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우리집에 있는데...

purewell의 이미지

ㅡ,.-)

열심히 Task A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Task A를 하는데 Tool B가 필요했습니다.
열심히 찾았습니다.
없습니다.

지나가던 Orc C 曰

Quote:
그거 우리집에 있는데...

十長生... ㅡ_-) 우리집엔 황금송아지 1억 마리 있어!!

ydhoney의 이미지

purewell wrote:

十長生... ㅡ_-) 우리집엔 황금송아지 1억 마리 있어!!

없으면??

부족한 마리수당 한대씩?

ed.netdiver의 이미지

하나도 없으면 열대?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ydhoney의 이미지

ed. wrote:
하나도 없으면 열대?

계산 잘못하면 틀린 마리수당 한대!! 콜?

ed.netdiver의 이미지

10장생 얘기인줄 알고 :oops: check!!! 8)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Darkcircle의 이미지

삥~ ㅡ_-)~ --- ⑩

---------------------------------------------------------------
폐인이 되자 (/ㅂ/)

ed.netdiver의 이미지

Mind$torm wrote:
삥~ ㅡ_-)~ --- ⑩

어허 이 무슨 망발이십니까? 레이스 걸린거 안보이세요? :twisted: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sDH8988L의 이미지

purewell wrote:
ㅡ_-) 우리집엔 황금송아지 1억 마리 있어!!

ㅎㅎㅎ

이글을 보니까 예전에 종교에 관한 토론 글이 생각나네요...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기독교에서 그 실체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기독교는 허구라고 까댔습니다... 그랬더니 한 기독교 학생이 일어나서 교수님이 생각한다는 것도 실체가 없으니 교수님의 뇌도 없겠군요... 이런 식으로 논리적으로 나서서 교수님을 당황하게 했답니다...
물론, 교수님의 논리를 까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러자 어떤 사람이 나서서 그랬답니다... 그럼 당장 이사람 머리 해부해서 뇌가 있는 지 없는 지 볼까? 그럼 너는 기독교의 신을 증명할 수 있냐?

머... 집에 그 Tool이 있는 사람은 그냥 집에서 가져와 보면 되지만, 집에 있는 황금송아지는 어찌 증명하시려우~~~ ㅎㅎㅎ

highwind의 이미지

sDH8988L wrote:
purewell wrote:
ㅡ_-) 우리집엔 황금송아지 1억 마리 있어!!

ㅎㅎㅎ

이글을 보니까 예전에 종교에 관한 토론 글이 생각나네요...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기독교에서 그 실체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기독교는 허구라고 까댔습니다... 그랬더니 한 기독교 학생이 일어나서 교수님이 생각한다는 것도 실체가 없으니 교수님의 뇌도 없겠군요... 이런 식으로 논리적으로 나서서 교수님을 당황하게 했답니다...
물론, 교수님의 논리를 까기 위한 것이었지요...

그러자 어떤 사람이 나서서 그랬답니다... 그럼 당장 이사람 머리 해부해서 뇌가 있는 지 없는 지 볼까? 그럼 너는 기독교의 신을 증명할 수 있냐?

머... 집에 그 Tool이 있는 사람은 그냥 집에서 가져와 보면 되지만, 집에 있는 황금송아지는 어찌 증명하시려우~~~ ㅎㅎㅎ

머 꼭 뇌가 아니라고 해도 "논리를 까기"위해 쓸수 있는것은 많죠.
빌리 그램 목사님이 사용하신 "바람"...
바람 자체는 볼순 없지만 바람 때문에 움직이는 나뭇가지를 볼수 있다고.
머 바람 말고도...
거리의 신호등이 신호등을 작동하는 사람이나 기계의 컴퓨터 소스가 보이 지 않는다고 해서 믿지 않고 신호를 지키지 않는다면 바보같은거겠죠?

사랑도 볼수 없고...

머 눈으로 봐서 믿을 수 있는것도 있지만 눈으로 보이는것만 믿는다면 어리 석은 짓이겠죠??

특이 우리 KLDP사람들은
bit가 network상에서 왔다 갔다 거리는거,
compiler가 우리가 쓴 코드대로 머신 코드를 만들어 낸다는거,
특히 encapsulation이란 컨셉은 믿음없이는 쓸수 없는거죠.

보이지 않는것을 믿는것이란건 삶의 질을 높혀주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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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mothylive.net

cppig1995의 이미지

highwind wrote:
보이지 않는것을 믿는것이란건 삶의 질을 높혀주는거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한글 맞춤법을 지키는 것도
말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높혀 (X) -> 높여 (O)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jachin의 이미지

cppig1995 wrote:
highwind wrote:
보이지 않는것을 믿는것이란건 삶의 질을 높혀주는거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한글 맞춤법을 지키는 것도
말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높혀 (X) -> 높여 (O)

엄머낫! >_< 한글도 넘 잘하신다. cppig1995님 팬 할까봐~ (// // )~ 꺄!!!
neuron의 이미지

Quote:
교수님이 생각한다는 것도 실체가 없으니 교수님의 뇌도 없겠군요... 이런 식으로 논리적으로 나서서 ...

