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저주

그 사건 유명했지요.
그 사진이 돌고나서 아나스타샤가 펠레의 저주에 걸릴것라는 예언이 돌고
그 얼마지않아서 아나스타샤 유방암걸렸다는 기사가 나왔지요.
물론 암이란게 그렇게 갑작스레 걸리는게 아니지만
그때의 상황에 비춰보았을 때 펠레의 저주라는게 상당한 흥미를 유발했지요.

그래도 제발 이번 월드컴에서 펠레가 "한국은 어떻게 잘할것이다." 이런 예언 안해주었으면 합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한국의 독점응원이라 할 만큼 한국의 응원은 타국 팀들에게는 무서운 적이었지요.
모조리 빨간색 옷을 입고 죽어라 '대한민국'을 외치고 북을 '둥둥'거리고 꽹가리로 소리내는(외국 사람들 꽹가리 소리 무지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진실은 산넘어 언덕아래 빵집에서... )
그런 상황을 이번 독일월드컵에서는 만들기 힘들지요.
그래서 경제적으로 우월한 일본이 한국보다는 심판들의 편파판정에서 조금 더 벗어날 것 같아서 선수외적인 면으로 보면 일본이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한국의 교민들은 오래전부터 빨간색 옷을 준비하고 응원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게다가 첫 상대인 토고와 치르는 프랑크푸르트는 차붐이 있었던곳이라서 독일인들이 빨간옷입고 한국을 응원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토고가 프랑스령이었던것도 한몫할까요? )
아무튼 다른건 몰라도 첫상대인 토고전은 한국에서만큼은 아니더라도 빨간물결을 어느정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첫 출전한 토고를 상대라면 초반에 쉽사리 밀리지않고
공격을 잘 한다면 게임을 쉽게 풀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p.s. 펠레 고맙다. ㅠ.ㅠ

p.s. 한일 월드컵부터 생겨난 '야외 응원 문화'의 재현을 위해 독일에서도 준비중이던데...
독일 지면 패싸움 나지 않을까 ㅡ.ㅡ; 심히 걱정됩니다.
'그건...대한민국만 되는겨~'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menu=issue&issue_id=13&mode=view&issue_item_id=1062

펠레, 희동구행님의 호주팀에 저주를 퍼부었군요.
아주 강력한...

근데 궁금한게..

펠레는 왜 계속 저런 "에드가 케이시" 혹은 "노스트라다무스" 성 발언을 하는걸까요?

저게 취미생활인가요? -_-

저렇게 월드컵의 승부조작을 하면 안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