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병역 의무 강제 조항에 대한 청원에 대하여.

bus710의 이미지

** 엄청난 플레임을 유발할 글이니 다들 감정 상하는 일 없는 자세를 보여 주세요


해당 기사

과연 효력을 가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이는 "영감님께서 좋은 일 하신다" 고도 하고-_-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전에도 한번 이슈가 됐던 것 같은데....? )

저는 여성의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는 훈련은 최대한 배제하되 일반 남성에 비해 단기간 (6개월 ~ 1년)의 복무를 하고 단체로 생활하며 사회 봉사활동을 한다면 병역 논란도 가시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aiking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여성의 병역 의무화를 강화 시키기 보다는

현 남성의 병역 의무화를 느슨하게 푸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 상관없이 한창 피끊는 그 열기로 컵라면도 끓이는 나이에

군대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좀더 생산적인걸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ㅋ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

냐옹이의 이미지

여성에게도 병역의 의무는 있죠... 헌법상에... 병역법으로 남성으로 축소해서 그렇지요.
별 문제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자분들까지 군대가면 국방비 상당히 늘어날것 같은데요. 세금 오르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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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ssaico의 이미지

aiking wrote:
개인적으로는 여성의 병역 의무화를 강화 시키기 보다는

현 남성의 병역 의무화를 느슨하게 푸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 상관없이 한창 피끊는 그 열기로 컵라면도 끓이는 나이에

군대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좀더 생산적인걸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ㅋ

군 시스템을 고급화하지 않는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요?
베이비붐 시대도 다 끝나가서 현재는 유지를 신병수도 모자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요. (지금 초등학생들은 한반에 몇명이나 되는 지 모르겠네요.)

올초에 NHK 위성채널에서 방영한 출생률관련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는데, 한국의 출생률이 1.15명정도 되더군요. 출생률때문에 난리치는 일본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고, 세계에서도 극악한 수준인데, 정작 우리정부는 다른 할일이 많이 후순위에 놓여 있는 상황이구요.

보다보니, 우리나라 다큐멘터리인줄 착각했었습니다. 세계 출생률을 비교하는데, 결국 한국이야기가 일본이야기보다 더 많이 나와서.... :roll:

대한민국의 핵심주적은 중국, 일본, 러시아등이 될텐데.... 통일이 되더라도 군비 줄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야옹이 wrote:

여성에게도 병역의 의무는 있죠... 헌법상에... 병역법으로 남성으로 축소해서 그렇지요.
별 문제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자분들까지 군대가면 국방비 상당히 늘어날것 같은데요. 세금 오르겠네요. ㅡ,.ㅡ;;;;

그 펑션을 구현한다면, 어차피 현역으로 입영되지는 않을꺼고, 현재 운용중인 대체복무쪽에 포함되겠지요.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세금은 인하됩니다.

방위에서 공익까지 없앤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없애지 못하는 이유가 비용문제가 감당이 안되서 그렇지요. 중앙부처에서 지자체, 그리고 산하 사업소까지 쓰는 인력이 얼마인데, 그걸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화하면 감당이 될라구요.

1-2년차 공무원월급을 대충 120만원으로 어림잡을 때, 공무원 1명 채용하는 비용이면 많이 잡아도 한달에 10만원 들어가는 공익 12명 굴릴 수 있다는 계산이 됩니다.

공무원 노조야 별로 않좋아 하겠지만, 대체 복무 인력이 늘어나면, 그동안 단순노무에 배당되던 장기적으로 공무원 수가 줄어가거나, 신규로 들어가야할 분야들(단속, 환경, 복지)에 대한 인력공급이 이루어져 실질적으로는 엄청난 세금감소효과를 가져올 겁니다.

이렇게는 생각하고 있어도, 개인적으로 저는 여성징집에 반대합니다.
군복무하면서 2~3년 보내는 것은 남자들만 고생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PS.
군복무 마치고, 해외에서 이것저것 보고 배우는 중입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병역을 논할때 꼭 등장하는 출산...
병역을 논하는데 출산이 왜 끼어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 뇌구조가 다른걸까요?

