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라니, ㅠㅠ 34라니...

yuni의 이미지

아침에 기분 전환겸 동네에 있는 가게에 갔었죠.
'웬 사람이 이렇게 많담.'

음, 항상 옷은 깨끗하고, 살이 보이지 않으면 된다는 아버지 말씀 영향으로 스타일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청바지가 만이천원(저렴하네). 레전드골드? 못들어본 이름이네... 어라 그런데 랭귤러에서 만든거네. 음, 원단은 미국이고 조립은 멕시코에서 했네.
그래서 넉넉한 33X32 하나 집어 들었답니다. 입어봐 말어 순간갈등을 하다가 한번 피팅룸에 가서 입어 보았습니다.

경악? 허벅지가 아픕니다. 허리에 있는 단추가 막 튕겨 나갈려고 하네요. ㅠㅠ. 결국은 34X34(사이즈가 남은 것 중에서는 이것이 가장 근접한 사이즈라서...)

늘어가는 것은 허리 사이즈뿐인지. 먹는 걸 줄일 수는 없으니 운동뿐이네요. 운동. 운동.
허리 31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다른거는 몰라도 옷은 시장표만 입어 놔서 옷의 걱정은 거의 안합니다. :twisted:
다만 바램이라면 제 허리에 맞는 옷좀 나왔으면 28도 커서 허리띠 차야 하는 이신세...
PS:남들은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만 저한테는 심각합니다.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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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ntice의 이미지

허리띠를 꽉 조이면 제 허리둘레가 친구 머리둘레랑 같았던 적이..

지금도 큰 차이는 없지만, 요즘은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허리띠를 꽉 조이면 제 허리둘레가 친구 머리둘레랑 같았던 적이..

지금도 큰 차이는 없지만, 요즘은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친구분 성함이.... 스폰지 밥?????

8)

life is only one time

ydhoney의 이미지

akudoku wrote:
검은해 wrote:
허리띠를 꽉 조이면 제 허리둘레가 친구 머리둘레랑 같았던 적이..

지금도 큰 차이는 없지만, 요즘은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친구분 성함이.... 스폰지 밥?????

8)

A의 머리둘레 == B의 허리둘레

A의 머리둘레 != A의 허리둘레

파도의 이미지

36인 사람도 살고 있는데요 뭐...... :(

--------Signature--------
시스니쳐 생각 중..

ed.netdiver의 이미지

냐하하하, 저도 34입니다. :D :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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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ノ \(´∇`)ノ \(´∇`)ノ
def ed():neTdiVeR in range(thEeArTh)

purewell의 이미지

다크슈테펜 wrote:
다른거는 몰라도 옷은 시장표만 입어 놔서 옷의 걱정은 거의 안합니다. :twisted:
다만 바램이라면 제 허리에 맞는 옷좀 나왔으면 28도 커서 허리띠 차야 하는 이신세...
PS:남들은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만 저한테는 심각합니다.

공감 200만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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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의 이미지

purewell wrote:
다크슈테펜 wrote:
다른거는 몰라도 옷은 시장표만 입어 놔서 옷의 걱정은 거의 안합니다. :twisted:
다만 바램이라면 제 허리에 맞는 옷좀 나왔으면 28도 커서 허리띠 차야 하는 이신세...
PS:남들은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만 저한테는 심각합니다.

공감 200만 퍼센트!!

:evil: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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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well wrote:
다크슈테펜 wrote:
다른거는 몰라도 옷은 시장표만 입어 놔서 옷의 걱정은 거의 안합니다. :twisted:
다만 바램이라면 제 허리에 맞는 옷좀 나왔으면 28도 커서 허리띠 차야 하는 이신세...
PS:남들은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만 저한테는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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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저하고 똑 같습니까? 그려.
27 이 맞지요 ㅡ.ㅜ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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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나이 이야기 하는 줄 알았네요.. :oops:

kyano의 이미지

전 일부러 크게 입어서 36~40 입는데요... ㅎㅎ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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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ever heard about Debian GNU/Linux?

yuni의 이미지

:) :) 다크슈테펜님, purewell님, fehead님(고객서비스에 있는 아가씨 모드로 부릅니다.) :) :)

제 허릿살을 그냥 공짜, 공짜로 드립니다. 얍!, 얍!, 얍!. (절대 반납 불가, 반사불가. 아무튼 몽땅 불가입니다.)
음, 좀 빠진것 같네요. :twisted:

==========================
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
"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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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 wrote:
:) :) 다크슈테펜님, purewell님, fehead님(고객서비스에 있는 아가씨 모드로 부릅니다.) :) :)

제 허릿살을 그냥 공짜, 공짜로 드립니다. 얍!, 얍!, 얍!. (절대 반납 불가, 반사불가. 아무튼 몽땅 불가입니다.)
음, 좀 빠진것 같네요. :twisted:


Quote:

ping yuni

Pinging yuni with 32g of 뱃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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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quest tim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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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 statistics for yuni:
뱃살:Sent=4 Received=0 Lost=4<100% loss>,


:(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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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 wrote:
:) :) 다크슈테펜님, purewell님, fehead님(고객서비스에 있는 아가씨 모드로 부릅니다.) :) :)

