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리눅스서버관리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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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리눅스서버관리자 하면..

(주변 사람들을 보면)

어느 정도 무엇무엇을 할줄 알아야 하나요?

갑자기 너무너무 궁금해 지네요..

무언가 필요이상의 것을 쓸데없이 두서없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jachin의 이미지

간단하게는 서버가 죽었을 땐 서버를 살려주고, 서버가 잘 안돌아갈 땐 돌려주는것이겠죠? :twisted:

죽었을 때 살리는 법은 오히려 쉽지요. (전원 버튼만 눌러주면 되니까요.)

헌데 잘 안돌아갈 때 돌려주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TCP/IP 로그 관리하면서 불법적인 시도를 하는 IP 블록과 함께,

서비스 하는 내용에 대한 데몬 운영, 설정

서비스에서 필요로 하는 라이브러리와 커널 환경 설정

보안문제나 위험성으로 인해 프로그램 패치를 하는 작업이 있겠습니다.

위의 내용만 하면 관리에는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는데요.

codebank의 이미지

뭐 굳이 리눅스뿐만 아니라 다른 OS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시스템 관리자라면 보통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잘 돌아가도록 하는게 주임무겠죠.
선후를 구분할 필요없이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HDD의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프로세서들이 정상적인 동작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cracking시도가 있는지 확인하고 백업하고 하는정도겠죠.
물론 HDD의 공간을 확인해서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 된다면 spool, log등을
삭제하거나 필요한 데이터를 백업하고 필요없는 파일을 삭제하고 하는등의 조금은
복잡한 관리에 들어가야겠죠.

서버를 관리하면 평소에는 탱자탱자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 조치를 해놓는 노련함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놀고 있다는 의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얼마나 빠르게 문제점을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죠.

관리자는 의외로 남들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알고 있어야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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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관리자가 꼭 갖춰야 할 것 중 하나는 ...
나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다. 하지만, 내가 없으면 안된다.
라는 것을 각인 시켜주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놀고 있는 게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하다못해

Quote:
tail -f /var/log/apache/apache.log

식으로 아파치 로그라도 들여다보고 있거나(물론, 설정에 따라서 파일 위치는 다르겠지만...)

아니면 가끔 결정적인 순간 직전에 다운을 시킨 뒤에 살려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단, 이때 너무 자주 다운을 시키면 무능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너무 다운이 없으면 관리자 없어도 잘만 돌아가는데 관리자 필요없다. 이런 소리를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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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다즐링의 이미지

일단...

기본적인 네트워크 구성
TCP/UDP 소켓 , 포트 관련 어느정도 이해
프로세스 , 쓰레드 ,파일 , 파이프 등등 관련이해
라이브러리 등에 대한이해
dns 에 대한 심각한 이해와 더불어 메일에 관련된
애매한 이해가 필요하며
웹써버정도는 배쉬로 짤수 있어야하고.
스크립트 랭기쥐 하나는 알고

부가적으로..
rdbms (상용)
스토리지 ( 하드웨어 )
l4 , l7 스위치
라우터

등을 아시고.. 타 os ( solaris , aix , hpux , win32 )
등을 아시면..

대한민국에서 si를 하며 대졸에 연봉 1000 ~ 3000 을 받을수 있습니다. ( 연봉은 말빨에 따라 틀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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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innu의 이미지

남들 보기에 탱자탱자 노는 시스템관리자가 진정 훌륭한 시스템 관리자가 아닐런지요?.. :twisted:

물론 일반인이 볼땐 저놈은 항상 논다라는 인식이 박히겠지만..

Debian Spirit !!!

nthroot의 이미지

innu wrote:
남들 보기에 탱자탱자 노는 시스템관리자가 진정 훌륭한 시스템 관리자가 아닐런지요?.. :twisted:

물론 일반인이 볼땐 저놈은 항상 논다라는 인식이 박히겠지만..

그래서 대부분의 작은 회사에선 프로그래머들이 부업(?)으로 하고 있죠...

사고한번 터지면.. 누구를 탓해야하지는도 모르고.. :shock: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jw0717의 이미지

nthroot wrote:
innu wrote:
남들 보기에 탱자탱자 노는 시스템관리자가 진정 훌륭한 시스템 관리자가 아닐런지요?.. :twisted:

물론 일반인이 볼땐 저놈은 항상 논다라는 인식이 박히겠지만..

그래서 대부분의 작은 회사에선 프로그래머들이 부업(?)으로 하고 있죠...

사고한번 터지면.. 누구를 탓해야하지는도 모르고.. :shock:

그런데 프로그래머들이 부업으로 하면 사고가 빵빵 터지고

수습도 잘안되고 해야되는데.. 제가 아는 몇몇업체는 시스템에대

해 거의 모르는 프로그래머들이 관리하고 아는분이 열어줘서

시스템한번 봤는데 정말 개판으로 되어있는데도 뻑안나고 신기하게

잘돌아갑니다.. :roll:

ydhoney의 이미지

시스템 관리자란 사람들중 몇몇은 아무것도 모르던데요.

그래도 잘 돌아갑니다. -ㅅ-

Maintenance(유지보수) 하세요. ^^

^_^의 이미지

흠 저는 말로 관리 합니다.

위의 y군을 부려 먹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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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헤죽 헤죽

ydhoney의 이미지

^_^ wrote:
흠 저는 말로 관리 합니다.

위의 y군을 부려 먹지요 ㅋㅋ

밤에 전화 좀 받으세요. -_-

업체에서 연락 안된다잖아요!! 버럭!!

warpdory의 이미지

ydhoney wrote:
^_^ wrote:
흠 저는 말로 관리 합니다.

위의 y군을 부려 먹지요 ㅋㅋ

밤에 전화 좀 받으세요. -_-

업체에서 연락 안된다잖아요!! 버럭!!

저 아저씨 유부남이잖아요. 요새 밤에 바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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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