그리고 방위나 공익은 없애야 합니다.
그네들이 공무원 딱까리 하려고 입대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아니면 공익을 일반 회사에서도 쓸 수 있게 해주던가요.
왜 공무원들만 혜택을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남녀평등의 원칙에 의해서 여자가 병역의 의무를 지고
최전방에서 K-2들고 경계근무서고, 유격훈련받으면서
레펠타고 뛰어내리는것
불가능 하다고 봅니까?

여자라서? 약해서? 여자가 약하다는 편견을 버려야 할 사람들이 대한민국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은 서서 오줌누느냐 앉아서 누느냐일뿐입니다.
군대에서는 그것외에는 모든 조건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냐옹이의 이미지

병역문제에 출산 문제가 끼어드는것은 제 생각에 구시대의 유산입니다. 제가 그렇게 배웠거든요. 어렴풋이 어렸을때 어떤 선생이 하는 말이 생각이 납니다.

병역은 국민의 의무인데. 출산은 의무가 아닙니다. 출산이 끼어드는것은 좀 뻘쭘하죠... ㅋ 쓴웃음만 나오는군요.

p.s. 왜 모두 가기 싫어하는 군대를 여성단체는 가고 싶어 하는것일까요??? 무슨 꿍꿍이가... (음모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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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jachin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병역을 논할때 꼭 등장하는 출산...
병역을 논하는데 출산이 왜 끼어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 뇌구조가 다른걸까요?

그리고 방위나 공익은 없애야 합니다.
그네들이 공무원 딱까리 하려고 입대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아니면 공익을 일반 회사에서도 쓸 수 있게 해주던가요.
왜 공무원들만 혜택을 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남녀평등의 원칙에 의해서 여자가 병역의 의무를 지고
최전방에서 K-2들고 경계근무서고, 유격훈련받으면서
레펠타고 뛰어내리는것
불가능 하다고 봅니까?

여자라서? 약해서? 여자가 약하다는 편견을 버려야 할 사람들이 대한민국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은 서서 오줌누느냐 앉아서 누느냐일뿐입니다.
군대에서는 그것외에는 모든 조건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생리학적 구조상 남성은 할 수 없는 일이 '출산' 아닙니까. :) 그렇기 때문에 강조하는 것이지만, 사실 출산은 '의무'가 아닌 권리가 아닐까요? ('누군 낳고 싶어 낳냐?'는 말은 안하겠지요?) 그리고 거부할 수 있는 조건도 가지고 있지요. 만약 군역과 출산을 동등시 해야 한다면, '출산'을 의무로 규정하고 출산하지 않는 여성에겐 '중과세'를 부과하는 법률을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는 국민이 모두 책임져야 할 일이긴 하지만, 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고 봅니다. 남성, 여성에 차이가 있을뿐 서로 같이 공존하기 위해 하는 일인데, '여성도 군대에 가라'는 의견으로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국민이 국가에 존재하며, 국가의 한 분야에 종사함으로써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여성에 대한 사회적 부조리가 먼저 없어져야 하겠지요. :)

myueho의 이미지

출산율에 대한 이야기는 있어도 출산에 대한 여성군대문제 이야기는 없습니다.

저는 군대이야기 나오면 출산이야기 나온다면서 오바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 안갑니다. 보면 이런 분들이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데 말이죠.. :evil:

나는오리의 이미지

jachin wrote:
국방의 의무는 국민이 모두 책임져야 할 일이긴 하지만, 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고 봅니다. 남성, 여성에 차이가 있을뿐 서로 같이 공존하기 위해 하는 일인데, '여성도 군대에 가라'는 의견으로는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국민이 국가에 존재하며, 국가의 한 분야에 종사함으로써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것만으로도 국방의 의무를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여성에 대한 사회적 부조리가 먼저 없어져야 하겠지요. :)

남성도 사회적으로 여성에 비해 불리한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한 분야에 종사하는건 남성들입니다.
그런 남성들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한다는건 너무나도 불평등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군대에는 여자도 의무로 가야하는 것입니다.(적어도 남자들이 의무로 군대를 가야하는 동안에는)
여성들이 자신들에 대한 사회적 부조리를 척결하는것보다 이렇게 자신들의 특권을 포기하고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어찌보면 이것도 여성들에대한 사회적 부조리이군요.)

