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관련 국책 사업

tae100의 이미지

정부 차원에서 IT 신기술 관련 국책 사업을 진행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친구가 IT 신기술 관련 국책 사업을 기획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들어간 신입이라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치는 아니겠지만 영향력이 있는 분들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유망한 신기술인데 아직 상업성의 부족으로 기업 지원의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는 것들이나 범위가 너무 커서 정부 차원에서 나서야 하는 것들이면 좋을 것 같고, 이런 사업들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해당 기술 관련 역량이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best 겠죠.

저보고 좋은거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언뜻 생각하기엔 로봇 관련 사업이나 Ad-hoc Networking 관련이나 등등이 떠오르긴 하는데 시야가 너무 전산쪽에 국한되어서 그런지 다양한 생각을 하기가 힘드네요^^ 맨날 '정부가 뭣좀 했으면 좋겠다' 하면서도 막상 뭔가를 해라라고 얘기하려니 생각이 잘 안나네요 :wink:

향후 우리나라가 역량을 집중해서 발전시킬 가치가 있는 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를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할까? 등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도 좋고, 간단한 주제 제시도 좋고...
실현가능여부와 상관없이도 한번 얘기해보면 의미있을 주제 같아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chadr의 이미지

Nasa와 같은 항공우주국 :oops:

너무 큰 프로젝트인가요?

내심 일본이나 미국같은 나라들이 열심히 우주에다가 위성 날려서 연구 하는것 보니까 배가 아프더라구요..

우주에 널리고 널린 자원들은 "깃발 꽂으면 내꺼~" 가 될것 같아서요..

이미 무궁화위성 같은 방송위성 같은 것은 많이 있지만 저번에 행했던 딥임팩트 같은 프로젝트는 아직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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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나는오리의 이미지

무료 무선인터넷
정부운영 뉴스그룹서버(text+binary)

특히 무료 무선인터넷은 성공시 대권출마도 노려봄직하지 않나요?
물론 KT(+F), SKT, LGT 등이 가만있지를 않겠지만

ed.netdiver의 이미지

국책사업이라면...더구나 그게 신기술관련이라면, 더 볼것도 없이
기초물리, 화학, 수학밖에 없고 그래야 합니다.
당장 먹고사는건 it니 반도체니 해도, 향후 수십년, 수백년을 본다면 지금 이나라는
자식밥그릇 빼앗아먹고 있는 형국이라고밖에 할수 없습니다.
뭐 인문, 예술분야의 황폐함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정말 이 나라의 장래를 본다면, 이미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기초과학학문분야의 융성외에 어떤 대안도 없다고 봅니다. 포기하면 시합 종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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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mycluster의 이미지

이런 말씀 드리면 참 뭐시기 하겠지만... 한국에서 통상 과학기술연구비로 일년에 지출되는 돈이 5~8조원 정도 된다고 합니다(물론 이건 정부에서 각 국책연구소를 통해서 나오는 연구비입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지자체에서 나가는 각종돈, 교육부에서 대학으로 나가는 것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액수가 되겠지요.

그리고 과제를 제안하고 싶으시면 일단 과기부산하의 연구집행기관등의 홈페이지를 검색해보십시오. 과기부산하의 KISTEP, 정통부산하의 진흥원, 산자부산하의 ITEP, 그외에 건교부, 국방부 등도 다 관련 집행기관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학술진흥재단, 과학재단 등도 있고요... 그리고, 전산원, ETRI 등이 실제로 연구를 수행하는데, 아마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연구는 진행되었고 앞으로 진행될거라고 예산을 요구하고 있을 겁니다.

아이디어를 달라고 하는 분은 아마 저렇게 수많은 연구과제 말고 다른 것을 원하시는 모양인데, 아마... 찾기가 상당히 힘들겁니다.

Quote:
Nasa와 같은 항공우주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일년에 약 8000억 정도의 예산을 쓰고 있는데요? 국방과학연구소는? 기계연구원은? 거기다가 천문연구원은? 지질연구원은? 아마 NASA에는 못 미쳐도, 비슷한 연구소 다 합치면 적지않은 연구비를 쓰고 있을 겁니다.

