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금지하면 득이 많을까요? 실이 많을까요?

dgkim의 이미지

현재와 같이 점진적으로 줄여 나간다면, 실을 줄여나가는 길이라 생각됩니다만.

담배를 피우는 것이 경제적으로 득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한가지가 없어진다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dgkim wrote:
현재와 같이 점진적으로 줄여 나간다면, 실을 줄여나가는 길이라 생각됩니다만.

담배를 피우는 것이 경제적으로 득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한가지가 없어진다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담배가 금지가 된다면, 일단 세수가 줄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이 충당하던 세금을, 피지 않는 사람들도 나누어 내셔야 할 겁니다. :-)

피우던 사람들이야, 세금 줄고, 지출 줄고, 건강에 도움되고.. 하지만 피지 않던 사람들은 생돈이 나가야 되겠죠 ^^;

warpdory의 이미지

세금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
국가의 세금 수입은 당장은 줄어들겠지만,
담배피우느라 허비되는 시간, 회복된 건강, 등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경제는 활성화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에서 좀 벗어나서 본다면...
의료비 지출 등이 줄어들게 되어서 의료비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되겠지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비슷한 생각으로 시행해본것이 1920년대 미국의 금주령이죠.
술안먹고, 일열심히 하고 사고치지말라고... 결과는...

피고싶은 사람 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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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rainbird의 이미지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인가봅니다.
어릴적부터 ....

하지만, 술하고 담배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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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Oo의 이미지

담배를 핀다 -> 술을 마신다
와 같고

담배냄새가 옆 사람에게 간다 -> 술 먹고 행패부린다
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것은 자유지만
다른 사람한테 피해는 안 줬으면 좋겠네요.

lovian의 이미지

OoOoOo wrote:
담배를 핀다 -> 술을 마신다
와 같고

담배냄새가 옆 사람에게 간다 -> 술 먹고 행패부린다
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는 것은 자유지만
다른 사람한테 피해는 안 줬으면 좋겠네요.

저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핀다와 마신다는 개인의 의도가 들어간 것이니 같겠으나,

냄새가 이동하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고, 행패부리는 것은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니까요. 뭐 모든 사람이 술 마시고 행패부린다면 같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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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합니다.

dgki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세금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
국가의 세금 수입은 당장은 줄어들겠지만,
담배피우느라 허비되는 시간, 회복된 건강, 등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경제는 활성화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에서 좀 벗어나서 본다면...
의료비 지출 등이 줄어들게 되어서 의료비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되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좀 더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비흡연자(혐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기 위해 또 공공과 격리된 장소로 이동하여 피우라고 하는 권고가 많이 보입니다.

즉, 담배를 금지하지 않고, 흡연장소를 지정하는 방향으로 흐를 경우, 담배를 지속하는 사람의 경우 손실이 더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선택한 사람이고(즉, 피우기 싫은데 중독으로 인하여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피우는 것이 좋기에 선택하였다는 것)
담배연기를 싫어 하는 사람 또한 선택한 것이라 봅니다.(즉, 담배연기는 그냥 싫은 것이 아니라 봅니다. 싫어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보는)

즉, 흡연자와 비흡연자 또한 공존해야 하는 관계로 생각합니다.

건강의 경우는 담배연기 정도는 현대인이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즉,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봄)

나는오리의 이미지

전 흡연자였다가 비흡연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금지보단 흡연실쪽이 더 좋습니다.
담배피는게 죄는 아니기때문에 제 주위의 사람들보고는 흡연가능한 장소라면 피우라고 합니다.
제 차안에서도...;;;

그런데 불만하나가...
정부는 술집도 실내인데 왜 흡연하게 놔두냐는거죠. ㅡ.ㅡ;
술집에도 의무적으로 화장실 옆에 흡연실 만들도록 법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 술집에서는 술만 마시고 싶은 오리 ㅡ.,ㅡ;

앙마의 이미지

Quote:

정부는 술집도 실내인데 왜 흡연하게 놔두냐는거죠. ㅡ.ㅡ;

"음주가 담배 흡연 욕구를 높인다."라는 연구 결과도 있듯이 만일 실질적인 제제를 가하면 흡연자들의 반발이 상당할 듯 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wongi의 이미지

dgkim wrote:
warpdory wrote:
담배피우느라 허비되는 시간, 회복된 건강, 등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경제는 활성화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좀 더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담배피는데 소비하는 만큼의 '시간'과 더욱 '건강해진 몸'이 '더 열심히 일할 가능성'과 '경제 활성화'(또는 그에 보탬이 됨)로 귀결되리라는 주장에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의 생산력이 더 높다"는 의견은 섞여있지 않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흡연 -> 비흡연으로 전환하는 사람 각자를 놓고 봤을 때 현재보다 생산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말씀이었는데요...
dgkim wrote: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선택한 사람이고(즉, 피우기 싫은데 중독으로 인하여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피우는 것이 좋기에 선택하였다는 것)
담배연기를 싫어 하는 사람 또한 선택한 것이라 봅니다.(즉, 담배연기는 그냥 싫은 것이 아니라 봅니다. 싫어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보는)

담배는 선택해서 피우는 것이라는 말씀은 지당하십니다만... 담배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말씀은 의도하신 바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군요. 싫어해야할 하등의 필연성이 없는데 싫은 사람이 "난 싫어할테야"라고 선택했다는 뜻인가요?
dgkim wrote:

건강의 경우는 담배연기 정도는 현대인이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즉,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봄)

담배연기보다 더한 것도 감수하고 살아가는 현대 사회이지만 그렇다고 담배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다른 이들의 기호식품 섭취에 협조하기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ISS...
Keep It Small and Simple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warpdory wrote:
세금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
국가의 세금 수입은 당장은 줄어들겠지만,
담배피우느라 허비되는 시간, 회복된 건강, 등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경제는 활성화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에서 좀 벗어나서 본다면...
의료비 지출 등이 줄어들게 되어서 의료비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되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좀 더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비흡연자(혐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기 위해 또 공공과 격리된 장소로 이동하여 피우라고 하는 권고가 많이 보입니다.

즉, 담배를 금지하지 않고, 흡연장소를 지정하는 방향으로 흐를 경우, 담배를 지속하는 사람의 경우 손실이 더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선택한 사람이고(즉, 피우기 싫은데 중독으로 인하여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피우는 것이 좋기에 선택하였다는 것)
담배연기를 싫어 하는 사람 또한 선택한 것이라 봅니다.(즉, 담배연기는 그냥 싫은 것이 아니라 봅니다. 싫어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보는)

즉, 흡연자와 비흡연자 또한 공존해야 하는 관계로 생각합니다.

건강의 경우는 담배연기 정도는 현대인이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즉,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봄)

이미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이 피우는 사람보다 생산력이 높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안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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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himtre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dgkim wrote:
warpdory wrote:
세금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
국가의 세금 수입은 당장은 줄어들겠지만,
담배피우느라 허비되는 시간, 회복된 건강, 등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경제는 활성화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에서 좀 벗어나서 본다면...
의료비 지출 등이 줄어들게 되어서 의료비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되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좀 더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비흡연자(혐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기 위해 또 공공과 격리된 장소로 이동하여 피우라고 하는 권고가 많이 보입니다.

즉, 담배를 금지하지 않고, 흡연장소를 지정하는 방향으로 흐를 경우, 담배를 지속하는 사람의 경우 손실이 더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선택한 사람이고(즉, 피우기 싫은데 중독으로 인하여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피우는 것이 좋기에 선택하였다는 것)
담배연기를 싫어 하는 사람 또한 선택한 것이라 봅니다.(즉, 담배연기는 그냥 싫은 것이 아니라 봅니다. 싫어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보는)

즉, 흡연자와 비흡연자 또한 공존해야 하는 관계로 생각합니다.

건강의 경우는 담배연기 정도는 현대인이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즉,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봄)

이미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이 피우는 사람보다 생산력이 높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안할 뿐이죠.

