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제대로 써보신 분 계신가요?

purewell의 이미지

ㅡ,.-) 기사보기

토론 본문 글이나 답글을 보면 어느 시대 이야기를 하는건지 원...
토론은 이미 있으므로 그냥 자유게시판에 살짝쿵 쌍콤하게 남깁니다.

물론 리눅스가 윈도우즈에 길들여진 제겐,
또는 클릭과 한글 외엔 잘 모르시는 부모님껜
불편합니다.

ㅡ,.-); 하지만 올라온 글 내용은 정말 어느 시대에 리눅스를 깔아본 것인지 궁금합니다.

tinywolf의 이미지

헉.. 2005년도 글이라니..

ㅡ_ㅡ;

jachin의 이미지

으... 국내 수많은 리눅스 유저분들...

그 많은 분들이 스스로 은거만 하시니...

저 무지몽매한 중생들이 '이거 맥인가보네?' 라는 말을 하면서

리눅스가 리눅스인줄도 모르고 있잖습니까. T-T

자... 이제 고수님들... 초보인척 하지 마시고 다 나오십시오! 때가 왔습니다.

리눅스를 널리 알리고 이땅에 리눅스 천국을 만드소서!

( + +)/ ~ 리눅스 천국! 엠에스 지옥! 리눅스 천국! 엠에스 지옥!

등짝을보자의 이미지

완전 코메디네요... D

어떻게 저렇게 단정할수있는지......

참 용감하네요...


감비노도 궁금해하더라구..등짝!..등짝을보자!..

purewell의 이미지

jachin wrote:
리눅스를 널리 알리고 이땅에 리눅스 천국을 만드소서!
( + +)/ ~ 리눅스 천국! 엠에스 지옥! 리눅스 천국! 엠에스 지옥!

깔다 지쳐 잠이 들면 축복에 이르니~
깔다 지쳐 잠이 들면 축복을 받으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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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렌의 이미지

너무나도 잘못된 의견들이 많네요.

오픈소스 = 무조건 공짜 = 후진 프로그램

이런 공식들도 보이고... :evil:

khris의 이미지

꼴에 윈도우프로그래밍 좀 한다고 하다가 괜히 주위에서 리눅스 리눅스 거리니까 겁먹고 안깔다가 유행 다 지나가니까 리눅스 한번 깔아볼까 하면서 리눅스 최신버전이랍시고 네이버에서 "리눅스 최신버전" 이라는 글로 검색했다가 지식인에서 "리눅스 최신버전은 9까지 나왔어요" 라는 소리듣고 래드햇 9깔면서 희희거리다가 "아앗 제길 왜 하드웨어가 잡히질 않는거지 으휴" 라는 말을 내뱉고는 담배하나 꼬나물고 키보드에 손 얹고 쓴 글이군요.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jw0717의 이미지

인스톨은 잘모르겠고

제생각으론 윈도우보단 리눅스가 어렵죠..데탑으로쓰기에는

원인이야.. 주변에 데탑으로

리눅스쓰는 사람이 윈도우쓰는 사람보다 적다....

그러니까 물어볼사람이 적다이거죠..

저같은경우는 리눅스를 서버용으로만 사용하기때문에

전에 x-window한번써볼려고했다가 참 낭패(?)를 봤습니다..

아는 후배녀석한테 전화해서 "야 이거 노래 어케듣는거야" 부터

"무흣한건 어케보는거야" 까지. 이런점에서보면 일반 사용자

들에게 리눅스는 윈도우보다 어려운거 아닌가요???

물어볼곳이 상대적으로 윈도우보다 적겠죠..

ydhoney의 이미지

뭐 다른건 모르겠고 저 글과 댓글들을 보아하니 한 1999년도쯤에 보았으면 공감을 약간은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심히 듭니다만..

yuni의 이미지

ydhoney wrote:
뭐 다른건 모르겠고 저 글과 댓글들을 보아하니 한 1999년도쯤에 보았으면 공감을 약간은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심히 듭니다만..

맞습니다. 저는 97년이었던 것 같은데요, 당시에 데탑으로 쓸려고 엄청난 삽집 끝에 깐다음, 개통식을 했죠. 관심을 모아 우리 카피라이트에서 자유로와 집시다 였는데.
네스케입이 기어가는 걸 보고는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
당시의 저는 따돌림에다가 집단 다구리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도 너무 엉뚱한데 힘빼지 말라면서 따뜻한 조언 하여 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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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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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purewell의 이미지

yuni wrote:
ydhoney wrote:
뭐 다른건 모르겠고 저 글과 댓글들을 보아하니 한 1999년도쯤에 보았으면 공감을 약간은 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심히 듭니다만..

맞습니다. 저는 97년이었던 것 같은데요, 당시에 데탑으로 쓸려고 엄청난 삽집 끝에 깐다음, 개통식을 했죠. 관심을 모아 우리 카피라이트에서 자유로와 집시다 였는데.
네스케입이 기어가는 걸 보고는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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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저는 따돌림에다가 집단 다구리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도교수님께서도 너무 엉뚱한데 힘빼지 말라면서 따뜻한 조언 하여 주셨죠.

그때 야동벌꿀님을 만나 모니터 닦는 법을 전수 받았더라면
우리나라 IT는 MS에 비종속적이며 지금보다 더 눈부신 성장을 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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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rie의 이미지

그런데 의외로 글쓴이에 반박하는, 그러니까 리눅스를 옹호하는 분이 많이 계시네요.. 물론 코멘트 일일이 다 본건 아니지만서도. 흐..

코멘트 마지막엔 드디어 랜덤의여신님께서 출동하셨습니다. 조목조목 친절하게 말씀 잘 해주셨네요. :D

정말 옛날에 슬랙웨어나 알짜웨어 깔때 제외하고는, 리눅스 인스톨이 어렵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해본적이 없거든요. 파티션 나누는게 좀 복잡할진 몰라도 꽤 오래전부터 매우 많은 인스톨러에서 자동파티션나누기 같은 기능을 지원해왔고.. 그 외에는 그냥 "확인"이나 "다음"버튼만 누르면 되는거 아닌가요? 므흣~ (지금까지 깔아본 배포판을 모두 이렇게...)

아.. 그러고 보니까 나도 리눅스와 만난지 진짜 오래됐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으로 알짜웨어를 깔고 seyon으로 나우누리에 접속했던 그 기쁨... 그게 벌써 십년전 이야긴가.. -_-;;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윈도그를 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습니다.
포토샵과 플래쉬 ( 개인적으로 가장 원망하는 툴 중에 하나가 플래쉬 입니다만 .. ) 일러스트를 쓰려면 어쩔 수 없거든요.
김프는 포토샵의 기능을 따라오려면 아직은 멀었다고 느끼구요. 김프를 조금밖에 안써봤지만요.

그런데 저는 리눅스가 좋습니다. 오픈어쩌구 무슨 정신 이런거 사실 잘 모릅니다.
GNU 선언을 광복절날 했는지 현충일날 했는지 어쨌든 선언을 묵묵히 씹어드리는 센스를 가지고 있는터라.. -_-;

리눅스가 괜히 좋은것은 아닙니다.
레뎃을 쓸때 설치를 하면서 저는 윈도그보다 설치가 수월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레뎃 6,7 같은경우는 ip설정 부분에서 약간 버벅거려야 했던 기억은 있지만 그 이후 버전이야 어디 그런가요.
페도라도 설치가 무지 쉬웠구요. 그럴수 밖에 없이 레뎃 계열이라 그렇지만.
우분투도 이번에 설치하면서 너무 재밌게 설치했습니다.

다만 사실 저는 리눅스도 통합된 먼가가 필요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setup.exe처럼 설치 프로그램의 파일명은 통일을 하여 규격화 한다던지 하는.. 그런거 말입니다.

데스크 탑용으로 쓰기에도 설치가 쉬운 리눅스들이 꽤 있더라구요.
저는 서버용으로 쓰기위해 무식하게 x를 설치합니다만.
(GD라던지.. 그외에 김프계열 - 가령 GTK 같은 - 이 설치 되어야먄 돌아가는 프로그램들때문에 눈 딱감고 x를 설치합니다. 왜냐. 잘 몰라서. 무식하면 용감해집니다. )
x를 쓰는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서버를 돌리기 위해서 까는것이라서.. 쩝.
아직도 서버는 손에 익숙한 레뎃9를 사용합니다. 페도라에서는 쓴 고통을 몇번 당했구요.

지금은 다른 리눅스로 바꿔볼까 해서 우분투를 설치해서 테스트 중입니다만
우분투는 개인적으로 데스크탑용으로 최적화 되어있다는 편견이 들어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듯 리눅스는 용도에 따라 선택할 폭이 넓은데 아마도 저 글을 적으신 놈은
파티션 자동으로 나누고 모두 설치를 눌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느낍니다.
아직까지 저는 하드웨어를 못찾는 불상사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속도가 느리다는건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데탑용으로 동급 cpu에 메모리, 하드웨어라면 리눅스가 빠를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테스트로 사용하는 컴터는 썬더버드 이전 cpu인걸로 아는데 ( 이 게으름이란 --;;)
애슬론 xp 보다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메모리도 절반에 cpu도 몇년 전꺼에 기타등등 지랄지랄...

그리고 윈도우 사용자분들 보면 윈도우 동호회만들어서 레지스트리, 성능 향상법 100 .. 머 이런거 다 공부하고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리눅스만큼은 관대하지 못한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무조건 리눅스다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리눅스에 대한 메리트때문에 리눅스를 좋아하고 만지고 있습니다.
어느 개발자는 그딴짓을 기획과 디자인만 하는 니가 하냐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서버를 직접 돌리는 입장에서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거리이기 때문에
그 매력에 사로잡혀 있을 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더군요.

