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가 갑자기 버벅이더라니 -_-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관리하는 서버 한대가 어젯밤부터 계속 이상하다고 하더군요.

mrtg 그래프를 보니 갑자기 부하가 많이 걸리고...
.. 아파치 로그나 보안로그를 봐도 부하가 별로 걸릴만한 게 없는데...
근데, 하드 용량이 이상하게 조금 줄어 있는 것 같아서...

mysql db 덤프를 떠서 ... 보니깐...

약 12기가 분량의 동영상이 들어가 있더군요.
성인 동영상...

전부 빼내고 db 에서 삭제했습니다. ... 덕분에 오늘 오후는 저거 하느라 날아갔군요.

Quote:
du -h
12G .

휴...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저기 백업정책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궁금했을따름이에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원래 백업 정책은 24시간에 한번씩 db 덤프 떠서 백업하는 거였는데...

저거 체크 못 했었으면 .. 새벽 2시에 서버 만땅날 뻔 한 거죠 뭐...

지금 .. 무단으로 저 데이타 추가 시킨 놈 잡아서 족치는 중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Quote:
지금 .. 무단으로 저 데이타 추가 시킨 놈 잡아서 족치는 중입니다.

우째서 하필이면 디비에 다가...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warpdory의 이미지

서버를 개인용도로 못 쓰게 하려고..
avi, dat, mpg, wmv, mp3 등의 확장자를 2시간에 한번씩 하드를 검색해서 자동으로 지우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런 일을 벌인 것 같은데... 사장한테 보고서를 제출할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 치킨 사준다는데... 흠흠...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그래도 디비에 집어 넣은 거는 너무하네요...처음에 글보고 누가 서버 뚫고 들어와서 12기가 가비지 데이터로 야동 집어 넣은 줄 알았습니다.ㅡㅡ;;
그래도 내부소행이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통닭도 좋지만 더 큰걸로 쇼부 보시길..... :twisted: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purewell의 이미지

지우기 전 데이터는 있는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kirrie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전부 빼내고 db 에서 삭제했습니다....

어디로? :oops: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KLDP 야동매니아 클럽 하나 결성해야 할듯...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purewell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KLDP 야동매니아 클럽 하나 결성해야 할듯...

위키 문서로 만들면 KSS로부터 경고 메시지 날아올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warpdory의 이미지

kirrie wrote:
warpdory wrote:
...전부 빼내고 db 에서 삭제했습니다....

어디로? :oops:

127.0.0.1 에 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purewell의 이미지

warpdory wrote:
kirrie wrote:
warpdory wrote:
...전부 빼내고 db 에서 삭제했습니다....

어디로? :oops:

127.0.0.1 에 있습니다.

접속이 안 되요. FTPd이 돌고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언제나 맑고픈 샘이가...
http://purewell.biz

warpdory의 이미지

Quote:
warpdory ~ # rc-status
* Caching service dependencies ... [ ok ]
Runlevel: default
local [ started ]
netmount [ started ]
coldplug [ started ]
syslog-ng [ started ]
vixie-cron [ started ]
net.eth0 [ started ]
sshd [ started ]
hostname [ started ]
domainname [ started ]
samba [ started ]
xdm [ started ]
apache2 [ started ]
setiathome [ started ]
famd [ started ]
clamd [ started ]
proftpd [ started ]
ntp-client [ started ]
hald [ started ]
warpdory ~ #

보시다시피 .. proftpd 떠 있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alien의 이미지

아이피를 공개하시다니 인터넷을 너무 우습게 보시는군요.
후훗, 해킹 들어갈테니 각오하십시오.

ydhoney의 이미지

뭔가 쉽게 보시는 것 같은데 127.0.0.1 서버는 제가 관리하며 악필님께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처럼 그렇게 쉽게 뚫리지 않을겁니다.

거기다가 192.168.1.1 이라는 IP를 가지는 최첨단 보안수단인 공유기 방화벽이 네트웍 상단에 설치되어 있으니 우선 저 IP를 먼저 뚫으셔야 그 다음에 127.0.0.1을 뚫을 수 있으실겁니다.

serialx의 이미지

흠.. 이미 127.0.0.1을 해킹은 했는데, 그 방대한 자료는 전혀 없군요.