생산력 감소야 개연성이 충분하니까 인정하지만 그 비용을 이미 담배에 포함된 각종세금으로 상충하고 남아야 하는데 담배로 인한 발생한 리스크를 흡연자가낸 세금으로 충당하지 않고 흡연자 개인에게 전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흡연자 만큼 성실한 납세자도 없는데 말입니다.
흡연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개인에게 전가하고 싶다면 담배도 일반 다른 공산품처럼 원가에 적절한 유통마진 그리고 부가가치세만을 적용시킨 가격으로 팔던가...
흡연자를 성토하는 비흡연자들을 보고 있으면 가끔식 정도가 지나친 표현으로 몰아부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때는 성실 납세자의 한사람으로 이렇게 쏘아주곤 합니다.
"내가 담배를 피움으로서 피해를 느끼는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지만 그렇지를 못해서 대신 정부에 세금으로 주고 위탁했다. 나한테 따지지 말고 보건복지부 가서 따져라. 당신같은 사람한테 그런소리 안들을려고 비싼세금 물어가면서 담배 피는거다." 라구요.
호감 비호감의 문제로만 그쳐도 될일을 혐오로 까지 몰고가는 사람들은 정말 싫습니다.

----------------
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

warpdory의 이미지

rhimtree wrote:
warpdory wrote:
dgkim wrote:
warpdory wrote:
세금이라는 관점에서만 본다면 ...
국가의 세금 수입은 당장은 줄어들겠지만,
담배피우느라 허비되는 시간, 회복된 건강, 등으로 인하여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경제는 활성화 되어서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세금을 걷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금에서 좀 벗어나서 본다면...
의료비 지출 등이 줄어들게 되어서 의료비부담도 줄어들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되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좀 더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의 비흡연자(혐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기 위해 또 공공과 격리된 장소로 이동하여 피우라고 하는 권고가 많이 보입니다.

즉, 담배를 금지하지 않고, 흡연장소를 지정하는 방향으로 흐를 경우, 담배를 지속하는 사람의 경우 손실이 더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선택한 사람이고(즉, 피우기 싫은데 중독으로 인하여 계속 피우는 것보다는 피우는 것이 좋기에 선택하였다는 것)
담배연기를 싫어 하는 사람 또한 선택한 것이라 봅니다.(즉, 담배연기는 그냥 싫은 것이 아니라 봅니다. 싫어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보는)

즉, 흡연자와 비흡연자 또한 공존해야 하는 관계로 생각합니다.

건강의 경우는 담배연기 정도는 현대인이 감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즉,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지만, 적정하게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봄)

이미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이 피우는 사람보다 생산력이 높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안할 뿐이죠.

생산력 감소야 개연성이 충분하니까 인정하지만 그 비용을 이미 담배에 포함된 각종세금으로 상충하고 남아야 하는데 담배로 인한 발생한 리스크를 흡연자가낸 세금으로 충당하지 않고 흡연자 개인에게 전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흡연자 만큼 성실한 납세자도 없는데 말입니다.
흡연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개인에게 전가하고 싶다면 담배도 일반 다른 공산품처럼 원가에 적절한 유통마진 그리고 부가가치세만을 적용시킨 가격으로 팔던가...
흡연자를 성토하는 비흡연자들을 보고 있으면 가끔식 정도가 지나친 표현으로 몰아부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때는 성실 납세자의 한사람으로 이렇게 쏘아주곤 합니다.
"내가 담배를 피움으로서 피해를 느끼는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사과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지만 그렇지를 못해서 대신 정부에 세금으로 주고 위탁했다. 나한테 따지지 말고 보건복지부 가서 따져라. 당신같은 사람한테 그런소리 안들을려고 비싼세금 물어가면서 담배 피는거다." 라구요.
호감 비호감의 문제로만 그쳐도 될일을 혐오로 까지 몰고가는 사람들은 정말 싫습니다.


왜 저에게 혐오 어쩌구 하시면서 정말 싫다고 하시나요 ?
저는 담배 피우는 사람보다 피우지 않는 사람의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얘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한다는 것을 말이죠.

흡연자들이 성실하게 납세를 했건(극히 일부일지는 모르곘습니다만, 그다지 성실한 것 같진 않더군요. 요새 보면 밀수 담배나 불법 담배도 무지하게 많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 수퍼에 이런 게 붙어 있습니다. '불법 밀수 담배 등으로 인하여 담배는 환불해 주지 않습니다.' 라고요. 한두번 있던 일은 아니라는 거겠죠.), 정부에 세금내고 위탁을 했건 저는 제 앞에서 담배 피워서 제가 신경 안 쓰게만 하면 신경 안 씁니다. 하루에 한대를 피우든 1000 갑을 피우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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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himtre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왜 저에게 혐오 어쩌구 하시면서 정말 싫다고 하시나요 ?
저는 담배 피우는 사람보다 피우지 않는 사람의 생산력이 높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얘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한다는 것을 말이죠.

흡연자들이 성실하게 납세를 했건(극히 일부일지는 모르곘습니다만, 그다지 성실한 것 같진 않더군요. 요새 보면 밀수 담배나 불법 담배도 무지하게 많더군요. 제가 사는 동네 수퍼에 이런 게 붙어 있습니다. '불법 밀수 담배 등으로 인하여 담배는 환불해 주지 않습니다.' 라고요. 한두번 있던 일은 아니라는 거겠죠.), 정부에 세금내고 위탁을 했건 저는 제 앞에서 담배 피워서 제가 신경 안 쓰게만 하면 신경 안 씁니다. 하루에 한대를 피우든 1000 갑을 피우든 말이죠.

제 글이 warpdory님 글 밑에 붙어 있기는 하지만 전체가 warpdory님께 한 말은 아니었습니다.
생산성 문제와 세금관련 문제를 별도의 문장으로 분리 했어야 하는데 작문 실력이 부족하여 의도한 바를 매끄러운 문장으로 만드는데 실패 했습니다.

제가 지금것 봐온 warpdory님의 글에서 느껴지는점은

Quote:

흡연자를 성토하는 비흡연자들을 보고 있으면 가끔식 정도가 지나친 표현으로 몰아부치는 사람.
이나
Quote:

호감 비호감의 문제로만 그쳐도 될일을 혐오로 까지 몰고가는 사람
에는
절대 속하시지 않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끄럽지 못한 문장으로 기분 상하게 해드린점 사과 드립니다.

---추신---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봤는데 문맥이 매끄럽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히스테리 수준이 군요.
괜한 글 썻다는 후회가 밀려와 삭제하고 싶지만 일단 그대로 두겠습니다. warpdory님이 허락 하신다면 그때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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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바람, 구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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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의 이미지

비흡연자의 문제점은 (인터넷에 게시되는 내용을 기준으로) 흡연자 비흡연자의 관계를 가해자 피해자의 관계로 해석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냥 동등한 흡연자 비흡연자로 구분하면 될 것을 흡연자를 가해자로 치부합니다.

그리고 흡연자분들은 만약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될 경우 어떤 방법을 택하시겠습니까?

건물의 경우 발코니가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하는데.. 얼마전엔 아파트에서 발코니에서 담배피운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물론 야근 같은 걸 할 때는 사무실 안에서 피우겠지만)

ed.netdiver의 이미지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보란듯이 대놓고 엄청 큰 소리로 뭐라 형용할수 없는 지옥의 정화조 뚜껑을 열어놓은 듯한 악취를 내뿜는 방귀를 뀌어대면서 천연덕스럽게 자신의 방귀끼는 모습에 도취되기라도 한듯 엉덩이를 씰룩대는 덩치 산만하고, 살이 디룩디룩찐 인간.
그것이 비흡연자가 바라보는 우리 흡연자들의 모습인거죠. :cry:
상당한 정도로 외모가 멋있지 않고는 위의 이미지를 날려버릴순 없다고 봅니다.
다니엘 정도라면 저래도 멋있을듯...ㅎㅎ
흐흐, 생각해보니 저런 설정의 공익광고를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아 물론 이미지만이 아니라, 유해성부분을 배제해도 방귀의 위력의 최소 몇십배는 될거라고 봅니다.
그런걸 흡연자는 자기 좋다고, 혹은 멋있을거란 착각에...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뿡뿡대는겁니다.

