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불펌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글쓴이: elflord / 작성시간: 화, 2005/12/20 - 12:41오후
개인 메모장,스케줄러 겸 일기장으로 블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이글루즈)
사실 웹에 공개되는 이상 참조나 인용(펌)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공들여 쓴 글을 그대로 토시하나 안틀리고 자기블로그로 퍼가서 출처도 없이 마치 자기가 쓴 글인것처럼 포스팅해놓은 것을 보니 좀 화가 나더군요. (그것도 같은 이글루즈에서...)
그리 대단한 글은 아니라서 그냥 조용히 잊어야 할까 하고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지키려고 노력하지 않은 것은 보호받을 권리가 없다" 라는 어느 법 판결문이 생각나서 가만히 있기가 좀 그렇군요.
이런 경우를 당했을 때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또 어떻게 해야 옳은지 여러분들의 생각을 좀 들려주셨으면 합니다.
Forums:
트랙백.. 8)
트랙백.. 8)
오, 정말이네요.실은 저도 불펌을 자주 하는지라...출처는 꼭 적
오, 정말이네요.
실은 저도 불펌을 자주 하는지라...
출처는 꼭 적는다고 해도, 원저자의 허가없이 원본을 펌하는 것 자체가 문제긴 하니까요. :oops:
그리하여 그런 제가 할말은 못되지만, 좀 심하긴 하군요. 마치 자신이 원저자인양 적어놓다니...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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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저도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제 블로그의 글을 다른 곳에서 봤다고 하셔서
저도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제 블로그의 글을 다른 곳에서 봤다고 하셔서 보내주신 링크를 따라가 보니 제 글을 그대로 퍼갔더군요. 물론 글 끝에 출처 : http://ㅁㄴㅇㄹ 이렇게 되어 있기는 했지만, 말도 없이 전체 글을 퍼간 것에 대해 기분이 상했습니다. 더군다나 다른사람의 입을 통해서 알게 되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그래서 방명록과 해당글에 허락없이 퍼가신 것이니 삭제 바랍니다. 라고 글을 남겼더니 삭제하신 후에 제 블로그에 사과글을 남겨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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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quote="luark"]저도 얼마 전에 어떤 분이 제 블로그의 글을
솔직히 저는 글끝에 출처만라도 명시해 놓았더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완전히 자기글인것처럼 해놓았더군요.
비밀답글로 정정을 요구했습니다만 완전 묵살당해 버린지라 답답한 마음에 이런 글을 쓰게 되어버렸군요. 사실 이런 글을 올리게 된게 부끄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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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블로그를 안쓰시면 됩니다. -_-;;;
블로그를 안쓰시면 됩니다. -_-;;;
[quote="gnoyel"]블로그를 안쓰시면 됩니다. -_-;;;[/q
이건 좀 그렇고, 일기나 메모 용도로 쓰시는 거라면 수정 같은 설치형 블로그를 이용하셔서 혼자 보시는게 ... 제가 그러고 있거든요 -_-;
이글루스는 글 쓰면 메인으로 올라간다면서요?
제가 자주 가는 좌x 작가님 블로그 보니 그 분은 메인 링크 타고 많이 들어올까봐 제목을 잡담1219 이런 식으로 써서 관심을 줄이게 한다더군요...
시스템으로써의 블로그는 매우 만연해 있지만, 글쓰기 형식으로써의 블로깅은
시스템으로써의 블로그는 매우 만연해 있지만, 글쓰기 형식으로써의 블로깅은 아직 요원하기 때문일까요...
블로그 하시면서 트랙백에 대한 개념도 없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그게 잘못은 아니고, 저도 최근에야 트랙백이 어디에 쓰는건지 알게 되었습니다만..
펌글이라면, 일종의 참조인데 그렇다면 글을 쓰고 트랙백 한번 쏴주면 되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트랙백을 받았다면 자기도 그 글에 대해서 트랙백을 쏴주고...
이렇게 공식적으로 '펌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왜 자꾸 불펌 이야기가 불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도 올바른(?) 블로그 사용에 대한 튜토리얼 같은걸 서비스해주는게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그런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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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트랙백 기능이라...트랙백은 참고자료의 기능인데, 이를 간과하고
트랙백 기능이라...
트랙백은 참고자료의 기능인데, 이를 간과하고 정말 '펌'으로써 쓰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어떤 모 블로그는 게시물에 [펌] 이 붙지 않은게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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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quote="khris"]트랙백 기능이라...트랙백은 참고자료의
그래서 아예 클리핑만을 위한 서비스도 나왔다지요.. 네이트의 통이었던가..
