠르게 뜨는것처럼 보이게하는 기술같이 ...
요넘은 죽여도 계속뜨더군요 :ev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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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불꽃오리의 이미지

myohan wrote:
(IE가 백그라운드로 돌아서 빠르게 뜨는것처럼 보이게하는 기술같이 ...
요넘은 죽여도 계속뜨더군요 :evil: )
IE가 죽여도 계속 뜬다면 웜 또는 바이러스를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여나 익스플로러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헷갈리신거라면...;;;

세계 최고의 OS 개발자 - 오리
KLDP 가입시 해야 할 일
목표 : 세계정복
'X-MAS, 석탄일을 평일로 한글날과 오리의날을 국가공휴일로 만들자.'

지리즈의 이미지

저 사람이 한가지 귀중한 사실을 놓친 것이 있는데,

XP+office의 실행시간 단축이
그 제품이 가격을 상쇄할 만큼의 값어치가 있는가에 대한 언급이 없군요.

둘다 free라면, 몰라도...
...

free라도 요즘은 리눅스를 쓸 것 같네요...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ffnhj의 이미지

기사 자체는 그리 신빙성이 없지만,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느리다는 데는 동의.
저는 이제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쓰고 있는 상황이지만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가벼워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XP와 비교하려면 리눅스 커널2.6 + Gnome2.X (or KDE 3.x) 환경이 공정한
비교이고 이런 상황에서 리눅스쪽이 초기 로딩시간이 훨씬 긴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개별 패키지 비교에서 ms office vs. open office를 채택한 것은 좀 억울한 측면이 있죠.
왜냐면 OO는 자바기반이라서 저의 표현을 사용하자면 비계덩어리입니다. :cry:
그에 반해 ms office는 비공개 윈도우 API까지 사용해가며 윈도우에 최적화시킨 어플이니 ms office가 우수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죠.
하지만 리눅스 테스크톱 환경에서 오피스군의 완전한 솔류션은 실질적으로 OO만이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니 억울해도 참아야죠.
만약 KOffice나 Gnome Office 군이 완벽한 솔류션을 제공하는 날이 오면 결과는 약간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리눅스의 속도에 대한 다른 한가지 요소는 컴파일러에 있는 것도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배포판이 gcc를 사용하므로 이부분에 대해 리눅서들이 별 비교시험을
하는 편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는데, 인텔의 c 컴파일러 선전을 보면 동일코드를
gcc로 한 것과 icc로 한 것을 비교하면 대략 20% 정도의 속도 향상을 보인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상용이라서 배포판 전체를 icc로 컴파일하는
경우 아마도 인텔에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당시에도 (한 1~2년 전) 리눅스가 동일대상의 윈도우보다 느리다고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icc로 컴파일한 리눅스 배포본을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별무소식이네요. :?

송효진의 이미지

ffnhj wrote:
icc로 컴파일한 리눅스 배포본을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별무소식이네요.

음... icc 를 개인이 그냥 사용하는것도 라이센스 구매가 필요한가요?
개인버전을 그냥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젠투리눅스로 도전해 볼만 하겠군요.

icc 에서 컴파일 안되는 패키지는 없겠죠?

ffnhj의 이미지

지금 인텔웹사이트에 들어가 뒤져보니
비상용 용도로는

여기서
받을 수 있네요.
젠투 사용하시는 분들 한번 시도해보셔요. (근데 가능한가요? 시스템 라이브러리를
icc로 컴파일한 것으로 바꿀때 문제 안생기나 잘 모르겠네요.)
웹페이지 상 선전으로 c++ 코드는 9%~ 37% 성능향상을 주장합니다.

sangwoo의 이미지

ffnhj wrote:
기사 자체는 그리 신빙성이 없지만,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느리다는 데는 동의.
저는 이제 데스크탑으로 리눅스를 쓰고 있는 상황이지만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가벼워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윈도우 XP와 비교하려면 리눅스 커널2.6 + Gnome2.X (or KDE 3.x) 환경이 공정한
비교이고 이런 상황에서 리눅스쪽이 초기 로딩시간이 훨씬 긴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개별 패키지 비교에서 ms office vs. open office를 채택한 것은 좀 억울한 측면이 있죠.
왜냐면 OO는 자바기반이라서 저의 표현을 사용하자면 비계덩어리입니다. :cry:
그에 반해 ms office는 비공개 윈도우 API까지 사용해가며 윈도우에 최적화시킨 어플이니 ms office가 우수하게 나오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죠.

OOo가 자바기반인가요? 저는 자바가 전혀 깔려있지 않은 제 컴퓨터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자바 관련 설정은 문서에 자바 애플릿 넣을때만 필요한거 아닌가요?