저요? 우리 흡연자라니깐뇨. 8)
하지만, 숨어서 피웁니다. :? 오리님이 세계정복하면, 레지스탕스라도 조직해서 너구리굴로 숨어야 할지 모르는 풀쌍한...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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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나는오리의 이미지

EDO wrote:

다니엘 정도라면 저래도 멋있을듯...ㅎㅎ

(다시 담배피워야 하는건가) OTL
EDO wrote:
오리님이 세계정복하면, 레지스탕스라도 조직해서 너구리굴로 숨어야 할지 모르는 풀쌍한... :cry:
전 흡연자들을 좋아합니다.
단지 피워서 안되는 곳에서 피는 사람을 싫어할 뿐입니다.
제가 세계정복하기 전 지구를 정복하면 "길거리에서 금연 가능한 나라"를 하나 만들도록 하지요.
(단, 비흡연자는 입국하기 엄청 어렵게 하겠습니다.)
sozu의 이미지

dgkim wrote:
건물의 경우 발코니가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하는데.. 얼마전엔 아파트에서 발코니에서 담배피운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담배를 피우는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담배연기가 싫은 것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흡연가 == 가해자"는 아닙니다.

단, 남이 원하지 않는 담배연기를 억지로 마시게 하는 행위를 하는 분은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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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dgkim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EDO wrote:

다니엘 정도라면 저래도 멋있을듯...ㅎㅎ

(다시 담배피워야 하는건가) OTL
EDO wrote:
오리님이 세계정복하면, 레지스탕스라도 조직해서 너구리굴로 숨어야 할지 모르는 풀쌍한... :cry:
전 흡연자들을 좋아합니다.
단지 피워서 안되는 곳에서 피는 사람을 싫어할 뿐입니다.
제가 세계정복하기 전 지구를 정복하면 "길거리에서 금연 가능한 나라"를 하나 만들도록 하지요.
(단, 비흡연자는 입국하기 엄청 어렵게 하겠습니다.)

단, 피워서 안되는 곳을 퍼블릭 도메인으로 무한대 확장하려는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흡연자들이 더욱 노력해서, 흡연 문화를 정립해 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aquz의 이미지

담배를 금지하면,
유능한 흡연가들이 이민을 갑니다.^^(실)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집니다.^^(?)
->노인 의료비 지출이 많아집니다.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됩니다.
->건강보험료가 오릅니다.^^

ydhoney의 이미지

저는 뭐 다른건 몰라도 음식같지 않은 음식들(햄버거, 피자를 위시한 수많은 인스턴트들..피자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들은 인스턴트 아니라고 하지만 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인스턴트 맞고..기타 골라같은 탄산음료 밑 기타등등의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좀 아예 유통 금지를 시켰으면 좋겠어요. -_-;;

ydhoney의 이미지

aquz wrote:
담배를 금지하면,
유능한 흡연가들이 이민을 갑니다.^^(실)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집니다.^^(?)
->노인 의료비 지출이 많아집니다.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됩니다.
->건강보험료가 오릅니다.^^

유능한 폐암 전문의도 이민을 갑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흡연자가 없어지면

==> 기름값 올린다.
==> 어디 돈되는 생필품 분야 하나를 국가전매로 바꿔버린다. (eg: 치약) 그리고 야금야금 올린다.

왜냐? 지금 정부는 돈걷어서 자기 배 불리는데만 정신없으니까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앙마의 이미지

현재 담배 판매를 법으로 금지하는 유일한 나라가 부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울 사람은 다 피운답니다. -_-;
일단 해외여행에서 사가지고 오면 들여올 수 있고(대신 엄청난 세금을 댓가로 치뤄야 함) 가정에서는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한 피워도 된다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흡연가들이 이렇게 까지 하는데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부탄의 예를 볼때 담배를 지구상에서 추방하는 건 불가능할 듯 하군요. 결국 공존하는 수밖에요. 단지 "남이 원하지 않는 담배연기를 억지로 마시게 하는 행위를 하는 분"들이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담배판매가 경제적 득이 될수는 있겠습니다만, 사람의 목숨을 해쳐가면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정당한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elflord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저는 뭐 다른건 몰라도 음식같지 않은 음식들(햄버거, 피자를 위시한 수많은 인스턴트들..피자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들은 인스턴트 아니라고 하지만 뭐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인스턴트 맞고..기타 골라같은 탄산음료 밑 기타등등의 건강에 해로운 음식)은 좀 아예 유통 금지를 시켰으면 좋겠어요. -_-;;

이렇게 된다면 전 우리나라에 돌아가지 않을 이유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군요. :evil:
전 일찍 죽어도 좋으니 먹고싶은건 먹고 살자는 주의라서요.
(피자,콜라,햄버거등 인스턴트 식품은 제 주식입니다. 혈관을 자르면 콜라가 콸콸... 담배는 안합니다만.)


===== ===== ===== ===== =====
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stmaestro의 이미지

담배는 세금덩어리~

그러니까 금지하면 안되요~

비흡연자 세금도 대신내주잖아요~

kall의 이미지

김정균 wrote:
담배가 금지가 된다면, 일단 세수가 줄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이 충당하던 세금을, 피지 않는 사람들도 나누어 내셔야 할 겁니다. :-)

금지된다면..세수를 메우기 위해 술값이나 기름값이 오르지 않을까요? :)
직접세를 올릴리는 없죠..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ydhoney의 이미지

저..죄송합니다만 제가 최근 뉴스에 둔감해져서 그럽니다만..

정부에서 담배를 금지한다고 했나요?

이 글타래가 왜 생긴것인지 모르겠어요. -_-

lifthrasiir의 이미지

차라리 이런 걸 좀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xenofreaks.com/htm/freaky/vent.htm

- 토끼군

앙마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저..죄송합니다만 제가 최근 뉴스에 둔감해져서 그럽니다만..

정부에서 담배를 금지한다고 했나요?

이 글타래가 왜 생긴것인지 모르겠어요. -_-

국회안에서 그런 법을 만들자는 논의가 좀 있습니다.
단, 실행 가능성에는 좀 회의적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tokigun wrote:
차라리 이런 걸 좀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xenofreaks.com/htm/freaky/vent.htm

- 토끼군

다른건 모르겠고 4가 눈에 보이네요. ^^
CY71의 이미지

술과 담배는 공인된 마약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 의미를 잘 되새겨보면 묘한 것이, 담배가 마약으로 흐를 사람들을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고 들릴 수도 있습니다. 공인된 범위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마약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흡연자들 중에서 일부는 '담배가 없으면 마약을 하게 된다' 는 주장을 펴는 분들도 있고요.

비 흡연자 입장에서 '흡연의 필요성' 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술/담배/섹스/스포츠 등이 인간의 공격본능을 억제하는데 일조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느 것을 어떻게 어떤 수준에서 적절히 활용하느냐겠죠. 솔직히 K-1 이나 프라이드 같은 이종격투기 자체가 로마시대 콜로세움과 별로 다를게 없잖습니까.

ux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이미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이 피우는 사람보다 생산력이 높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안할 뿐이죠.

warpdory님 위와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서 자료를 읽고 싶습니다.^^

@UX... Vnn~

warpdory의 이미지

ux wrote:
warpdory wrote:

이미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이 피우는 사람보다 생산력이 높다는 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흡연자들이 인정하기 싫어서 안할 뿐이죠.

warpdory님 위와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서 자료를 읽고 싶습니다.

