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 개폐 금지를 위한 나사 or 솔루션

dgkim의 이미지

본체의 개방을 금지하기 위한 장치로 어떤 것이 있나요?

우선.. 기본적으로 돌출되어 있는 자물쇠 구멍을 쓰려고 한창 작업중인데..

깔끔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제품을 어디서 구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아이디어는 나사(?)입니다.

나사를 일반적인 드라이버나 흔한 도구로 열수 없는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별나사에 중간에 혹나온 형태라면 충분한 가능성이 보이는데..
(덤으로 중간에 납을 넣어두면, 약간은 저질 스럽지만, 더 효과가 있을 듯하고..)

나사 대가리를 돌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것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니퍼로 잡히지 않게 대가리가 살짝 나온 형태는 되어야 할 듯)

혹시 구할 수 있는 링크를 알고 계신가요?

혹은 다른 솔루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열센서를 설치하면 좋을 것 같은데..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으려는 습성으로 인해..)

무우의 이미지

금고를 사서 넣으면 안될까요?

dgkim의 이미지

천원단위의 자물쇠는 클립으로 열리는 아주 보안상 취약하여 안 될 듯 합니다.

dgkim의 이미지

무우 wrote:
금고를 사서 넣으면 안될까요?

안됩니다.
oldbell의 이미지

육각렌치는 흔히 쓰지는 않지만 구하기 어려운 물건또한 아닌듯합니다.
차라리 쇠사슬로 묶으면 어떨까요??

아니면 개폐하는 판에 구멍을 뚫고 자물쇠를 채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컴퓨터용 책상중에서 밀어넣고 나오지 못하도록 중간에 잠금장치(쇠막대 같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구요.(도서관 같은 곳에서 본것 같습니다.)

인생의 무게를 느껴라. 아는 만큼 보이는게다.

warpdory의 이미지

육각렌치, 별렌치는 싸이즈 별로 저에게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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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개방을 막기위해서는 케이스에 구멍 내서 두꺼운 자물쇠로 채워버리는 게 속 편하더군요. 어차피 본체가 내 손을 떠나면 어떻게든 열리는 건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다만, 공공장소 등(도서관이나 PC 실 등등)에서 부품 못 훔쳐 가게 하려면 아예 케이스에 구멍 내서 거기로 두꺼운 자물쇠를 통하게 하면 됩니다. 물론, 자물통은 좋은 걸 골라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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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bus710의 이미지

모조 카메라를 설치하세요.

life is only one time

dgkim의 이미지

자물쇠라면 가격이 얼마하는 것을 생각하시는가요?

전체 200대 이상에 1차 대상이 40대 정도..입니다.

별드라이버 저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대가리만 어떻게 잘 되어 있다면, 별부분을 땜빵해서 서도 될 듯 한데..

dgkim의 이미지

나사 대가리에 실린더 같이 둘러 놓은 게 있었는데..
(기억상으로 그것의 대가리는 십자 였지만..)

어쨌든.. 해괴망측한 나사를 박아 놓으면 꽤나 유용하지 싶은데..

무우의 이미지

20X 대 모두 나사부분 용접하면 안될까요?
고장난 피씨는 다시 용접으로 때면 되니..

codebank의 이미지

dgkim wrote:
어쨌든.. 해괴망측한 나사를 박아 놓으면 꽤나 유용하지 싶은데..

정말 중요한 기기라면 금형을 떠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것을 만들 수가 있을겁니다.
물론 볼트와 너트도 그에 따라 만들면되고 200대정도를 생각하신다면
얼추 가격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라면 나쁜맘을 먹는 사람이 있으면
어차피 다 구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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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

dgkim의 이미지

현재, 사무실에서 생각중인것이

번호 자물통, 볼트너트(+납땜)입니다.

그냥 그대로 두렵니다.

도통 못 찾겠습니다.

ps. 볼트너트납땜이라면, 전산실만 천불나겠군..

opiokane의 이미지

미국에서는 볼트의 머리가 한쪽은 각이 져있고
다른 쪽은 슬쩍 경사가 져 있어서 보통 드라이버로는
한쪽으로 밖에 돌아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도 공구점에 가면 있을 듯 싶은데요.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djeaeso의 이미지

케이스를열려면 돈을 넣어야되는 시스템을 만들면어떨까요? :twisted:

hiseob의 이미지

메인보드에 보면 섀시 인스트럭션 어쩌구 하는 단자가 있는데, 이게 케이스 개폐를 감지해서 경고를 한답니다.

어떻게 쓰는진 모르구요, 있다는거만... :(

제일 좋은건 역시 자물쇠 + cctv 입니다.

espereto의 이미지

hiseob wrote:
메인보드에 보면 섀시 인스트럭션 어쩌구 하는 단자가 있는데, 이게 케이스 개폐를 감지해서 경고를 한답니다.

어떻게 쓰는진 모르구요, 있다는거만... :(

제일 좋은건 역시 자물쇠 + cctv 입니다.


케이스가 열리면 소리를 내는데......
케이스 개폐 스위치와 연결되어야 하기때문에 -_-;
아마.. 케이스가 그걸 지원해야 할겁니다.
그래서 전 그 기능을 써 본 적이 한 번도 없군요.
aiking의 이미지

가계에 보면 자석으로 울리는 보안기가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로 돌아가죠
작은 자석하나로 소리를 키고 끌수 있는
그걸 본체와 사이드케이스에 연결하는건 어떠하신지요?
그럼 여는순간 소리가 쩌렁 쩌렁~ㅋㅋㅋ
주인은 열때 소리가 짜증나면 옆에 자석을 하나 가져다 데구 열면됩니다~ㅋㅋㅋ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

lobsterman의 이미지

커다란 납덩어리를 2개 정도 넣고 리벳을 치는 것도 좋을 듣 합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