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회사예요 여긴..

rootbox의 이미지

사회(-_-?)에 발을 들여놓고 나서 총 4번째 회사 입니다.
(알바를 제외하고;; )

암튼.. 다른 회사들도 야근이나 그런게 없진 않았는데
여긴 야근의 개념이 아닌 상주 개념인듯해요..

회사에 이불과 베게가 있고..
목욕탕에서 사용할 목욕용품이 비치되어있으며..
직원들은 집에서 머문 시간보다 회사에서 잔시간이 더 많으니..

전 어떤 회사를 가든 "가능하면 칼퇴"를 목표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도 그것을 고수하려고 노력중인데 6시 땡~ 치고 퇴근하기 정말 미안하네요..

사실.. 다들 열심히 일하면서 밤샘 아니지 상주 하는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그들의 입장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저도 집에 가는길을 잊어서 회사에서 상주하게 될까봐.. :cry:

File attachments: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work.jpg180.87 KB
eou4의 이미지

저는 전문연구요원이고 첫번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이곳도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다들 정말 늦게까지..
한..10-11시나 돼야 퇴근을 하더군요.
처음엔 저도 그렇게 하다가.. 이건 아니다 .. 퇴근후 재충전과
자기개발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군대갈 각오
로 칼퇴근하다가 짤릴뻔도했습니다. 나중에 윗분과 타협이 되어서
제 할일을 마치면 퇴근은 정시에 하던 상관없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이 좀 무거워졌지만.. 여튼 결론적으로 집중해서 일하고
칼퇴근하는게 낳은것같아요~

ㅎㅁㅎ

Fe.head의 이미지

그런 회사는 문제가 있는 회사입니다.

자기개발 할 시간은 있어야죠.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rootbox의 이미지

잠들었던 직원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단체로 목욕탕을 가겠죠 -_-;;

그때 딱 갈라지죠. 칼퇴근 한 자들만 사무실에 남아서 일을 하죠.

악순환의 연속이예요.. 저렇게 씻고와서 점심먹고
오후에 자리 앉아서 니기적 니기적 일하다 보면 또 밤샘하고.

좀 이해가 안된다는 -_-;; 아이가 있는분도 2분이나 되고
신혼인분도 2분이나 있는데 왜 집에 안가는거야..

---------------------------------------------------
BLOG:. http://www.rootbox.co.kr/

saxboy의 이미지

even wrote:
잠들었던 직원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단체로 목욕탕을 가겠죠 -_-;;

그때 딱 갈라지죠. 칼퇴근 한 자들만 사무실에 남아서 일을 하죠.

악순환의 연속이예요.. 저렇게 씻고와서 점심먹고
오후에 자리 앉아서 니기적 니기적 일하다 보면 또 밤샘하고.

좀 이해가 안된다는 -_-;; 아이가 있는분도 2분이나 되고
신혼인분도 2분이나 있는데 왜 집에 안가는거야..

정말 바쁜 것이 아니라, 바쁜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기 때문이지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다들 열시는 넘어야 퇴근을 시작하는데, 많이 잘못돼 있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보통 늦게 퇴근하는 곳에서는 낮에는 시간때우기 바쁜 경우가 많더군요. 어차피 이래도 한 세월, 저래도 한 세월이니.

나는오리의 이미지

왠만하면 사표내세요.
급한일 없는데도 매일 그런다는건 회사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결국 사람(직원)을 기계부속으로 본다는 겁니다.
그런곳에서 톱니바퀴처럼 돌아봤자 남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 좋은 회사 찾아서 가십시요.

서지훈의 이미지

이상한 회사가 아니라...
이런 회사 많은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다니든 회사가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이 된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바빠서 3~4일 동안 몇 시간 자고 작업을 한 적도 있었죠.
정말 일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경우는 그렇다 하더라도...
회사 시스템 자체가 그렇다면...
회사 사규되로 하세요.
출근시간 / 퇴근시간... 어느정도 지켜주고...
이러면서 자기의 일만 확실히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도 무어라 한다면...
이 회사의 미래도 참 어둡다고 봐야 하겠죠.
뭐... 어떻게 어떻게 해서 회사가 잘 된다고 해도...
인재 중심이 아니라... 야근 중심의 회사가 될게 뻔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야근 잘하는 사람을 좋은 개발자로 대우 할겁니다.