망할노무 은행결제나 제발 표준화 시켜서 파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은행업체들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말하다보니 먼소리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쿨럭;

bus710의 이미지

바이너리, 소스 코드 같은 것과 무관하게 씨디 넣고 gui의 설명에 따라 클릭클릭만하면 깔리는 윈도우즈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깔 때는 분명 쉬웠지만 깔고 나서 부족한 것들을 해소하려 하니 갖가지 명령어를 익혀야 한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에 psp를 이용하듯이 십자키와 엔터 이스케이프만 입력해서 노래, 동영상, 게임, 텍스트를 모두 온전히 즐길 수 있고.

절대로 코덱과 폰트, 보안 설정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라면 오히려 많은 사용자들은 환영할 것입니다.

그에 따라 소수의 geek들이 스스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용자들의 편익을 위해 활동해야 합니다.

즉, 일반 사용자들이 원하는 시스템을 제공해야 할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사용자들을 기만하는 꼴이 될 수도 있겠지만 흐트러짐 없이 철학과 모럴이 유지된다면 모두가 행복한 컴퓨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통일된 하드웨어가 제공되고 그것에 적합한 리눅스 베이스에 사용자들은 설정에 절대 손댈 필요 없이 온전히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게 맥이군요 :oops:

여하튼 부족한 제가 생각한 나름의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life is only one time

punkbug의 이미지

원래 무식하면 용감합니다.

저도 많이 용감합니다. 다뎜벼!!

newbie :$

cronex의 이미지

솔직히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에는 윈도우도 제대로 쓰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cdpark의 이미지

아고리의
Linux는 절대로 성공 못한다
라는 글에 달아주고 싶은 댓글은...

"레드햇 대신 데비안 쓰면 저런 문제 없는데..." :roll:

purewell의 이미지

cdpark wrote:
아고리의
Linux는 절대로 성공 못한다
라는 글에 달아주고 싶은 댓글은...

"레드햇 대신 데비안 쓰면 저런 문제 없는데..." :roll:

요즘은 apt나 yum을 rpm패키지 관리에 쓸 수 있기 때문에
Debian만큼이나 왼쪽 눈 감고 오른쪽 새끼 발가락만 가지고도
서버 업글 및 패키지 관리를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뻘건모자들도 아고라글에서 말한 만큼 뒤지지 않습니다. ㅡ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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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주둥이의 이미지

punkbug wrote:
원래 무식하면 용감합니다.

저도 많이 용감합니다. 다뎜벼!!

잘못했어요. 안그럴께요.

hyperhidrosis의 이미지

뭐 겸사겸사 그동안 kldp 쓰면서 졸라 불만+궁금한거 골라 봤습니다.
여러분의 알찬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2.
집에서 usb 무선랜 씁니다.
무선랜 cd 를 보니 드라이버는 없고 컴파일 해서 쓰라고 소스만 있더군요.
그런데 os 버전이 소스랑 다르더군요. configure 하면 자동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몇군데 고쳐줘야 하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궁금한건데, 왜 리눅스는 드라이버를 컴파일 해서 써야 하나요?
그냥 바이너리 호완이 안되나요?
소스는 정 바이너리 호완이 안될때면 쓰면 안되나요? 기본 바이너리를
올려놓으면 어차피 대부분 도움이 안되니까 cd 에 포함 안되어 있나요?

3.
리눅스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리누스 토발즈야 이것저것 돈 많이 벌테고, 레드햇도 os 팔아서 먹고 산다지만,
아파치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아파치 만드는 팀도 이것저것 먹고 살만할것 같기는 한데,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누구 kldp 회원중에 리눅스용 "공개&공짜" 프로그램 만들어서
돈 한푼이라도 벌어본 사람 있으신가요?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5.
국내 포탈들이 표준을 안지킨다고,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폭/모질라 지원안한다고 씹는분들..
여기 웹쪽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 공개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kldp 홈페이지 부터 w3c 체크하면 엉망인데 이것부터
이슈화 시켜봤으면 합니다.

6.
파폭이 IE 보다 좋다고요?
네 좋습니다. 저도 파폭 씁니다. 하지만 제가 넷스케이프프는 안쓰다가
파폭을 쓴 이유는 "ie 랑 인터페이스가 비슷" 하기 때문 입니다.
탭 네비게이션이야 원래 딴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파폭 고유의 것은
아니고요...
단축키나 기타 사용법이 ie 랑 비슷한데 여기에 탭기능이 추가되어서
편하더군요.
솔직히 파폭은 게코엔진 쓴것 빼면 겉모습은 넷스케이프 보다는 ie 랑 더
비슷합니다.
alt+d, ctrn+n, f12 등등 많이 쓰는 단축키며 팝업메뉴 배치등이 ie 랑
똑같습니다.

7.
ie 를 왜 그리 미워 하십니까?
ie 가 비표준인 activex 를 지원한다고요? 그러면 모질라의 플러그인은
어디서 표준이라고 인정해 줬나요?
actviex 가 보안에 위험하다고요? 그러면 모질라 플러그인은 안전한가요?
자바쯤 되면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모질라 플러그인은
activex 랑 다른게 뭐가 있죠? 보안문제는 똑같지 않나요?
ie 에서 잘돌아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고요?
모질라는 전부 w3c 스탠다드 홈페이지만 잘 보이나요?
<html><body> 태그 없어도 html 로 인식하고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 저는 적어도 당분간은 리눅스 데스크탑은 성공 못한다는데
걸겠습니다.
os 자체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리눅스는 좋은 장난감이지만,
컴퓨터가 단지 수단일 뿐이고, os 는 단지 도구인 사람들에게
os 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하는 os 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개발자나 개발사가 이렇게 컴퓨터는 도구일
뿐인 보통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그정도면 쉬운것 아니냐고
하는 이상 절대 발전도 없을껍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next" 버튼 이상 누르는것을
사용자에게 요구하면 그 사용자들은 비싼돈 내고
윈도우 사서 씁니다.

그럼 이만, 잠자러 갑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3번같은경우 특수용도의 프로그램은 돈이 됩니다.
하지만 저보고 제가 만들어본거 내라고 하면 할말없습니다.
전 윈도쪽만 하기때문에...;;;

purewell의 이미지

1. 스왑파일은 해당 파일이 있는 파티션에 파일 시스템 포맷에 맞춰서 작성해야하죠. 스왑파티션은 아예 파티션을 할당해주므로 포맷에 맞출 버거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파티션은 크기 변화가 쉽지 않죠.

2. 잘 모르겠습니다.

3. 레드햇은 OS를 파는게 아니라 서비스를 팝니다. 전화 지원 같은거죠. 리눅스라는 OS 자체는 분명 공짭니다. (이유야 어찌 되든 무료로 쓰고 있으니까) 하지만 거기에 설치할 수 있는 무수한 프로그램은 공짜가 아닌 것도 많이 있습니다. VMWare나 ID소프트웨어에서 내놓은 게임들은 리눅스용 바이너리도 판매합니다. 당연히 무료 아닙니다. 오픈소스로 돈을 버내마내는 나름대로 각자 수익모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만 가지고 낼 수는 없습니다. (이건 지금도, 앞으로도 리눅스던 여느 OS든 모든 프로그램에게 적용되죠) 오픈소스 개발자 대부분이 그거 해서 돈 벌자는 목적은 아닌 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Pruna 같은 경우 eMule 프로젝트 클론입니다. 물론 소스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4. 글쎄요? 극단적인 사람이 몇몇 있습니다. (어디나 그렇듯) 그러나 상당 수 각각 OS에 대한 장단점을 집는 정도에서 끝나는 것 같습니다. 또한 KLDP 회원도 성숙기에 이르는지 '어떤 OS가 좋아요?' 같은 글에 일일이 대응도 안 합니다. (귀차니즘일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나 MS 사업 방식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불만이 많을 수 있습니다.

5. 어떠한 것이든 표준안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습니다. (RFC문서에 나온 SMTP/ESMTP 규격은 대박입니다) 또한 어디서든 똑같이 보이는 문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게 돌아가도록 특정 브라우저 특성을 고집하는 것을 배제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싸이월드나 다음은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큰 불편 없이 볼 수 있습니다.

6. 뭐가 좋네식의 토론은 서로를 피곤하게 할 뿐입니다. 대부분 서로 장단점을 논하는 것이고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권리를 누리는 것일 뿐입니다.

7. ActiveX는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오직 Windows 32bit 운영체제에서만 돌아갑니다. (64bit IE에서는 안 돌아가요) ActiveX든 파폭 플러그인이든 악의를 가지고 프로그래밍한 것은 당연히 위험합니다. 다만 파폭 플러그인은 사용자 계정 디렉토리를 지우거나 파폭을 설치제거한 뒤 디렉토리만 삭제해도 해결됩니다. 그러나 ActiveX로 깔린 프로그램은 종잡을 수 없습니다.

