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포함한 기술의 발전은 왜 있는 것일까?

나는오리의 이미지

IT를 포함한 모든 기술은 항상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엔 대장간에서 쇠를 두들기고 불에 달구어서 연장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용광로나 전기로에서 쇠를 녹이고 그걸 압연과정을 통하고
이러저러한 과정을 통해서 대량으로 연장을 만들어 냅니다.

전 가끔 주위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귀차니즘(게으름)때문에 있다."

야구에서 타자를 연습시키기 위해서 공을 던져주다보니
이게 무지 귀찮습니다.
그래서 공 던져주는 기계를 만든거죠.

소변보려는데 허리띠풀르고 바지내리고 쉬하고 바지올리고 이러한 과정이 무지 귀찮습니다.
그래서 지퍼가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위 두 예는 그냥 제 생각입니다 ㅡ.,ㅡ;;; 태클...하면 않되지말입니다.)

뭐 예로 든게 적절한것 같진 않지만 의미전달은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기술은 왜 발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세계정복하기 귀찮아서 놀고있는 오리

kkb110의 이미지

맞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연평균 노동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Quote:
여러분들은 기술은 왜 발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기술이라는 이름이 발전소가 있었던가..긁적긁적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fibonacci의 이미지

자본주의 세상의 기술발달은,

"절실한 필요성에 의해 발달했다기 보다는, 신기술이 돈을 벌어주니 발달했다"

라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기술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상품이 나오고 소비자들은 새로운 시장의 소비자가 되고...

예를 들면, 휴대폰이 대단히 편리한 도구이긴 하나 10년전 누구도 전국민이 휴대폰을 들고 다니리라고 상상을 하지는 못했으니까요.

10년전에 휴대폰 없다고 불편하다고 생각하신분은 없을 겁니다.

마치 귀차니즘이 기술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기술이 귀차니즘을 만든...

그런 예제가 아닐까 합니다.

No Pain, No Gain.

나는오리의 이미지

fibonacci님 말씀데로라면 결국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네요.
그래서 조금 더 생각해봤는데요.

10년전
집으로 중요한 전화가 올게 있었습니다.
집에만 전화가 있어서 수시로 집으로 전화해서
중요한 전화가 왔었는지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때 이런생각 안해보셨나요?
"무선전화기가 있고, 그것이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다면? 집에 수시로 전화하는 일도 없었을텐데..."

휴대폰이 생김으로써 많은 귀찮은 일들이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자주하는 말중에 또 한가지는
"기술은 상상력을 따라올 수 없다."입니다.
"상상하라 그러면 이루어 질것이다."라는 말처럼
필요한 기술은 상상부터 먼저하고 그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단계라 생각합니다.
그럼 상상은 언제 하게 되느냐?
대답은? 귀찮은 일이 생길때마다 하게됩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과거를 보러가게 됩니다.
그러면 걸어가는것보다 말을타고 가는게 빠르고
말을 타고 가다보면 하늘을 나는 새를보게되고
새를보면 인간도 날아다닐 수 있다면 좋을거라고 생각하게되고
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런 생각도 한번쯤 해보지 않았을까요?

p.s. 이 글타래를 만든 이유는
귀찮음이 모든 기술의 발전을 가져왔다는게 아니라
귀찮음도 기술의 발전을 가져온 중요한 요소라는것과
다른분들은 기술의 발전 요소를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알기 위해서입니다.

fibonacci님 말씀처럼 '돈'도 발전 요소중 하나이죠.

이제 더 많은분들의 참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coyday의 이미지

어떤 기술이나 발명의 시작은 대부분 필요에 의해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현재에 와서는 기술이 필요를 창출해 내기도 하고 있군요.
물론 그 뒤에는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힘이 도사리고 있겠지요.

북한산(X) 삼각산(O) 백운대(X) 백운봉(O)

khris의 이미지

'귀찮음' 때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보통 사람들보다 '귀차니즘'의 레벨이 높은 사람들이 만들 뿐이지요.