이런데 다니면 언젠가는 홧병생깁니다.

그리고 야근에 대해서 다시 한 마디 하자면...
이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것들중 하나가 아닐지 ?
무능한 팅장이 팀을 운영 하거나 팀원이 무능 하거나.
회사 자체가 무능하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일은 어떻게 일어 날 수가 있죠 ?

일없이 그냥 남아 있는 사원은 또 회사 돈을 갉아 먹는 사악한 존재이나 우리 나라의 현실은 아주 환영받는 직원이니...
이또한 이해 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 보면은 능력있는 비싼 직원 보다...
야근 가능하고 어떠어쩌 하게 아웃풋이 나오는 직원을 환영하는게 당연 할지도.
원래 우리나라가 질 보단 쿵짝쿵이 중요하기 때문에 ㅋㅋ
" 우리가 야근 까지 밥먹듯이 하고 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 ? "

저 같은 경우 어떤 회사를 가든 무조건 칼퇴근...
제일 처음 직장에서 별명이 칼퇴근이고, 현재 직장에선 공무원으로 통하죠 ㅡㅡ 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warpdory의 이미지

이런 거죠..

댓글 첨부 파일: 
첨부파일 크기
Image icon 0바이트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fairycat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이상한 회사가 아니라...
이런 회사 많은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다니든 회사가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이 된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바빠서 3~4일 동안 몇 시간 자고 작업을 한 적도 있었죠.
정말 일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경우는 그렇다 하더라도...
회사 시스템 자체가 그렇다면...
회사 사규되로 하세요.
출근시간 / 퇴근시간... 어느정도 지켜주고...
이러면서 자기의 일만 확실히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도 무어라 한다면...
이 회사의 미래도 참 어둡다고 봐야 하겠죠.
뭐... 어떻게 어떻게 해서 회사가 잘 된다고 해도...
인재 중심이 아니라... 야근 중심의 회사가 될게 뻔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야근 잘하는 사람을 좋은 개발자로 대우 할겁니다.

이런데 다니면 언젠가는 홧병생깁니다.

그리고 야근에 대해서 다시 한 마디 하자면...
이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것들중 하나가 아닐지 ?
무능한 팅장이 팀을 운영 하거나 팀원이 무능 하거나.
회사 자체가 무능하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일은 어떻게 일어 날 수가 있죠 ?

일없이 그냥 남아 있는 사원은 또 회사 돈을 갉아 먹는 사악한 존재이나 우리 나라의 현실은 아주 환영받는 직원이니...
이또한 이해 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 보면은 능력있는 비싼 직원 보다...
야근 가능하고 어떠어쩌 하게 아웃풋이 나오는 직원을 환영하는게 당연 할지도.
원래 우리나라가 질 보단 쿵짝쿵이 중요하기 때문에 ㅋㅋ
" 우리가 야근 까지 밥먹듯이 하고 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 ? "

저 같은 경우 어떤 회사를 가든 무조건 칼퇴근...
제일 처음 직장에서 별명이 칼퇴근이고, 현재 직장에선 공무원으로 통하죠 ㅡㅡ 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전에도 느낀건데..

멋져요! :roll: :lol: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나는오리의 이미지

w12ard wrote:
전에도 느낀건데..

멋져요! :roll: :lol:

아바타데로 살고 계신줄 알았는데 ㅡ.,ㅡ;;;
fairycat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왠만하면 사표내세요.
급한일 없는데도 매일 그런다는건 회사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결국 사람(직원)을 기계부속으로 본다는 겁니다.
그런곳에서 톱니바퀴처럼 돌아봤자 남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더 좋은 회사 찾아서 가십시요.