검색엔진을 돌려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 제가 저런 자료를 가지고 있다가 누가 보고 싶다.. 하면 짠. . 하고 내놓을 수는 없고... 좀 거칠기는 하지만, 간단히 계산을 해 보죠.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사람이 하루 담배 한갑을 피운다고 하면 ...
하루 8시간 취침을 한다고 하면, 나머지 16시간 동안 한갑, 20개피를 피우는 거죠. 그러면 하루 8시간 근무라고 치면 단순 계산상으로 최소한 10대는 피우는 겁니다.
그러면 0.8시간당 1대를 피우는 거고요. 한대 피우는데 필요한 시간은 최소한 5분으로 잡으면, 10대면 50분입니다. 8시간근무중 50 분은 결코 작은 시간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계산은 최소한으로 잡은 것이니깐, 앞뒤로 필요한 시간을 붙이면 더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 2,3 분동안 이동해서 흡연구역으로 이동한다든가, 공장 공정상, 흡연후 10분 이상은 지나야 들어갈 수 있게 한다든가(식품회사, 반도체 공정, 미세 절삭 등의 공장 등등...) 하면 ... 그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반도체 공장이나 식품공장에서 고졸 여사원을 주로 오퍼레이터로 쓰는 것은 인건비 절약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그 부수적인 효과로는 남자 사원보다 흡연율이 월등히 낮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허비되는 시간이 없다라고 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 정신노동에서는 흡연을 하면 머리가 더 잘 돌아가서 효율이 더 좋다... 라고 말합니다만, 그 또한 니코틴 중독에 의한 효과라는 것도 밝혀졌고요. 즉, 니코틴이 흡수되지 않으면 금방 그 효과는 사라져서 결국 계속 담배를 피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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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undream4의 이미지

담배에서 나오는 세금이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나요 ?
금액으로 따지자면, 니코틴중독에 따른 여러가지 질병들로 인한 국가 손실도 만만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참 열심히 일할 사람이 담배로 인한 폐암으로 사망한다면, 개인,가정,사회,국가 차원에서 엄청난 손해일 테니까요.

그리고 담배가 여러가지 다른 문명의 산물들, 예를 들자면 자동차, 원자력 등과 같이 어쩔수 없이 감내해야될 거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자동차, 전기는 필수품이고, 담배는 기호품입니다.
자가용을 타지 않는 사람이라도, 지하철, 버스, 비행기를 사용할거고 산골짜기에 세상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반드시 전기 사용합니다.
우리 모두가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도 공동으로 지는 것이죠.
매연을 감수한다거나, 전기를 뽑기위해서 불가피하게 자연을 훼손한다거나 하는등의 것들 말입니다.

반면 담배는 피고 싶은 사람이 피는 겁니다.
자동차의 매연과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자유의지에 달린 것이고, 자유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는 겁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아야 겠죠.

dgkim의 이미지

또한가지 간접흡연에 대한 현실적인 연구를 해본다면,
(간접흡연에 대한 연구결과를 본 적도 없지만)

한사람 A가 흡연자 X와 하루동안 만나서 흡수하는 담배연기양을 통해서 A에 얼마만큼의 피해가 입는지..

그리고 A의 경우는 담배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으로 지정하고,
다음으로 한사람 B를 연구하며, B는 담배연기에 대해 싫어하지 않는 사람으로 합니다.

즉, 연구 장소를 실험실이 아닌 현실로 옮기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시야가 흐려질만큼 담배를 많이 피운다면, 그 실내에 자리잡은 비흡연자는 물론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비흡연자라도 흡연에 대한 거리낌이 없다면, 피해는 혐연자에 비하여 적을 것입니다.

제가 그리 많이 생각해 본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간접흡연의 피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위의 후자의 방법을 선택하여 실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좀더 쉽게 피해량을 측정할 수 있으므로..
어쩌면, 전자와 같은 방법으로도 누군가가 연구해 봤을 가능성도 있겠지요..

(그야말로, 담배연기 한번 맡았다고 도대체 얼마나 피해를 봤기에 담배를 흡연구역에 가두어야 하는지 하는 생각입니다.)

kall의 이미지

dgkim wrote:
(그야말로, 담배연기 한번 맡았다고 도대체 얼마나 피해를 봤기에 담배를 흡연구역에 가두어야 하는지 하는 생각입니다.)

흡연자 대부분의 흡연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입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면 참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한번 참아주면 그대로 계속 '반복'되니 흡연구역에 가둬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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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그야말로, 담배연기 한번 맡았다고 도대체 얼마나 피해를 봤기에 담배를 흡연구역에 가두어야 하는지 하는 생각입니다.)

한번이면 말을 안하지요.

하루에도 수십번이니깐 짜증이 나는 것이고, 오죽하면 가두어야 한다 라는 식으로까지 발전해서 얘기가 나오는 것이겠습니까 ?

반도체 공정 교육의 한 부분인 클린룸 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다 보면... 담배가 얼마나 유해하고 해로운 물질인지를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보통 담배 한대 피고 나서 그 유해물질이 피운 사람의 숨에서 다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 이상이고, 양치질하고, 가글하고, 물 몇잔 마시면 15분 정도로 줄어들죠. 즉, 어쩌다가 담배 한대 피운 것이겠지만, 최소한 15분동안은 그 담배 유해 가스를 뿜어대고 다니는 것이고, 길면 1시간 30분 이상이라는 엄청난 시간동안 그 유해물질을 뿜어대고 다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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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kim의 이미지

그렇군요.. 하루에도 수십번을 담배피는 사람과 맞대한다..

저의 경우는 하루 외출이 하루 서너번 밖에 되지 않고, 그 이동 중 담배 태우는 사람과 마주치는 것은 두세번이라 아주 적은 량이라 생각되죠..

dgkim의 이미지

제가 근무중인 곳은 5층 건물에 1층 외부 한 곳이 비공인 흡연구역입니다.

하지만 이곳 조차 재털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재털이가 제공되어야 할 곳은 비흡연자들이 휴식하는 곳과 동등한 곳이어야 납득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각 층별로 설치되어 있듯, 이용하기가 납득할 수 있을만해야하죠.

앙마의 이미지

Quote:

화장실도 각 층별로 설치되어 있듯, 이용하기가 납득할 수 있을만해야하죠.

확실히 마땅한 흡연 공간 제공없이 무조건 담배 피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흡연자들이 정부나 근무 회사를 상대로 쾌적한 흡연공간을 제공해달라 요구해야 하는 것이지 비흡연자들의 양보 내지 희생(?)을 요구해야 할 사안은 아닙니다. 이런 토론 주제가 나올 때마다 "그럼, 우리는 어디서 담배를 피란 말이야"하고 비흡연자에게 따지듯이 감정적으로 내뱉는 글들이 가끔 보입니다. dqkim님을 두고 한 말이 아닙니다. 오해 마십시오. 일반적인 흡연자들을 염두해둔 발언입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전 흡연자였다가 비흡연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금지보단 흡연실쪽이 더 좋습니다.
담배피는게 죄는 아니기때문에 제 주위의 사람들보고는 흡연가능한 장소라면 피우라고 합니다.
제 차안에서도...;;;

그런데 불만하나가...
정부는 술집도 실내인데 왜 흡연하게 놔두냐는거죠. ㅡ.ㅡ;
술집에도 의무적으로 화장실 옆에 흡연실 만들도록 법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 술집에서는 술만 마시고 싶은 오리 ㅡ.,ㅡ;

어떻게 끊으셨죠? 전 노력해도 못끊고 있는데..
비법좀 전수를...

warpdory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전 흡연자였다가 비흡연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금지보단 흡연실쪽이 더 좋습니다.
담배피는게 죄는 아니기때문에 제 주위의 사람들보고는 흡연가능한 장소라면 피우라고 합니다.
제 차안에서도...;;;

그런데 불만하나가...
정부는 술집도 실내인데 왜 흡연하게 놔두냐는거죠. ㅡ.ㅡ;
술집에도 의무적으로 화장실 옆에 흡연실 만들도록 법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 술집에서는 술만 마시고 싶은 오리 ㅡ.,ㅡ;

어떻게 끊으셨죠? 전 노력해도 못끊고 있는데..
비법좀 전수를...


http://bbs.kldp.org/viewtopic.php?t=48569
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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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kall wrote:
dgkim wrote:
(그야말로, 담배연기 한번 맡았다고 도대체 얼마나 피해를 봤기에 담배를 흡연구역에 가두어야 하는지 하는 생각입니다.)

흡연자 대부분의 흡연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입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면 참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한번 참아주면 그대로 계속 '반복'되니 흡연구역에 가둬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것은 흡연/비흡연의 관계가 아닌 관용/비관용의 문제 같은데요.

물론 예전부터 그러한 비관용의 문화가 당연시 여겨졌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적어도 현재에는 흡연/비흡연의 문제에서 관용/비관용의 문제는 분리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에, 어떠한 자리에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흡연의 문제만이 아니고, 성차별이나, 인권에 관한 것 등 다른 수단으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의 흡연 문화는 조금씩 흡연자와 비흡연자들간의 관용과 배려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도에서 오는 불합리는 다시 제도를 수정하면서 보완할 수 있겠죠. 다만, 그러한 제도적 헛점과 현재 문화의 이동, 그리고 지향점에 대해서 토론할 때에는 포인트가 벗어나면 안되겠죠.