제 허릿살을 그냥 공짜, 공짜로 드립니다. 얍!, 얍!, 얍!. (절대 반납 불가, 반사불가. 아무튼 몽땅 불가입니다.)
음, 좀 빠진것 같네요. :twisted:

보내신 메일에 뱃살이 첨부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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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yuni wrote:
:) :) 다크슈테펜님, purewell님, fehead님(고객서비스에 있는 아가씨 모드로 부릅니다.) :) :)

제 허릿살을 그냥 공짜, 공짜로 드립니다. 얍!, 얍!, 얍!. (절대 반납 불가, 반사불가. 아무튼 몽땅 불가입니다.)
음, 좀 빠진것 같네요. :twisted:

뱃살, 허릿살, 볼살 삼종 세트를 단돈 3만 9천 800원에 드립니다. 지금 결제하십시요!

aiking의 이미지

저는 여자분께 드립니다~

남자의 깨끗한 뱃살과 가슴살을 드립니다~

원하시면 허벅지 살도 드립니다~ㅠㅠ

누가 좀 떼가요~ㅠㅠ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

shyxu의 이미지

전 엉덩이가 작아서 고민중...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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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head의 이미지

# apt-get install 배살 얼굴살 허릿살 다릿살
꾸러미 목록을 읽는 중입니다... 완료
의존성 트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완료
E: 배살 꾸러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ㅡㅡ;

제발 저좀 주시길 ㅡ.ㅜ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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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head wrote:
# apt-get install 배살 얼굴살 허릿살 다릿살
꾸러미 목록을 읽는 중입니다... 완료
의존성 트리를 만드는 중입니다... 완료
E: 배살 꾸러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ㅡㅡ;

제발 저좀 주시길 ㅡ.ㅜ

deb person://khris.net/body face neck leg arm abdomen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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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l의 이미지

쉽게 빠질까요?

살스택에서 뱃살은 제일 처음에 push되는 녀석이라서..
다른 부위를 먼저 pop시키기전까지는 빠지지 않지요..;;

----
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ezit의 이미지

전 28을입고 허리띠 줄이면 옷이 오그라지는게 이상해서 걍 옷을 개조해 버린다는 - _-;;;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차리서의 이미지

저는 언제쯤에나 34 한 번 입어볼련지…….

몇 년 간 끈질기게 입고 있던 36이 이제는 숨통을 죄어옵니다. :(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쿠크다스의 이미지

다른 쓰레드에도 썼었지만,
군대 때, 6호 바지를 보급받는 것이 하나의 소원이었습니다.
이건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고...

한달쯤전에, 교회에서 성가연습을 마치고 내려와서,
누군가 머라머라 말을 하길래

나 : 야! 니 허리 28inch?

누군가 : 아니, 내 허리가 니 허리보다 굵을까봐?

약간의 시간지체 후...

누군가: 남자 허리는 아무리 가늘어도 28은 된다던데...

그 누군가에게 이 쓰레드를 한번 보여줘야겠습니다.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neuron의 이미지

허리 가는분들은 허리 굵은분들보면 부러워하고

허리 굵은분들은 허리 가는분들 보면 부러워하고...

저는 허리굵고 배가 튀어나왔으며 엉덩이가 오리궁뎅이 8) 인데다 허벅지가 동급에 비해 약간 굵은편이라서 바지를 살려면 2인치정도 더 큰 옷으로 사야합니다

허리는 헐렁한데 궁뎅이와 아랫배의 조합으로 바지가 안내려가는걸 보면 신기합니다...

막 기초군사훈련 마쳤을때 32까지 줄어든 적은 있는데 그때도 궁뎅이가 탱실탱실했던걸로 기억합니다 :oops:

제 뱃살이랑 엉덩이살도 누가 좀 가져가주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neuron wrote:
허벅지가 동급에 비해 약간 굵은편이라서
허벅지 굵어서 바지 못입은적 많아서 ㅠ.ㅠ 눈물이 앞을 가리는 애절한 사연이군요.
허벅지때문에 허리사이즈 큰걸 입다보니...허리띠를 바짝 조여매게되던데...
그래서 고생끝에 허리사이즈를 늘렸습니다.
이젠 저도 32인치클럽에 가입했습니다 ㅡ.ㅡV
Deios의 이미지

절대 공감합니다 ㅠㅠ
다만 저는 시장표'만' 입지는 않아서...
그런대로 '입을만'한 옷들은 있습니다...
단지 허리가 맞는 것들은 대부분 허벅지가 ㅠ.ㅠ;;;
(허벅지가 조금 문제긴 하지만... 보통 27 입습니다... 허벅지때문에 보긴 흉하지만 26도 커버 가능하고... 활동복(작업복)은 28~30사이에서 고릅니다...)

요즘 시장표들은 다들 수입하는지 사이즈가 F(free)라서...
시장표에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다크슈테펜 wrote:
다른거는 몰라도 옷은 시장표만 입어 놔서 옷의 걱정은 거의 안합니다. :twisted:
다만 바램이라면 제 허리에 맞는 옷좀 나왔으면 28도 커서 허리띠 차야 하는 이신세...
PS:남들은 그게 무슨 고민이냐고 하지만 저한테는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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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ex의 이미지

-_-; 난 언제 다시 28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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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멍청이~! 나한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었냐~?
광란의 귀공자 데코스 와이즈멜 님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