저도 공감해요.. 이런 회사는 일찍 사표내는게 좋습니다. 개발자를 졸로 보는 회사거든요. 개발자를 우대하는 회사라면 이런식으로 운영안하죠. 매니져들이 항상 하는 말이.. 어느 회사 가도 다 똑같다는 식인데.. 사실 다녀보면 그렇지 않은 회사도 꽤 있습니다. 결국은 오너의 마인드 문젠데.. 안타까운 부분이죠.

예를 들어 직원수가 700이 넘고 매출액이 1000억인 중견기업인데.. 따로 연구소를 차린다던가 하는 편법으로 개발자들은 주 5일제 안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자본금 1억도 안되고 매출액 10억 약간 넘기는 직원수 10명 가량의 회사인데도 주5일 보장해주고, 낮에 웹서핑하고 메신져하고 이러는 시간 줄이고 대신에 짤퇴근 보장해 주는 회사도 있죠.

말하자면.. 회사에서 야근시킬때 항상 하는 말이 좀만 더 고생하고 회사가 돈을 벌면 그 때 잘해줄께.. 머 이런건데 이런 회사는 결국 나중에 돈을 벌어도 파이는 나눌 생각을 안하고요. 현재도 잘해주면서 나중에 더 잘해줄께 라고 하는 회사가 일해볼만한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fairycat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w12ard wrote:
전에도 느낀건데..

멋져요! :roll: :lol:

아바타데로 살고 계신줄 알았는데 ㅡ.,ㅡ;;;

저.. 아바타대로 살고 있는거 맞아요. :lol: 8)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CY71의 이미지

그런 악순환이 계속 일어나는 이유는 능력대로 평가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소위 '괘씸죄' 라는 것도 한 몫을 합니다. 어떤 업무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정확하게 수치화해서 몇점 하는 식으로 나올 수가 없습니다. 예외적으로 영업처럼 확실하게 수치화 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관리-사무직이라는 업종이나 대부분의 프로그래머처럼 프로젝트성 업무를 맡는 경우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집니다. 따라서 능력에 대한 평가보다는 인성에 대한 평가에 주력하게 됩니다.

문제는 인성이라는 것이 상당히 주관적이라는 겁니다. 대개의 경우, 눈에 많이 띄는 사람이나 아쉬울때 옆에 있는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주는 반면, 잘 안 보이는 사람에게는 나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여기에 한술 더 뜨는 것이 괘씸죄죠. 원래 인간이라는 족속이 남에게 받은 도움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받은 원한이나 피해는 기억을 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능력평가 보다 인성평가를 우선하는 경향이 더욱 심해집니다.

그럼 능력이 뛰어나면 칼퇴근, 공무원처럼 생활하면 되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시쳇말로 '뺑이' 칩니다. 그 사람에게 업무를 몰아주거든요 ㅡ_ㅡ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일을 하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업무의 총량은 같은데, 능력있는 사람은 더욱 많은 일을 하고, 다른 사람들은 더욱 적게 일을 합니다.
만일 능력있는 사람이 자신의 업무를 끝내고 칼퇴근을 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씹어댑니다 ― '아무개는 능력은 좀 있는데, 인간성이 좀 안좋아' 하는 식으로요. 소위 '다같이 사는 사회' 또는 '조직문화 적응' 등의 핑계를 대죠. 이런 식의 평가 겹치면 결국에는 인사평가상 불이익 받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능력있는 사람은 능력발휘를 하기 어렵고, 능력발휘를 하더라도 칼퇴근을 하기 어렵게 됩니다. 조직에 융화하고 적응하려면 나쁜 평가를 받으면 안되니까요.

회사에서 야근이 잦고, 출근시간이 빨라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업무로 차별화를 꾀하기는 어렵고, 설령 차별화를 해도 별 도움이 안되고, 이러다보니 자리를 오래 지키고, 윗사람 호출에 항상 응대할 수 있게끔 대기 ― 이게 야근의 진정한 목적 ― 해야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니 야근이 잦아질 밖에요. 직장생활의 현실이라는 것이 이런 겁니다.