연구비가 모잘라서 연구못한다는 것은 순 개뻥입니다.

Quote:
로봇 관련 사업이나 Ad-hoc Networking 관련이나 등등이 떠오르긴 하는데

로봇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KIST, 기계연구원, ETRI, KAIST에서 진행중인것만 찾아도 아마 빠진게 없을 것이고, Ad-hoc networking은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ETRI, KISTI, KAIST 만 해도 상당히 많은 것을 하고 있을 걸로 보이네요.

아이디어를 요구하신 분은 아마 참신한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면, 전산원, 진흥원이나 혹은 정통부 등의 사무관을 통해서 예산을 딸 수 있으리라 보시는듯 하군요. 보통 5급 사무관이 일년에 약 1000억 정도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하고, 한번에 자기 쟤량으로 15~30억은 결재한다고 하면 가능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수치는 사무관마다 좀 다르다고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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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국책사업이라면...더구나 그게 신기술관련이라면, 더 볼것도 없이
기초물리, 화학, 수학밖에 없고 그래야 합니다.
당장 먹고사는건 it니 반도체니 해도, 향후 수십년, 수백년을 본다면 지금 이나라는 자식밥그릇 빼앗아먹고 있는 형국이라고밖에 할수 없습니다.
뭐 인문, 예술분야의 황폐함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정말 이 나라의 장래를 본다면, 이미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기초과학학문분야의 융성외에 어떤 대안도 없다고 봅니다. 포기하면 시합 종료입니다.

http://blog.empas.com/kkamdung/5543841 에 있는 한부분을 보자면,

Quote:
기초연구부문 예산은 2004년 대비 18.1% 증가한 1조4611억원으로 전체 R&D예산의 21.7%를, 지방 R&D예산은 2004년 대비 15.7% 늘어난 2조2640억원으로 전체 R&D예산의 33.7%를 각각 차지했다.

기초연구부문 예산이 전체 R&D예산의 21.7%를 차지한다는데, 종사하는 연구자 수나 들어간돈에 비해서는 솔직히 다른 과학기술분야에 비해서 적지않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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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리의 이미지

지금 생각난건데...
스팸없는 대한민국 건설을...;;;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지금 생각난건데...
스팸없는 대한민국 건설을...;;;

저기 제일 좋아하는 반찬중에 하나가 스팸인데 그것을 없앤다고 하면....

사는 즐거움중에 하나가 없어 질것 같군요...ㅠ0ㅠ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jachin의 이미지

국가 암호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대략 형편없게 동사무소에서 개인의 정보를 너무 쉽게 빼볼 수 있는 세상이 되어버리니,

악한 의도로 개인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나쁜짓을 하는데 정부가 일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게 되죠.

국민의 알권리 지켜주고, 국민의 건강도 지켜주고, 외세의 위협으로도 지켜주는 것 다 좋습니다.

국민의 정보도 이젠 지켜주세요. :)

M.W.Park의 이미지

얼마전에 언론을 통해서 접한 기사에는 국책 연구과제들이 중복 투자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완전 동일하지는 않지만 좀 인기있는 분야는 제목만 다르고 내용은 대동소이한 것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일반 기업이라면 국내에서도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 맞겠지만, 특성상 국가 출연의 연구과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중복되는 연구과제에 투자하는 것을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가가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연구과제들을 한곳에서, 일정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있는 사이트만 있어도 중복 투자는 상당수 줄어들것같습니다.
연구 성과도 같이 링크되어 검색된다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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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d.netdiver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국책사업이라면...더구나 그게 신기술관련이라면, 더 볼것도 없이
기초물리, 화학, 수학밖에 없고 그래야 합니다.
당장 먹고사는건 it니 반도체니 해도, 향후 수십년, 수백년을 본다면 지금 이나라는 자식밥그릇 빼앗아먹고 있는 형국이라고밖에 할수 없습니다.
뭐 인문, 예술분야의 황폐함이야 말할것도 없지만, 정말 이 나라의 장래를 본다면, 이미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기초과학학문분야의 융성외에 어떤 대안도 없다고 봅니다. 포기하면 시합 종료입니다.

http://blog.empas.com/kkamdung/5543841 에 있는 한부분을 보자면,

Quote:
기초연구부문 예산은 2004년 대비 18.1% 증가한 1조4611억원으로 전체 R&D예산의 21.7%를, 지방 R&D예산은 2004년 대비 15.7% 늘어난 2조2640억원으로 전체 R&D예산의 33.7%를 각각 차지했다.