* 저도 당분간 리눅스 데탑이 성공하지 못하는데 걸죠. 다른 사람들이 윈도우즈나 IE를 미워만 하는 것도, '리눅스만 쓰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큰 위험인 기술종속 때문에 다양성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ㅡ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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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hidrosis wrote:
뭐 겸사겸사 그동안 kldp 쓰면서 졸라 불만+궁금한거 골라 봤습니다.
여러분의 알찬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스왑을 파티션으로 잡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물론 파일로 잡는 것보다는 유연한면이 적겠습니다만
윈도우를 사용하시면서 스왑파일이 조각이 나서
도리어 컴퓨터의 성능을 깎아먹는 일을 당하신적이 있다면
이해하실것입니다.
스왑은 속도가 생명인데 파일은 조각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윈도우처럼 기본 세팅이 그 크기를 유동적으로 조절하게
되어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심하죠.
언젠가 지인의 컴퓨터를 봐주러 갔는데 산지 1년동안 한번도
윈도우를 새로 깐적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페이지 파일은 무려 320개 이상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hyperhidrosis wrote:

2.
집에서 usb 무선랜 씁니다.
무선랜 cd 를 보니 드라이버는 없고 컴파일 해서 쓰라고 소스만 있더군요.
그런데 os 버전이 소스랑 다르더군요. configure 하면 자동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몇군데 고쳐줘야 하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궁금한건데, 왜 리눅스는 드라이버를 컴파일 해서 써야 하나요?
그냥 바이너리 호완이 안되나요?
소스는 정 바이너리 호완이 안될때면 쓰면 안되나요? 기본 바이너리를
올려놓으면 어차피 대부분 도움이 안되니까 cd 에 포함 안되어 있나요?


리눅스가 꼭 드라이버를 컴파일해서 써야하는 건 아닙니다.
웬만한 리눅스 배포본에서는 자체 버전관리에 의해 바이너리로 된 드라이버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제공받는 드라이버가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100% 호환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컴파일 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지요.
이 것은 윈도우즈에서도 마찬가지 문제를 가집니다.
드라이버의 특정 버전에서 다운 증상이 일어난다던가 하는 문제는 윈도우즈에서도 있는 문제 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드라이버의 문제라기 보다는 하드웨어상의 호환성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hyperhidrosis wrote:

3.
리눅스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리누스 토발즈야 이것저것 돈 많이 벌테고, 레드햇도 os 팔아서 먹고 산다지만,
아파치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아파치 만드는 팀도 이것저것 먹고 살만할것 같기는 한데,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누구 kldp 회원중에 리눅스용 "공개&공짜" 프로그램 만들어서
돈 한푼이라도 벌어본 사람 있으신가요?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이부분에 대해선 저도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별로 없군요.
저 스스로도 아직 아직 오픈소스와 GPL등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리눅스 상에서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이라면
다른 어떤 환경에서도 그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짤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리눅스를 사용하면 할 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리눅스를 사용함으로써 좀더 시스템에 대해서 잘 알게 되더군요.
윈도우의 껍데기만 대하고 있던 것보다 몇배, 몇십배는 더 잘 알게됩니다.
OS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프로그램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프로세스와 쓰레드에 대해서, 각 프로그램의 모듈은 어떻게 나눠야하는지,
라이브러리의 의미와 사용방법, 스스로 그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있는 능력,
이 모두가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깨달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직 그 초입에 머물러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막연하게나마 조금씩은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런 능력이 플랫폼이 바뀐다고 사라질까요?
도리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적응이 빠를겁니다.
hyperhidrosis wrote: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윈도우를 씹는건 아닙니다.
단지 리눅스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함을 아쉬워할 뿐이죠.
위에 링크 걸린 글에 대해서 분노 하는 것은
Quote:
한글 2.0 때 사용해봤는데 요즘 나오는 MS office 2003보다 기능도 않좋고 사용하기도 불편하더라
라는 주장에 반박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솔직히 kldp user들중에 리눅스보다 윈도우즈가 더 많을 겁니다.
아니 윈도우즈 정도가 아니라 파폭보다 익스플로러의 사용비중이 더 높을지도 모르죠.
(저는 윈도우즈+파이어폭스 사용자 입니다.)
하지만 저는 도리어 아직도 리눅스가 공짜라는 것 만이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때문에 리눅스의 입지가 커지지 않음이 안타깝습니다.
hyperhidrosis wrote:

5.
국내 포탈들이 표준을 안지킨다고,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폭/모질라 지원안한다고 씹는분들..
여기 웹쪽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 공개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kldp 홈페이지 부터 w3c 체크하면 엉망인데 이것부터
이슈화 시켜봤으면 합니다.

이건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아닌듯 싶군요.
제가 웹쪽은 문외한에 가까운지라....
hyperhidrosis wrote:

6.
파폭이 IE 보다 좋다고요?
네 좋습니다. 저도 파폭 씁니다. 하지만 제가 넷스케이프프는 안쓰다가
파폭을 쓴 이유는 "ie 랑 인터페이스가 비슷" 하기 때문 입니다.
탭 네비게이션이야 원래 딴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파폭 고유의 것은
아니고요...
단축키나 기타 사용법이 ie 랑 비슷한데 여기에 탭기능이 추가되어서
편하더군요.
솔직히 파폭은 게코엔진 쓴것 빼면 겉모습은 넷스케이프 보다는 ie 랑 더
비슷합니다.
alt+d, ctrn+n, f12 등등 많이 쓰는 단축키며 팝업메뉴 배치등이 ie 랑
똑같습니다.

파폭이 나중에 나온 브라우저인 만큼 또 최대의 경쟁 제품인 IE를 많이 벤치마킹하고 또 따라 한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IE와 유삿하다는 파이어폭스의 장점은 윈도우즈에서보다
리눅스 환경에서 더 장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즈에서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던 사람들이라면 나중에 리눅스 데스크탑에서 파이어폭스를 잘 사용할 수 있겠지요. ^^
그리고 아직 익스플로러의 극악함을 못 느껴보셨나본데요.
익스플로러에 플래쉬 잔뜩 떠있는 화면을 열어두고 딱 하루만 그냥 내버려둬 보세요.
메모리와 cpu점유율을를 다 잡아먹어 버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hyperhidrosis wrote:

7.
ie 를 왜 그리 미워 하십니까?
ie 가 비표준인 activex 를 지원한다고요? 그러면 모질라의 플러그인은
어디서 표준이라고 인정해 줬나요?
actviex 가 보안에 위험하다고요? 그러면 모질라 플러그인은 안전한가요?
자바쯤 되면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모질라 플러그인은
activex 랑 다른게 뭐가 있죠? 보안문제는 똑같지 않나요?
ie 에서 잘돌아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고요?
모질라는 전부 w3c 스탠다드 홈페이지만 잘 보이나요?
<html><body> 태그 없어도 html 로 인식하고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잠자러 갑니다.


IE라고 무조건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IE이든 파폭이든 비판 받아야 할 게 있다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IE7.0을 써보진 않았는데 좋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써볼 예정입니다.
(그런데 과연 파폭이 안나왔으면 지금 IE7.0을 써볼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마소가 과연 -_-;; )

안녕히 주무십시오. ^^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qualis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뭐 겸사겸사 그동안 kldp 쓰면서 졸라 불만+궁금한거 골라 봤습니다.
여러분의 알찬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고 ( 이것도 확실한 건 아니지만... ) 스왑페이지 관리 방식의 차이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 지금 책이 없네요 ;;; )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전 스왑파티션을 쓰겠습니다.
현재 윈도우와 리눅스를 투컴으로 쓰지만 윈도우도 리눅스처럼스왑파일 자체를 하나의 파티션으로
나누어서 쓰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그냥 디폴트로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OS 가 깔려있는 C드라이브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의
단편화가 장난이 아닙니다. 단편화가 생기면 생길수록 부팅횟수도 늘어나게 되고, 오래 쓰면 쓸수록 버벅거립니다.
머 선택의 차이긴 하지만.. 저는 윈도우의 스왑 관리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Quote: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윈도우와 리눅스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주로 윈도그쪽에서 삽니다.

그런데 말이죠. OS가 난 스왑을 따로 잡겠다. 난 그런 OS다 라고 하는데
그걸 인정하고 설치를 한다면 그냥 묵묵히 설치하면 될것 같습니다.
아니면 리눅스 안깔면 되구요.

만약 리눅스가 상용이었고 많이 퍼져있는 상황에서 깜찍발랄한 "무료 마소 윈도그" 가 나타났다면.. " 이건 왜 스왑을 따로 안잡아. 불안해서 원.. 스왑 파티션 따로 없어서 스왑하다가 하드 통째로 날리는거 아냐? 하는 불안감과 불만이 있었을듯 합니다.

똑같다는 얘기죠 머. -_-a

Quote:
2.
집에서 usb 무선랜 씁니다.
무선랜 cd 를 보니 드라이버는 없고 컴파일 해서 쓰라고 소스만 있더군요.
그런데 os 버전이 소스랑 다르더군요. configure 하면 자동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몇군데 고쳐줘야 하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궁금한건데, 왜 리눅스는 드라이버를 컴파일 해서 써야 하나요?
그냥 바이너리 호완이 안되나요?
소스는 정 바이너리 호완이 안될때면 쓰면 안되나요? 기본 바이너리를
올려놓으면 어차피 대부분 도움이 안되니까 cd 에 포함 안되어 있나요?

글쎄요.-_-a

Quote:
3.
리눅스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리누스 토발즈야 이것저것 돈 많이 벌테고, 레드햇도 os 팔아서 먹고 산다지만,
아파치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아파치 만드는 팀도 이것저것 먹고 살만할것 같기는 한데,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누구 kldp 회원중에 리눅스용 "공개&공짜" 프로그램 만들어서
돈 한푼이라도 벌어본 사람 있으신가요?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위의 질문은 님의 4번 질문에서 보여지는것과 같아 보이네요.
kldp 사람들이 윈도우를 씹듯이.. 제가보기에는 님도 지금 리눅스를 씹고 계신듯한데요. -_-a
그러므로 서로 씹는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죠.