전 지인 중에 '아침형 인간' 을 언급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입을 쑤셔막아 버립니다.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은 저자의 의도나 목적이 어떻든 회사에서 직원을 착취하는 수단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출근은 일찍하는데, 퇴근은 더욱 늦어지거든요. 삼성에서 처음 도입한 7/4제 ― 오전 7시 출근, 오후 4시 퇴근 ― 가 유야무야 없어진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삼성의 7/4제 ...
돈이라도 제 때 많이 덤뿍 주니 그래도 직원들이 회사에 충성 하고 목을 메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 기업은 개인에 대한 희생을 요구하나 그에 대한 보상은 생각 안합니다.
앞에서 말씀을 하셨듯이...
간단히 말로 떼웁니다.
" 회사 잘되면 잘해줄게. "
이말 심히 공감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ㅋ

그리고 정말로 회사가 잘 되서 이익을 나눠줄 경우...
아주 따뜻한 미담으로 뉴스나 신문에나 나옵니다.

그렇더라도... 정말 현재는 어렵 더라도 잘 해주고 싶은 회사도 있게 마련인데.
이런것도 정말 그사람의 하나의 복인듯 합니다.
정말 나를 희생 해서라도 잘 하고 싶은 회사.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IsExist의 이미지

서지훈 wrote:
삼성의 7/4제 ...
돈이라도 제 때 많이 덤뿍 주니 그래도 직원들이 회사에 충성 하고 목을 메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 기업은 개인에 대한 희생을 요구하나 그에 대한 보상은 생각 안합니다.
앞에서 말씀을 하셨듯이...
간단히 말로 떼웁니다.
" 회사 잘되면 잘해줄게. "
이말 심히 공감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ㅋ

그리고 정말로 회사가 잘 되서 이익을 나눠줄 경우...
아주 따뜻한 미담으로 뉴스나 신문에나 나옵니다.

그렇더라도... 정말 현재는 어렵 더라도 잘 해주고 싶은 회사도 있게 마련인데.
이런것도 정말 그사람의 하나의 복인듯 합니다.
정말 나를 희생 해서라도 잘 하고 싶은 회사.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정말이지 그런회사는 참 찾기 힘든거 같습니다.

머리로만 일할 수 있는 회사
마음으로만 일할 수 있는 회사
머리와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회사

---------
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

mach의 이미지

even wrote:

....
여긴 야근의 개념이 아닌 상주 개념인듯해요..

회사에 이불과 베게가 있고..
목욕탕에서 사용할 목욕용품이 비치되어있으며..
직원들은 집에서 머문 시간보다 회사에서 잔시간이 더 많으니..
...

얻는 것 보다는 잃는게 많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

적응하여, 회사에 상주하시던가...
적응이 불가하면, 적응되는 환경으로(?) 가던가...
힘들겠지만, 환경을 변화시키던가...
하셔야겠네요.
:evil: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incarnate의 이미지

전 이런 현상을 군대에서 봤습니다.

전 당시 전군에서 4개밖에 없는 기계화 사단에 작전처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기계화 사단의 작전처는 진급자리 이므로 유능한 작전장교와 작전보좌관 작전참모가 오는데 한번은 무능한 작전장교가 왔습니다.

사단 작전장교가 작계를 숙지는 못하더라도 상황판과 작계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어야 했는데 이 장교는 배치 받은후로 한 1년동안 어리버리 하더군요...

결국 저희 작전병들이 작계 챙겨주고 작계 만들어 주고 그랬죠...

이 장교의 특징이 하루종일 빈둥대다 저녁먹고 사무실 나와서는 그냥 사무실에서 잡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키보드 베고 잡니다.

그렇게 밤새 자고 아침에 작전참모나 작전 보좌관이 오면 키보드 자국이 난 얼굴로 눈을 비비면서 이런 말을 하곤 했죠...

"어제 야근을 좀 심하게 해서 사무실에서 잠들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보면서 정말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하는짓이 하두 얄밉길래 제대전에 회식자리에서 작전참모와 작전보좌관에서 이런 현상을 말해 줬습니다.