여성들도 여자라는 특권의식에서 어서빨리 빠져나왔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남자가 여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인지...

warpdory의 이미지

이제는 여성들도 그동안 박탈당했던 병역의 권리를 되찾아야 할 때 입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eturnet의 이미지

저도 여성의 병역 의무를 강제 하는 쪽 보다는 남성의 병역 의무를 느슨하게 하는 쪽으로 한표입니다만, 당장은 어려울 것이라는데에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막상 제대하고 나니까 입대전에 비해 별 생각이 없어지는군요.

codebank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여자분들까지 군대가면 국방비 상당히 늘어날것 같은데요. 세금 오르겠네요. ㅡ,.ㅡ;;;;

군대에서 사용되는 세금이 투명하게 운영된다면 그럴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군생활하면서 개인에게 지급되는 군복이 몇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보통은 처음 받았던 3벌로 군생활을 끝냅니다만 사실은 1년에 1벌인가를
신청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가 않죠.

http://brd3.chosun.com/brd/view.html?tb=BEMIL116&pn=1&num=31

어느 보급계에서 사병으로 근무했던 분의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관습적으로 그렇게들 해왔기 때문에 그게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모르고있는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감각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관습법이라고 주장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현재의 그런 관습이
없어진다면 국방비는 사실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신 무기를 사기위해서 뒷돈 받고 비싸게 사는 사람들 없어지고 중간
관리자급인 위관급 영관급들이 제정신만 차린다면 세금이 더나가는일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입니다.

PS : 사실 저는 세금 많이 내기위해서 담배도 열심히 태우고 있습니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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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warpdory의 이미지

위에 보급계 출신 분이 쓰신 글을 보니.. 제가 상병때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

여단 체육대회에서 제가 속한 대대가 우승을 했습니다. 우승 상품이 돼지 두마리였습니다.

분명히 50 트럭 뒤에 돼지 두마리 싣고 본대에서 부대까지 끌고 와서 짬장이 도축까지 했는데...

그날 저녁에 돼지 고기 조금 섞인 국하고 그 다음날 돼지 불고기 조금 나오고 끝이더군요.

간부라곤 대대장, 작전장교, 중대장 2, 중위 2, 원사 1, (중사 이하는 좀 빼고...) 인 부대에서 과연 나머지 부분은 어디로 갔을런지... (설마 짬장이 다 해먹었을리는 없고....)

한동안 대대장 관사 주변에선 매일 삼겹살에 로스구이 해먹었다는 관사병의 증언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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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oldbell의 이미지

여자도 군대에 징집하되 아기를 낳으면 2년간 유예해준다면,
그리고 아기를 계속 낳고 키워서 30살이 넘으면 면제 해준다면...
우리나라 조금 출산율이 올라갈까요?

엉뚱한 생각한번 해봤습니다. :wink:

인생의 무게를 느껴라. 아는 만큼 보이는게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oldbell wrote:
여자도 군대에 징집하되 아기를 낳으면 2년간 유예해준다면,
그리고 아기를 계속 낳고 키워서 30살이 넘으면 면제 해준다면...
우리나라 조금 출산율이 올라갈까요?

엉뚱한 생각한번 해봤습니다. :wink:

미혼모 증가 사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tankgirl의 이미지

1. 여자도 군대에 간다.

2. 여성도 군대에 갈시, 국방비 증가와 전투력 손실이 우려되므로 20대 여성납세자에게 2년간 특별방위세를 더 거두어서 현 군바리 월급을 올려준다.

요 두가지중 하나는 해야된다고 봅니다. 몸으로 때운던지 돈으로 때우던지~

요런 말들이 의식있는 여성들 사이에서 나왔으면 좋겠군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해 주어야한다면 여성의 의무도 보호되어야 합니다.

ps: 군가산점제도도 위헌이라며 폐지해버리는 (웃기지도않은) 우리나라에서 실현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kookooo의 이미지

야옹이 wrote:
p.s. 왜 모두 가기 싫어하는 군대를 여성단체는 가고 싶어 하는것일까요??? 무슨 꿍꿍이가... (음모론일까요??)