Quote: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윈도우 돈주고 사서 쓰세요? 부럽 +_+
윈도 쓰는 사람 많이 나오나 그렇지 안나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퍼센테이지로 너도 윈도우 쓰면서 왜 윈도를 욕해? 라고 말씀하신다면
인간의 감정적 이유가 빠진 오로지 데이타만 가지고 이제 좀 조용히 할래? 라가 될것 같습니다.
윈도 쓰면서 옛날엔 파란화면때문에 울컥 할때가 많았잖아요. 그래도 쭈욱 썼고.
비교의 대상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글이 자꾸 대결구도로 몰고가시는 느낌이.. -_-;;;;

Quote:
5.
국내 포탈들이 표준을 안지킨다고,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폭/모질라 지원안한다고 씹는분들..
여기 웹쪽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 공개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kldp 홈페이지 부터 w3c 체크하면 엉망인데 이것부터
이슈화 시켜봤으면 합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를 예전에 다른 선임이 만들었으면.. 대략 낭패...-_-;
그리고 w3c는 말그래도 컨퍼런스라서 규격을 만드는 곳이라고 보기에는 약간은..
권고의 성격이 강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서요.

Quote:
6.
파폭이 IE 보다 좋다고요?
네 좋습니다. 저도 파폭 씁니다. 하지만 제가 넷스케이프프는 안쓰다가
파폭을 쓴 이유는 "ie 랑 인터페이스가 비슷" 하기 때문 입니다.
탭 네비게이션이야 원래 딴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파폭 고유의 것은
아니고요...
단축키나 기타 사용법이 ie 랑 비슷한데 여기에 탭기능이 추가되어서
편하더군요.
솔직히 파폭은 게코엔진 쓴것 빼면 겉모습은 넷스케이프 보다는 ie 랑 더
비슷합니다.
alt+d, ctrn+n, f12 등등 많이 쓰는 단축키며 팝업메뉴 배치등이 ie 랑
똑같습니다.

저는 파폭이 IE보다 좋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글고 넷스케이프는 표준 html을 많이 따르는 상용이었던것과
윈도그 사면 입술에 루즈바르고 " 나좀 써주삼" 이라고 꼬리치는 IE를 놔두고 또 넷스케이프를 쓸 필요는 없었겠죠.
무엇이 좋다 나쁘다보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끼워넣어서 물들이는 마소에게 당한 넷스케이프가 좀더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_-;;

그리고 사실 넷스케이프 별로 안좋아합니다.
둘이서 맨날 html 표준을 선점할라고 얼마나 싸웠습니까.
넷스는 <layer> 마소는 <div>. 코드하나가지고 그지랄들을 하는데 저는 보기좋지는 않습니다.

Quote:
7.
ie 를 왜 그리 미워 하십니까?
ie 가 비표준인 activex 를 지원한다고요? 그러면 모질라의 플러그인은
어디서 표준이라고 인정해 줬나요?
actviex 가 보안에 위험하다고요? 그러면 모질라 플러그인은 안전한가요?
자바쯤 되면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모질라 플러그인은
activex 랑 다른게 뭐가 있죠? 보안문제는 똑같지 않나요?
ie 에서 잘돌아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고요?
모질라는 전부 w3c 스탠다드 홈페이지만 잘 보이나요?
<html><body> 태그 없어도 html 로 인식하고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다른건 모르겠고. 표준은 중요합니다. 표준을 따르기때문에 난 불여우 쓸래! 이런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불여우에서 시간을 보낼때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표준의 중요성은 세계적으로 미터법을 쓰는것과 같다보 봅니다.
단 존내 잘난 미국새끼들은 끝까지 인치를 쓰잖습니까.
다른 나라에서 하청을 줘도 도면만 있으면 제품을 생산하는데 .. 양키꺼는 미터법으로 도면을 고쳐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죠.

아 물론 IE를 세계적으로 많이쓰니까 이젠 표준 운운할 필요 없겠네. 마소에 맞추면 되지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브라우져가 어디 데스크탑에만 들어가나요. 적어도 표준은 지켜줘야 다양한 플랫폼에서 표준대로 만들어진 것들은 제대로 보여지겠죠. 그래서 표준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Quote:
* 저는 적어도 당분간은 리눅스 데스크탑은 성공 못한다는데
걸겠습니다.
os 자체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리눅스는 좋은 장난감이지만,
컴퓨터가 단지 수단일 뿐이고, os 는 단지 도구인 사람들에게
os 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하는 os 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개발자나 개발사가 이렇게 컴퓨터는 도구일
뿐인 보통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그정도면 쉬운것 아니냐고
하는 이상 절대 발전도 없을껍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next" 버튼 이상 누르는것을
사용자에게 요구하면 그 사용자들은 비싼돈 내고
윈도우 사서 씁니다.

그럼 이만, 잠자러 갑니다.

어디에다 거시던지 상관이 없는데 제가 답글을 달다보니 자꾸만 시비성 글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저역시 윈도그가 주 책상이고 ie로 홈페이지를 거의 봅니다만 왠지 답글 달면서는 약간 기분이 뾰루퉁 해지네요.

그리고 제가 얼마전 우분투를 깔았는데.. 윈도보다 얼마나 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써드파티만 제대로 나오고 하드웨어 업체가 마소하고만 안놀고 각종 드라이버를 그때 그때 내준다면 꽤나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리눅스 데스크탑이 마소를 못이긴다면 전 대세대로 마소 쓸랍니다.
별 중요한것도 아니니.

그리고 자발적으로 돈내고 윈도쓰는 개인사용자들 거의 본적이 없었던.. 아니 아예 못봤던것 같네요.
저희 서버가 입주해있는 IDC 사무실도 죄다 구운거던데.. -_-;

안녕히 주무세요.

purewell의 이미지

cronex wrote:
윈도우를 씹는건 아닙니다.
단지 리눅스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함을 아쉬워할 뿐이죠.
위에 링크 걸린 글에 대해서 분노 하는 것은
Quote:
한글 2.0 때 사용해봤는데 요즘 나오는 MS office 2003보다 기능도 않좋고 사용하기도 불편하더라
라는 주장에 반박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 맞아요. 제가 글 올린 이유 쓴다는 걸 깜빡했어요.
리눅스가 윈도우즈보다 어찌다어찌다가 아니라 다음에 올린 글 자체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리눅스의 5-8년 전 이야기라서 정말 저 사람 요즘 리눅스 써보고 저런 말 하나 싶어서 올린 것이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kernuts의 이미지

Quote:
3.
리눅스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리누스 토발즈야 이것저것 돈 많이 벌테고, 레드햇도 os 팔아서 먹고 산다지만,
아파치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아파치 만드는 팀도 이것저것 먹고 살만할것 같기는 한데,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누구 kldp 회원중에 리눅스용 "공개&공짜" 프로그램 만들어서
돈 한푼이라도 벌어본 사람 있으신가요?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연구소에서 일하거나, 회사에서 일합니다. 물론 컴퓨터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리고 프로그래밍은 그냥 취미로 합니다. 연구소/회사에서 하는 일은 방향이 정해져있고 제약이 있기 때문에, 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곳에서 못하는 부분을 집에서 업무와는 상관없이 하는 경우가 많지요. 음악가/미술가등 예술가들이 꼭 돈을 받고 작품을 팔기 위해서 예술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Quote: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관련기업에서 스카우트 했을것 같습니다.

덧붙여서,
저도 리눅스가 데스크탑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데 동의합니다. 윈도를 써야하느냐, 리눅스를 써야하느냐, 다른 OS를 써야하느냐 하는 문제, 독점, GNU선언 등은 보통사람들의 관심밖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저 게임 잘 되고, 싸이 잘 보이면 그만입니다.(사실 리눅스에서 게임과 싸이는 가장 불편한 점입니다.)
그러나, 일제시대 강력한 탄압에도 항일운동이 명맥을 유지해오다가 폭발한 삼일운동, 무장항일운동 등과 같이,
리눅스도 언젠가는 고개를 들고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할것입니다.
=> 비유가 쫌 거시기 했나요???

The knowledge belongs to the World like Shakespear's and Asprin.

ganadist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스왑은 파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만약 파일로 스왑을 잡으면 접근할 때 다음과 같이 많은 계층을 지나갑니다.

block device -> vfs -> filesystem -> swap파일

하지만 스왑을 파티션으로 잡으면 단지 block device로만 접근하면 땡입니다. 그래서 배포판들도 주로 파티션을 스왑으로 잡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고대에 M모 배포판이 swap을 파일로 설정하도록 해서 많은 호응(?)을 얻었더라는 전설이;;; )

hyperhidrosis wrote:

2.
집에서 usb 무선랜 씁니다.
무선랜 cd 를 보니 드라이버는 없고 컴파일 해서 쓰라고 소스만 있더군요.
그런데 os 버전이 소스랑 다르더군요. configure 하면 자동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몇군데 고쳐줘야 하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궁금한건데, 왜 리눅스는 드라이버를 컴파일 해서 써야 하나요?
그냥 바이너리 호완이 안되나요?
소스는 정 바이너리 호완이 안될때면 쓰면 안되나요? 기본 바이너리를
올려놓으면 어차피 대부분 도움이 안되니까 cd 에 포함 안되어 있나요?