Fever Pitch!

kall의 이미지

지나가는새 wrote:
kall wrote:
dgkim wrote:
(그야말로, 담배연기 한번 맡았다고 도대체 얼마나 피해를 봤기에 담배를 흡연구역에 가두어야 하는지 하는 생각입니다.)

흡연자 대부분의 흡연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입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면 참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한번 참아주면 그대로 계속 '반복'되니 흡연구역에 가둬놓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것은 흡연/비흡연의 관계가 아닌 관용/비관용의 문제 같은데요.


어떤점이 그런지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전 무식해서 당체 모르겠군요.

지나가는새 wrote:
어디에, 어떠한 자리에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흡연의 문제만이 아니고, 성차별이나, 인권에 관한 것 등 다른 수단으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말을 인용하신걸 보니 제게 하신 말씀 같은데, 기분나쁘게 들리는군요.
시비를 걸고 싶으신거라면 메일이나 메세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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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qualis의 이미지

전 흡연자입니다만...(금연과 흡연을 수없이 반복중인...)

정부가 담배를 못 피우게 하던, 피우게 하던 그건 지들 결정이고...담배값의 거의 절반이 세금입니다.

그 세금은 다 어디다 꽁꽁 숨겨놨는지 금연공간만 늘어나고 흡연실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는군요.

건물 안이 죄다 금연구역이라 밖에 나와서 피는데 사람 많은 곳에서 담배를 피면 동물원에 동물이 된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정치하는 지들도 담배를 피면서, 금연 구역만 늘려가고...
그리고, 담배가 그렇게 몸에 나쁘다고 하면 (마리화나보다 더 안 좋다고 얼핏 들은듯합니다.) 아예 판매 금지를 해야 마땅한데
정부 부처간 세금때문에 담배값을 주물럭 주물럭 거리는걸 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한대 패 주고 싶습니다.
(물론 마음뿐입니다. 선거철에는 허리 숙여가며 뽑아달라하지만 당선되고나서 찾아가면 문지기들에게 들려 나가는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xx넘들.....)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dgkim의 이미지

(길가다 생각난 게 있었는데)

어쨌든, 재미있는 논쟁의 하나로 공공장소인데, 왜 비흡연자에게만 배려해야 되는지..

또, 한가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해보면, 왜 담배에 들어간 세금이 비흡연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지..
(세금이라는 비용을 통해서 충분히 사회에 환원? 했는데, 흡연구역도 설치되지 않은 실정에서 금연구역만 확대되는지..)

그리고, 주체가 누구인지 혹시 아십니까? (금연구역 확대와 세금인상)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유토피아가 빨리 건설되어야.. 비흡연자들에게 구속당하는 흡연자도 없어지고, 값비싼 비용을 치르면서 흡연을 영위?하는 흡연자도 편해질텐데)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kall wrote:
어떤점이 그런지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전 무식해서 당체 모르겠군요.

흡연자가 비 흡연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라는 말의 근거를 '비흡연자에 연관된 흡연자의 행태'로 생각 한 것입니다. 배려의 문제는 관용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즉, 비흡연자의 당연한 행태(담배 냄새가 싫다는)에 대해서 관용의 자세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주제는, 그러한 흡연자의 행태와, 다른사람-특히 비흡연자-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어느정도 공통될 수는 있어도 전체는 그렇지 않다는 일반화에 대한 우려입니다.

kall wrote:

지나가는새 wrote:
어디에, 어떠한 자리에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흡연의 문제만이 아니고, 성차별이나, 인권에 관한 것 등 다른 수단으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말을 인용하신걸 보니 제게 하신 말씀 같은데, 기분나쁘게 들리는군요.
시비를 걸고 싶으신거라면 메일이나 메세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황스럽군요. 제 글의 요지는 흡연자들 중에서도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사람들이 비흡연자들에게 불쾌감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주고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비인격자들은 단지 흡연자들에게서만 나타나는게 아니라 성차별이나 인권에 대한 많은 부분에 있다는 뜻인데요. 제가 글이 짧기는 해도, 비아냥 대거나 비꼰 부분은 없다고 보여 집니다. 무서워서 글 못쓰겠네요.

Fever Pitch!

kall의 이미지

지나가는새 wrote:
kall wrote:
어떤점이 그런지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전 무식해서 당체 모르겠군요.

흡연자가 비 흡연자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라는 말의 근거를 '비흡연자에 연관된 흡연자의 행태'로 생각 한 것입니다. 배려의 문제는 관용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즉, 비흡연자의 당연한 행태(담배 냄새가 싫다는)에 대해서 관용의 자세를 가지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주제는, 그러한 흡연자의 행태와, 다른사람-특히 비흡연자-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 어느정도 공통될 수는 있어도 전체는 그렇지 않다는 일반화에 대한 우려입니다.

kall wrote:

지나가는새 wrote:
어디에, 어떠한 자리에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흡연의 문제만이 아니고, 성차별이나, 인권에 관한 것 등 다른 수단으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말을 인용하신걸 보니 제게 하신 말씀 같은데, 기분나쁘게 들리는군요.
시비를 걸고 싶으신거라면 메일이나 메세지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황스럽군요. 제 글의 요지는 흡연자들 중에서도 인격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사람들이 비흡연자들에게 불쾌감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주고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비인격자들은 단지 흡연자들에게서만 나타나는게 아니라 성차별이나 인권에 대한 많은 부분에 있다는 뜻인데요. 제가 글이 짧기는 해도, 비아냥 대거나 비꼰 부분은 없다고 보여 집니다. 무서워서 글 못쓰겠네요.


오해가 있었군요. :oops:
제글 바로 밑에 달린 내용이라 저를 타겟으로해서 쓰신 글인줄 알았습니다. ;;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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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kall의 이미지

dgkim wrote:
어쨌든, 재미있는 논쟁의 하나로 공공장소인데, 왜 비흡연자에게만 배려해야 되는지..

또, 한가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해보면, 왜 담배에 들어간 세금이 비흡연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지..
(세금이라는 비용을 통해서 충분히 사회에 환원? 했는데, 흡연구역도 설치되지 않은 실정에서 금연구역만 확대되는지..)


그럼 공공장소에서 음주는 왜 안될까요?
술에 들어간 세금은 왜 술안마시는 사람들에게 제공될까요?

세금으로 충분히 환원했다면 술도 높은 세금을 내고 있으니,
아무데서나 술먹고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줘도 괜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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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길가다 생각난 게 있었는데)

어쨌든, 재미있는 논쟁의 하나로 공공장소인데, 왜 비흡연자에게만 배려해야 되는지..

또, 한가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해보면, 왜 담배에 들어간 세금이 비흡연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지..
(세금이라는 비용을 통해서 충분히 사회에 환원? 했는데, 흡연구역도 설치되지 않은 실정에서 금연구역만 확대되는지..)

그리고, 주체가 누구인지 혹시 아십니까? (금연구역 확대와 세금인상)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유토피아가 빨리 건설되어야.. 비흡연자들에게 구속당하는 흡연자도 없어지고, 값비싼 비용을 치르면서 흡연을 영위?하는 흡연자도 편해질텐데)

지난주말에 ... 부모님과 단풍놀이(? 라고 할 수 있을까 ?)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있는 관악산이었습니다. 사람들 무지 많습니다... 만...

분명히 산에서는 '금연'입니다. 특히나, 요즘같은 가을에, 습도도 낮은데, 바짝 마른 나뭇잎에 불 붙으면 ... 난리 납니다.

입구(돈내고 들어가는 곳.. 주차료 낸 곳이죠.)부터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담배 피는 사람 100명은 넘게 본 듯 합니다. 특히나, 조금 넓은 곳(다른 말로 하면 사람들 좀 쉴 수 있는 곳)이나, 좁은 곳(경사가 심하서나, 암반이라서 올라가는 속도가 떨어져서 사람들이 정체되는 곳)을 가리지 않고 조금 후미진 곳에서는 열심히들 피웁니다.
물론, 공익근무요원 몇이랑 무슨 전우회 분들이 제발 끄라고 해도 무시하다가 공익요원들이 와서 신분증 제시하라고 하고 하면 꼭 싸우는 모습을 몇번 봤습니다.