Quote:

리눅스의 속도에 대한 다른 한가지 요소는 컴파일러에 있는 것도 동의합니다.
대부분의 배포판이 gcc를 사용하므로 이부분에 대해 리눅서들이 별 비교시험을
하는 편이 아닌 것으로 알고있는데, 인텔의 c 컴파일러 선전을 보면 동일코드를
gcc로 한 것과 icc로 한 것을 비교하면 대략 20% 정도의 속도 향상을 보인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게 상용이라서 배포판 전체를 icc로 컴파일하는
경우 아마도 인텔에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 당시에도 (한 1~2년 전) 리눅스가 동일대상의 윈도우보다 느리다고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icc로 컴파일한 리눅스 배포본을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별무소식이네요. :?

Non-commercial license의 icc는 컴파일된 바이너리를 배포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누군가가 구매한 icc로 컴파일한 리눅스를 배포하면 되겠지만.. :-)
그리고 i386/amd64가 아닌 아키텍처에서도 리눅스는 동작해야 하기 때문에 gcc는 최소한 아주 오래동안 기본 컴파일러로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딴이야기만 했는데 제 생각에 필자는 아주 능숙한 Windows XP 사용자인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대로 리눅스도 최적화하고 비교해야 어느정도 공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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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ffnhj의 이미지

Quote:
OOo가 자바기반인가요? 저는 자바가 전혀 깔려있지 않은 제 컴퓨터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자바 관련 설정은 문서에 자바 애플릿 넣을때만 필요한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는데, 원 소스가 썬에서 제작되어 자바로 코딩되었고,
그 덕분에 각종 플랫폼에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였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설치시 자바런타임 라이브러리가 옵션인 것은 부가기능의 사용여부때문이고요.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확인좀 해주세요.
prolinko의 이미지

송효진 wrote:
ffnhj wrote:
icc로 컴파일한 리눅스 배포본을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별무소식이네요.

음... icc 를 개인이 그냥 사용하는것도 라이센스 구매가 필요한가요?
개인버전을 그냥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젠투리눅스로 도전해 볼만 하겠군요.

icc 에서 컴파일 안되는 패키지는 없겠죠?

http://gentoo-wiki.com/HOWTO_ICC_and_Portage
에 보면 방법이 나오네요..

그런데

Quote:
BTW, if you don't have an Intel(R) processor, this isn't the HOWTO for you

라네요.. 검색해 봤더니 AMD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나봅니다.. woraround patch같은 것도 있고..

바통써는 저는 귀찮아서 그냥 GCC 쓸렵니다.

추가.

"Packages that work with ICC" 목록이 있는 것을 보니, 많은 패키지 들이 아직 패치없이 컴파일 되지는 않는가 봅니다.

이런 문제들도 제가 요즘 관심있게 지켜보는 gentoo-alt (gentoo-bsd, gentoo-solari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젝트에서 userland 별로 기반 환경을 깔끔하게 분리시켜주는 프레임웍을 구축해준다면 icc userland도 쉽게 구축 가능할 것 같습니다.

sangwoo의 이미지

ffnhj wrote:
Quote:
OOo가 자바기반인가요? 저는 자바가 전혀 깔려있지 않은 제 컴퓨터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자바 관련 설정은 문서에 자바 애플릿 넣을때만 필요한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는데, 원 소스가 썬에서 제작되어 자바로 코딩되었고,
그 덕분에 각종 플랫폼에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였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설치시 자바런타임 라이브러리가 옵션인 것은 부가기능의 사용여부때문이고요.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확인좀 해주세요.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니 ffnhj님의 말씀이 맞는 거 같습니다. 컴파일시에 jdk가 필요했던 거 같군요.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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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alee의 이미지

위 기사에서 간과한 점은, 윈도우의 경우 최적화를 통해서 부팅 시간을
최적화 하기 전 보다 1/2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면 GNU/Linux의 경우는 최적화를
통해 1/4 혹은 그 이하로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다시 말해서 둘 다 기본 상태로 테스트 했을 때에는 윈도우가 더 빠르지만,
둘 다 최대한 최적화를 한 상태로 비교하면 GNU/Linux가 그리 뒤지지 않습니다.