위는 H/W업체의 무신경도 일조를 하긴 하지만 이것은 리눅스의 소스가 유연(?)한 탓으로도 돌릴 수 있습니다. 배포판마다 나름대로 성능 향상한다고 이런저런 패치를 하고, 환경(c컴파일러 버젼및 커널 설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배포판 입장에서는 자기네들이 배포하지 않은 드라이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까닭도 없겠죠.

hyperhidrosis wrote:

3.
리눅스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리누스 토발즈야 이것저것 돈 많이 벌테고, 레드햇도 os 팔아서 먹고 산다지만,
아파치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아파치 만드는 팀도 이것저것 먹고 살만할것 같기는 한데,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누구 kldp 회원중에 리눅스용 "공개&공짜" 프로그램 만들어서
돈 한푼이라도 벌어본 사람 있으신가요?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은 철저히 시장의 법칙을 따릅니다. 인기 있으면 계속 개발이 되는 것이고 인기 없으면 사장됩니다. (물론 관리자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직접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관리하지는 않지만 시간 날때마다 여러가지 방법(번역및 각종 삽질 + 패치)로 기여를 하고 있긴합니다. 그리고 기여를 하면서 쌓인 KnowHow를 직장에서 많이 이용합니다.

hyperhidrosis wrote: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전 윈도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윈도보다는 리눅스를 쓰는 빈도가 1000배 많을껍니다.

hyperhidrosis wrote:

5.
국내 포탈들이 표준을 안지킨다고,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폭/모질라 지원안한다고 씹는분들..
여기 웹쪽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 공개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kldp 홈페이지 부터 w3c 체크하면 엉망인데 이것부터
이슈화 시켜봤으면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웹쪽은 전혀 안건드립니다.
(방금 validator로 돌리니 에러가 꽤 많이 있네요. 고쳐달라고 건의나 해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다른 웹 브라우져에서 내용을 확인 못할정도는 아닙니다.

hyperhidrosis wrote:

6.
파폭이 IE 보다 좋다고요?
네 좋습니다. 저도 파폭 씁니다. 하지만 제가 넷스케이프프는 안쓰다가
파폭을 쓴 이유는 "ie 랑 인터페이스가 비슷" 하기 때문 입니다.
탭 네비게이션이야 원래 딴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파폭 고유의 것은
아니고요...
단축키나 기타 사용법이 ie 랑 비슷한데 여기에 탭기능이 추가되어서
편하더군요.
솔직히 파폭은 게코엔진 쓴것 빼면 겉모습은 넷스케이프 보다는 ie 랑 더
비슷합니다.
alt+d, ctrn+n, f12 등등 많이 쓰는 단축키며 팝업메뉴 배치등이 ie 랑
똑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죠.. 뭐..

hyperhidrosis wrote:

7.
ie 를 왜 그리 미워 하십니까?
ie 가 비표준인 activex 를 지원한다고요? 그러면 모질라의 플러그인은
어디서 표준이라고 인정해 줬나요?
actviex 가 보안에 위험하다고요? 그러면 모질라 플러그인은 안전한가요?
자바쯤 되면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모질라 플러그인은
activex 랑 다른게 뭐가 있죠? 보안문제는 똑같지 않나요?
ie 에서 잘돌아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고요?
모질라는 전부 w3c 스탠다드 홈페이지만 잘 보이나요?
<html><body> 태그 없어도 html 로 인식하고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 ie좋아합니다. 단지 ie에서만 보이도록 만든 웹 페이지 및 active x로 무장한 금융권이 밉습니다. =33

hyperhidrosis wrote:

* 저는 적어도 당분간은 리눅스 데스크탑은 성공 못한다는데
걸겠습니다.
os 자체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리눅스는 좋은 장난감이지만,
컴퓨터가 단지 수단일 뿐이고, os 는 단지 도구인 사람들에게
os 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하는 os 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개발자나 개발사가 이렇게 컴퓨터는 도구일
뿐인 보통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그정도면 쉬운것 아니냐고
하는 이상 절대 발전도 없을껍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next" 버튼 이상 누르는것을
사용자에게 요구하면 그 사용자들은 비싼돈 내고
윈도우 사서 씁니다.

그럼 이만, 잠자러 갑니다.

발전시키고 싶으면 불평을 하고 개선을 하는데 도움을 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정말로 그냥 비싼돈 주고 윈도 '사서' 쓰시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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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monpetit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요즘은 자동으로 스왑파티션 잡아 주잖아요. 전 우분투 깔 때 자동 파티션 분할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hyperhidrosis wrote:
3.
리눅스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리누스 토발즈야 이것저것 돈 많이 벌테고, 레드햇도 os 팔아서 먹고 산다지만,
아파치 만드는 사람은 뭐먹고 사나요?
아파치 만드는 팀도 이것저것 먹고 살만할것 같기는 한데,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누구 kldp 회원중에 리눅스용 "공개&공짜" 프로그램 만들어서
돈 한푼이라도 벌어본 사람 있으신가요?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똑같이 묻고 싶군요. 윈도우즈용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뭐 먹고 살죠?
빌게이츠야 돈 많이 벌지만 윈도우즈용은 소위 "공개&공짜" 프로그램이 없던가요?
예를 들면 아크로에디트 정도가 있겠군요. 거기 게시판에 가서 한 번 물어 보세요.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만드는지...
이 문제는 플랫폼의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hyperhidrosis wrote: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혹시 MS 직원이세요? 윈도우즈 사용자는 윈도우즈를 씹으면 안 되는 건가요? 마치 한국사람은 한국의 문제점을 얘기하면 안 되는 것처럼 들리는군요.
저도 비싼 돈 주고 윈도우즈를 사용합니다만, 불편하고 맘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당연히 얘기해야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리눅스도 맘에 안 드는 게 많지만 공짜라서 그냥 닥치고 씁니다. 물론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요.)
highwind의 이미지

3번만 반박하자면...

이 세상에는 꼭 돈만 추구하는 사람만 사는것이 아니랍니다. 적십자를 생각해보세요. 적십자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많은 분들이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은 그냥 몇몇 geek들이 자기 집 방에 처박혀서 심심 풀이 땅콩으로 프로그램짜고 그러는것을 생각하시는데, 10년전에는 그랬지만 이젠 생각보다 체계적인 단체들이 많습니다. 가장좋은 예론 Mozilla Foundation/Corporation이 있지요. http://www.mozilla.org/reorganization/

그리고 미국의 큰 기업들은 open source개발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돈이 되거든요.

오픈소스의 경제체제를 다룬 논문과 패이퍼도 수두룩 한답니다.
이 논문에 의하면 현제 economic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적용하는것은 부적합하다고 고찰하면서 오픈소스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답하고 있습니다. (왜 오픈소스가 돈이되는지)
또 다른 재미있는 논문을 보면 오픈소스가 성공할수 있는 이유에대해서 자세이 나와있습니다. 간추려서 이야기하면 3가지를 말합니다. 1. motivation, 2. co-ordination, and 3. diffusion. 상업적인 프로젝트에는 없는 요소들이지요.

경제학에 있어서 돈만을 따지는건 대딩 1학년들이나 하는 짓 입니다. 사람든 돈으로만 사는 동물이 아니거든요. (놀라지 마세요!!!)

어쨌뜬 결론은 이거입니다.
잘 알아보지도 않고 결론내리는 사람들...
자기만의 경험만 가지고 모든 사람들도 같을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짜증이죠.
구글 검색 한번만해도 위에 답들이 다 나오는데...

나머지도 다 반박하려다가... 이 한마디만 남깁니다...

UTFS!!!!

[편집] 오타 수정했습니다.

=====================================
http://timothylive.net

달려라반니의 이미지

왜 윈도를 씹냐구요? KLDP에서 리눅스 씹으면 이상하니깐요.
마찬가지로 파폭 씹으면 이상할 듯... -_-;;

한국 운영체제 문서 프로젝트 - KODP 였다면 리눅스, 윈도즈
서로 토론도 나누고 장점도 비교해보고 뭐 대충 이럴 수 있겠
지만 KLDP에서까지 윈도의 장점을 논하고 IE에서 잘 보이는 법
고민해보고, 반면에 리눅스의 단점, 파폭은 왜 여기 안 열리냐고
하고 이런 건 아니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데탑으로서의 리눅스는 저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성공은 회의적인 편입니다. 현실적으로도 대중을 유치할 수 있는
장치는 아직 많이,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 듯 싶습니다.
리니지3이 리눅스를 지원해주고, 온라인 뱅킹/ 인터넷 쇼핑/ 전자
민원이 파폭으로도 구현 가능할 때가 리눅스 데스크탑의 성공
시대이겠죠.

커맨드 센터라도 띄워보고 GG 치는 거야.

lifthrasiir의 이미지

다른 건 다른 분께서 다 잘 답해 주셨으니 5번까지 생략하고...

hyperhidrosis wrote:
6.
파폭이 IE 보다 좋다고요?
네 좋습니다. 저도 파폭 씁니다. 하지만 제가 넷스케이프프는 안쓰다가
파폭을 쓴 이유는 "ie 랑 인터페이스가 비슷" 하기 때문 입니다.
탭 네비게이션이야 원래 딴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이니 파폭 고유의 것은
아니고요...
단축키나 기타 사용법이 ie 랑 비슷한데 여기에 탭기능이 추가되어서
편하더군요.
솔직히 파폭은 게코엔진 쓴것 빼면 겉모습은 넷스케이프 보다는 ie 랑 더
비슷합니다.
alt+d, ctrn+n, f12 등등 많이 쓰는 단축키며 팝업메뉴 배치등이 ie 랑
똑같습니다.