그때 작전참모와 작전보좌관이 한말이 아주 인상적이 였죠...

"우리도 알고 있었다."
"XXX" 대위는 진급하기 좀 힘들거 같다." 라고...

사회던 군대던 어딜가나 이런 무능한 상관은 있는거 같네요...

먹고 죽자~

rootbox의 이미지

많은 분들의 말씀데로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어쩌겠어요.. 갈곳이 엄거늘 ㅠ_- 흑흑..

---------------------------------------------------
BLOG:. http://www.rootbox.co.kr/

나는오리의 이미지

even wrote:
많은 분들의 말씀데로 당장 그만두고 싶지만
어쩌겠어요.. 갈곳이 엄거늘 ㅠ_- 흑흑..
ㅡ.,ㅡ;
구직자는 갈 곳 없다.
회사는 사람 없다.

구직자는 눈 낮추면 되고
회사는 돈 더주면 되는데...

뭐 말처럼 간단한게 아니지만...

갈곳이 없다고 보고 찾아보면 정말 없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찾아보십시요.

대학교 나오셨다면 과 선배들 전화해서 술사달라고하면서
신세한탄도 해보시고 은근히 내 능력이 이정도인데 괜찮은 회사없냐?는 식으로 이야기도 해보세요.

rootbox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대학교 나오셨다면 과 선배들 전화해서 술사달라고하면서
신세한탄도 해보시고 은근히 내 능력이 이정도인데 괜찮은 회사없냐?는 식으로 이야기도 해보세요.

흠;;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 졸업을 못했어요.
그것때문에 걸리는게 많구요.. 대졸자 이상을 구하는 회사에 이력서 집어넣고
빠꾸 맞은적 많아요.. 그나마 여기는 면접은 시켜주더군요 ;;

절이 싫은 중이 떠나거나.. 새로들어온 중땜에 절이 변하거나 -_-

---------------------------------------------------
BLOG:. http://www.rootbox.co.kr/

나는오리의 이미지

eve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대학교 나오셨다면 과 선배들 전화해서 술사달라고하면서
신세한탄도 해보시고 은근히 내 능력이 이정도인데 괜찮은 회사없냐?는 식으로 이야기도 해보세요.

흠;;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 졸업을 못했어요.
그것때문에 걸리는게 많구요.. 대졸자 이상을 구하는 회사에 이력서 집어넣고
빠꾸 맞은적 많아요.. 그나마 여기는 면접은 시켜주더군요 ;;

절이 싫은 중이 떠나거나.. 새로들어온 중땜에 절이 변하거나 -_-

저도 사회에 발 들여놓은지 얼마 안되어서 뭐라고 더이상 조언 해드리기가 쉽지 않네요. -_-;
여기에 사회경험이 많은 분들이 많이 계시니...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잘 가르켜주시겠지요.
어쨌든...잘되시길 바랍니다.
dgkim의 이미지

warpdory wrote:
이런 거죠..

COOL :lol:
paperplane의 이미지

Quote:

새로들어온 중땜에 절이 변하거나 -_-

이 걸 해보려고 참 노력 중인데 요즘들어 참 힘들다는 걸 느낍니다.

저도 프로그래밍은 거의 초보 수준이고 회사에서는 제일 말단이지만

그래도 주변 개발자 분들에게 제가 읽은 책 추천도 많이 해보고

(근래에는 조엘 온 소프트웨어와 피플웨어를 돌리는 중입니다.
trac 도 혼자 깔고나서 쓰자고 주장하는 중이구요.)

사장님이나 부장님들에게는 전략책이나 인적자원관리책도 슬쩍 밀어드리고

기회 날 때마다 목청껏 개선방안을 얘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들어오자 마자 "쟤는 할 말 다 하는 놈"이라고 인식이 굳었지요.

짧은 기간동안 많은 걸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output 이 잘 안 보이다 보니 요즘 들어 저마저 의욕이 빠지네요.