우리는 그들을 선구자라고 부릅니다.

보통 미x놈이라고 부르지만요. :D

───────────────────────
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natas999의 이미지

자본론은 경쟁과다로 인한 이윤율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기술혁신이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이 본격적인 자본주의의 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매우 타당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식으로 기술혁신이 일어남에 대한 부수효과로 이윤율 감소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자본주의의 종말은 기술혁신의 종말과 그 때를 같이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8)

만국의 룸펜이여 단결하라!

# emerge girl-friend
Calculating dependencies
!!! All wemen who could satisfy "girl-friend" have been masked.

khris의 이미지

natas999 wrote:
결국 자본주의의 종말은 기술혁신의 종말과 그 때를 같이하게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8)

자본주의는 망하지 않겠군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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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ourt -S gothick elegant
khris'log

warpdory의 이미지

kkb110 wrote:
맞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연평균 노동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사실은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시 채집/수렵사회에서는 일주일에 몇시간만 일하면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야근 5,6 시간 이상해야 겨우 먹고 삽니다 ...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chuns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kkb110 wrote:
맞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연평균 노동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사실은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시 채집/수렵사회에서는 일주일에 몇시간만 일하면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야근 5,6 시간 이상해야 겨우 먹고 삽니다 ...

살아 남은 사람에 한해서 였지요. 아마 본격적으로 경작이라는 노동을 시작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발전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노동시간의 감소는 같은 수준의 삶을 계속 유지할 노동시간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원시적인 수준의 삶을 원한다면 현재는 거의 일을 하지 않고도 영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warpdory의 이미지

chunsj wrote:
warpdory wrote:
kkb110 wrote:
맞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연평균 노동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사실은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시 채집/수렵사회에서는 일주일에 몇시간만 일하면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야근 5,6 시간 이상해야 겨우 먹고 삽니다 ...

살아 남은 사람에 한해서 였지요. 아마 본격적으로 경작이라는 노동을 시작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발전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노동시간의 감소는 같은 수준의 삶을 계속 유지할 노동시간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원시적인 수준의 삶을 원한다면 현재는 거의 일을 하지 않고도 영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 발전을 ..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걸어다니는 거랑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거랑 ... 인간 자체가 변한 것은 없거든요. 운송수단이 변한 것이지요.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는 하는데... 과연 원시시대나 지금이나 인간이 느끼는 ... 삶의 질이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때야 밤에 전기불도 없고, 티비도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인간이 그런 게 있다고 보다 행복하다고 느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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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mirr의 이미지

공부도 안하고, 관심도 안갖고, 상상아닌 공상만 한다면 발전이 없었겠죠.
여기서 저는 인간의 호기심에도 관점을 두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왜', '어떻게', '어째서' 라는 것을 인간은 어떤 경우엔 가장 큰 중심이슈로
두게 되는 걸까요?
호기심많은 인간, 슬기로운 인간 = 호모 사피엔스 라는 학명이 말해주듯말이죠.
어쩌면 인간에겐 호기심이라는 가장 큰 특징이 있기에 발전을 끊임없이 추구하게 되는걸지도 모릅니다.
자본주의사회의 중심매체인 돈에 의해서도, 돈을 어떻게 하면, 왜 라는
호기심과 궁리가 있기 때문에 발전을 계속 생각하는 것이겠죠.
직접적인 돈과 상관 없는 것들도 발전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만우절장난이라든가, 기타 놀이형식자체도 발전하고 있다는것은
단지 돈에의해서라기보단 자신의 호기심 충족을 통한 유희라고 볼 수 있겠죠.

내 마음속의 악마가 자꾸만 나를 부추겨.
늘 해왔던 것에 만족하지 말고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하라고 말야.

buffmail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 발전을 ..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걸어다니는 거랑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거랑 ... 인간 자체가 변한 것은 없거든요. 운송수단이 변한 것이지요.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는 하는데... 과연 원시시대나 지금이나 인간이 느끼는 ... 삶의 질이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때야 밤에 전기불도 없고, 티비도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인간이 그런 게 있다고 보다 행복하다고 느낄까요 ?

