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Blocking I/O 처리 방법에 따른 성능 차이 문의

HTTP Proxy를 구현하는데, 멀티쓰레드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싱글쓰레드 안에서 non-blocking 소켓을 사용하여 처리하려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여러 접속을 소켓에서 일어나는 이벤트에 따라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문의드리고자하는 것은, proxy이기 때문에 하나의 접속에 대해서 클라이언트와 연결된 소켓 한개와 서버와 연결된 소켓 한개가 생기게 됩니다. 클라이언트가 request를 보낼 때, 처리 방법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1. request를 모두 받은 다음에 서버에 연결하여 request를 전송하여 response를 받고, 이것을 다시 클라이언트에 넘겨주는 방식.

2. request의 일부를 받아서 host 정보가 있으면, 이 시점부터 서버에 접속하여 수신한 request의 일부를 보내고, 다시 나머지 request 수신하고 다시 서버에 보내고.... 이런 방식으로 비동기로 처리하는 방식.

1번은 2번에 비해서 복잡도가 좀 떨어질 것이고, 성능은 2번이 좀 더 나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구현하려는 서비스의 특성상 request 한번과 response 한번 뿐입니다. keep-alive 아니랍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2번 방법으로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능상의 이점이 얼마나 나타날까 하는 것입니다.

2번 방법으로 했을 때, 비동기적으로 송신과 수신이 이루어지므로 수신버퍼와 송신버퍼 사이에 계산이 매우 복잡해질거 같습니다. 이 복잡도를 감수하면서 얻는 성능이득이 얼마나 될까요?

당연히 정확한 수치의 답변을 받을 수 없겠지요?
의견을 말씀해주시는 것으로도 매우 감사드릴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