이게 논리적이란게 이해가 안갑니다. 누가 좀 도와주세요~ 8)

Quote:
눈에 보이는 한글 맞춤법을 지키는 것도
말의 질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 것 같습니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라고 쓰면 낭패입니다 8) )

purewell의 이미지

ㅡ_-);

제가 말하고자 하고 싶은 것은
Orc C 논리를 반박한다는 둥 그렇게 심오한게 아니라
괜스레 기대감과 허탈감을 갖게 하는 말을 한다는 것이죠.

그때 Tool B가 지금 당장 필요한데,
집에 있다라... ㅡ_-); 어찌라는 건지.
(참고로 저나 Orc C나 차 없고 집이 멉니다)

에또~*
옛 이야기로 들면 이런거죠.
한 불쌍한 소시민 A가 쌀독에 쌀이 떨어져
당장 굶어 죽게 숙성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자 B네 집에 가서
보리 한 되만 꿔달라고 했습니다.
부자 B는 한 달 뒤에 가을걷이하니까 그때
무이자 64개월 할부로 희끄뎅이 쌀 한 가마니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소시민 A는 부자 B에게 ㅡ_-)凸ㅡ_-)山ㅡ_-)品ㅡ_-)昌
박규 4종 세트를 무려 3만 9천 8백 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팔아버리고 왔습니다.

.......................... 이건 아닌가? orz=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neuron의 이미지

아참... 쌀 상표중에 十ㅈㅏㅇ生 이란 상표가 있더군요

사진보고 웃겨서 배가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lol:

나는오리의 이미지

Quote:
ㅡ_-)凸ㅡ_-)山ㅡ_-)品ㅡ_-)昌
박규 4종 세트
이걸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

han.rec.humor wrote:
1. 施罰勞馬(시벌로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 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한 농부가 밭에서 허벌나게 열심히 일하는 말의 뒤에 서서 자꾸만 가혹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광경을 본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던 나그네는 말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농부에게 "열심히
일하는 말에게 왜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농부는 자고로 말이란 쉬임없이 부려야 다른 생각을 먹지 않고일만
열심히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의 말을 놓고 가타부타 언급할 수가없어
이내 자리를 뜬 나그네는 열심히 일하는 말이 불쌍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뒤를
돌아보며 긴 장탄식과 함께 한마디를 내뱉었다 한다.

"아! 施罰勞馬(시벌로마)"

훗날 이 말은 후세 사람들에게 이어져 주마가편(走馬加鞭)과 뉘앙스는 약간
다르지만 상당히 유사한 의미로 쓰였다 한다.

*施罰勞馬(시벌로마) : 열심히 일하는 부하직원을 못잡아 먹어 안달인
직장상사들에게 흔히 하는 말

*한자공부 : 施:행할 시 罰:죄 벌 勞:일할 로 馬:말 마
/ 走:달릴 주 馬:말 마 加:더할 가 鞭:채찍 편

*용법 : 아랫사람이 노는 꼴을 눈뜨고 보지 못하는 일부 몰상식한 상사의 뒤에
서서 들릴락말락 하게 읊어주면 효과적일 것이다. 단, 이 말을 들은 상사의
반응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 왜냐하면 아직 국내의 현실에 비추어 이
고사성어의 심오함을 깨달을 상사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2.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

옛날 중국 원나라때의 일이다...어떤 마을에한 어부가 살았는데...그는 너무나도
착하고 어질어서 정말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정도였다...

그래서 항상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고...그를 따르는 사
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마을에 새로운 원님이 부임하게 되었
는데...

그는 아주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그 원님은 부임한 뒤 그 마을에 한 착한
어부가 덕망이 높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괴로워하
기 시작했다...어터케 하면 저 어부를 제거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원님은 묘안을 하나 짜 내게 되었다..그 어부의 집앞에 몰래 귀한 물건을 가져
다 놓고 그 어부가 그 물건을 가져 가면 누명을 씌워 그 어부를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첫번째로 그는 그 어부의 집 앞에 쌀 한 가마니를 가져다 놓았다...하지
만 그 어부는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그 쌀 가마니를 거들떠 보지
도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원님은 두번째로 최고급 비단을 어부의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
그러나 결과는 마찬가지 였다...몸이 달을때로 달은 원님은 최후의 수단으
로 커다란 금송아지 한 마리를 집앞에 가져다 놓았다...그러나 어부에게는.. 금
송아지마저 소용이 없었다...어부가 손끝 하나 대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어부의 행동에 화가난 원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탄식을 했다...
`선어부비취`(善漁夫非取)...착한 어부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구나....
그 뒤로 어부에게 감명 받은 원님은 그 어부를 자신의 옆에 등용해 덕으로
써 마을을 다스렸다고 전해진다...