:x 화가 납니다. 다 지우겠습니다..

rm -rf /

ed.netdiver의 이미지

이상하군요. 다 지우셨다더니, 아무 문제없이 접속이 됩니다.
:shock:

살펴보니 12G가 아니라 120G더군요. 0을 하나 잘못 보셨던듯... 8)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saxboy의 이미지

음. 오랜만에 uuencode 한번 해볼까요. 12G를 uuencode 하면 얼마나 될까요. 모두 산수해봅시다.

ps.

아무래도 위키페이지에 들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 한번 넣어볼까요. 8)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상하네요.
혹시나 싶어서 rc-status 명령을 실행했는데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뜨네요.

Quote:
C:\Documents and Settings\Administrator>rc-status
'rc-status'은(는) 내부 또는 외부 명령,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배치 파일이 아닙니다.
lifthrasiir의 이미지

saxboy wrote:
음. 오랜만에 uuencode 한번 해볼까요. 12G를 uuencode 하면 얼마나 될까요. 모두 산수해봅시다.

ps.

아무래도 위키페이지에 들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 한번 넣어볼까요. 8)

16기가 정도 나오겠는데요. 기본적으로 base64랑 같으니까요. 각 줄 앞에 붙는 tag 같은 건 1기가를 안 넘을 테니 빼고...

- 토끼군

bus710의 이미지

purewell wrote:
지우기 전 데이터는 있는지요;;

그 부분, 중요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jachin의 이미지

갑자기 모두들 야구 동영상에 집착을 갖고 그러세요. :)

그럼 저도 갖고 싶어지잖아요. :twisted:

오늘 저녁 192.168.1.1 을 뚫을겁니다. +_+

bus710의 이미지

jachin wrote:
오늘 저녁 192.168.1.1 을 뚫을겁니다. +_+

지난 번에 싹 날린 파일들을 겨우 살렸나 싶었는데 다 인베일드 데이터가 되어 버렸더라구요ㅡㅡ+

뚫으시면 저도 좀 :oops:

life is only one time

viatoris의 이미지

127.0.0.1 이나 192.168.1.1 모두 root 권한 갖고 있습니다. :roll:

Mors est quies viatoris
Finis est omnis laboris

망치의 이미지

놀이중? ㅎㅎ

---------------------------------------
http://www.waitfor.com/
http://www.textmud.com/

jachin의 이미지

천둥망치 wrote:
놀이중? ㅎㅎ
아닙니다. 이미 이렇게 해서 수십 GB에 달하는 야구 동영상을 받았습니다. :twisted: 제 컴퓨터도 뚫어서 가져가보시길... +_+
budle77의 이미지

훗...

저처럼 CD로 백업하고 하드에서 지우는 깔끔한 생활을 하셔야죠.
이미 물리적으로 네트웍에서 분리되어있으니 해킹도 두렵지않죠. :twisted:

문제는 동영상은 처리를 했는데, CD 백업을 하지 않는 이미지 파일들을 여자친구에게 들켰다는 겁니다.
사진종류/이름/국가/직업군별 정리가 60%정도 진행된 상태였는데, 정리해놓은 정성이 갸륵해서인지... 아니면 질려서인지 삭제를 안하더군요. 8)
역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jachin의 이미지

budle77 wrote:
훗...

저처럼 CD로 백업하고 하드에서 지우는 깔끔한 생활을 하셔야죠.
이미 물리적으로 네트웍에서 분리되어있으니 해킹도 두렵지않죠. :twisted:

문제는 동영상은 처리를 했는데, CD 백업을 하지 않는 이미지 파일들을 여자친구에게 들켰다는 겁니다.
사진종류/이름/국가/직업군별 정리가 60%정도 진행된 상태였는데, 정리해놓은 정성이 갸륵해서인지... 아니면 질려서인지 삭제를 안하더군요. 8)
역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아마도 여자친구분께서 원하시는 부분을 잘 정리해놓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퍽퍽퍽퍽퍽!)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쯤에서 "여자는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라!"는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wpcasper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이쯤에서 "여자는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라!"는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그래도 남자정도는 아니겠죠?
남자들끼리는 점잔빼는 녀석을 보면 저넘이 말은 저렇게 하지만 하드에는 꾹꾹 눌러담아놨을거야.. 라고 백명에 99명은 그렇게 생각해도 되는데.. 여자는 감이 안오네요.
가끔가다 대화하면 매니악같은 여자분들도 있던데.. 보통은 얼마나 즐기는지 궁금합니다.
budle77의 이미지

보통 남자들이 보는 그런 동영상들은 지루해서 안본다고들 하던데...
제가 들은 바로는 야오이 계열의 동인지나 애니메이션을 좋아라 하더군요.