산꼭대기에서 상쾌한 가을공기를 마시는 건 좋긴 한데, 그 공기에 담배 냄새가 섞여 있으니... 짜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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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앙마의 이미지

Quote:
(길가다 생각난 게 있었는데)

어쨌든, 재미있는 논쟁의 하나로 공공장소인데, 왜 비흡연자에게만 배려해야 되는지..

똑같은 이유로 공공장소인데 흡연 허용을 하여 왜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면서 흡연자에게만 혜택을 주어야 하나요? 이런 논리는 공공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흡연자가 다수이고 타인의 흡연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일때에만 정당화 될 수 있습니다.

Quote:

또, 한가지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해보면, 왜 담배에 들어간 세금이 비흡연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지..
(세금이라는 비용을 통해서 충분히 사회에 환원? 했는데, 흡연구역도 설치되지 않은 실정에서 금연구역만 확대되는지..)

맞습니다. 원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담배로 인한 수익금은 담배로 인한 암환자와 흡연소 설치에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dibira9의 이미지

저 역시 흡연자지만 흡연자는 흡연구역으로 가두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_-;;

남에게 민폐끼치지 말고 흡연합시다.

Quote:

냄새가 이동하는 것은 자연적인 것이고, 행패부리는 것은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니까요. 뭐 모든 사람이 술 마시고 행패부린다면 같겠지만요..

냄세가 이동하는 것은 냄세가 있었기 때문이고 냄세가 있었던것은 냄세를 만든 사람의 행동에 의한 것이겠죠? 행패부리는 것 역시 사람의 의지에서 비롯된 행동에 의한 것이니 둘 다 똑같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자연적인 것입니다. 다시말해 당연한 이치라는 얘기입니다. 둘다 민폐죠. 어쩔수 없었단들 이미 일으킨 일이니 피해자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길거리에 일본처럼 노상이든 실내든 흡연구역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흡연인들 끼리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대면하고 불도 빌리며 인사라도 건넬 수 있는 찬쓰가 생겨나지 않겠습니까?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간 인간.

dgkim의 이미지

역시 제 주변 사람들은 비흡연자이면서 흡연을 꺼리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이 제 주장의 뒷받침인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도 아니고, 비흡연자도 피해를 받는 사람이 아닌 관계지요.

이렇듯, 서로 잘 공존하고 있는데, 일부 혐연자들은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막무가내로 흡연자를 몰아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선동하는 경향이 있기에..

저는 이 글타래에서 계속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아니라 공존하는 관계로 봅니다.

현실적으로 흡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과 공존할 수 없다고만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aquz의 이미지

저는 비흡연자입니다.^^
담배 냄새를 넘 싫어합니다.
남자들 많은 만화방은 도로 나옵니다.
숨이 막혀서 PC방도 못 갑니다.
길에서 담배피는분 있으면 떨어져서 갑니다.
같은 방향인데 앞 사람이 담배피면 난감...^^
흡연자와 비흡연자 거주지역을 분리하고 싶습니다.^^

흡연이나 음주는 매우 개인적인 사항입니다.
정부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일은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원하는군요.
흡연자를 제재하는 정책은 지지율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흡연자를 제재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입니다.
저도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오리주둥이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전 흡연자였다가 비흡연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금지보단 흡연실쪽이 더 좋습니다.
담배피는게 죄는 아니기때문에 제 주위의 사람들보고는 흡연가능한 장소라면 피우라고 합니다.
제 차안에서도...;;;

그런데 불만하나가...
정부는 술집도 실내인데 왜 흡연하게 놔두냐는거죠. ㅡ.ㅡ;
술집에도 의무적으로 화장실 옆에 흡연실 만들도록 법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 술집에서는 술만 마시고 싶은 오리 ㅡ.,ㅡ;

어떻게 끊으셨죠? 전 노력해도 못끊고 있는데..
비법좀 전수를...

전 끊은게 아니고 잠시 참는거라고 말했는데 주위에서는 모두 저보고 끊었다고 말하더군요.
저는 단지 로또 1등 당첨될 때까지 담배살돈이 없어서 참는 거라고요. ㅠ.ㅠ

p.s. 2002년 12월 4일 마지막 쌍대중 하나를 친구주고 하나를 제가 피면서 말했습니다.
오리 : "나 이제 담배 안펴"
친구 : "GR한다"(jw님 저 날 수 있어야하는데 왜 못날죠. ㅡ.ㅡ)

그때부터 안폈습니다.
끊는방법요? 안피면 되잖아요.
사람들은 가끔 너무나도 당연한 진리를 못받아들이고 거부해서 그것을 제대로 못보고 왜곡해서 보는 일이 많습니다.

피지마세요. 그럼 끊은겁니다.

p.s. 2 저보고 "GR한다"고 했던 친구 동생과 친구 아버님 이야기...
친구 아버님 : 뻐끔~뻐끔~
친구 동생 : 아빠
친구 아버님 : 왜?
친구 동생 : 아빠가 자꾸 담배피니깐 나도 담배피고 싶어져요.
그냥 끊으면 안되요?

이후로 친구 아버님은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p.s. 3 다른 친구 아버님 이야기
친구 아버님 : 이제 우리 **도 중학생이 되니까 내 담배피는 모습보고 배울지도 모르겠다.
여보 이제 나 담배 끊을게...

그날부터 담배를 안피셨다 합니다.

p.s. 4 제 아버지께서는 건강이 나쁘셔서 끊으셨답니다. -_-;;;

myduck의 이미지

dgkim wrote:
역시 제 주변 사람들은 비흡연자이면서 흡연을 꺼리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이 제 주장의 뒷받침인듯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도 아니고, 비흡연자도 피해를 받는 사람이 아닌 관계지요.

이렇듯, 서로 잘 공존하고 있는데, 일부 혐연자들은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막무가내로 흡연자를 몰아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선동하는 경향이 있기에..

저는 이 글타래에서 계속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아니라 공존하는 관계로 봅니다.

현실적으로 흡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과 공존할 수 없다고만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저도 제가 흡연자 일 때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트여있는 외부에서 조차 담배 못 피게 하는건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 했습니다.
지금 금연한지 1년 7개월 정도 되는데요.
걸어 가면서 담배피는 사람 정말 싫습니다.

담배 한 6개월만 끊어 보세요.
절대 공존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 할지 모릅니다.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ps. 주위에 공존하시는 분들이 진정으로 흡연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 할까요? 혹시 어떤 이유로 참고 있는건 아닐까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aquz wrote:
저는 비흡연자입니다.^^
담배 냄새를 넘 싫어합니다.
남자들 많은 만화방은 도로 나옵니다.
숨이 막혀서 PC방도 못 갑니다.
길에서 담배피는분 있으면 떨어져서 갑니다.
같은 방향인데 앞 사람이 담배피면 난감...^^
흡연자와 비흡연자 거주지역을 분리하고 싶습니다.^^

욕심많은오리 wrote:
전 흡연자들을 좋아합니다.
단지 피워서 안되는 곳에서 피는 사람을 싫어할 뿐입니다.
제가 세계정복하기 전 지구를 정복하면 "길거리에서 금연 가능한 나라"를 하나 만들도록 하지요.
(단, 비흡연자는 입국하기 엄청 어렵게 하겠습니다.)

이제 제가 세계정복하는데 힘이되어 주십시요.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현실적으로 흡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과 공존할 수 없다고만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논리로 흡연시설이 있음에도 또는 금연구역임에도 멀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비흡연자들에게 담배연기를 맡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warpdory wrote:
dgkim wrote:
현실적으로 흡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과 공존할 수 없다고만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논리로 흡연시설이 있음에도 또는 금연구역임에도 멀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비흡연자들에게 담배연기를 맡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흡연 시설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는게 문제는 아닐까 생각합니다.건물 내에서 담배 맘껏 필수 있는 공간 서울에서도 별로 보지 못한 것 같은데요.하숙집안에서는 화장실에서 필수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못하죠 지하철역시 필수 있는 공간 마땅한 곳이 없구요.
이제까지 다니면서 금연구역 표지판은 많이 봤지만 흡연구역 표지판 본곳은 거의 없습니다.아니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yongjong의 이미지

"국민들한테는 득이 많다. 정치하는 사람한테는 실이 많다. 따라서 죽었다 깨어나도 담배금지는 안된다."
이렇게 한표 던집니다.