사병이 아니라 취업과 같은 개념인 장교로 가고싶어한다는 거죠...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여성분들이 사병과 같은 형태로 간다면 우선 모든 부대가 아마 화장실과 샤워실을 증축하거나 별로 부대를 건설해야 할겁니다.하지만 그곳에는 역시 군부대 장병들 현재 남자들이 동원되겠지요..아마 별도 부대를 창설해야 할겁니다.그럼 기간도 오래 걸리겠지요.가나 안가나 골칫거리인것 같네요 이문제..가나 안가나 군대 간 남자아니면 군대 복무중인 남자 아니면 군대 입대 대상자들이 괴로울것 같네요..
설마 여자들을 입대시켜놓고 부대를 건설한다...음 결과를 뻔할뻔자 아닐까요...?
아니면 외부 건설업체에게 의뢰한다.역시 이것도 이때까지 군대 행태로 봐서는 불가능할것 같네요.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지리즈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oldbell wrote:
여자도 군대에 징집하되 아기를 낳으면 2년간 유예해준다면,
그리고 아기를 계속 낳고 키워서 30살이 넘으면 면제 해준다면...
우리나라 조금 출산율이 올라갈까요?

엉뚱한 생각한번 해봤습니다. :wink:

미혼모 증가 사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편모아래 어렵게 애 키웠다는 얘기는 다 옛말이 되기 하도록 해야죠..
지금같은 출산률이 저조한 시대에는...

영국이나 다른 선진국처럼, 국가보조금이던,
뭐던 간에 철저하게 원조가 들어가야 할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영화에서 보면,
아이가 있는 여자와 아이가 있는 남자 사이에서 결혼이
그냥 일상처럼 이루어지는 것처럼,
우리사회도 변모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보다 결혼 진입장벽이 낮아질 수도 있을 겁니다.
:wink: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죠커의 이미지

우리나라 군대 제대가 해외 용병 지원에서 민병대 출신 정도로 낮게 취급받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지나치게 많은 인원 때문일 것입니다. 국방비의 70%가 인건비로 나가는 나라가 정상입니까?

우리나라 군대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인원은 줄여야 하고 현재로서는 여성의 병역을 의무화할 여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PS: 매국은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4급을 징병하면서 까지 인원을 유지할려고 하는 인간들이 매국노라고 생각합니다.

kookooo의 이미지

CN wrote:

우리나라 군대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인원은 줄여야 하고 현재로서는 여성의 병역을 의무화할 여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줄여도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성을 그 인원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한다는 것과의 연관성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것과 출산이 별개의 문제이듯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것과 국방비의 문제도 별개의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방비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여자가 군대를 가서 국방비가 모자르면 남자를 그만큼 적게 보내면 됩니다.

codebank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것과 국방비의 문제도 별개의 문제입니다.

글쎄요.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데 그들에게는 돈을 안줘도 된다는
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방비에는 사병들의 월급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만일 여성이 군대를 가야한다면 그들도 월급을 지급해야하고 그돈은 국방비에서
지출합니다.
따라서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 것과 국방비는 절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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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codebank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것과 국방비의 문제도 별개의 문제입니다.

글쎄요.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데 그들에게는 돈을 안줘도 된다는
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방비에는 사병들의 월급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만일 여성이 군대를 가야한다면 그들도 월급을 지급해야하고 그돈은 국방비에서
지출합니다.
따라서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는 것과 국방비는 절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월급을 주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주제는 여성이 군대를 의무로 가야하냐 말아야 하냐이지
가게되면 월급은 국방비에서 어떻게 주냐가 아닙니다.
그런의미에서 여성의 군 입대 문제와 국방비 문제는 별개로 봐야한다는 말입니다.

"국방비에서 월급을 여성에게 주게되면 국방비 예산이 모라른다" 뭐 이런건 논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viper9의 이미지

우선 출산에 관련된 얘기는 뒤로 접어두고요. (논란이 되니..)

저도 '여성도 현역 사병 입대시킨다.' 혹은 '군대 안가는 대신 여성은 그만큼 세금을 더 걷는다' 둘중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병입대를 강조하는건... 여성은 장교나 하사관으로 입대하자는 여성단체의 주장은 인정할 수 없구요.

군대 안가는 대신 그만큼 세금을 더 걷어야한다면 1년에 한 2000만원선이 적당하지 싶습니다. 20대 노동자가 1년에 벌 수 있는 금액을 생각했을 때 그정도는 내야겠죠.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군대를 세금으로 때울 수 있다면 이제 또 가난한 아가씨들은 군대에 가게 되고 부잣집 아가씨들은 그돈 내고 그냥 안가게 되겠죠. 돈이 없는 아가씨들은 그 세금을 충당하기 위해 별별 불법수단도 다 동원되겠구요. (몸팔고 장기팔고 빚지고...)