뭐 '행복' 이라는 추상적 가치가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지긴 하지만,
현재 인류는 최소한 생명의 위협을 항상 느끼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뭐 현대에도 쓰나미, 카트리나 이런 재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가뭄, 홍수 등이 한 번씩 닥치면 '행복하고 평화롭던' 종족 전체가 몰살 당했다고 봐야죠..

그에 비해 현대에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어느 정도
갖추어 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뭐 간단히 평균수명만 비교해도, 서너 배는 훌쩍 늘어났구요.. ^^

철학자 러셀 씨 주장대로, 반만 소비하고 반만 일하는 대신 남는시간을 문화에 투자하자.
(단순한 소비문화 말구요.. 좀 더 고차원적 문화..) 대량소비사회에서 그런 주장이 던져주는
메시지를 곱씹어 보아야 겠지만, 저라면 인류역사상 제가 태어날 시기를 정할 수 있다면,
부작용이 있더라도 현대로 하고 싶네요.. 8) 8)

saxboy의 이미지

warpdory wrote:
kkb110 wrote:
맞습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연평균 노동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죠.

사실은 별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원시 채집/수렵사회에서는 일주일에 몇시간만 일하면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루 8시간 근무에 야근 5,6 시간 이상해야 겨우 먹고 삽니다 ...

실업률의 증가에 따른 노동의 집중현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했던가요.

또는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해야하는 일들이 늘어난 결과일수도 있겠지요. 예를 들면 변호사라거나 점원따위는 그 시대에는 필요없었던 직업이니까요.

가끔 생각해보는 것 중 하나가 왜 다들 그렇게 바쁜 것일까, 또는 그 바쁜 사람들 중 정말로 인류의 행복과 평화와 안녕과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것인데, 사실 그 때마다 결국 누군지도 모를 다른 인간들과 어느 정도는 자신이 만들어낸 쳇바퀴 속에서 맴돌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이 세상에서 바쁘게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정말로 "생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은 몇 명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결국 생산적이지 못한 인간이니 우울하긴 하군요. 뭐 다들 그렇게 한 세상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하.

chunsj의 이미지

warpdory wrote:
그 발전을 ..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걸어다니는 거랑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거랑 ... 인간 자체가 변한 것은 없거든요. 운송수단이 변한 것이지요.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는 하는데... 과연 원시시대나 지금이나 인간이 느끼는 ... 삶의 질이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때야 밤에 전기불도 없고, 티비도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인간이 그런 게 있다고 보다 행복하다고 느낄까요 ?

저는 더 오래사는 것, 병마에 덜 시달리는 것, 뭐 이런 쪽에 더 무게를 두고 싶네요. 그리고 가고 싶은, 더 먼곳에 갈 수 있는 것, 다른데 사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 있는 것 등등...

뭐, 숨쉬고 사는 것 이상은 없다라면, 말씀하신 대로 별 것 없겠지만 말입니다. :-) 하지만 하시고자 하는 말의 뜻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스콧 니어링, 헬렌 니어링 부부가 쓴 책들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8)

그것들이 반드시 올바른것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한가지 대안으로 볼 수도 있을것입니다.

jedi의 이미지

진짜 기술의 발전은 전쟁을 바탕으로 탄생하죠.

왜나하면 생존을 위해서 노력하다보니까....

동서 냉전이 없었다면 달 착륙 이야기가 나올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mandami의 이미지

귀차니즘 때문에 기술을 발전시켰다곤 해도, 기술의 발전이 사람들의 귀차니즘을 도와주진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일을 처리하는데 원래는 1시간 걸렸다가, 기술의 발전으로 30분만에 해결하게 되고나면, 30분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기 보다, 1시간에 일 두개를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태반이더군요.