CY71의 이미지

even wrote:
흠;; 여러가지 이유로 대학 졸업을 못했어요.
그것때문에 걸리는게 많구요.. 대졸자 이상을 구하는 회사에 이력서 집어넣고
빠꾸 맞은적 많아요.. 그나마 여기는 면접은 시켜주더군요 ;;

절이 싫은 중이 떠나거나.. 새로들어온 중땜에 절이 변하거나 -_-

불평하지 말고 그냥 다니세요.

even 님이 불평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군요. 보통 회사에 대한 불평은 정당한 노력과 능력에 대한 보상이 없을때 하는 경우가 많은데, even 님이 그런 논리를 펴기에는 입장이 너무 불리하군요.

rootbox의 이미지

CY71 wrote:

불평하지 말고 그냥 다니세요.

even 님이 불평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군요. 보통 회사에 대한 불평은 정당한 노력과 능력에 대한 보상이 없을때 하는 경우가 많은데, even 님이 그런 논리를 펴기에는 입장이 너무 불리하군요.

네;; 제가 불리하니
회사에 불평은 못하고 여기에 하는거에요 --;;
아시면서 ㅠ_- 흑

---------------------------------------------------
BLOG:. http://www.rootbox.co.kr/

서지훈의 이미지

요즘에도 성적표 첨부하는 회사 있나요 ?
대기업 말고는 거의 없는듯 한데요.
근데... 대학 졸업장 없어서 원서 못 넣는다는 건... 눈이 너무 높으신거 아닌가요 ㅋ
제가 이때까지 다닐때 별다른 제한 사항은 없었든 걸로 기억을 하는데...
아님 제가 기억을 못 하는 것일 수도 있고요.
하두 오래 됐으니 ㅋ
병필은 정말 많이 본거 같은데...

여하튼 이왕 시작하신거 어떻게든 마무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안하면 모를까 한 번 시작했으면 뭔가는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힘내세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나는오리의 이미지

http://www.rootbox.co.kr/wiki/wiki.php/Gallery_Phone
더이상 even님 고민을 해결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ㅡ.ㅡ;;;

저에비해서 너무나 많은걸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아~ 일찍퇴근하고 싶어요~" :arrow: "아~여친과 놀고싶어요~" :evil:

rootbox의 이미지

흐흐흐 _-;;

내년에 결혼해요 -_- 참석해주세요; :oops:

---------------------------------------------------
BLOG:. http://www.rootbox.co.kr/

samjegal의 이미지

버럭 버럭..!!


/*
* 한순간에 불과한 인생에서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 기록해두고 싶기에 사람은 외부기억에 그걸 맡긴다.
*/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결국에는 스트레스라는 포인터가 염장을 가르키는 군요....
PS:저도 내년에 결혼해요 후다닥~~`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hyunmock의 이미지

저는 지금은 대학원 와 있지만, 병특으로 회사 다닐때는 별명이 땡돌이 였습니다.

퇴근시간 되면 가차없이 일어나 버려서...

야근이나 밤샘을 아예안한건 아니지만,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한번 그러고 나면 휴우증이 이틀은 가더군요. 머리도 멍하고, 리듬도 깨져버리고...

학교와서 많이 나태해진 감이 있지만...

그런데, 땡돌이짓 하면서 좀 양심에 찔린게 없지 않아 있습니다.
회사 출근해서 인터넷 하거나, 메신져로 친구와 이야기하는것, 커피마시고 오는것... 이런것들 사실좀 찔리는 짓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업무시간이라고 모니터만 바라보면서, 일만 할 수 있겠냐는 생각도 들지만, 또 할일 다하고 남는 시간에 딴짓하는거 뭐라 나무랄 사람이 없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외국에서 근무하는 친구들 이야길 들어보면, 한국 회사는 그런것들에 많이 관대하면서 다른한편으로 야근을 종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긴,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열씨미 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회사도 없을듯 합니다만...;

덥다

ydhoney의 이미지

이븐옹 내년에 결혼해요? -_-?