기초연구부문 예산이 전체 R&D예산의 21.7%를 차지한다는데, 종사하는 연구자 수나 들어간돈에 비해서는 솔직히 다른 과학기술분야에 비해서 적지않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음, MyCluster님의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그런 국책과제 하나 물어와서 하고 있죠.
다들 잘 아시다시피, 그런 눈먼돈도 못먹으면, 그런 넘이 병신인 세상이니까요. 적당한 리베이트와 서로 방귀뀌고 모른체해주기들...
그런데 말이죠, 저 예시하신 예산집행이 그렇게 허당이고 사기협잡도 있지만, 저 금액 자체가 얼마 안되는 돈이라는것도 잘 아시잖습니까?
신문나부랭이에 올라오는 몇년간 몇백억 들인 연구개발이라는 말.
사실 인건비 빼면 실제 연구에 투입된 금액은 얼마 안된다는건 있어본 사람들은 다 압니다.

뭐 이것도 비싼 세금들여서 지원한건데 가라영수증에 접대비로 쓰지만 않고, 돌대가리에 새로산 장비 매뉴얼도 제대로 읽어내려가지 못하는 꼴통들만 짤라도 연구개발(소위)이 이지경은 안되었다는 말...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사회자체의 불안정에 있는것이라고 봅니다. 즉 어느 사회고 일탈과 방종은 존재하는 법인데, 그 수치가 큰 이유가 쉽게 단타인생을 살려고만 하게끔 몰아간다는거죠.
국책과제? 돈을 들이 부었다는 느낌이 들게끔 해서 제대로 된 인간들이 자기 인생에 돈걱정 안하고 안정적으로 살수 있겠다는 안정감을 줘야 합니다.
그걸 철밥통쯤으로 생각해버리는 꼴통과 쪼다들은 죄다 짤라내고 말이죠.

두서없는데, 잘하고 좋아하는 인간이 평생 그짓 걱정없이 할수 있는 여건만들어주는게 우선입니다. 그 와중에 못하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꼽사리끼려는 인간들을 걸러내는건 다음 문제입니다.

고등과학원 몇개 더 만들고 돈 왕창 들이부어서 연봉이며 기자재며 질리도록 내주고 유학보내주고, 외국 연구소 유치하고...정도로 레이스 걸다보면, 뻥카도 나오겠지만, 자리는 잡아가리라는게 막연한 기대고, 그마저 없으면 이나라 정말 시합종료될것만 같습니다... :(

사족을 달자면, 왠지 MyCluster님은 이 글타래에 참여하실것 같았습니다. 아, 나쁜 뜻 전혀없고, 이전의 글들을 봐서 그러시지 않을까 했다는 것 뿐입니다.

에이, 한밤중에 외환카드 사이트땜에 띵받아서 괜시리 주절거렸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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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wtk의 이미지

1. 신기술이라고 하기는 좀 거시기하지만..
go.kr 붙은 싸이트들만이라도 XHTML이나 HTML표준을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2. ActiveX 없는 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 사업!
https 로 대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웹페이지만으로 충족이 안된다면 자바 기술을 사용하는것도 고려해볼만 하구요.
국제공인 자격증 시험 신청할때나 외국(미국)에서 온라인 결제할땐 ActiveX 안쓰고 paypal인가 뭔가 그런거 통해서 잘 하던데.. 우리나라가 특히 ActiveX 의존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
ActiveX는 편리한 기술임이 분명하지만, 인터넷 뱅킹처럼 특정 계층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범용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구축했으면 하는것이 제 바람입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중복되는 연구과제에 투자하는 것을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가가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연구과제들을 한곳에서, 일정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있는 사이트만 있어도 중복 투자는 상당수 줄어들것같습니다.
연구 성과도 같이 링크되어 검색된다면 더 좋겠지요.