(1)善漁夫非取....자신이 뜻한대로 일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약간 화
가 난 어조로 강하게발음한다...

(2)이 고사성어는 그 때 당시 중국 전역에 퍼졌고, 급기야는 실크로드를
타고 서역으로 까지 전해졌으며...오늘날에는 미국,영국 등지에서 자주 쓰
이고 있다고 한다...

3. 어주구리(漁走九里)

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
다...그러던 어느날... 어디서 들어 왓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침입하게
된 것이다...그 메기는 그 예쁜 잉어를 보자마자...잡아 먹으려고 햇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다...하지만
역부족이었다...굶주린 메
기의 추격을 피하기에는...

피하다 피하다 못한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잉어는 뭍에 오르자 마
자...꼬리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다..메기가 못?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
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쫏았다...잉어가 멈
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고기가 구리를 달려왔다...그리고는 힘들어 지
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이
다...

(1)어주구리(漁走九里)....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
을 하려고 할때...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2)이 고사성어는 말 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
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4.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옛날부터 중국 고사에는 삼황오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복희씨는 주역의 만들었을 뿐 아니라,
길흉화복을 점치는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그 복희씨 시대의 이야기이다.

복희씨가 중국을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태백산의 한 산마을에 돌림병이 나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전갈을 들었다.
그리하여 복희씨는 그 마을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마을은 황하의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시발(始發) 현(縣)이라 불리고 있었다.

그 마을에 도착한 복희씨는 돌림병을 잠재우기 위해
3일 낮 3일 밤을 기도 하였는데, 3일째 되는 밤
기도 도중 홀연 일진광풍이 불면서 왠 성난 노인이 나타나

'나는 태백산의 자연신이다.
이 마을사람들은 몇 년째 곡식을 거두고도
자연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니,
이를 괘씸히 여겨 벌을 주는 것이다.
내 집집마다 피를 보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으리. '

하였다.

복희씨는 자연신이 화가 난 것을 위로하기 위해
방책을 세우고 마을 사람들을 불러모아 말하였다.

' 자연신의 해를 피하기 위해선
집집마다 깃발에 동물의 피를 붉게 묻혀
걸어두어야 하오! '

그런데, 그 마을사람 중에
시발(始發)현(縣)의 관노(官奴)가 하나 있었으니,

' 귀신은 본디 깨끗함을 싫어하니,
나는 피를 묻히지 않고 걸 것이다. '

하여 붉은 피를 묻히지 않은 깃발을 걸었다.
그날 밤 복희씨가 기도를 하는데,

자연신이 나타나 노여워하며 말하길

' 이 마을사람들이 모두 정성을 보여
내 물러가려 하였거늘,
한 놈이 날 놀리려 하니 몹시 불경스럽도다.
내 역병을 물리지 않으리라. ' 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부터 전염병이 더욱 돌아
마을 사람들이 더욱 고통스럽고 많은 이가 죽었으니,
이는 우리 마을(시발현)의 한 노비가 색깔 없는 깃발을
걸었기 때문이라 (始發奴無色旗) 하였다.

그리하여, 그 다음부터 혼자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 始發奴無色旗(시발노무색기) '

라고 하게 되었다.

< 오늘 익혀야 할 한자 >
始 (시작할 시) 發 (발할 발) 奴 (노예 노) 無 (없을 무)
色 (색 색) 旗 (깃발 기)

cronex의 이미지

neuron wrote:
아참... 쌀 상표중에 十ㅈㅏㅇ生 이란 상표가 있더군요

사진보고 웃겨서 배가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lol:


-_-;; 십장생은 원래...... 오래사는 열가지 동물....을 뜻하는 단어죠.
거북이,두루미,용,등등의 동물이 포함될겁니다.
물론 인터넷에선 그런 용도보다 다른 용도로 더 많이 쓰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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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

wildone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이걸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

han.rec.humor wrote:
1. 施罰勞馬(시벌로마)

고대 중국의 당나라 때 일이다.

한 나그네가 어느 더운 여름 날 길을 가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였다.

....

읽으면서 이게 생각나더라구요

http://www.ddanzi.com/ddanziilbo/37/37_sc101.html

몇년전에 나온 딴지일보의 [역사고증] 미국은 한국의 속국이었다! 라는 기사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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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투, 완전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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