그런데, 웃기지만 그런 블로그(?)들이 의외로 쓸모 있을데가 많더라구요. 어떠한 관심사에 대해서 집요할만큼 열정적으로 [펌]을 해놓으면, 독자의 입장에선 일일이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
물론 그렇다고 해서 [불펌]이 정당하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oops:
또 참조를 위한 트랙백이 아닌, 글 내부에 인용하는 경우, 어떤 식으로 출처를 명기해야 하는지도 애매한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글 제목과, 블로그 이름(혹은 홈페이지 이름), 해당 본문의 링크를 첨부하긴 합니다만, 소위 [펌]을 금지하는 글에 대해서도 이러한 인용이 허락될 수 있는걸까요?
이럴땐 커먼.. 뭐시기였더라, 그 라이센스를 달아 놓은 블로그(홈페이지)들이 매우 반갑긴 합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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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정보 공유는 중요하지만..글 쓰신 분의 정보를 아예 '삭제'해 버
정보 공유는 중요하지만..
글 쓰신 분의 정보를 아예 '삭제'해 버리는 건 저도 옳지 않다고 봅니다..
보통은 불펌을 해도 정보를 남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인삿말이나 꼬리말을 적으시던데요..
그런식으로 하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을 잘 안쓰지만.. 이런식으로 서식 파일을 만들어둔 게 있습니다..[/code]
Linux를 쓰면서 하면 안 될 것들
1. 데스크탑을 윈도우나 맥스럽게 꾸미지 말자.
2. 리눅스가 최고라고 떠들지 말자.
3. 윈도우 잘 쓰는 사람한테 리눅스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4. 명령어 몇개 안다고 잘난체 하지 말자.
5. 리눅스니까 어렵게 쓰지 말자.
[quote="kirrie"]펌글이라면, 일종의 참조인데 그렇다면 글
글쎄요?
애초에 블로그든 트랙백이든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법이 있는 거야 아니니, 그저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 주시기 바라며 한 마디 드리면,
트랙백은 "퍼갈 때 원문 포스트에 날리라고" 있는 기능도 아니고, "트랙백을 받았다고 자기도 그 글에 트랙백을 보낼" 이유도 없다는 내용의 얘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트랙백에 관한 오해"라는 제목으로 말이죠. :-)
좋은 하루 되세요!
[quote="elflord"][quote="luark"]저도 얼마 전에
예, 사실 삭제까지 요구할만한 일은 아니었죠. 다만 그 글에 들인 정성이 꽤 되는지라;; 그리고 제 글에 글인용링크가 꽤 있는데; 출처라고 적혀있는것이 그것과 흡사한 모양이라서요-.-; 그래서 그 후에 적는 글에는 필요한 것에는 작성자를 적긴 하는데;; 블로그에 있는 글에 작성자가 적혀있는 걸 보는 것도 좀 우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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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의 힘으로 당신에게 평안을...
퍼가신 분께서 게시물도 수정하고 사과도 해주셨습니다. 여러 도움말
퍼가신 분께서 게시물도 수정하고 사과도 해주셨습니다.
여러 도움말 주신 KLDP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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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quote="raymundo"][quote="kirrie"]펌글이라
음. 아직 펌글은 쓴 적은 없지만..
완전 펌글은 아니고. 다른 분의 포스트에서 정보를 얻어 경험담(소개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의견을 덧댄것도 아니고 해서, 트랙백은 안달고 출처를 적었습니다만... 리퍼러 보고 오셨더군요 ㅎ
아직 트랙백을 별로 안써봐서, "원격 토론"이나 "원격 답글" 같은게 아닌 경우, 트랙백 날리면 괜한 일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순전히 개인적인 오해인가..) 잘 안날려봤습니다만..
이왕이면 걸어달라는 말씀을 보니 ㅎ (원래 글 쓰신분) 이제는 가차 없이 날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o-;;
[quote="lacovnk"]완전 펌글은 아니고. 다른 분의 포
그런 경우라면 트랙백을 보내기 딱 알맞은 경우이죠. :-) 제3자가 원문을 본 후에 트랙백을 따라 오면 원문과 "관련 있는" "새로운" 내용을 추가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원문을 그냥 퍼온 경우에 트랙백을 달면, 원문을 읽은 사람이 트랙백을 따라 와 봤자 똑같은 글을 한 번 더 볼 뿐이니까요. 이럴 경우는 그냥 "퍼 갑니다"하고 리플 하나 다는 게 낫고, 더 좋은 것은 그냥 링크를 걸던지, 꼭 퍼가고 싶으면 미리 허락을 받는 거겠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