제 경우 펜3 733에 5200rpm짜리 하드가 달려 있는 노트북에서 데비안을
쓰고 있습니다만, 전원 버튼 누르면서부터 부팅이 끝나서 하드디스크 LED가 완전히
꺼질 때 까지 50여초 정도 걸립니다. XP로도 아마 비슷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이것 저것 설치한다면 아마 조금 더 걸리겠지요. 게다가 3년 넘게 한 번도 갈아엎지
않고 수십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지웠다 하면서 사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blkstorm의 이미지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몇달전에 임베디드 시스템 업계에서 유명한 분한테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냥 취미생활 차원이라면 gcc는 충분하지만, 만약 회사에서 제품 개발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프로세서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컴파일러를 구입해서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실행 속도도 빠르고 이미지 사이즈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owlet의 이미지

blkstorm wrote:
약간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몇달전에 임베디드 시스템 업계에서 유명한 분한테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냥 취미생활 차원이라면 gcc는 충분하지만, 만약 회사에서 제품 개발 목적으로 하는 거라면 프로세서 제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컴파일러를 구입해서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실행 속도도 빠르고 이미지 사이즈도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똑같은 소리를 듣고 강사한테 따졌더니 강사가 gcc를 몰라서 그렇게 얘기했다는 글을 kldp bbs어느 글에서 본것같네요. 확실한건 제가 만나본 업체중에는 gcc이외에 다른 컴파일러를 사서 쓰는 업체는 없네요.(물론 리눅스를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dgkim의 이미지

윈도우XP를 최적화해서 사용한 것일까요?

어떻게 128MB에서 XP는 쓸만하고, 리눅스는 그렇지 않을까요?

youlsa의 이미지

사실... 리눅스가 빠르게 느껴지는건, 데스크탑 환경이 빠르거나 한게 아니라 그걸 쓰는 사람들이 빨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

=-=-=-=-=-=-=-=-=
http://youlsa.com

su_jeong의 이미지

dgkim wrote:
윈도우XP를 최적화해서 사용한 것일까요?

어떻게 128MB에서 XP는 쓸만하고, 리눅스는 그렇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윈도우 설치후 저 위에 열거된 프로그래만 사용하고 설치하고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추가적인 튜닝없이 디폴트 상태에서도 꽤 빠른동작이 나옵니다.

비교과정에서 어떤 기교가 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Gnome 은 제가 잘 이용하지 않기때문에 Gnome 으로 테스트 했을땐, 어떨지 모르겠지만 KDE 환경이라고 가정하면 느린것도 맞는결과 같구요. (반박하신다면 제 실력을 탓하겠습니다) 만약 윈도우에 추가적인 튜닝이 없었다면, 리눅스도 역시 설치후 기본적으로 제공된 환경에서 테스트해야겠지요.

(주관적 의견이라는 전제를 달고)결과자체는 사실로 인정해야 할듯합니다.

착하게살게요. :)

dgkim의 이미지

외국에서는 128MB에서 XP를 사용하는 헝그리한 환경이 많다는 뜻?

저는 지금 512MB에서 XP를 사용중인데, 기본적으로 구동중인 프로세스가 많아서 그런지 1024로 올려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Outlook, Firefox, ThunderBird, InternetExplorer, HWP,...)
(현재는 메모리가 316MB이지만, 인터넷 창은 몇개 더 띄우기에 ..., 그리고 XP의 서비스를 몇개 정지한 상태이고)

sencego의 이미지

XP가 linux 보다 빠르다는데 저도 동갑합니다. ㅎㅎㅎ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마소 윈도우즈가 처음 선보일 당시 소스의 일부를 공개하고 이 소프트웨어에
최적화 되어 있는 하드웨어를 공모 했다는..

그 때 인텔사가 당선됐다는...

현재 대부분의 컴퓨터는 인텔사의 제품이죠..

그래서 마소의 윈도우즈가 리눅스 보다 빠른건 당연한건 아닐까요?
(제가 들은 이 말이 사실 이라면 말이죠..)

Vlos를 아시나요... ^^;

antz의 이미지

sencego wrote:
XP가 linux 보다 빠르다는데 저도 동갑합니다. ㅎㅎㅎ
...
그래서 마소의 윈도우즈가 리눅스 보다 빠른건 당연한건 아닐까요?
(제가 들은 이 말이 사실 이라면 말이죠..)

XP가 리눅스 보다 빠르다?

리눅스라고 구체적이지 않게 글을 쓰는건 옳지 못한것 같네요.
(위에서 GUI라고 언급해서 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품화와 통일성, 사용자 유저빌리티 등이 문제가 될 지모르지만,
윈도우와 비교되는 리눅스의 장점은...

자신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Gnome, KDE가 무거우면, Windowmaker, icewm 등으로 가면되고,
이것도 힘들면, Text에서 쓰면 됩니다.

이런 측면은 윈도우에서 따라갈 수 없는 장점이죠?

Text에서 웹서핑, 메일 등등을 거의 다 할수 있습니다.