야오이 계열이라함은... 와이물, 보이즈 러브... 뭐 이런 명칭으로도 불립니다. 보통은 예쁘게 생긴 중/고생이 나와서 러브러브하는 만화/애니 등을 말합니다. 남성이 주인공인 동성애물입니다. 야오이계열의 동인지는 최유기, 슬램덩크 등의 만화 주인공들을 공/수의 개념을 줘서 짝을 맺어주는게 많죠.

반대 개념으로 백합물이 있습니다. 레즈비언이라면 아시겠죠...
아주 가벼운 백합물로는 일본에서는 TV에서도 방송한 [마리아님이 보고계셔]같은 작품이 있죠.

이 글을 작성하고 보니... 코페때 변태로 왕따당하는게 아닐지 걱정됩니다만...
저 정상인이예요. 단지 편견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화면을 추구할 뿐이랍니다.

khris의 이미지

야오이는 남성처럼 자신의 성적욕구를 배출하기 위해 보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극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의의가 있죠.
남자들끼리 뒤엉키는데 무슨 아름다움이냐고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여성향 동인지나 일러스트 한번 보세요. 색채, 펜선 작살입니다.
게임으로는 유명하고... 오래된게 스키쇼란게 있습니다. 음... 이 제목 맞던가...

백합물도 마찬가지로, 남자의 경우 성적 호기심에 보는 경우가 있지만 여성의 경우 그림이 예쁘게 나오기때문에 보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리고 여자들 전부가 야오이를 즐기는건 아닙니다. 대다수의 경우 무관심하고, 일부는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남자들 야동보는거 이야기 나오면 여자들 야오이본다는 이야기 나오는데... 둘 다 음성적인 문화인건 마찬가지지만 아예 보는 이유부터가 다릅니다.
비교의 대상이 못되지요...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Prentice의 이미지

남자들이 야동 보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Y물 보는 여성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물어본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만나서 얘기하다가 "그렇지?"라고 하니 "응 충분히 그렇다고 생각해."라는 답을 들었었습니다.

이쪽이 탐미파에 피해 다수일지도요. 저는 이쪽이 다수다에 한 표.

너굴사마의 이미지

생각보다 Y물 보는 여자들 꽤 있습니다.

한 7년전 쯤에 만화방에서 "이게 뭔교???"하고 집어들었던 Y물에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_=;

그 이후로 Y물을 들여놓는 만화방이 하나 둘씩 들어나고 양도 많이 지더군요.

이게 바로 보는 사람이 꽤 있다는 것의 반증이 아닐련지.

제가 아는 몇명 안되는 여자들 중에도 즐겨 보는 여자가 한명, 작가가(-_-)가 한명 있습니다.

티안내는 여자들까지 합치면 좀 더 늘어나겠죠.

어쩌면 제가 Darkside에 가까워서 그렬련지도 모릅니다.

제 친구 중에 미소녀 게임 CD가 3박스 있고 번역도 하는 초오타쿠 한명,

그냥 중견급 미소녀 오타틱한 녀석들 2어명이 있겠습니다.

...=_=;;; 하여간 전 그런데 취미없습니다.

(대체 뭔소리를 하는건지...;;; )

----------------------------------------------------------------------------
"It is more important to know where you are going than to get there quickly"
- Mabel Newcomber

khris의 이미지

제가 말하는것은 "야오이"라는 요소에 집착하는 경우입니다.
실지로 대부분의 BL(Boys Love)물을 보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무관심하게 스토리나 그림때문에 본다던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준도 소프트 BL물정도에서 그칩니다. (저도 여기서 그칩니다. 이성애자라서요.)
삽입등이나 좀 더 격정적인 요소가 나오는 하드한 물건들은 책방에서는 그리 구하기 쉽지 않은데다 잘 보지도 않죠.

그리고 야동보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꽃미남들이 뭔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는데 대한 스릴에서 오는것이다에 한표 던집니다.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