만약 어떤 분야에서 잘 사용되는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가 아주 후지지만 않다면, 자연히 그 분야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페이스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면 이미 잘 사용되고 있는 인터페이스를 안 쓸 이유는 없거든요. (물론 종종 잘 사용되는 인터페이스가 근본적으로는 나쁜 인터페이스라던지 하는 얘기도 있지만, 일단 그건 논외로 하죠) 그리고 그것이 IE가 파폭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많이 사용되고 있다/사용되어 왔다는 것만을 뜻하죠.

hyperhidrosis wrote:
7.
ie 를 왜 그리 미워 하십니까?
ie 가 비표준인 activex 를 지원한다고요? 그러면 모질라의 플러그인은
어디서 표준이라고 인정해 줬나요?
actviex 가 보안에 위험하다고요? 그러면 모질라 플러그인은 안전한가요?
자바쯤 되면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모질라 플러그인은
activex 랑 다른게 뭐가 있죠? 보안문제는 똑같지 않나요?
ie 에서 잘돌아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고요?
모질라는 전부 w3c 스탠다드 홈페이지만 잘 보이나요?
<html><body> 태그 없어도 html 로 인식하고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ActiveX는 운영체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동작하지만 (COM을 사용하고... 보통 win32 위에서만 돌아 가죠. wine을 쓰면 어떻게든 돌릴 수는 있다고 하더군요) 모질라의 XPCOM은 운영체제와 독립적인 레이어 위에서 돌아 가는 걸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이 레이어를 제대로 만들어 주기만 한다면 ActiveX보다 악성 코드가 컴퓨터를 맘대로 제어할 가능성은 적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어찌 되건간에 둘 다 보안 문제가 있다는 건 동일하지만 보안을 위한 레이어를 갖추는 것이 그래도 좀 더 낫지 않나 싶군요.

그리고 IE서 잘 돌아 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면, 한 번 사파리 같은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테스트해 보세요. IE에서만 잘 돌아 가는 홈페이지는 보통 IE의 비표준을 사용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document.all 같은 것...) 그리고 웹 브라우저가 항상 W3C 표준을 지켜서 만든 페이지만 해석하라는 법이 없으니 (안 그런 게 꽤나 많죠?) 그런 페이지들도 어느 정도 해석해서 보여 줄 필요는 있겠죠. 사실은 warning이 뜨긴 하지만 비슷한 이유로 모질라에서도 document.all을 지원합니다.

hyperhidrosis wrote:
* 저는 적어도 당분간은 리눅스 데스크탑은 성공 못한다는데
걸겠습니다.
os 자체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리눅스는 좋은 장난감이지만,
컴퓨터가 단지 수단일 뿐이고, os 는 단지 도구인 사람들에게
os 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하는 os 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개발자나 개발사가 이렇게 컴퓨터는 도구일
뿐인 보통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그정도면 쉬운것 아니냐고
하는 이상 절대 발전도 없을껍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next" 버튼 이상 누르는것을
사용자에게 요구하면 그 사용자들은 비싼돈 내고
윈도우 사서 씁니다.

옛날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봅니다. 아직 개발자 중심적인 요소가 좀 보인다는 건 저도 좀 동의합니다만 그것이 더 이상 안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놈의 HIG 같은 것도 있고요. 사실은 윈도우도 쓰다 보면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게 되더군요.)

리눅스가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시면, 윈도우 쓰셔도 여기 계신 분들이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선택은 자유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눅스(를 비롯한 자유/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들)가 앞으로 발전이 없을 거라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사실 리눅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그놈이 만들어질 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

- 토끼군

k2hyun의 이미지

ActiveX : 웹 페이지에 embed 되어서 동작
플러그인 : 브라우져에 embed 되어서 동작

ActiveX를 설치하지 않았을때 웹서핑을 못하는 경우 : 있음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았을때 웹서핑을 못하는 경우 : 없음

위와 비슷한 이유로

ActiveX : 그 페이지의 기능을 이용하려면 꼭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플러그인 : 싫으면 안깔면 된다.

ActiveX : 웹 게시자가 깔아야 한다고 해서 깐다. 뭐하는 것인지 알려고 해도 깔기 전에는 알기가 쉽지 않다.
플러그인 : 내가 찾아서 깐다. 뭣하는 것인지 알고 설치한다. 의심스러우면 소스레벨까지도 볼 수 있다.(있던가?? ^^;)

더 무슨 비교가 필요할까요??

더 이상 없다.

qualis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뭐 겸사겸사 그동안 kldp 쓰면서 졸라 불만+궁금한거 골라 봤습니다.
여러분의 알찬 답변 부탁드립니다.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kldp 회원뿐만 아니라 윈도우를 싫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MS의 정책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OS/2 의 단물만 쪽쪽 빨아먹고 버린 사건.
다른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려고 하면 돈으로 매수하거나 유사한 S/W를 돈으로 사서 뿌리는 등...
유저들에게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이런 방식으로 점유율을 유지하고 확장해왔기 때문에 욕을 먹지 않을까 합니다.

hyperhidrosis wrote: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저도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D :D

요즘의 리눅스는 데탑으로 쓰기에 특정 부분(금융권, 게임, 특정 S/W:flash 등) 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불편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리눅스는 꼭 host OS 로 설치해서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vmware 로 guest os 로 설치하나 리눅스 머신을 따로 설치해서 telnet 이나 ssh 로 접속해서 써도 불편함이
그다지 없기 때문이죠. ( 리눅스의 장점일수도... 저만 그런가요 ;;;)

제가 생각하는 리눅스는 아직은 데탑으로 써서 할 수 있는게 윈도우보다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이지만...
현재의 윈도우는 시장을 선도하는 입장이 아니라 리눅스나 맥의 발전된 면을 따라가는 정도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qualis의 이미지

cronex wrote:

그리고 아직 익스플로러의 극악함을 못 느껴보셨나본데요.
익스플로러에 플래쉬 잔뜩 떠있는 화면을 열어두고 딱 하루만 그냥 내버려둬 보세요.
메모리와 cpu점유율을를 다 잡아먹어 버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익스의 문제가 아니라 플래쉬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shock: :shock:

시작이 어려울 뿐이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kirrie wrote:
코멘트 마지막엔 드디어 랜덤의여신님께서 출동하셨습니다. 조목조목 친절하게 말씀 잘 해주셨네요. :D

어머~ 닉네임이 다른데도 알아차리시다니... :oops:

cdpark wrote:
아고리의
Linux는 절대로 성공 못한다
라는 글에 달아주고 싶은 댓글은...

"레드햇 대신 데비안 쓰면 저런 문제 없는데..." :roll:


허접하게나마 코멘트 달아보았습니다. 요약하면 "페도라나 데비안, 우분투, 젠투 쓰셈"
ezit의 이미지

khris wrote:
꼴에 윈도우프로그래밍 좀 한다고 하다가 괜히 주위에서 리눅스 리눅스 거리니까 겁먹고 안깔다가 유행 다 지나가니까 리눅스 한번 깔아볼까 하면서 리눅스 최신버전이랍시고 네이버에서 "리눅스 최신버전" 이라는 글로 검색했다가 지식인에서 "리눅스 최신버전은 9까지 나왔어요" 라는 소리듣고 래드햇 9깔면서 희희거리다가 "아앗 제길 왜 하드웨어가 잡히질 않는거지 으휴" 라는 말을 내뱉고는 담배하나 꼬나물고 키보드에 손 얹고 쓴 글이군요.

저의 뇌세포를 휘젓는 추리력의 쎈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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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랜덤여신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1.
컴퓨터 새로 사서 윈도우 깔아보고, 파티션 잡아서 리눅스도 깔았습니다.
전부터 생각하는겁니다만 왜 리눅스는 스왑 파티션을 따로 잡아줘야 합니까?
윈도우는 스왑파일쓰는데, 결코 스왑파일이 스왑파티션보다 나뻐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os 새로 까는 사람에게 스왑파티션 잡으라고 하면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로 들립니다.

리눅스도 스왑 파일 쓸 수 있습니다. :)
다만,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리눅스에서는 스왑 파티션을 씁니다.

잠깐 생각해 봐도 파일을 이용한 방식이 파티션을 이용한 방식보다 성능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기가 힘드네요. :-)

물론 파티션 개념을 모르고도 통짜로 설치하면 설치 가능한 윈도우가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그건 리눅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요즘 리눅스는 설치 프로그램이 파티션 알아서 나누잖아요~

hyperhidrosis wrote:
2.
집에서 usb 무선랜 씁니다.
무선랜 cd 를 보니 드라이버는 없고 컴파일 해서 쓰라고 소스만 있더군요.
그런데 os 버전이 소스랑 다르더군요. configure 하면 자동으로 되는것도
아니고,
몇군데 고쳐줘야 하는데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그냥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전부터 궁금한건데, 왜 리눅스는 드라이버를 컴파일 해서 써야 하나요?
그냥 바이너리 호완이 안되나요?
소스는 정 바이너리 호완이 안될때면 쓰면 안되나요? 기본 바이너리를
올려놓으면 어차피 대부분 도움이 안되니까 cd 에 포함 안되어 있나요?

배포판에서 자동 설치 되는 것들은 (apt-get 이나 emerge 아시죠?) 대부분 드라이버 컴파일 해서 쓰지 않습니다. 바이너리로 제공하죠.
컴파일을 해야 하는 드라이버는 보통 제작사 홈페이지에서 받았을 경우에 그렇습니다.

즉, 우분투에서는 apt-get install 우분투에-맞게-컴파일된-바이너리 를 해야 하고, 데비안에서는 apt-get install 데비안에-맞게-컴파일된-바이너리 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사 홈페이지에서는 각각의 배포판에 맞는 바이너리를 일일히 제공하기보다는 간편하게 소스만 공개하는거지요. 그러면 배포판 관리자자 분들이 자신들의 배포판에 맞게 컴파일 해서 바이너리를 공개할 테니까요.