전 흡연자입니다. 처음 흡연을 선택하기는 쉬웠습니다. 지금 금연을 선택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유의지에 의해 선택이 자유롭다면 비흡연자들의 어떠한 요구라도 들어주겠으나, 전 그렇지 못하다고 느끼므로 현재 법률상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또는
법률상 문제는 있으나 걸리지 않는 범위에서 제 맘대로 담배 핍니다.

흡연자들이 나서서, 정부와 싸워가며 좋은 흡연환경을 만들기보다는 비흡연자들이 나서서 정부와 싸워 쾌적한 환경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쏘나기이고 싶어라

나는오리의 이미지

사실 이런말 안하고 그냥 지켜보면서 웃음이나 짓고있을려 했는데
흡연문제에 관한 모든 글타래(이곳뿐만 아니라)에는 "고아는 문제아다."라는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은것 또한 문제이지요.
참 웃기죠?

dgki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dgkim wrote:
현실적으로 흡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과 공존할 수 없다고만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논리로 흡연시설이 있음에도 또는 금연구역임에도 멀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비흡연자들에게 담배연기를 맡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흡연시설이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흡연자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인가요?
화장실은 건물에 층층마다 있는데, 층층마다 흡연구역이 있는 곳은 과연 얼마나 되나요?

만약에 흡연이 대중앞에서 행할 수 없는 행위라 생각된다면, 층층마다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아마도 비흡연자분들이 많이 주장하시는 건강문제로 설치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은 담배는 있어주길 바라며, 적당한 흡연시설이 충분하게 없는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warpdory wrote:
dgkim wrote:
현실적으로 흡연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과 공존할 수 없다고만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논리로 흡연시설이 있음에도 또는 금연구역임에도 멀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비흡연자들에게 담배연기를 맡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흡연시설이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흡연자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인가요?
화장실은 건물에 층층마다 있는데, 층층마다 흡연구역이 있는 곳은 과연 얼마나 되나요?

만약에 흡연이 대중앞에서 행할 수 없는 행위라 생각된다면, 층층마다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아마도 비흡연자분들이 많이 주장하시는 건강문제로 설치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은 담배는 있어주길 바라며, 적당한 흡연시설이 충분하게 없는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흡연장소가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시거나, 우리나라 성인의 70% 가 흡연자라고 하니깐(그 통계를 믿어야 하는지 어떤지는 차후의 문제고, 개인적으로는 안 믿습니다만) 그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서 건물 매층마다 만들면 되는 것 아니곘습니까 ? 비흡연자들은 또 열심히 압력을 행사하고 해서 그 흡연장소를 최소화시키려고 하는 것이고요.
말 그대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비흡연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공공장소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비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흡연장소가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시거나, 우리나라 성인의 70% 가 흡연자라고 하니깐(그 통계를 믿어야 하는지 어떤지는 차후의 문제고, 개인적으로는 안 믿습니다만) 그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서 건물 매층마다 만들면 되는 것 아니ㅤㄱㅖㅆ습니까 ? 비흡연자들은 또 열심히 압력을 행사하고 해서 그 흡연장소를 최소화시키려고 하는 것이고요.
말 그대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비흡연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공공장소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그냥 피워버리면 그만입니다. 법이나 조례만 살짝 피하면서 말이죠. 당연히 금연이라는 것은 모순이 있습니다. 엄연하게 국가에서 팔고 있고, 19세 이상면 되면 모두가 살 수 있는 것이니까요.

서로를 배려하지 않은 채 평행선만을 달린다면 역시나 서로간에 주장만 되풀이 되겠죠.

"흡연권"에 관한 문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들 모두에게 관련이 있는 사항입니다. 흡연권 이라는 말 자체가 비흡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흡연에 관한 권리라는 개념 자체가 비흡연자의 권리와 상충하는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겠죠.

Fever Pitch!

dgki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비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흡연장소가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시거나, 우리나라 성인의 70% 가 흡연자라고 하니깐(그 통계를 믿어야 하는지 어떤지는 차후의 문제고, 개인적으로는 안 믿습니다만) 그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서 건물 매층마다 만들면 되는 것 아니곘습니까 ? 비흡연자들은 또 열심히 압력을 행사하고 해서 그 흡연장소를 최소화시키려고 하는 것이고요.
말 그대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비흡연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공공장소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고로, 공존의 문제가 아닌 서로가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의견이신가요?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warpdory wrote:
비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흡연장소가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시거나, 우리나라 성인의 70% 가 흡연자라고 하니깐(그 통계를 믿어야 하는지 어떤지는 차후의 문제고, 개인적으로는 안 믿습니다만) 그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서 건물 매층마다 만들면 되는 것 아니곘습니까 ? 비흡연자들은 또 열심히 압력을 행사하고 해서 그 흡연장소를 최소화시키려고 하는 것이고요.
말 그대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비흡연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공공장소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고로, 공존의 문제가 아닌 서로가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의견이신가요?

공존이 가능할까요 ? 비흡연자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현실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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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warpdory의 이미지

지나가는새 wrote:
warpdory wrote:

비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흡연장소가 따로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시거나, 우리나라 성인의 70% 가 흡연자라고 하니깐(그 통계를 믿어야 하는지 어떤지는 차후의 문제고, 개인적으로는 안 믿습니다만) 그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서 건물 매층마다 만들면 되는 것 아니ㅤㄱㅖㅆ습니까 ? 비흡연자들은 또 열심히 압력을 행사하고 해서 그 흡연장소를 최소화시키려고 하는 것이고요.
말 그대로 공공장소는 공공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곳이므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해서는 안되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비흡연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이므로 공공장소에서는 당연히 금연입니다.

흡연자의 관점에서는 그냥 피워버리면 그만입니다. 법이나 조례만 살짝 피하면서 말이죠. 당연히 금연이라는 것은 모순이 있습니다. 엄연하게 국가에서 팔고 있고, 19세 이상면 되면 모두가 살 수 있는 것이니까요.

서로를 배려하지 않은 채 평행선만을 달린다면 역시나 서로간에 주장만 되풀이 되겠죠.

"흡연권"에 관한 문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들 모두에게 관련이 있는 사항입니다. 흡연권 이라는 말 자체가 비흡연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흡연에 관한 권리라는 개념 자체가 비흡연자의 권리와 상충하는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겠죠.

흡연잘은 피워버리면 그만이고 저같은 비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는 걸 찍어서 신고하면 되는 거죠.

서로를 배려하는 건 매우 단순합니다. 공공구역에서 피우지 말고 흡연구역에서 피면 되는 거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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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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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흡연자는 비흡연자에게 단순히 피해를 주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닙니다.

담배를 피워서, 연기를 좀 발생시키는 사람과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사람일 뿐이라 주장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전부다 너구리 굴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계속적인 주장이지만, 흡연구역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는 지켜질 수 없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흡연구역이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현재까지 흡연자들이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는 것은 건물 내부와 외부의 구분입니다.
비흡연자에게 간접흡연을 강조하기 위하여 공공장소를 완전히 점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흡연자는 비흡연자에게 단순히 피해를 주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닙니다.
담배를 피워서, 연기를 좀 발생시키는 사람과 연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사람일 뿐이라 주장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전부다 너구리 굴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을 해 나가는 것입니다.