그래서 병역의무를 세금으로 대체하자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아예 '무조건 20대 여성은 2년간 2000만원의 세금을 내야한다.'로 법을 정하는게 낫지, '군복무를 하기 싫은자는 2년간 2000만원의 세금을 내야한다'로 만들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윗분들이 얘기하신... 여성의 병역의무와 국방비의 관계에 대해서는... 글쎄요...

과연 여성이 병역의무를 하게된다고 해서 세금이 늘어날까요? 흠... 군대란 곳은 원래 없으면 메꾸고 남으면 떼어먹는 그런 곳 아니었던가요?(제가 너무 나쁘게 말하는건가요?) 예산이 없으면 없는대로 메꿔질겁니다. 지금까지 해온듯이요.. 장비가 노후화됐다고 교체해주나요? 예산이 있던없던 어떻게든 굴러가는게 군대입니다.

지금의 군대에서는 뭐 예산 없으면 없다고 난리치나요? 아니죠. 없는대로 알아서 다 메꿉니다. 여성사병의 월급이 부족하다면 다른 부분에 투입될 예산이 그쪽으로 돌아가겠죠.

뭐 여성부가 나서서 여성이 병역의무를 하는 만큼 더 우대해야한다...식으로 헛소리만 하지 않는다면 제생각대로 알아서 다 메꿔질겁니다.

ydhoney의 이미지

우선 한가지..

여성 분들을 군대에 보낸다 해서 굳이 그게 전투병력일 이유는 없지요.

이를테면? 자..자신의 군대적 시절을 떠올려봅시다.

행정병, 전산병(능력에 따라서?) PX(BX)병, 관사병, BOQ병, 의무병, 당번병, 취사병 등은 충분히 여성분들이 할수 있는 일이거든요. 근데 여기에 투입되어 있는 인력이 장난이 아니지요.

다른 부분에 투입되지는 않고 이런곳에 투입된다면야 여성분들도 마다할 필요는 사실 없겠지요?

그러니까 우선은 가면 됩니다. ^^

ydhoney의 이미지

그리고 또 한가지..

출산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애 혼자 낳습니까?

부부는 일심동체이거늘 애초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고..

굳이 따져본다고 해도, 입덧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야 뭐가 먹고 싶어 어째 저째 하면 다 들어주고, 나중에 배가 많이 나와서 배가 많이 나와서 이동이 힘들고 그러면 계속 도와주고, 애 낳으면 기저귀값, 분유값 다 대느라 허리가 휘지요.

애초에 출산 얘기를 꺼낼꺼면 혼자 열심히 낳아보던가 말이죠.(물론 애 낳는것 또한 쉽지 않다는것도 압니다만..그걸 가지고 공격의 무기로 삼겠다면 이런식으로 방패를 칠 수밖에 없다는겨죠.)

kkb110의 이미지

그런데 다른걸 다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그게 시행될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무한이 수렴하지 않나 싶습니다. -_-......

나는오리의 이미지

kkb110 wrote:
그런데 다른걸 다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그게 시행될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무한이 수렴하지 않나 싶습니다. -_-......
불가능하기에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답습니다. 쿠쿵~ -_-;

시행 안될 가능성이 0이겠지요.
언젠가는 시행되어야만 할 법입니다.

언제까지나 불평등속에 만족하면 살아갈 대한민국 남자들이 아닙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지금 여성단체에서 말하는 군대 얘기의 골자는 ... 결국
월급 2만원짜리 사병으로는 못 가겠다. 왜 ? 신체적 차이 어쩌구 저쩌구 ... 생리 어쩌구 저쩌구 .. 출산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월급 100 만원 넘는 부사관이나 150 만원 넘는 장교로는 가겠다... 라고 합니다. 아마 부사관이나 장교로 가면 신체적 차이는 없어지고 생리도 없어지며 출산도 안하게 되나 봅니다.

신기하지 않습니까 ? 월급 액수에 따라서 인체가 반응하는 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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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