Necromancer의 이미지

직원으로부터 뭐 하나라도 빼먹을려는 회사
이런 회사 짜증 이빠이죠.

별다른 이유 없는데 출근 빨리 하라.
안지켜지니까 퇴근 늦게 하라.. (할일이 없어도 남아라)

처음에는 식대 지원해준것도 먼저 개인돈이나 카드로 쓰고,
나중에 결재받아서 가져가라(그것도 사유까지 써야함).
기름값도 다 그렇게.

작업하는데 필요한 장비는 어디서 굴러온 중고만 주고.

연봉협상할 때가 되면 아무말 없이 지나갈려고 하고
(말 안하면 그연봉 그대로 받겠다는 걸로 간주함.)

이때문에 딴 회사 옮겨버렸습니다. 단 6개월만에. (지인이
와달라고 졸라댄 것도 한몫 했지만)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jongwooh의 이미지

그래서 관리가 중요한겁니다. 관리가 잘 되면 업무시간에는 일 열심히 하고 제시간에 퇴근해도 생산성이 높게 나옵니다. 개발자들은 개발만 잘 되면 되지 무슨 근태관리 그러면서 싫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개발자분들이 마인드를 좀 바꾸셔야죠.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bus710의 이미지

jwhan wrote:
그래서 관리가 중요한겁니다. 관리가 잘 되면 업무시간에는 일 열심히 하고 제시간에 퇴근해도 생산성이 높게 나옵니다. 개발자들은 개발만 잘 되면 되지 무슨 근태관리 그러면서 싫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개발자분들이 마인드를 좀 바꾸셔야죠.

맞는 말씀입니다.

회사에서 사장님은 칼퇴를 종용하시는데 팀내 분위기는 그렇지가 않네요;;

life is only one time

나는오리의 이미지

akudoku wrote:
jwhan wrote:
그래서 관리가 중요한겁니다. 관리가 잘 되면 업무시간에는 일 열심히 하고 제시간에 퇴근해도 생산성이 높게 나옵니다. 개발자들은 개발만 잘 되면 되지 무슨 근태관리 그러면서 싫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개발자분들이 마인드를 좀 바꾸셔야죠.

맞는 말씀입니다.

회사에서 사장님은 칼퇴를 종용하시는데 팀내 분위기는 그렇지가 않네요;;

사장님께서 정말 칼퇴를 종용하신다면 건의하십시요.
퇴근시간 지난 후 30내에 자리 안비우면 벌금형으로...
60분 단위도 괜찮죠 ㅡ.ㅡ;
이 방법은 사장님께서 정말 칼퇴를 종용하신다는 가정 하에 건의하셔야 합니다.
bus710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이 방법은 사장님께서 정말 칼퇴를 종용하신다는 가정 하에 건의하셔야 합니다.

그게 진정한 미슷헤리입니다....

life is only one time

superwtk의 이미지

혹시.. 근무하시는곳이 IDC 아닙니까 :twisted: (농담)

noname_nobody의 이미지

직원들이 단체적으로 피플웨어를 읽고 통렬한 뒷통수 치기를 당해봐야 할 듯한.. 상황이군요.

가정 파탄의 문제도 있을 뿐더러.. 그런 분위기가 만연한 회사는 이미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 파악을 해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다들 그 분위기에 휩쓸려간다면 암울..

noname_nobody의 이미지

참고로 절대로 일해선 안되는 회사 베스트 3

1. 가족 처럼 대해준다는 회사 (..'가축' 같이를 잘못 말한 것일 가능성 높음)
2. 성공하면 보상해준다는 회사 (망할 때까지 부려먹히다가 월급 다 떼인다)
3. 야근 분위기가 만연한 회사 (직원은 반드시 초과근무한만큼, 농땡이를 부린다)

3번은 전형적인 악질 바이러스에 걸린 회사의 전형적인 병폐이고,
이건 한 번 빠지면 못 헤어나옵니다. 악순환의 반복...