우분투/데비안 자동 설치로 대부분의 바이너리로 된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단 하나도 컴파일 해서 써 본 드라이버가 없군요. (그래픽 드라이버에서부터 인텔 센트리노 ipw2100 무선랜 조차도) :-)

덧붙임: 방글 들으니, 커널의 바이너리 호환성이 X판 이여서 그렇다는군요. 그것 때문에 배포판 관리자님들이 애를 먹으신다고 합니다. 아쉬운 부분이군요. ^^;

hyperhidrosis wrote:
4.
왜 리눅스 쓰는 사람은 특히 kldp 회원들은 심심하면 윈도우를 씹나요?
공짜 리눅스 놔두고 비싼돈 주고 윈도우 사서 쓰는사람들이 다 바본가요?
저는 kldp 웹로그 뒤져서 도대체 윈도우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리눅스 쓰는 사람이 많이오나 공개해 봤으면 합니다.
저는 윈도우가 더 많다는데 걸겠습니다.

저도 KLDP 회원 중에 윈도우 쓰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윈도우를 "씹은" 적은 없습니다. 윈도우의 단점들을 지적한 것 뿐이죠.
저는 윈도우도 상당히 좋은 운영체제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단점 없는 프로그램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어떤 프로그램이 단점을 가지고 있으면 그 단점들을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그 리포팅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여론을 만들어서 그 단점을 고치도록 하는 것이 제작사 측에도 더 좋지 않을까요?

hyperhidrosis wrote:
5.
국내 포탈들이 표준을 안지킨다고,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파폭/모질라 지원안한다고 씹는분들..
여기 웹쪽 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
홈페이지 공개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kldp 홈페이지 부터 w3c 체크하면 엉망인데 이것부터
이슈화 시켜봤으면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웹 접근성" 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나쁘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어떤 사이트가 웹 표준을 100% 준수하지 않더라도, 많은 브라우저에서, 많은 플랫폼에서, 많은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으면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
예를 들어 구글이 그렇죠. 구글의 수많은 서비스들을 W3C 웹 표준 테스트에 대부분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구글만큼 다양한 브라우저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사이트가 없죠.

저는 우리나라의 대형 사이트들이 이런 점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부 기관같은 공공 사이트들이 웹 접근성이 많이 부족한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웹 접근성은 절대 "불여우 지원" 같은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접근성이 우수해야되는겁니다. 예를 들어, 검색봇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야 웹 접근성이 우수하다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hyperhidrosis wrote:
7.
ie 를 왜 그리 미워 하십니까?
ie 가 비표준인 activex 를 지원한다고요? 그러면 모질라의 플러그인은
어디서 표준이라고 인정해 줬나요?
actviex 가 보안에 위험하다고요? 그러면 모질라 플러그인은 안전한가요?
자바쯤 되면 안전하다고 하겠지만, 모질라 플러그인은
activex 랑 다른게 뭐가 있죠? 보안문제는 똑같지 않나요?
ie 에서 잘돌아가는 홈페이지가 모질라에서 깨져 보인다고요?
모질라는 전부 w3c 스탠다드 홈페이지만 잘 보이나요?
<html><body> 태그 없어도 html 로 인식하고 랜더링해서 보여주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저는 IE 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
IE 든 불여우 든 사파리 든 "비표준 기술" 은 언제든지 추가될 수 있고 추가되는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실력 있고 좋은 기술 있으면 당연히 적용을 해야죠.

문제는 웹 접근성 낮은 사이트를 생산해내는 우리나라의 많은 웹 개발자들은 IE 의 비표준 기술"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IE 의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대체 기술로 웹 표준도 같이 지원해야 하고, 불여우의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웹 표준도 같이 지원해야 하는데(조금 귀찮긴 하지만 웹 접근성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제가 윈도우에서도 IE 를 잘 안 쓰는 이유는 단지 낡아서 그렇습니다.
IE 6 버전이 처음 출시될 2001년 당시에, IE 6 버전은 최신 기술을 잘 적용한 좋은 브라우저였습니다. 그러나 2006년이 되가는 지금, IE 6 은 낡은 기술을 웹 개발자의 노가다로 커버해야 하는 삽질 브라우저가 돼 버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MS 는 IE 가 시장을 점유한 후로는 IE 의 버전업을 전혀 하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윈도우 XP SP2 에 조그마한 IE 패치가 가해지기는 했지만, 기능상의 업그레이드는 없었지요.
그나마 요즘 불여우가 선전하는 탓으로 MS 에서 IE 7 버전을 계획하게 된 것이죠.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몇년 더 현 버전으로 우려먹었을 것 같군요.

hyperhidrosis wrote:
* 저는 적어도 당분간은 리눅스 데스크탑은 성공 못한다는데
걸겠습니다.
os 자체가 목적인 사람에게는 리눅스는 좋은 장난감이지만,
컴퓨터가 단지 수단일 뿐이고, os 는 단지 도구인 사람들에게
os 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책을 사서 공부해야 하는 os 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개발자나 개발사가 이렇게 컴퓨터는 도구일
뿐인 보통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그정도면 쉬운것 아니냐고
하는 이상 절대 발전도 없을껍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next" 버튼 이상 누르는것을
사용자에게 요구하면 그 사용자들은 비싼돈 내고
윈도우 사서 씁니다.


저도 MS 공화국인 우리나라에서 앞으로도 한참은 MS 윈도우의 행렬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영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날을 위해 다른 운영체제들은 더욱 힘을 내야겠죠. :-)

cronex의 이미지

qualis wrote:
cronex wrote:

그리고 아직 익스플로러의 극악함을 못 느껴보셨나본데요.
익스플로러에 플래쉬 잔뜩 떠있는 화면을 열어두고 딱 하루만 그냥 내버려둬 보세요.
메모리와 cpu점유율을를 다 잡아먹어 버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익스의 문제가 아니라 플래쉬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shock: :shock:


그런가요? -_-;;
파폭은 그런거 못느꼈는데....;;

------------------------------------------------------------
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warpdory의 이미지

저 글을 보니... 2000년도쯤에 윈도즈 vs. OS/2 논쟁 붙었을 때...

OS/2 에서 mp3 재생안된다며 입에 거품물던 사람이 기억나는군요.
그 사람 논리에 따르면 ...
mp3 를 플레이하는 프로그램은 winamp 인데, OS/2 에서는 winamp 가 동작하지 않는다. 따라서 OS/2 에서는 mp3 를 들을 수 없다. 라는 것이었고...
또 다른 논리는 자기가 쓰는 사운드 카드(훈테x 에서 나온 사운드 트랙 어쩌구 저쩌구...)를 OS/2 에서 잡지 못하기 때문에 OS/2 는 쓰레기다. 라는 것이었죠. 아이러니 하게도, 그 사운드 카드는 윈도즈 2000 이 나오면서 훈x크에서 드라이버 지원을 한다.. 한다.. 한다 .. 하다가 포기해서 윈도 2000 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그 논리대로라면 윈도즈 2000 도 쓰레기가 되는 셈이었죠. 그런데, 더 재미있었던 것은 나중에 알게된 건데, 그 사람은 그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 이상은 하이텔 OSC 의 한 게시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 OS/2 에서 사용되는 mp3 플레이어는 winamp 구버전 클론판인 warpamp 도 있고, 제가 주로 쓰는 Z! 도 있고, mpg123, mpg321, warpvision(리눅스의 mplayer 를 슬쩍 고친 건데, 사실 이게 요새 GPL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등등이 있고, winamp 도 odin 프로젝트(wine 과 비슷한 겁니다.)의 결과로 OS/2 에서 최신(? 인지는 모르겠지만) 버전인 5 를 제외하면 mp3 나 ogg 파일 등을 듣는 데에는 지장없습니다.

물론, 1990년대 중반에 조금 OS/2 의 하드웨어 드라이버 지원이 정체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만 ... 사실상 eCS 버전이 나오면서 사운드카드, VGA 카드, USB 등에 대한 지원은 윈도즈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사용하는데 지장없을 정도의 지원은 다 되고 있습니다.(아직 nVidia 최신형 모델의 DVI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GNU 프로젝트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OS/2 에서도 그 혜택을 보기 때문에.. 요새는 Gnome 을 아예 OS/2 데스크탑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까지 발전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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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랜덤여신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IEToy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죠커의 이미지

커널의 바이너리 호완성이 나쁜 것은 정치적이고 의도적인 것입니다. 드라이버 뻗었을 때 소스가 공개된 상황이 디버깅이 더 쉽고 "오픈 소스" 드라이버를 강제화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소스 위주의 드라이버 정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 소스 위주의 드라이버 정책은 다른 많은 운영체제에게 (warpdory님이 말씀하신 OS/2 등) 유용합니다.

그리고 파이어 폭스의 안정성 이야기는 확장과 플러그인 두가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군요. 파이어 폭스 확장의 경우에는 자바스크립트가 할 수 없는 영역은 침범할 수 없고 1.5에서는 자바스크립트의 보안 모델을 더 세밀히 하여서 문제될 부분을 완전 봉쇄하였습니다. 플러그인의 경우 XPCOM은 웹 브라우져 위의 레이어기 때문에 또한 문제될 부분은 없습니다.

또 파티션 설정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부분은 전통적으로 파티션을 나누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은 권장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스와핑 공간을 별도의 파티션에 (되도록이면 별도의 물리 디스크에) 옮겨 보십시요.