흐흐흐, 제가 아까 인간이 생각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하고 있다는 말씀드렸었지요? 역시 예산배정거의 다 되어서 추진중입니다.
약 2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어서 2008년까지(2009년인가? 조금씩 변함) 진행한다는 현 정부의 IT+과학기술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http://news.go.kr/warp/webapp/news_broad/gov_view?id=d5efbafa10485f73d1971519

그런데, 이또한 비슷한 연구를 계속 몇번해왔는데 그것이 중복되고 부처별로 진행되다 보니... 이번에 대대적으로 다시 한다고 하네요.
'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으로 검색해보면 자잔한거 여러부처에서 몇년간 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113209&section_id=105&menu_id=105

이 뉴스에서 보시듯이, 과기부에서 국가R&D 시스템 구축한다는데, 산자부에서 40억들여서 산자부 e-R&D한답니다. 명목은 위에게 지원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ITEP이 KISTEP 주도에 초치는 것과 혹시라도 위의 사업이 안되었을때, 산자부 독자적으로 추후 추진을 하기 위해서 발걸어 놓기 모드라고 보입니다.

과기부의 저 과제도 이번정권이 바뀌고 다음 정권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갈지, 또 새그림 짤지는 막상 가봐야 알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니까요

진짜 뭔 아이디어를 내면 수조원이나 되는 저 눈먼돈에서 떡고물이라도 좀 떨어질까요? 저 중의 대부분이 인건비라고 하지만 아이디어 적당히 내서 연구소랑 대학교 랩 하나껴서 연구소에 반은 인건비로 줘버리고, 나머지 한 1~2억(10%)은 대학교수한테 바람잡아줘서 고맙다고 연구비(결국 영업커미션)떼주고 나머지 한 40%로 한 3년 연구하면 되는데...

Quote:
사족을 달자면, 왠지 MyCluster님은 이 글타래에 참여하실것 같았습니다. 아, 나쁜 뜻 전혀없고, 이전의 글들을 봐서 그러시지 않을까 했다는 것 뿐입니다.

흐흐... 얼마전까지는 나랏돈 타먹은 방안을 고민하는 걸로 밥을 먹다가 이제는 사기업에서 월급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으므로, 납세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기회가 되는대로 '까'볼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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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okane의 이미지

제일 중요한 것은 그렇게 나가는 돈이 헛되이 엉뚱한 사람들 주머니에 들어가지 말고 정말 연구에 쓰이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ed.netdiver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중복되는 연구과제에 투자하는 것을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있는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가가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연구과제들을 한곳에서, 일정한 기준으로 검색할 수있는 사이트만 있어도 중복 투자는 상당수 줄어들것같습니다.
연구 성과도 같이 링크되어 검색된다면 더 좋겠지요.

흐흐흐, 제가 아까 인간이 생각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하고 있다는 말씀드렸었지요? 역시 예산배정거의 다 되어서 추진중입니다.
약 20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어서 2008년까지(2009년인가? 조금씩 변함) 진행한다는 현 정부의 IT+과학기술의 핵심과제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http://news.go.kr/warp/webapp/news_broad/gov_view?id=d5efbafa10485f73d1971519

그런데, 이또한 비슷한 연구를 계속 몇번해왔는데 그것이 중복되고 부처별로 진행되다 보니... 이번에 대대적으로 다시 한다고 하네요.
'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으로 검색해보면 자잔한거 여러부처에서 몇년간 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113209&section_id=105&menu_id=105

이 뉴스에서 보시듯이, 과기부에서 국가R&D 시스템 구축한다는데, 산자부에서 40억들여서 산자부 e-R&D한답니다. 명목은 위에게 지원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ITEP이 KISTEP 주도에 초치는 것과 혹시라도 위의 사업이 안되었을때, 산자부 독자적으로 추후 추진을 하기 위해서 발걸어 놓기 모드라고 보입니다.

과기부의 저 과제도 이번정권이 바뀌고 다음 정권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그대로 갈지, 또 새그림 짤지는 막상 가봐야 알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니까요

진짜 뭔 아이디어를 내면 수조원이나 되는 저 눈먼돈에서 떡고물이라도 좀 떨어질까요? 저 중의 대부분이 인건비라고 하지만 아이디어 적당히 내서 연구소랑 대학교 랩 하나껴서 연구소에 반은 인건비로 줘버리고, 나머지 한 1~2억(10%)은 대학교수한테 바람잡아줘서 고맙다고 연구비(결국 영업커미션)떼주고 나머지 한 40%로 한 3년 연구하면 되는데...