집에서 게임하면서 날밤 며칠 까본 사람들은 다들 깨달았겠지만
한 번 그런 비정상적인게 습관이 되면 그걸 고치는 게 훨씬 힘듭니다.
야근만 줄창 하던 사람이 칼퇴근 보장되는 회사에서 일하면 근무 시간에는
줄창 웹서핑, 노가리 까면서 놀다가 막상 퇴근 시간되면 허겁지겁 일하는 척
합니다. 게다가 눈치 보면서 남들 퇴근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자신이 직원이라면 가장 경계해야 할 싹입니다.

야근 '시켜주는' 회사에서 불만 없이 계속 부당한 대우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런 풍습이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근무 시간에 열심히 자기 할 일
못 끝내서 야근하는 거라면 그 사람은 노력 좀 더 해야하지만, 과중한 업무에
근무 시간엔 후줄근하게 노는 분위기라면 그건 회사가 먼저 퇴근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문 닫아야 한다는 소리)

돈 없는 사업가가 회사 맹글어서 직원 말아먹는 것만큼 악질적인 게 바로
이 야근 중독증을 유발하는 회사죠...

돈 없는 회사는 얼렁 문 닫아서 직원들 월급 떼먹지 말 것이며...
야근을 친절히 보장해주는 회사는 애시당초 만들어선 안됩니다.

ed.netdiver의 이미지

네... 지금도 금쪽같은 회사 전기요금을 갉아먹으며 철야중입니다.
반성반성반성.... :cry: :cry: :cry:
언제쯤 완성할수 있을까나...

--------------------------------------------------------------------------------
\(´∇`)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BSK의 이미지

저도 이번에 신입으로 첫직장을 얻었고 자의든타의든해서 나왔습니다.

이 회사 분위기는 야근 분위기를 당연시 여기는 회사인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발전적인 일을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제가 관찰한 결과 저녁 7시 퇴근시간부터 오락합니다. 그리고 11시 넘게까지 합니다. 전 신입이라 물론 공부하려고 남아 있었죠.

그런거 상관 안합니다. 자기들끼리 떠들고 오락합니다. ㅋ.

그리고 밤 샙니다. 전 그런 소음속에서 공부하다 11시쯤 퇴근합니다.

그리고 칼출근합니다. 츨근하면 폐인 한두명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밥먹을 시간까지 누워 있습니다.

팀장은 큰일한 사람들 위로해 준다고 불도 안 켭니다. :roll:

이번에 타의로 나오긴 했지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직장에 들어가면 내 개인 발전을 이유로 칼퇴근 합니다.
물론 밤새야 되는 일이 있으면 밤샙니다. 합당한 조건으로...
그런데 오락하고 사무실에서 담배피고 하면 바로 나옵니다.

그런회사는 비젼도 없고 나랑 안맞기 때문입니다.

p.s. 밤을 새더라도 더욱 건설적으로 밤을 새야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풀리지 않는 소스를 분석한다던지...

/* ....맑은 정신, 건강한 육체, 넓은 가슴으로 세상과 타협하자. */

bear의 이미지

예전에 그런 회사에 있어봤습니다. 단순히 아르바이트였지만요..
아르바이트도 그렇게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정작 일하는 시간은 정말 얼마되지 않더군요..
아침에 11시쯤 일어나서 씻고와서 밥먹고 오후에 밥먹었으니까 쉬고...
그리고 시간좀 보내다가 저녁먹고...
저녁 먹었으니까 대충 좀 웹서핑하던가 놀던가...
그러고 나서..ㅡㅡㅋ
9시나 10시가 되면 일을 하죠...
그렇다고 해서 저녁 아주 늦게까지 하지도 않습니다.
새벽 2시 늦으면 4시정도 까지 하죠.
악순환이더군요..
두달동안 그런 생활을 해봤는데..
정말 비효율적이었던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특성상 그런다고는 하는데요..
정말 별로 였습니다.
그냥 정시에 출근해서 하는게 가장 좋은듯 합니다.
한번 격어봐서 그런지 그런 회사는 정말 별로 인것 같았습니다.

ciel21의 이미지

대신 한가하군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