결국 기술의 발전과 사람들의 여유시간 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근례 오는 노동 시간 축소는 기술의 발전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사회/시스템의 발전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상대를 이기기 위해'가 기술의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기술이 발전되건 안되건 사람들의 여유시간은 똑같다'는 생각에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면, 경쟁자가 다음 세대 기술을 선도하여 제 이득을 빼앗거든요

sDH8988L의 이미지

재미있는 주제네요...

위에서 언급된 귀차니즘, 필요에 의한, 편의를 위한 발전 모두 기술 발전의 가장 큰 요소라고 봅니다...

저도 하나 생각해 보자면, 사회와 일의 복잡도도 한 몫을 한다고 봅니다.

머... 예를 하나 들자면, 회사에서 어떤 거래가 있을 경우 수치에 대한 정확한 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엄청난 손해는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치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으나 고가의 제품 5개를 발주해야 하는데, 실수로 500개가 발주되어 심각한 곤욕을 치룬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그런 일이 상당히 여러 스텝으로 진행되다 보니 사람의 손으로 할 경우에는 종종 실수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IT 기술들은 그런 사람의 개입으로 인한 실수를 점점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복잡도가 증가해도 아주 손댈 수 없는 정도르 증가하지 않는 이상, 사람이 손으로 다 할 수 있습니다만, 그럴 경우 생길 수 있는 Error 율은 상당히 높겠죠...

결론적으로 일의 복잡도 증가도 IT 기술이나 다른 분야의 기술 (정밀 기계 기술 등등) 의 발전에 한 몫을 했다고 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sDH8988L wrote:

머... 예를 하나 들자면, 회사에서 어떤 거래가 있을 경우 수치에 대한 정확한 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엄청난 손해는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치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으나 고가의 제품 5개를 발주해야 하는데, 실수로 500개가 발주되어 심각한 곤욕을 치룬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게 IT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올 추석에 옥션에 35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이 2.8 만원에 올라와서 저도 덩달아서 3 개 사서 ... 양쪽 부모님께 드려서 사랑 받았습니다. ... 경매에 올린 사람은 덤태기 쓴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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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서지훈의 이미지

기술 발전은 손 / 발이 편해야 가능합니다.
하루가 너무 짧고 피곤하면 기술 발전은 더디 이루어질 수 밖에 없지만...
손 / 발이 편하고 남는 시간이 많으면 자연히 공상에 빠져 들게 됩니다.
사람이란 원래 이런걸 좋아 하니깐요.

어제 tv 에서 어느 부족의 생활을 보여 주는데 정말 부럽드군요.
온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움막에 살면서 모른것을 같이 나누고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 하고...
우리들은 이러한 것을 동경을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문명의 이기에 뼈속 깊이 빠져 들어 있으므로...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galien의 이미지

게으름, 귀차니즘에 의해 기술이 발달하고
그 발달의 좋은 점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원리에 의해서 왜곡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빨리 이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자동차가 개발되었으나
교통 체증이라던가, 교통사고라던가, 차량을 이용한 범죄라던가
하는 사이드 이펙트가 결국은 긍정적인 작용을 약화시켜서
인간의 총체적인 행복량의 증가에는 일조를 하지 못하는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kwoncha의 이미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겠지만 논의가 너무 돈벌이나 편의성 부분에 치우쳐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비아그라의 발명이라면 돈벌이와 관련된 발전이겠지만 가난한 나라에서 주로 발병하는 유행성출열열 예방 백신같은 경우에는 돈벌이와 크게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너무 비싸다면 여러 권력기관에서 제제할 품목이니까요.

또한가지 기근을 해결하기 위한 농작물의 개량. 간단히 예를 들어 맛은 없지만(먹기에 나쁘지만) 생산량이 다른 쌀의 두배가 되는 통일미의 경우는 단순히 편의성이라는 부분과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자바나 C# 등이 쏟아져나온다고 해서 루비나 python등은 없는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진정한 기술(또는 문명)의 발전이라는 것은 특정인(들)의 신념이나 인류애에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문제 : 코끼리 한마리를 다 먹으려면?
정답 : 한점씩 한점씩

무한포옹의 이미지

기술 발전은 지름신께서 돌보시기 때문이지요.