Quote:
사족을 달자면, 왠지 MyCluster님은 이 글타래에 참여하실것 같았습니다. 아, 나쁜 뜻 전혀없고, 이전의 글들을 봐서 그러시지 않을까 했다는 것 뿐입니다.

흐흐... 얼마전까지는 나랏돈 타먹은 방안을 고민하는 걸로 밥을 먹다가 이제는 사기업에서 월급을 받는 것으로 바뀌었으므로, 납세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기회가 되는대로 '까'볼 생각도 있습니다...

^^; 언젠가 옮길 계획이시란 말씀을 하시더니 실행하셨나보군요.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warpdory님 차례신강^^;
잘 아시겠지만, 정부주도 과제에 아이디어 낼 필요도 없죠. 어차피 굵직하게 어디어디 연구소같은데서 일 시작할라치면, 거기 출신들끼리 뿜빠이 들어가고, 또 거기 꼽사리끼기 시작하고 그런법이니까요.
그냥 뭐 한다고 내걸 타이틀만 있으면 됩니다. 도박판하고 똑같죠. 돗자리만 깔면 끝.
당연히 이런 골때린 상황은 타파되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면서,
무수한 영세업체들이 그렇게 도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기도 하거든요.
즉, 이건 구휼미적인 성향까지 띄고 있는데, 그부분을 입안자나 집행부처도 뻔히 알면서도, 대강 어느정도의 side effect는 감수하고 들어가자는 계산이 깔린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잘하고 좋아하는 인간들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구더기는 무서워할것이 못되며, 또 그 구더기란게 정말 깨끗이 일소하기에는 정작 그들도 이나라에서 care해줘야 할 국민들이란 점에서 이건 마치 공공사업적인 성격도 갖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에, 비유가 좀 그렇지만, 모 속담에 비유하기 위한 메타포일뿐입니다.)
맨날 메꾼 도로 또 파고 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라 정부에서 돈을 푸는 방식중 하나란 점에서 비슷하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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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즉, 이건 구휼미적인 성향까지 띄고 있는데, 그부분을 입안자나 집행부처도 뻔히 알면서도, 대강 어느정도의 side effect는 감수하고 들어가자는 계산이 깔린다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잘하고 좋아하는 인간들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구더기는 무서워할것이 못되며, 또 그 구더기란게 정말 깨끗이 일소하기에는 정작 그들도 이나라에서 care해줘야 할 국민들이란 점에서 이건 마치 공공사업적인 성격도 갖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에, 비유가 좀 그렇지만, 모 속담에 비유하기 위한 메타포일뿐입니다.)
맨날 메꾼 도로 또 파고 하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라 정부에서 돈을 푸는 방식중 하나란 점에서 비슷하다고 하겠죠.

그래서 제가 아는 사람의 표현을 빌자면, '고급인력공공근로사업'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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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ed. wrote:
이제 warpdory님 차례신강^^;

요새 한참 이력서에 자기소개서에 전공 어쩌구 저쩌구.. 이런 거 하느라 머리 아파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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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요새 한참 이력서에 자기소개서에 전공 어쩌구 저쩌구.. 이런 거 하느라 머리 아파 죽겠어요.

이력서용 CVS를 자동이던 수동이던 운영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갱신된 내용만 계속 고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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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Quote:
요새 한참 이력서에 자기소개서에 전공 어쩌구 저쩌구.. 이런 거 하느라 머리 아파 죽겠어요.

이력서용 CVS를 자동이던 수동이던 운영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갱신된 내용만 계속 고치도록...

저쪽에서 요구하는 양식에 맡게 칸 맞추는 게 .. 아주 골 때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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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im4u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Ad-hoc networking은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ETRI, KISTI, KAIST 만 해도 상당히 많은 것을 하고 있을 걸로 보이네요.