계속적인 주장이지만, 흡연구역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는 지켜질 수 없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흡연구역이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현재까지 흡연자들이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는 것은 건물 내부와 외부의 구분입니다.
비흡연자에게 간접흡연을 강조하기 위하여 공공장소를 완전히 점유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당연히 단순히 피해를 주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흡연자 관점에서 보면 피해를 받고 있으니 결국 흡연자들은 가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연기가 아닙니다. 발암물질과 유해물질 덩어리입니다.
담배를 피워서 너구리 굴이 되건, 담배향이 스치건 ... 담배냄새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용할 수 없는 흡연구역이라는 게 어디있나요 ? 담배 피우기 위해서 암벽등반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아니면 10명 이상이 모여서 회사의 부장에게 보고서를 올리면 부장 -> 이사 -> 사장 의 결재라인을 거쳐서 '오후 1시 30분 부터 15분간 담배 피울 수 있다.' 라는 식으로 결재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단지 그 몇미터 또는 몇분 더 걸어가는 게 귀찮아서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니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8월 말에 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분명히 병원은 금연구역이고, 산부인과 입구에서 약 50미터쯤 가면 외부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 앞에서 담배피며 출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간호사가 와서 쫓아내지만, 시간 지나면 또 몇명 더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깐 거기 병원에 구성원의 일부가 파업을 해서 담배 피우는 것을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더군요.

마지막으로, 간접흡연을 강조하기 위해서 공공장소를 점유하는 경우는 없겠습니다만,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결국 누군가는 간접흡연을 하라고 '강요' 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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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지나가는새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리고 단순히 연기가 아닙니다. 발암물질과 유해물질 덩어리입니다.
담배를 피워서 너구리 굴이 되건, 담배향이 스치건 ... 담배냄새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동차의 매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자동차에 비하면 담배는 병아리 오줌이죠 :)

필요악이라고는 하지 마시길, 적어도 한국 대도시에는 지하철이 뻗어 있고 조금만 노력하면 대도시에서 살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그렇게 많이 만들어 놨는데 사람들은 왜 차를 차고 다닐까요? 까짓거 잠 조금 덜 자고 서너시간 걸어서 지하철 타면 되는거 말입니다.

있으니 사용하라는 말 맞지만, 그리고 옆에 있는데도 그런다면 충분히 동의하고 수긍합니다만,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그렇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실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결국,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도 비흡연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니, 흡연자들이 스스로 피해를 보면서 지켜야 할 의무도 사라지는 건가요?

warpdory wrote:

이용할 수 없는 흡연구역이라는 게 어디있나요 ? 담배 피우기 위해서 암벽등반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아니면 10명 이상이 모여서 회사의 부장에게 보고서를 올리면 부장 -> 이사 -> 사장 의 결재라인을 거쳐서 '오후 1시 30분 부터 15분간 담배 피울 수 있다.' 라는 식으로 결재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단지 그 몇미터 또는 몇분 더 걸어가는 게 귀찮아서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니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8월 말에 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분명히 병원은 금연구역이고, 산부인과 입구에서 약 50미터쯤 가면 외부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 앞에서 담배피며 출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간호사가 와서 쫓아내지만, 시간 지나면 또 몇명 더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깐 거기 병원에 구성원의 일부가 파업을 해서 담배 피우는 것을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더군요.

앞에 제 글에도 있지만 몰상식한 사람들은 구별해 줄 수 있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이 토론에서는 말이죠.

Fever P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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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 wrote:
단지 그 몇미터 또는 몇분 더 걸어가는 게 귀찮아서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니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8월 말에 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분명히 병원은 금연구역이고, 산부인과 입구에서 약 50미터쯤 가면 외부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 앞에서 담배피며 출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간호사가 와서 쫓아내지만, 시간 지나면 또 몇명 더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깐 거기 병원에 구성원의 일부가 파업을 해서 담배 피우는 것을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더군요.

먼저 입구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이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흡연구역에는 몇명이 있었는가요?
이런 경우가 이용할 수 없는 흡연구역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에 대한은 흡연실을 병원입구 근처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비흡연자의 경우는 입구 주변 반경 10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런 형태로 조치가 취해지진 않은 상태이지만, (흡연자와는 달리) 비흡연자는 흡연자를 배척하는 태도로 보이기 때문에 문제삼는 것입니다. (여전히 여기에는 비흡연자가 피해자라는 반박이 가해지겠지만)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warpdory wrote:
단지 그 몇미터 또는 몇분 더 걸어가는 게 귀찮아서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니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8월 말에 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분명히 병원은 금연구역이고, 산부인과 입구에서 약 50미터쯤 가면 외부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 앞에서 담배피며 출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간호사가 와서 쫓아내지만, 시간 지나면 또 몇명 더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깐 거기 병원에 구성원의 일부가 파업을 해서 담배 피우는 것을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더군요.

먼저 입구에서 담배를 피운 사람이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흡연구역에는 몇명이 있었는가요?
이런 경우가 이용할 수 없는 흡연구역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경우에 대한은 흡연실을 병원입구 근처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비흡연자의 경우는 입구 주변 반경 10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런 형태로 조치가 취해지진 않은 상태이지만, (흡연자와는 달리) 비흡연자는 흡연자를 배척하는 태도로 보이기 때문에 문제삼는 것입니다. (여전히 여기에는 비흡연자가 피해자라는 반박이 가해지겠지만)

흡연구역에 수십명도 더 있던데요 ? 병원 후문 입구쪽이고, 그 병원 구조상 정문과 30 미터쯤 떨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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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piokane의 이미지

담배 14년 피우고 끊은지 10년 되었는데
요즈음은 식구들 몰래 가끔 하나씩 핍니다.
얼마나 맛이 좋은지....

그런데 제가 먹는 것을 좀 밝히는 편인데,
담배를 피우고 나면 한 2일 정도는 음식맛을
제대로 못 느낍니다.
맵고 짠 것 말고는 말이지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warpdory의 이미지

지나가는새 wrote:
warpdory wrote:

그리고 단순히 연기가 아닙니다. 발암물질과 유해물질 덩어리입니다.
담배를 피워서 너구리 굴이 되건, 담배향이 스치건 ... 담배냄새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동차의 매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자동차에 비하면 담배는 병아리 오줌이죠 :)

필요악이라고는 하지 마시길, 적어도 한국 대도시에는 지하철이 뻗어 있고 조금만 노력하면 대도시에서 살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그렇게 많이 만들어 놨는데 사람들은 왜 차를 차고 다닐까요? 까짓거 잠 조금 덜 자고 서너시간 걸어서 지하철 타면 되는거 말입니다.

있으니 사용하라는 말 맞지만, 그리고 옆에 있는데도 그런다면 충분히 동의하고 수긍합니다만,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그렇지 않다는 의견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실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결국,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도 비흡연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니, 흡연자들이 스스로 피해를 보면서 지켜야 할 의무도 사라지는 건가요?

warpdory wrote:

이용할 수 없는 흡연구역이라는 게 어디있나요 ? 담배 피우기 위해서 암벽등반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아니면 10명 이상이 모여서 회사의 부장에게 보고서를 올리면 부장 -> 이사 -> 사장 의 결재라인을 거쳐서 '오후 1시 30분 부터 15분간 담배 피울 수 있다.' 라는 식으로 결재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단지 그 몇미터 또는 몇분 더 걸어가는 게 귀찮아서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니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8월 말에 제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분명히 병원은 금연구역이고, 산부인과 입구에서 약 50미터쯤 가면 외부에 흡연구역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산부인과 앞에서 담배피며 출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 있더군요. 간호사가 와서 쫓아내지만, 시간 지나면 또 몇명 더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깐 거기 병원에 구성원의 일부가 파업을 해서 담배 피우는 것을 제재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더군요.

앞에 제 글에도 있지만 몰상식한 사람들은 구별해 줄 수 있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이 토론에서는 말이죠.

담배 얘기 나오면 언제나 나오는 얘기가 또 나오군요. 자동차 공해.. 이런 거요. 그런 건 이미 지겹도록 전에도 얘기했으니 제 글을 찾아 보세요.
- 일부 대도시에만 지하철은 잘 되어 있을 뿐입니다. 제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시간 30분 이상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설마 흡연구역 찾기 위해서 1시간 30분 이상 교통편을 이용해서 가셔야 담배를 피우실 수 있는 곳에 계시지는 않으시겠죠 ?

그리고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은 구별해 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그들 역시 흡연자이니까요. 사실, 그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일부 '선량한 흡연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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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로써 마치고자 합니다.

할 말은 다 한 것 같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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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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