많은 무지몽매한 인간들을 밝디 밝은 지름교의 길로 이끌고자
기업 연구소, 대학 연구소, 재능있는 발명가들에게
친히 역사하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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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뭐 있음!

redrabbit의 이미지

저도 귀차니즘에 한표던지구 싶네요.
사실 전쟁에 필요해서 만들었다가...
일단 만들어 놨으니 본전 뽑자구 시작하기도 했겠지만...
그런데 기술 발전이 결국 엔터테이먼트에서 자본이 생성되는걸 보면.(게임 핸폰 컨텐츠...) 어떤면에서는 누군가 무쟈게 먼가 만들고
싶었는데..그걸하면서 먹구 살자니 먼가 뽀대나는 기술이라 선전해
야 했고...그 필요성은 교과서나 기획서 등장하는 것으로 왜곡되었으며... 결국... 그걸로 소비자를 현혹(?)해서...
돈을 쓰게 만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지속적으로 소비하게 만들기위해서 기술 자체보다 엔터테이먼트
쪽이 아무래도...콘텐츠...
음...
암튼 대박나기위해선 먼가 대중적인면을 갖추어야 한다는게
요즘 결론입니다.
그게 기술이던...모던...
IT중에서도 핸펀쪽의 대박은 분명 그러한면이 있습니다.
기술 자체보다 어떻게 그기술이 소비자에게 어필하냐가
중요 마케팅 포인트죠..
그런 기술만 개발하게돼고...

언젠가 학교 있다가 모 대기업 핸펀 회사에서...
연구소장이 강연나와서 하는말이...
이바닥이 여러분이 즐겁게 한 10년은 놀아줄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 줄거다.
그런말을 하더군요..

mach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
전 가끔 주위사람들에게 말합니다.

"기술의 발전은 귀차니즘(게으름)때문에 있다."
...

맞소이다. :twisted: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youlsa의 이미지

결국 배짱이들이 세상을 발전시키는거죠.

여름 내내 뙤약볕에서 열심히 일한 개미들은 결국에 아주 일 잘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되었고, 여름 내내 그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게으름 피운 배짱이는 나중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

우리나라에는 배짱이 같은 인간들에 비해 개미같은 인간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교육의 영향일까요? 군대의 영향일까요? ^^

=-=-=-=-=-=-=-=-=
http://youlsa.com

gaedol의 이미지

언젠가 이런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 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만..

Quote:
필요가 기술을 만드는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기술이 필요를 만드는 시대다.

연구 계발 하시는 분들이 먹고 살려 하다 보니 새로운 기술이 개발 되는 것이고 새로운 기술이 있으니 여기 저기서 가져다 쓰는 것 아닐까요?? :D

그냥 제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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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국, Kim Euikook

"끝" 시작의 준말.

gaedole at nate.com (NateOn)
gaedole at gmail.com (M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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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gaedol.org (BLOG)

777kkack의 이미지

아버지는 말하셨지 개발을 즐겨라~

즐기면서 하는 개발 이제 시작이다~

Just for fun이라고 그 분(-_-? :!: )도 말했죠

그냥 재미로 기술 발전이 있는거라고... 어느 정도 추측합니닷.

아무리 귀찮아도 재미(흥미)없는거면 그냥 귀차니즘의 압박 때문에

머리속에서만 이뤄지고 마는 프로젝트들이 많다고 봅니다 :)

(사실,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일 경우에는 재미가 없어도 해야겠지만요 :()

Just do It!
Never give up!
Just for fun!

IsExist의 이미지

영감입니다. 그 영감이 없다면 아무것도 못할겁니다.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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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가 말한 우리를 파괴시키는 7가지 요소

첫째, 노동 없는 부(富)/둘째, 양심 없는 쾌락
셋째, 인격 없는 지! 식/넷째, 윤리 없는 비지니스

이익추구를 위해서라면..

다섯째, 인성(人性)없는 과학
여섯째, 희생 없는 종교/일곱째, 신념 없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