Ad Hoc Networking 은 기반시설이 없거나 사라진 상태에서 Ad hoc Protocol을 가진 기기들끼리 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노트북등의 무선랜의 설정에 보면 Ad hoc mode 라고 있는데 이것입니다. 다수의 회의 참석자(노트북등의 무선랜지원 기기를 가졌다고 한정하겠습니다.)가 회의를 하는데 유무선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을경우에 사용될수 있습니다. 또는 지진, 해일, 태풍, 홍수등으로 기반시설이 붕괴된 경우에도 응급통신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PSP의 경우 Ad hoc mode의 지원으로 호스트 없이 최대 16명의 인원이 네트웍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점이라면 설명했다시피 휴대용기기들끼리의 네트워크이고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다른 노드로의 중계를 해야 하므로 배터리 소모가 큽니다. 주제와는 다르게 설명조의 글이 되었네요. :)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현재가 아니라 과거다. 오직 과거와 미래만 존재할뿐.

jongwooh의 이미지

im4u wrote:
MyCluster wrote:
Ad-hoc networking은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ETRI, KISTI, KAIST 만 해도 상당히 많은 것을 하고 있을 걸로 보이네요.

Ad Hoc Networking 은 기반시설이 없거나 사라진 상태에서 Ad hoc Protocol을 가진 기기들끼리 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현재 사용하시는 노트북등의 무선랜의 설정에 보면 Ad hoc mode 라고 있는데 이것입니다. 다수의 회의 참석자(노트북등의 무선랜지원 기기를 가졌다고 한정하겠습니다.)가 회의를 하는데 유무선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을경우에 사용될수 있습니다. 또는 지진, 해일, 태풍, 홍수등으로 기반시설이 붕괴된 경우에도 응급통신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PSP의 경우 Ad hoc mode의 지원으로 호스트 없이 최대 16명의 인원이 네트웍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점이라면 설명했다시피 휴대용기기들끼리의 네트워크이고 자기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다른 노드로의 중계를 해야 하므로 배터리 소모가 큽니다. 주제와는 다르게 설명조의 글이 되었네요. :)

애드혹 네트워크는 군사용 네트워크 차원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유선 통신망은 폭격때문에 거의 복구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가정하는거죠. 무선통신망도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는 형태는 안테나 시설이 공격받으면 전체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가정합니다.

그래서 차량들에 무선 네트워트워킹 가능한 소형 기기들을 탑재하고 이 기기들끼리 서로 망을 구성하는게 애드혹 네트워킹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번 조사해 보고 군용 IP 애드혹 네트워킹을 만들어 보시지요. (과제는 저희 회사 주세요. :lol: )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imone의 이미지

jwhan wrote:

그래서 차량들에 무선 네트워트워킹 가능한 소형 기기들을 탑재하고 이 기기들끼리 서로 망을 구성하는게 애드혹 네트워킹인데, 우리나라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번 조사해 보고 군용 IP 애드혹 네트워킹을 만들어 보시지요. (과제는 저희 회사 주세요. :lol: )

실제 ADD에서 위와같은 목적의 연구가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완전한 ad hoc 이외에도 서브인프라를 갖는 형태로도 진행중이라던데 프로젝트에 인프라의 역할을 하는 노드가 하나당 277개(대략..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잘..)의 다른 노드를 커버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조건이 있어서 애먹고 있다고 하네요. . :)

im4u wrote:
애드혹 네트워크는 군사용 네트워크 차원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나면 유선 통신망은 폭격때문에 거의 복구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가정하는거죠. 무선통신망도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는 형태는 안테나 시설이 공격받으면 전체가 무용지물이 된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꼭 군사용 뿐만 아니라 과기부의 21c프론티어 사업인가에도 유비쿼터스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중인걸로 압니다. Layer3단의 프로젝트 중간보고서를 본적이 있는데 군용 목적 이외에도 고속도로같은데서의 응급상황시 네트웍 구성이라던지 어디 코엑스같은 곳을 갔을때 개인이 지니고 있는 단말기에 인근 상점의 광고가 뜬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해놓았는데... 유비쿼터스가 워낙에 인기있는 키워드였던지라.... 여러 학교/회사/기관 에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별별 시나리오(나쁜 의미 아님)가 다 나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옆에서 줏어들은것 밖에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여하튼 위의 시나리오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RFID등의 관련연구가 뒷받침해줘야 한다는걸 생각하면 현실화되기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s : 역시나 주제와 상관없는 댓글인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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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 wrote:
Quote:
요새 한참 이력서에 자기소개서에 전공 어쩌구 저쩌구.. 이런 거 하느라 머리 아파 죽겠어요.