리눅스의 이러한 다양한 사용이 단점인 동시에 장점입니다.

하나 바라는것은 일반사용자가 접근하기 쉬운
리눅스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창 Gnome,KDE가 개발 되고 있지만,
아직도 뭔가 모자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독일에서 수세를 표준 리눅스로 밀고 있는것 처럼,
뭔가 일반사용자를 위한 리눅스 표준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윈도우건 리눅스건 H/W만큼의 속도만 냅니다. ㅡ.ㅡ;

feanor의 이미지

Quote:
OOo가 자바기반인가요? 저는 자바가 전혀 깔려있지 않은 제 컴퓨터에서 잘 쓰고 있습니다만. 자바 관련 설정은 문서에 자바 애플릿 넣을때만 필요한거 아닌가요?

ffnhj wrote: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는데, 원 소스가 썬에서 제작되어 자바로 코딩되었고, 그 덕분에 각종 플랫폼에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였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설치시 자바런타임 라이브러리가 옵션인 것은 부가기능의 사용여부때문이고요.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확인좀 해주세요.

OOo는 대부분이 C++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기능이 자바와는 상관 없습니다.

플랫폼 독립적인 인터페이스는 VCL(Visual Class Library)이 하는 일입니다. 빌드할 때 자바가 필요한 것은 몇몇 빌드 툴이 자바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바 없이 빌드하는 방법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feanor

jongwooh의 이미지

OOo 빌드할때 자바가 필요한 부분은 빌드 툴인 make 대체 도구인 ants 가 자바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ants를 구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압니다. OOo 소스는 C++ 맞습니다. 자바로 작성된 오피스 수트는 한컴에서 발표한 '씽크프리' 오피스입니다. (근데 이거 분명히 한컴이 유통한다고 했는데 한컴 홈페이지엔 없군요)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asiawide의 이미지

HW에 맞추어서 선택을 할 수 있는게 리눅스의 장점이라면 윈도우도 XP 가 안되면 2000 으로 그래도 안되면 98 그래도 안되면 95 로 그래도 정말 안되면 윈 3.1로 그래도 안되면 도스로 가면 됩니다.

예전에 학교 선배가 사람들이 다 486이나 586 쓸 때 자기는 386 쓴다면서 자랑한 적이 있었는데 XP 나 리눅스나 쌩쌩 돌아가는 컴퓨터 본체를 3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리눅스는 저사양에서도 쌩쌩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antz의 이미지

asiawide wrote:
HW에 맞추어서 선택을 할 수 있는게 리눅스의 장점이라면 윈도우도 XP 가 안되면 2000 으로 그래도 안되면 98 그래도 안되면 95 로 그래도 정말 안되면 윈 3.1로 그래도 안되면 도스로 가면 됩니다.

예전에 학교 선배가 사람들이 다 486이나 586 쓸 때 자기는 386 쓴다면서 자랑한 적이 있었는데 XP 나 리눅스나 쌩쌩 돌아가는 컴퓨터 본체를 3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는데 리눅스는 저사양에서도 쌩쌩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비슷한것 같지만, 틀립니다.

윈도우는 직렬식이라면,
리눅스느 병렬식입니다.

윈도우는 도스를 버릴려고 했지만,
리눅스는 ㅤㅅㅞㅂ을 기초로 합니다.

쉽게 말해서,
KDE도 개발 중이고,
Gnome도 개발 중이고,
Windowmaker도 개발중이고,
mutt (텍스트 메일러)도 개발중이고,
w3m(텍스트 웹브라우져)도 개발중입니다.

윈도우 처럼,
하나 개발하고 접고,
하나개발하고 접고,
하는게 아니죠~

그래서, 최신의 기술, 보안을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ㅤㅅㅞㅂ에서 MP3를 듣고,
MP3를 ipod와 같은 MP3플레이어로 USB를 통해서 복사도 가능하고,
인터넷도 가능하고,
GUI에서 할 수 있는건 거의 할 수 있죠...

반면,
DOS에서 할 수 있는건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글의 주제와 관련되었지만,
저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니 뛰어나다는것은
저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쓰게된것은 제가 인용하신 분이

sencego wrote:
XP가 linux 보다 빠르다는데 저도 동갑합니다. ㅎㅎㅎ

이부분 때문에 쓴것이지,
저사양에서 리눅스가 돌아가니 뛰어나다고 쓴건 아닙니다.
ydhoney의 이미지

XP가 리눅스보다 빠른지는 잘 모르겠고..

윈도우2000은 좀 빠른것 같습니다. :-)

여기에서 부팅속도를 들고 나오면 곤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