마지막으로 윈도우즈가 자유 소프트웨어가 아니기 때문에 성능과 상관없이 철학적인 이유로 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성능이나 기능의 문제도 씹을 수 있구요. KLDP는 철학/사상적인 이유가 있기 ㅤㄸㅒㅤ문에 비 자유 소프트웨어를 더 많이 씹을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cronex wrote:
qualis wrote:
cronex wrote:

그리고 아직 익스플로러의 극악함을 못 느껴보셨나본데요.
익스플로러에 플래쉬 잔뜩 떠있는 화면을 열어두고 딱 하루만 그냥 내버려둬 보세요.
메모리와 cpu점유율을를 다 잡아먹어 버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익스의 문제가 아니라 플래쉬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shock: :shock:


그런가요? -_-;;
파폭은 그런거 못느꼈는데....;;

파폭도 동일합니다. 파폭이 버벅거리는 이유중 대다수는 플래쉬 때문입니다.

죠커의 이미지

랜덤의여신 wrote:
hyperhidrosis wrote: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IEToy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mc를 만든 사람은 현재 노벨의 부사장이고 IEToy를 만든 사람은 안철수 랩에서 일하고 있지요.

dotri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3.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세분화시켜보죠.

1) 공개 소스 만들어서 먹고살려면 전 세계사람들이 무지 많이 쓰는 프로그램을 만들수 없으면 먹고살수 없는 건가요? -> 오픈소스는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오픈소스로 돈 벌 생각하는게 오히려 비상식적인거 아닌가요. 자기꺼 다 까보여놓고 뭘로 돈을 버시려구요.

2) 아니면 집에 돈이 열라 많아서 프로그램은 취미로만 짜는 건가요? -> 돈이 많아서 취미로 하는게 아니라, 재미있어서 취미로 하는겁니다. 프로그래밍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재미로 만드는게 오픈소스죠.

3) 아니면 대학시절 시간이 남아서 프로그램좀 짜다가 취직해서
시간없으면 그냥 더이상 업데이트 없이 프로그램은 사라지는 건가요? -> 네. 그 누구도 오픈소스 개발자에게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요구할 권리는 없습니다. 요구하시려면, 비용을 지불하고 그 개발자를 고용하시고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지불하셔야죠.

hyperhidrosis의 이미지

랜덤의여신 wrote:
hyperhidrosis wrote: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IEToy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ietoy 는 독점 프로그램 입니다.
hyperhidrosis의 이미지

k2hyun wrote:
ActiveX : 웹 페이지에 embed 되어서 동작
플러그인 : 브라우져에 embed 되어서 동작

ActiveX를 설치하지 않았을때 웹서핑을 못하는 경우 : 있음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았을때 웹서핑을 못하는 경우 : 없음

위와 비슷한 이유로

ActiveX : 그 페이지의 기능을 이용하려면 꼭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음.
플러그인 : 싫으면 안깔면 된다.

ActiveX : 웹 게시자가 깔아야 한다고 해서 깐다. 뭐하는 것인지 알려고 해도 깔기 전에는 알기가 쉽지 않다.
플러그인 : 내가 찾아서 깐다. 뭣하는 것인지 알고 설치한다. 의심스러우면 소스레벨까지도 볼 수 있다.(있던가?? ^^;)

더 무슨 비교가 필요할까요??

파폭에서 플래시나 동영상이 돌아가는것도 전부 플러그인입니다.
ad-block 같은것만 플러그인이 아닙니다.

hyperhidrosis의 이미지

CN wrote:
랜덤의여신 wrote:
hyperhidrosis wrote:
mc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IEToy 같은거 만드는 사람도 먹고 살수 있나요?

mc를 만든 사람은 현재 노벨의 부사장이고 IEToy를 만든 사람은 안철수 랩에서 일하고 있지요.

혹시 다른분들 (파폭,gnome,xmms,mplayer, 등등) 은
어떻게 먹고 사는지 알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정리해 놓은
사이트 혹시 있을까요?)

hyperhidrosis의 이미지

highwind wrote:
3번만 반박하자면...

이 세상에는 꼭 돈만 추구하는 사람만 사는것이 아니랍니다. 적십자를 생각해보세요. 적십자에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살까요?

많은 분들이 오픈 소스 프로젝트들은 그냥 몇몇 geek들이 자기 집 방에 처박혀서 심심 풀이 땅콩으로 프로그램짜고 그러는것을 생각하시는데, 10년전에는 그랬지만 이젠 생각보다 체계적인 단체들이 많습니다. 가장좋은 예론 Mozilla Foundation/Corporation이 있지요. http://www.mozilla.org/reorganization/

그리고 미국의 큰 기업들은 open source개발에 많은 투자를 합니다. 돈이 되거든요.

오픈소스의 경제체제를 다룬 논문과 패이퍼도 수두룩 한답니다.
이 논문에 의하면 현제 economic 모델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적용하는것은 부적합하다고 고찰하면서 오픈소스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답하고 있습니다. (왜 오픈소스가 돈이되는지)
또 다른 재미있는 논문을 보면 오픈소스가 성공할수 있는 이유에대해서 자세이 나와있습니다. 간추려서 이야기하면 3가지를 말합니다. 1. motivation, 2. co-ordination, and 3. diffusion. 상업적인 프로젝트에는 없는 요소들이지요.

경제학에 있어서 돈만을 따지는건 대딩 1학년들이나 하는 짓 입니다. 사람든 돈으로만 사는 동물이 아니거든요. (놀라지 마세요!!!)

어쨌뜬 결론은 이거입니다.
잘 알아보지도 않고 결론내리는 사람들...
자기만의 경험만 가지고 모든 사람들도 같을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짜증이죠.
구글 검색 한번만해도 위에 답들이 다 나오는데...

나머지도 다 반박하려다가... 이 한마디만 남깁니다...

UTFS!!!!

[편집] 오타 수정했습니다.

1.
적십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전부 돈 안받고 일하시나요?
아니면 돈안받고 일하시는 분들은 전부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인가요?

2.
제가 영어에 약해서 글들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건, kldp 에서 연봉(돈) 예기만 나오면
전부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연봉 2000대인 사람들이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자신의
열정을 투입하는것이 가능한가요?
.
물론 돈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유명한 블로거가 자신의
노하우를 블로그롤 통해서 공개하는것은 돈때문이 아닌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 때문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무었이든 반대급부가 있으면 할수 있는 일이겠죠...
하지만 제가 보이게 일부 유명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취미삼아서 하루에 한두시간 할수 있는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분명 하루 일과 시간의 대부분을 투입하는걸로 보이는데..
이사람들의 본업이 궁금할 뿐입니다. ( 부럽다는 뜻입니다. )
만일 이사람들이 전부 스톡옵션으로 한몫챙겨서
먹고 살는데 지장이 없는 사람들 뿐이라면......
부러울 따름입니다. ( 가난한 사람은 오픈소스 프로그램도
못만드남 )

3.
UTFS 는 뭔가요? RTFM 의 F 와 같은 F 인가요?

highwind의 이미지

hyperhidrosis wrote:

1.
적십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전부 돈 안받고 일하시나요?
아니면 돈안받고 일하시는 분들은 전부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인가요?

적십자 이야기는 꼭 어느 단체나 목적이 달성되기 위해서는 돈이 꼭 원동력이 될필요가 없다는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던것입니다.

hyperhidrosis wrote:

2.
제가 영어에 약해서 글들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궁금한건, kldp 에서 연봉(돈) 예기만 나오면
전부 불만이 쏟아져 나오는데....
연봉 2000대인 사람들이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자신의
열정을 투입하는것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열정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돈... 중요합니다. 하지만 돈만 추구하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적십자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적십자에서 자원봉사 하시는분들은 돈을 받기 위해서 하시는 분들은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그분들이 돈이 많고 할일이 없어서 하시는 분들도 없습니다. (제가 자원봉사를 하면서 돈많고 할일 없는사람이 그런 일 하는것 본 적 없습니다.) 사람을 구하는 일과 프로그램짜는일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요? 그럼 아인슈타인은 돈을 벌기위해 상대성 이론을 연구 했을까요? 뉴튼은 돈이 많고 할일이 없어서 미분법을 생각해 냈을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돈이란 요소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야가 돈때문에 흔들리고 있고 돈때문에 발전이 늦어지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음악, 패션, 영화 만 보더라고 말이죠.

하지만 지금 경제학자들은 놀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떠난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 경제 시스템이 꿈틀거리고 있거든요. 바로 오픈/자유 소프트웨어 시장입니다.

아직 누구도 뚜렷한 계념을가지고 이 시장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알고 있지 않을것 입니다. 하지만 반듯이 이 오픈/자유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시장을 바꾸어 나갈것이고 전진해 나갈것이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하고 개처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결론은 이것입니다. 아직 이러한 체제가 생겨난지 100년은 커녕 20년도 않되었습니다. 지금 오픈/자유 시스템은 없어질것이다, 망할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어리석다고 봅니다. 연구하고 계속 관찰하여서 부족한점은 보완하고 좋은점은 더 좋게 만드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수학, 물리, 철학, 언어, 역사 같은 학문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제 갓 50년을 넘겼습니다. 우리들이 이 분야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고 어떻게 설계해가냐에 따라서 수백년 수천년후에 전산학의 모습이 결정될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들은 전산학의 선조이며 시조들이라고 생각할때 너무나 뿌듯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아이디어를 깍아 내리고 험담하는 일이 너무나 많이보여 가슴이 아픈것 뿐입니다.

hyperhidrosis wrote:

3.
UTFS 는 뭔가요? RTFM 의 F 와 같은 F 인가요?

Use The Fine Search-engine 입니다. :D

p.s.
(한글이 많이 딸리네요.. ㅠㅠ 교포 1.5세의 비애...)

[편집] 괄호안에 내용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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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