이력서용 CVS를 자동이던 수동이던 운영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갱신된 내용만 계속 고치도록...

이력서용 CVS를 자동으로 운영하는데 유용한 툴이나 팁을 알고계시다면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옆에서 줏어들은것 밖에 없어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여하튼 위의 시나리오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RFID등의 관련연구가 뒷받침해줘야 한다는걸 생각하면 현실화되기에는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연구과제 내용중에 하나인데 ㅎㅎㅎ
한국전산원에서 RFID/USN 기반의 선도사업 어쩌고인가를 올해 벌써 2년째인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역시 각 지자체에서 U-city 어쩌고 해서 무수히 많은 과제(댐의 저수량 측정, 구급대의 U-health 구축, 재난대비 센서네트웍 구축 등)가 제안되고 역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현실화는 언제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연구과제 성공은 아마 조만간 될 것 이라고 보입니다. 실패하는 과제란 한국에는 없으므로 !!!

Quote:
이력서용 CVS를 자동으로 운영하는데 유용한 툴이나 팁을 알고계시다면 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

저는 공공기관제출용으로는 H사의 H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사기업용으로는 주로 M사의 M소프트웨어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와 함께 CTRL-CV라는 것도 양쪽툴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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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imone의 이미지

Quote:
저는 공공기관제출용으로는 H사의 H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사기업용으로는 주로 M사의 M소프트웨어을 사용합니다. 물론 이와 함께 CTRL-CV라는 것도 양쪽툴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하고 막강한 툴과 팁이로군요. :twisted:
김성진의 이미지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현재 국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하드웨어 플랫폼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소프트웨어는 그래도 어느정도 국내 업체가 있어서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면이 있지만,

AIX,HP,SUN과 같은 대형 운영체제 플랫폼은

여지없이 100% 모두 외국으로 달러가 나갑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예전에 국산 주전산기 프로젝트가

있었다고 하는데, 별로 효과가 없었나 봅니다.

제가 그 위치에 있다면 이걸 다시 한번 추진해 보고 싶습니다만..

제가 기회가 된다면 이런걸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리눅스가 대세가 되어 이런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헐..

김성진

고도의 추상화, 극도의 구체화, 에디슨을 그리워하다.

mycluster의 이미지

Quote:
제가 그 위치에 있다면 이걸 다시 한번 추진해 보고 싶습니다만..
제가 기회가 된다면 이런걸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리눅스가 대세가 되어 이런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이 또한 안 했을리 있겠습니까?

엠파스 등에서 '차세대 인터넷 서버 개발'로 검색하시면 ETRI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100% 주전산기 프로젝트와 동일하지는 않지만 비슷한 명분으로 대용량 인터넷 서버를 개발하겠다는 거 했었지요.
유*와이드 등이 ETRI와 함께 국산SAN스토리지 개발도 다 했었고(이것 때문에 재작년, 작년에 여러명 잡혀갔지만...) '홈서버 개발'도 지금 진행중이고, '클러스터 서버 개발'도 제안서 냈다가 보류됬는지 모르겠지만 하고 있고...

똑같은 내용으로는 또 하기 힘들지만 비슷비슷하게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던,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기술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
지금 이 쓰레드에서 필요한 것은 정녕 '인간이 생각하지 못할 만큼 획기적인...' 것이 아니면 연구과제비를 타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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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fibonacci의 이미지

MyCluster wrote:

기초연구부문 예산이 전체 R&D예산의 21.7%를 차지한다는데, 종사하는 연구자 수나 들어간돈에 비해서는 솔직히 다른 과학기술분야에 비해서 적지않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산업계에 직접 응용되는 응용수학이나 응용물리등도 아마 기초일걸요? 이런 것들까지 빼면 진짜 기초 지원은 별로 없을 겁니다.

No Pain, No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