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풍기 3일 사용기
글쓴이: budle77 / 작성시간: 월, 2005/08/08 - 10:25오후
지난 토요일에 냉풍기가 배달되었습니다. 기대에 부풀러서 가동을 했죠.
...
냉매가 얼지 않아서 덜 시원한거라는 말로 마음을 달래며 냉매가 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저녁9시... 냉매가 어느 정도 얼었고... 냉풍기를 가동했습니다.
근데 똑같네요. 그냥 선풍기보다 아주 쪼~금~ 좋은 상태입니다. :evil:
에어컨이 갖고 싶습니다. 전기료 걱정없을 만한 월급도 갖고 싶네요. :twisted:
========= 수정 ==========
참고로 말씀드리면 선풍기 두 대 사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벽걸이형 한대, 스탠드형 한대 사서 입체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1미터만 넘어서면 일반 선풍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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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냉풍기 알아보다가 평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했죠.그나마
그래서 저도 냉풍기 알아보다가 평이 너무 안 좋아서 포기했죠.
그나마 산요 제품이 좀 낫다고 하더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
저도 냉풍기를 알아보았는데 워낙 평이 않좋아서
큼맘먹고 3개월 할부로 5평짜리 액자형 에어컨을 어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비가 오는군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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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만세~- 올여름 선풍기 한대로만 버티고 있는 더위먹은 오리 -
만세~
- 올여름 선풍기 한대로만 버티고 있는 더위먹은 오리 -
예전에 제가 쓰던건 냉매를 얼려서 사용하는 건 아니었고...얼음을
예전에 제가 쓰던건 냉매를 얼려서 사용하는 건 아니었고...
얼음을 넣고 물을 부어서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선풍기보다는 월등히 시원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결국 고장나서 버리긴 했지만...
냉매 방식은 사용해보지 못해서 모르겠군요 =33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어디 밖에 조금 나갔다 들어오면 조금 덥지만, 창문 열어놓고 가만히 누워
어디 밖에 조금 나갔다 들어오면 조금 덥지만, 창문 열어놓고 가만히 누워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 있으면 괜찮던데요.
밤에도 너무 더워 잠이 안오는 날은 동네 뒷산에 올라가서 달리기를 좀 하고, 찬물로 샤워하고 자면 그럭저럭 잠이 잘옵니다.
에어컨 있는데 들어가면 좀 춥더라고요.
저는 선풍기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체질인가봅니다.
[quote="정태영"]예전에 제가 쓰던건 냉매를 얼려서 사용하는 건 아
저도 정태영님처럼 고장나서 버렸지만 ㅡㅡ;;
예전에 얼음 넣고 사용하던 냉풍기가 있었는데 정말 괜찮았었습니다.
냄품기가 아니라 냉풍기였군요."뭔 냄새를 풍기기에...???" :oo
냄품기가 아니라 냉풍기였군요.
"뭔 냄새를 풍기기에...???" :oops:
이런...
죄송합니다.
냄풍기라니... 더워서 정신이 없었나보네요.
:oops:
냉풍기는 습도를 너무 높이지 않나요?같은 온도라면 습도가 낮은게 더
냉풍기는 습도를 너무 높이지 않나요?
같은 온도라면 습도가 낮은게 더 쾌적하게 느껴질텐데요.
"에어컨의 최고 기능은 습기 제거다" 라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냉풍기 방식이 여러가지 같은데
습도와 상관 없는 방식이라면 괜찮겠죠.
에어컨 전기 요금이 얼마나 되나요?
에어컨 전기 요금이 얼마나 되나요?
(비영리 재단에서 사용하는 건물에서 사용한 요금은 얼마 안 되던데..)
집에 에어컨을 설치해본 적이 없어서..
(물론 컴퓨터가 먹는 요금도 계산해 본 적이 없고..)
예전에 자취할때 써먹었던건데...그 집이 지하수를 사용했었습니다.
예전에 자취할때 써먹었던건데...
그 집이 지하수를 사용했었습니다.
물이 꽤 시원했죠.
이걸 이용해서 냉풍기를 만들었었죠..
시원한건 잘 모르겠고, 제습은 되더군요.
냉장고 냉동실 안쪽 케이스를 뜯어내면 라디에이터같은것이 있습니다.
이놈을 동네 고물상에서 주어옵니다.
철물점에 가면 수도 파이프에 연결해서 직경 5mm쯤 되는 플라스틱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벨브가 있습니다.
알맞은 길이의 호스와 함께 5천원쯤(?) 주고 구입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시원한 물이 라디에이터를 통과해서 다용도실 물통으로...
(재활용을 위해.. ^^)
라디에이터 뒤에 선풍기 ~~
그리 시원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라디에이터에 하룻밤만 지나면 결로로 생긴 물이 흥건하더군요.
주인 아줌마한테 걸려서 그 달부터 수돗세를 배로 내긴 했지만...
가끔은 밥을 굶어도 살 수 있다.
저도 예전에 구매를 했었읍니다.냉풍기 선전만 나와도 딴 채널로 돌
저도 예전에 구매를 했었읍니다.
냉풍기 선전만 나와도 딴 채널로 돌려버립니다.
냉매로 드라이 아이스를 써보세요
물을 좀더 첨가하면 죽입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냉풍기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볼까 했는데,비가 옵니다그려... :ev
냉풍기로 이것저것 실험을 해볼까 했는데,
비가 옵니다그려... :evil:
날씨가 시원해지는게 좋기도하면서, 뭔가 맘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